1872년 윤횡선(尹宖善)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개인-생활-서간 臘月旬三 尹宖善 安貞晦 臘月旬三 尹宖善 安貞晦 전라북도 임실군 임실 관기 순흥안씨가 임실 관기 순흥안씨가 박병호, 『韓國法制史攷 : 近世의 法과 社會』, 법문사, 1974. 최승희, 『增補版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1989. 박병호 외, 『호남지방 고문서 기초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1999. 1872년(고종 9) 12월 13일에 윤횡선(尹宖善)이 지사(只沙)에 사는 안정회(安貞晦)에게 보낸 서간(書簡). 1872년(고종 9) 12월 13일에 윤횡선(尹宖善, 1832~?)이 지사(只沙)의 안정회(安貞晦)에게 보낸 서간(書簡)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기 온 이후 한번 뵙고 싶었으나 공무가 많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섣달에 건강하기를 바란다. 나는 가래 기침이 심해졌고 읍의 많은 일과 세밑의 번민으로 공사 간에 답답하다. 근자에 혹 부(府)에 올 일이 있으면 먼저 들러달라고 하였다. 문서 작성 당시 지사는 남원부 지사방(只沙坊)이었으나 1914년 4월 1일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임실군 지사면이 되었다. 윤횡선의 자는 경구(景搆), 본관은 해평(海平)이다. 초명이 긍선(肯善)이었으나 뒤에 횡선(宖善)으로 개명하였다. 조부는 윤승렬(尹昇烈), 부친은 윤치응(尹致膺), 생부는 윤치우(尹致友)이다. 1872년 7월에 남원부사(南原府使)로 부임하였다. 1882년(고종 19) 증광시 문과에서 장원으로 급제하였으며, 임금의 특별 명령으로 승정원동부승지(承政院同副承旨)에 임명되었다. 1883년(고종 20)에는 사간원대사간(司諫院大司諫)에 임명되었다. 이후 성균관대사성(成均館大司成)과 이조참의(吏曹參議)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