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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허씨대종회(許氏大宗會) 통문(通文)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辛未六月 日 許氏大宗會 全羅道 許氏宗中 辛未六月 日 [1931] 許氏大宗會 全羅道 許氏宗中 광주 양천허씨 허수남가 한국학호남진흥원 1931년 6월에 허씨대종회(許氏大宗會)에서 전라도(全羅道) 허씨종중(許氏宗中)에 보낸 통문(通文).
1795년 오정환(吳鼎煥) 탄일과(誕日科) 시권(試券) 고문서-증빙류-시권 吳鼎煥 고흥 나주오씨 오정환 후손가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95년(정조 14) 6월 18일 오정환이 탄일과(誕日科)에 응시할 때 작성한 시권 1795년(정조 14) 6월 18일 오정환이 탄일과(誕日科)에 응시할 때 작성한 시권이다. 이날 시험은 정조가 혜경궁 홍씨의 생일을 기념하여 마련한 것인데, 이 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진사 심후진(沈厚鎭)은 전시(殿試)에 곧바로 응시할 자격을 주었고, 차석인 진사 이일위(李日煒)ㆍ심영진(沈榮鎭)은 회시(會試)에 곧바로 응시할 자격을 주었으며, 차상(次上)인 진사 윤영휘(尹永輝)와 생원 윤정렬(尹鼎烈)ㆍ오정환(吳鼎煥)에게는 각각 종이 2권, 붓 3자루, 먹 1홀(笏)을 내려주었다. 이 시권에는 아버지의 정보만이 기록되었다. 나머지 여백에는 시제(試題)와 답안을 적었다.
同朴升柱宿西倉夜占【辛酉春】 短林細柳洞門開邀友說詩更勸盃溪雲峰月時將好步立城頭問後來雨好朋良夜正閒溪聲雲影入窓寒如今相合非偶事翦燭談詩意自安
自歎口信【庚申十月】 人間不化龍虎子山彼無依水兮同回頭摩前程揣去一達丈夫一先窮
不仁者可與言哉 去危就安人情之常也避菑樂利古今之同也自天子至庶人自萬右至于今孰不爲然哉然能知安之所以爲安而就之危之所以爲危而避之惟在乎仁蓋仁者逹於天理之正明乎人心之善乃以爲正道是爲安而居之私利是爲危而去之夫如是之人?愚夫庸婦之言苟有可取則不以人廢言必以樂聞惟恐人之不言而言者亦樂告以嘉謨惟彼不仁者旣奪於利欲之私爲滅其心性之正不能審其得失之㡬而昧於安危之所以然其所以爲安而安之者卽仁者危之之道也其所以爲危而危之者卽仁者安之之道也夫如是之人雖忠告誠諫之言皆以爲非也而不從之言者亦何肯爲之言哉而在君子時言之義固所當愼者所以孟子曰不仁者可與言哉戒人勿爲不仁之旨固屯嚴矣而戒人勿爲妄言之義亦可見矣然身爲至親可與共死生者位當世臣可與俱存亡者亦不可以吾君不仁而不與言也
自暴者不可與有言也自棄者不可與有爲也 天之賦人其理相均人之禀天其性相同?上智所賦之理非有過於下愚?下愚所禀之性非不及於上智腔子裏一寸心固天下人人之所本有而日用上當行道亦天下人人之所固有所以逹是理之本善守而勿失推是性之良能擴而充之則人皆可以爲堯舜然彼自暴者非禮詆義而以爲禮不可履也義不可行也以拒之自棄者氣凡志陋而以爲吾不能居仁也吾不能由義也以絶之我雖言禮義之爲美而彼必不我信也我雖勸仁義之當行而彼必不我從也孔子所謂下愚不移者此之類也然則自暴者其可與有言乎自棄者其可與有爲乎故孟子深戒嚴責之
庾珉王儁辛賓 【庾珉王儁辛賓皆晉人懷帝爲劉聰所執宴使帝著青衣行酒珉儁等不勝悲憤因號哭聰惡而殺之帝亦遇害隱帝亦爲聰所執畝使帝行車騎將軍著戎服執戟前導饗又使帝行酒洗爵使執蓋晉臣有涕泣失聲者尙書郞辛賓起抱帝大哭聰斬之帝亦遇害】 或問於余古者庾珉王儁辛賓遭國之艱險君敗臣亡社稷爲戎虜之所汙天下爲戎虜之所奪至於帝爲戎虜之臣而使之行酒使之執戟使之洗爵使之執蓋此誠爲人臣子之所可痛哭義氣男子之所可慷慨而今彼數子不畏戎虜豺虎之威不愛一縷苟活之命遂號哭之抱痛之潔殺其身豈不誠忠臣哉余惕然太息而言曰大凡爲人臣者固當盡其誠稱其職宰相將帥以至郡宰縣丞各宜同心一意共休等戚君有過則諫使之回正臣有賢則進使之佐治少不有一毫阿諛苟容之弊遏賢斥能之習惟治邦家是務安臣民是慮使社稷能享萬億年之綏使主上能致堯舜禹之德使天下百姓喜見二帝三代之盛際使賢人君子爭進善謨嘉猷之道䂓儻天下有變則盡忠竭誠戮力王室義唱羣民克扶國勢守死以戰?兵敗城䧟不爲之降身殺體戮不爲之屈使廟社不爲戎虜之所汙使天下不爲戎虜之所奪使國君不爲戎虜之藩臣使王臣不爲戎虜之陪臣此之謂良臣此之謂忠臣惟彼庾珉王儁辛賓處平時而不能佐君治國處難時而不能扶社守廟至於國敗君忘又不能唱動天下之英將猛帥天下之烈士義男以梟首戎虜之酋以克復社稷之位以中國之主中國之臣趨拜之窮廬之下稱臣於胡奴之庭可爲寒心痛胸長太息痛哭者非徒一二而乃於行酒執蓋之際始有抑欝之情而哭之以殺其身又以害其君一端慷慨之氣?足慽矣忠則吾不知也嗚呼古者國家將興天下有道能享世長久者以其六親和九族睦三綱立五敎敍使天下萬國各知其君君臣臣父父子子兄兄弟弟夫夫婦婦上上下下貴貴賤賤長長幼幼孝敬慈別之風尙於上而禮義廉恥之俗成於下今晉之亡也王網縱弛國法頹敗君不能擇人以授職臣不能礪道以輔治樹立失權託付非才且東海王越范陽王彪成都王穎南陽王模河間王顒俱以骨肉至親相攻撃如仇讐相誅殺不法軌國之將亡不待蓍龜而可知也珉儁賓食其祿居其位曾莫一言以其君一事以濟其亂晏然坐視其變忠者固如是乎而懷愍亦何如主哉
次慕堂韻【南平頭山崔振玉】 孚天孝思本爲仁湖上高堂額字新鷄曉善心須課日龜趺遺蹟不汚塵世皆仰矣多賢友天必佑之有是餘年平生耕且讀人亦卽終慕一精神
次愼默堂韻【塔洞申炅烈】 人隱詩書屋負岡中和元炁四時香默言持己心多悟愼行齊家意自長羞染囂塵曾遯野知存大義正扶陽平常賤履無毫錯內以直兮外以方
上金春齋【化謙】 自解語以來追想仁里大擬躬進奉講世誼賞得占留川岳精采而少壯時有甚事所魔衰頹則有私心所沮地不滿三舍末得遂素誠豈可曰世篤之契誼也恒心訟愆南望歸雲何幸曩於拜誨出於不圖之旅次而吾戚 叔主叔咸分繾綣肫篤之誼關血通心之情心沃胸開罔知容諭而牽於情而犯昏陪進高隱徊徨于觀躍齋庭畔則誠感神怡自然想起於先界也此何可忘也有事逕情而辭歸情則益切而便若夢幻境第待一期更圖躬進軒下穩承名理之誨矣更伏問春暮頤養篤老經體力隨序天和康旺而近日消受在於何子經歟晦翁大病中不廢看書吾叔主以素養精力竊伏想不必以衰老而廢書接友矣爲之仰賀伏頌而允從安侍否戚姪賦命旣薄立脚未堅見識籠罩所課前課付於芭籬邊而年來做業忝墜家聲棄暴於儕班只作天壞間一塊置散底物仰誦考亭翁之爲自資之策亦是養浩然之一端之訓而此亦未得伏歎奈何餘向退縮情爲探略伸而惟祝難老倍毖
與金亨泰 兩家之通關世不甚遠而講誼則闃閡紆鬱底私雖千頃波難瀉而若路上相逢則安得不以路上人過之歟自顧究愆咄歎向奉得於邂逅之席而他則邂逅吾兩則實非遇然者也其感何旣情緣講先之篤進承觀躍齋之明燭斐几一晝宵促膝對襟之會話便若移氣濁而變質鈍移坐於蓬瀛世界然而有事逕歸溪橋烟樹無非含情其所悵黯何殊於疇昔未奉之日而想無彼此異同也伏惟辰下尊體度湛和康濟允哥諸房善侍小大節川休拱祝無任戚從賦得無似專沒向上無齒於士君子列之而還墜先業自顧悚然而六旬來做業只是外誚如山而亦不媚於二豎恒與馬卿作伴有何可道也何以則期得春風秋月之良辰與吾尊戚諸彦詠於觀躍齋窺玩上天下淵之理飮於碧流料得淸濁取舍之味歟一爲大圖而此亭此齋固靈境也主人翁或塵累之所汚不肯許之否也奉呵且仰
聞崔勉菴馬島之喪泣輓 公來靈秀三千里公去義存五百年公望雖云頹【泰】嶽公論同誓秉彝天公心日出東中海公位星懸北上躔公後吾生無復仰公私間淚雨朝鮮
過靈巖西佛峙見哭其夫殯之孀【爲憐其情而偶呼丁未九月】 一㟪山脊封杯土玉面靑孀泣叩腸嗟我平生誰付逝同君未死鬼無常豈忘堂北晨昏養臥此巖西棘草荒哀號聲聲咽欲斷斜陽歸客暫徊徨
過留金磨月坪【己亥】 短藜謾興出中州峽雪江嵐影空浮雲洞客來驚戶鵲烟沙日暖起朝鷗渴喉當店先醺面繭足層程自縮頭到此誰知多少樂平心看物摠無愁
訪宿金世奎【寢郞容珣次允甲辰】 緣崖穿雪涉溪東賴得洞天爽氣同景物更無光霽外講論引出美精中環墻花樹今難號儲籍圖書古有風末學敢臨賢廟下終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b685523.bmp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pixel, 세로 48pixel奉敬翦燈紅
贈別元凡石【應常】歸鄕山 解歸北上漢陽城宦海舟輕任放情民衆措安山自重儒風彰振道將明斗星樞院懸高望水竹鄕山護故程去後南湖無限思滿庭棠柳復春生
贈別石槃阿【鎭衡】赴忠南知事 昇拜使車曉出城官梅驛柳摠含情雪殘瑞石雲停結水滿錦洲月見明屛鶴淸心非故事興儒餘績又占程按治方策多條理爲賀忠民感我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