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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2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張明化 張明化<着名>, 李導守<着名>, 金聖始<着名>, 朴京信<着名>, 任在孝<着名>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03년 장명화(張明化)가 도내(島內) 서면(西面) 신리(新里) 내정동(內井洞) 가후평(家后坪)에 있는 2두락지의 밭을 전문(錢文) 60냥을 받고 누군가에게 방매하면서 작성한 매매명문 1903년 장명화(張明化)가 자신의 밭을 누군가에게 방매하면서 작성한 매매명문이다. 이 밭은 선대로부터 전해온 토지로 수년 동안 경작해 왔는데, 올해 봄에 많은 사채(私債)를 감당하지 못하여 방매하게 되었다. 토지 소재지는 도내(島內) 서면(西面) 신리(新里) 내정동(內井洞) 가후평(家后坪)이고, 자호(字號)는 상자(相字)이며, 면적은 3두락지이다. 거래가는 전문(錢文) 60냥이다. 이 토지의 구문기(舊文記)는 없이 신문기(新文記) 1장 만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 거래에 이익수(李益守), 김성시(金聖始), 박경신(朴京信)이 증인으로, 임재효(任在孝)가 필집으로 참여하여 각각 착명(着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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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고문서-시문류-시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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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학(鶴)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鶴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학(鶴)이 노진영(盧軫永)에게 부탁한 것을 들어달라고 다시 요청하는 내용의 간찰 신(辛)자 들어가는 해 12월 6일에 학(鶴)이 노진영(盧軫永)에게 보낸 간찰이다. 종종 만나기는 하지만 제때에 뵙지 못하니 쌓이는 회포를 붓으로 다 적기 어렵다고 인사를 하고, 형의 아버님은 조섭에 심한 문제는 없고, 형님도 건강하고 편안하며 아드님도 공부 잘하고 있는지 두루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궁벽한 집에 앉아서 후회해도 어쩌지 못하는 탄식만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구체적으로 적지는 않아 알 수 없지만, 자신이 부탁한 바를 잊지 않고 있는지, 마음의 결정을 내렸는지 물었다. 그리고 입으로 말하고 글로 부탁하는 것이 매우 염치없지만 형이 아니면 누구에게 하겠느냐며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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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아버지가 아들에게 식구들 안부를 전하는 간찰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낸 간찰이다. 피봉이나 이름이 없어 자세하지 않다. 아들 네가 슬하를 떠난 뒤로 소식이 없어 마음이 매우 울적하였는데 편지를 받고 보니 매우 위안이 되었고, 이후로 또 며칠이 지났는데 그사이 객지 생활은 무탈한지 묻고 멀리서 염려가 적지 않다고 하였다. 아버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며느리와 손주 며느리도 모두 큰 탈 없으며, 증섭(曾燮) 남매도 잘 지내니 다행이라고 식구들 안부를 전하였다. 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그 마음을 먼저 바르게 하고 또 정력을 수고롭지 않게 해서 조리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조제약은 분량이 많기도 하고 일수도 길어서 맛이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3분의 1을 덜어서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족형(族兄)인 원오(元五)씨는 근래 편안하냐고 묻고, 바빠서 별도로 편지를 쓰지 못하니 대신 인사를 전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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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술년 김병선(金秉璿)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秉璿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임술년에 김병선(金秉璿)이 가족들의 소식을 전하면서 상주(尙州) 족인(族人)의 소송 진행 상황을 알리고 원임(院任)의 임명 등에 관해 소식을 전하는 내용의 간찰 임술년 8월 7일에 김병선(金秉璿)이 보낸 간찰이다. 먼저 보내준 편지를 받고 그동안 쌓인 그리운 회포가 조금 위로가 되었다고 인사하고, 요즘의 생활이 편안한지, 각 집안 모두 평안한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부친의 건강은 우선은 편안하신데 모친의 병이 점점 깊어져 온갖 약을 시험해보았지만 효험을 보지 못하고 있어서 애가 탄다고 소식을 전하였다. 그리고 읍폐(邑鬧)로 인해 지난 6개월 동안 온통 소란스러워 밥 짓는 연기가 거의 끊어질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안정되었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하였다. 상주(尙州)의 사간을 지낸 어른의 사안은 향란(鄕亂)으로 인해 아직 처결을 받지 못하여 비국(備局)에 정소(呈訴)하였는데도 사관(査官)을 정해서 속히 바로잡으라는 처분을 받지 못했다고 상황을 알렸다. 원임(院任)이 말한 내용은 잘 명심하고 있지만 일이 이런 상황이니 어떻게 하겠느냐고 하였고, 구임(舊任)은 아직 사단(辭單)을 제출하지 않았으니 추후에 다시 도모해보라고 하였다. 올해 추향(秋享) 때에 원임이 체차되지 않으면 자신의 사종숙(四從叔) 조영(祖永) 씨가 이미 전에 말을 한 적이 있으므로 상대방이 원중(院中)에 망통(望通)을 해서 도모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의견을 물었다. 농사는 가뭄으로 인해 흉년을 면치 못할 것 같아 염려스럽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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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년 박원호(朴遠浩)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朴遠浩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0989_001 임자년에 박원호(朴遠浩)가 옥계(玉溪)의 이생원(李生員) 댁에 아들의 혼인을 축하하고, 자신의 중제(仲弟)가 두풍(頭風)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과 올해 농사가 가뭄 재해로 겨우 흉년을 면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내용의 간찰 임자년 8월 11일에 박원호(朴遠浩)가 옥계(玉溪)의 이생원(李生員) 댁에 보낸 간찰이다. 적조했던 중에 서신을 보내주어 위로가 되고 기뻤으며, 쌀쌀한 가을 날씨에 생활이 편안하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몹시 위안이 되었다고 인사하였다. 자신은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생활이 편안하여 다행이지만 중제(仲弟)가 두풍(頭風)으로 몇 달을 고통스러워하고 있고 오른쪽 귀 아래 목 쪽으로 큰 종기가 생겨서 지금 침으로 터뜨리려고 하는 중이라 온 집안사람들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하였다. 상대방 아들이 혼인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하였다. 그리고 올해 가뭄으로 인한 재해가 도처에서 발생하여 농사가 겨우 흉년을 면한 지경이라 답답하다고 하였다. 직접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언제나 있을는지 편지를 쓰려고 하니 서글프고 그립다고 하면서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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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김석례(金錫禮) 간찰(簡札)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錫禮 妹兄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0963_001 임진년에 김석례(金錫禮)가 옥계(玉溪)의 매형(妹兄)에게 안부를 묻고 자신의 동생 병세에 대해 소식을 전하며, 조카의 혼사에 대한 의견을 전하는 내용의 간찰 임진년 9월 11일에 김석례(金錫禮)가 옥계(玉溪)의 매형에게 보낸 간찰이다. 인사하고 물러난 지 며칠이 지났는데 그동안 건강이 회복되었는지, 누이와 아이들 삼형제는 예전모습대로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사흘 밤을 묵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피곤이 쌓인 몰골을 무어라 말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가운데 동생의 병이 중간에 위태로웠다가 근래 조금 나았는데 아직 앞으로의 증세가 어떠할지 몰라서 걱정이 크다고 하였다. 저쪽 집에 이야기를 넣어보니 과연 다른 뜻이 없으니 얼른 사람을 보내 허락을 받아서 추워지기 전에 혼례를 성사시키면 어떠하냐고 의향을 물었다. 혼례는 매형의 아들 혼사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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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김석례(金錫禮) 간찰(簡札) 3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錫禮 妹兄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0963_001 임진년에 김석례(金錫禮)가 옥계(玉溪)의 매형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조카의 학질에 지네를 복용할 것을 권하고, 조카의 사주단자는 받아서 보냈다고 알리는 내용의 간찰 임진년 윤월 16일에 김석례(金錫禮)가 옥계(玉溪)의 매형에게 보낸 간찰이다. 그동안 소식이 뜸했는데 이번에 인편을 통해 보내준 서신을 받고 마치 대화를 하는 것 같았다고 하고, 서신을 통해 매형도 편안하고 누이도 아픈 데 없이 잘 지내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인사를 하였다. 다만 두 아이가 학질을 앓고 있어 걱정인데 이것은 갑작스레 떨어질 증세가 아니니 지네를 많이 복용하면 효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복용을 권하였다. 사주단자는 매형이 말한 대로 받아서 보냈다고 하였고, 혼례는 추워지기 전에 택일을 하는 것이 어떠하겠냐고 의견을 말하고, 먼길을 왕래하는 것은 꺼려지므로 인편을 통해 종종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목화 13근을 보내니 누이에게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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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년 장대운(張大運)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康津縣監 張大運 康津縣監<着押> 周挾字改印, □…□(적색, 정방형, 7)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92년(정조16) 강진현(康津縣)에서 장대운(張大運)의 인적사항을 호적대장에서 베껴 발급한 준호구 1792년(정조16) 강진현에서 임자년(1792)의 호적대장을 참고하여 발급한 장대운의 준호구이다. 고금도(古今島) 진리(鎭里)에 거주하는 호주 장대운은 현재 43세이고 직역은 대변군관(待變軍官)이며,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이어서 사조(四祖)가 기재되어 있는데, 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 장무량(張武良), 조부는 장홍(張弘), 증조부는 장덕룡(張德龍), 외조부는 본관이 김해인 김애현(金愛賢)이다. 아내인 나주추씨(羅州秋氏)는 43세이다. 이어서 나주추씨의 사조가 기재되어 있는데, 아버지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추상련(秋尙連), 조부는 추명금(秋命金), 증조부는 추송이(秋松伊), 외조부는 본관이 평산(平山)인 조봉이(趙奉伊)이다. 그리고 아들 장계손(張啓孫)은 19세로 기재되어 있는데, 관련 호구문서로 보아 장계철(張啓哲)과 동일인으로 추정된다. 맨 뒷부분에 행현감(行縣監)의 압(押)과 관인(官印)이 찍혀 있고, 장방형의 주협자개인(周挾字改印)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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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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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년 장대언(張大彦)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康津縣監 張大彦 康津縣監<着押> 周挾字改印, □…□(적색, 정방형, 7)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62년(영조38) 강진현(康津縣)에서 장대언(張大彦)의 인적사항을 호적대장에서 베껴 발급한 준호구 1762년(영조38) 강진현에서 임오년(1762)의 호적대장을 참고하여 발급한 장대언의 준호구이다. 고금도(古今島) 진리(鎭里)에 거주하는 호주 장대언은 현재 22세이고 직역은 대변군관(待變軍官)이며,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이어서 사조(四祖)가 기재되어 있는데, 아버지는 장무량(張武良), 조부는 장홍(張弘), 증조부는 장덕룡(張德龍), 외조부는 김애현(金愛賢)이고 본관은 김해이다. 처 최씨(崔氏)는 24세이고 본관은 초계(草溪)이다. 최씨의 사조는 아버지는 최경천(崔擎天), 조부는 최효남(崔孝男), 증조는 최학수(崔鶴壽), 외조부는 김수성(金秀成)이며 본관은 김해이다. 맨 뒷부분에 행현감(行縣監)의 압(押)과 관인(官印)이 찍혀 있고, 장방형의 주협무개인(周挾無改印)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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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년 장대언(張大彦)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康津縣監 張大彦 康津縣監<着押> 周挾字改印, □…□(적색, 정방형, 7)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65년(영조41) 강진현(康津縣)에서 장대언(張大彦)의 인적사항을 호적대장에서 베껴 발급한 준호구 1765년(영조41) 강진현에서 을유년(1765)의 호적대장을 참고하여 발급한 장대언의 준호구이다. 고금도(古今島) 진리(鎭里)에 거주하는 호주 장대언은 현재 24세이고 직역은 대변군관(待變軍官)이며,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이어서 사조(四祖)가 기재되어 있는데, 아버지는 장무량(張武良), 조부는 장홍(張弘), 증조부는 장덕룡(張德龍), 외조부는 김애현(金愛賢)이고 본관은 김해이다. 처 최씨(崔氏)는 26세이고 본관은 초계(草溪)이다. 최씨의 사조는 아버지는 최경천(崔擎天), 조부는 최효남(崔孝男), 증조는 최학수(崔鶴壽), 외조부는 김수성(金守星)이며 본관은 김해이다. 맨 뒷부분에 행현감(行縣監)의 압(押)과 관인(官印)이 찍혀 있고, 장방형의 주협무개인(周挾無改印)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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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穌齋相國, 謫居珍島. 十九年冬, 則爲窘室, 以讀書於書, 無所不讀, 而偏讀論語及杜詩, 至二千周於柳文偏好非國語及爲丞相, 亦不廢讀書 性儉素且嗜酒, 喚侍婢冒夜寒點, 燈煖酒爲不安于心, 求佛寺點火蔓荊【俗名明可木】, 滋油挿之, 壁於寢房, 置銅爐, 酒缸銅斟, 夜長無眠, 則起取蔓荊, 自撥爐火, 一吹便燃燈自酌銅斟加爐上熱歠之, 抽架上書, 滿意讀之, 每一夜酒一甁, 書數十卷, 抵老死不輟, 年幾八十二終, 少時以玉堂封事, 被譴直聲, 動於士林, 及還朝作相建白無異事, 守愚堂崔永慶譏之曰, 盧相國之唾, 宜用于治腫, 盖治腫用未言, 前唾爲良故也.蘇齋嘗燕居有朴光前者, 自山寺, 而來蘇齋曰, 在山寺讀何書, 曰韓文讀幾筭曰五十, 筭所讀何其尠耶. 曰精心玩味, 是以遲也. 曰然則一一皆着於心, 無虛筭乎. 曰讀書之時一行十念, 雖收放念虛筭過半, 曰然是人人通有是患, 凡讀書放念而讀至千萬筭所讀, 雖不精終爲吾有,雖精心而讀之所讀只五十, 畢竟不爲吾有讀書之法. 太上多筭, 余因公事,謁西崖相國柳成龍, 西崖曰, 吾見子文章甚高, 讀何書相與畣問,余道蘇齋之言西崖曰, 大不然思者田心也. 讀書以心如耕田者寸尺起土也. 兩相國之言, 各有所得, 而余嘗試之收放心工夫之最難者,蘇齋之言近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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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이문량(李文亮)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李文亮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27년 3월 4에 제 이문량이 노진영에게 관여하는 일에 차질이 생긴 사유 등을 전한 서간. 1927년 3월 4일에 제(弟) 이문량(李文亮)이 노진영(盧軫永)에게 관여하는 일에 차질이 생긴 사유 등을 전한 서간(書簡)이다. 헤어진 뒤로 해가 바뀌었다며 당신을 향하는 마음이 깊다고 했다. 이때에 어버이 모시는 상대와 가족이 잘 지내시고, 원래 경영하던 일이 뜻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물었다. 자신은 매년 나이를 먹는 것이 일이라며, 반백이 된 지금에 이뤄놓은 일이 없이 산 속 오두막에 칩거중이라고 했다. 또 새해 첫 달 20일간에 백리도 되지 ㅇ낳은 길을 떠났는데 5일이나 소비하여 다녀왔다는 것, 누에가 느리게 가듯이 했다는 것, 뜻밖에 독기(毒氣)가 생겨 그 통증으로 한달 남짓 자리에 누웠다가 이제야 겨우 뿌리를 뽑은 것을 말하며 이것이 나의 운수때문이냐고 한탄했다. 드릴 말씀은 자신이 관여하는 조항에 있어 서로 믿는 사이라 말이 없었지만 해를 넘기도록 미루니 투명하지가 않아서 이 무슨 세상에 쓸데없는 물건이냐며 죄송하고 민망하다고 했다. 이 조항을 밤낮으로 걱정했지만 형편이 실로 어렵기 때문에 믿음을 주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용서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나머지는 행보하시는 날을 기다려 즉시 뵙고 말씀드리겠다고 한 후 편지를 마쳤다. 협지에는 긴히 의논할 일이 있으니 속히 뵙고 싶지만 행보가 아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응낙하신다는 의사를 듣지 못한다며 이것을 별록(別錄)으로 상세히 고할 것이라며 귀하의 뜻이 어떠한지 물었다. 잠깐 굽어 돌보시면 좋을 듯 하다고 말하고, 자기 또한 이달 15일 내로 행보할 힘이 있을 듯 하다는 것, 혹시 한가한 날이 없으시면 이것(별록)으로 대신 토론해도 무방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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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州郡 本村面 日谷里盧軫永氏 殿▣展(피봉_뒷면)長城郡 南面 德星里李文亮(簡紙)奉別後, 於焉歲過, 懷仰政深矣. 謹惟伊來,侍體候旺安, 寶眷均迪, 元於所營, 如意前進否? 仰溯區區至祝. 弟 每年所得添齒一事, 半白光陰, 未成事業,蟄伏山廬, 消遣無從, 可悶可悶. 而又於新元念間, 以不百里之路, 半旬往還, 可謂緩行之繭處, 意外毒氣發生, 以痛症月餘委席, 今纔拔根, 姑未封皮, 是亦身數耶? 奈何.就悚, 所關条, 相信間無言之地, 拖年未淸, 是可謂此世之絶物, 何等悚悶哉.以此条, 晝宵爲慮, 然形便實難且難, 至此無信之境,恕 諒休咎敢望耳. 餘可待行步之日, 卽晋拜討.姑留不備, 謹上.丁卯三月四日, 弟 李文亮 拜上.(夾紙)緊有議及之事, 欲速晋拜爲意, 然行步未能, 故未遂應意. 玆以別錄詳告, 貴若何如, 則暫 枉顧似好似好耳. 然鄙亦今望內, 似可得行步之力矣. 未得暇日, 則以此對討, 亦無妨耳. 諒俟之亦如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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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년 박원호(朴遠浩)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朴遠浩 妻家宅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0989_001 경진년에 박원호(朴遠浩)가 처가(妻家) 댁에 아내상과 계수씨의 상을 위로하고, 자신과 가족들의 소식 등을 두루 전하면서 상대 쪽에서 한번 방문해주기를 요청하는 내용의 간찰 경진년 2월 1일에 박원호(朴遠浩)가 처가(妻家) 댁에 보낸 간찰이다. 가장 먼저 수신인의 아내상을 위로하면서 노년에 이런 애통한 일을 당해 어떻게 견디고 계시냐고 위로하였다. 부고를 받지 못하다가 평성(坪城)의 벗을 통해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아마도 제대로 전달이 되지 못했던 것 같다고 하였고, 또 계수씨(季嫂氏)의 상(喪)은 너무도 뜻밖이라 부음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하였다. 봄추위에 정양하시는 체후는 편안하고 집안 식구들 모두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형 집안의 변고는 말하고 싶지 않지만 자신과도 우의가 있어서 말하지 않는 것도 안 될 것 같아서 말을 하는 것이니, 모든 일들을 물 흐르듯 흘려보내고 잘 조처하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자신은 근년 들어 쇠약해진 모습이 더 심해졌고 작년 봄에 중병을 앓다가 다행히 죽음을 면하기는 했지만 서리 맞은 파리 꼴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매번 한번 찾아뵙고 싶은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하고 거리조차 멀어서 기약할 수 없으니 탄식만 할 뿐이라고 하였다. 또 형도 연로하기는 하지만 이 죽게 생긴 병든 벗을 생각해서 한 차례 오셔서 오래도록 막혔던 회포를 터놓을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올해 정초에 어린 손자가 관례(冠禮)를 올렸고 새 사람의 범절이 매우 흡족해서 다행이며, 여러 식구들도 큰 탈이 없으니 이것 역시 다행이라고 소식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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省式言賢閤夫人喪事 夫復何言 仰想衰老之境 遭此叩盆之痛 撫舊悼今 何以堪遣 爲之悲念萬萬 便使積阻 竟未承訃 近因坪城友 果聞之則似有洪喬之歎矣令季嫂氏喪事 千萬夢外 承訃驚愕 不能已已 伏惟春寒靜養服體候連護晏重 閤下諸節 第次平善 並慰溸區區 實愜願聞之私 兄家家變 都不欲說志 而以我親愛舊誼 無言亦非情也 是是非非都付之水流雲空 善爲措處 千念萬仰 未知兄意之如何耳 弟近年以來衰狀益甚 而去年春 以無何之重病幾乎殊矣 以宜以藥 幸而免死 而可謂霜後蠅也 每欲一進攄懷 而身憂如右 未得遂意 山川夐越 合並無期 只切東南生長之歎 兄亦老矣 而勿較此將死之病友 一賜惠然 以攄積歲相阻之懷 則死而何恨 回念疇昔 慨歎無比 今正初穉孫冠首 而新人凡節極愜所望 幸私幸私 諸率姑無大頉 亦爲幸也 餘心眩 姑此不備謝候狀庚辰二月初一日 弟朴遠浩拜拜【피봉】〈前面〉謹拜謝候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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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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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류

1753년 장무량(張武良)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康津縣監 張武良 康津縣監<着押> 周挾無改印, □…□(적색, 정방형, 7)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53년(영조29) 강진현(康津縣)에서 장무량(張武良)의 인적사항을 호적대장에서 베껴 발급한 준호구 1753년(영조29) 강진현에서 계유년(1753)의 호적대장을 참고하여 발급한 장무량의 준호구이다. 고금도(古今島) 진리(鎭里)에 거주하는 호주 장무량은 현재 50세이고 직역은 대변군관(待變軍官)이며,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이어서 사조(四祖)가 기재되어 있는데, 아버지는 장홍(張弘), 조부는 장덕룡(張德龍), 증조부는 장구전(張九田), 외조부는 김선안(金善安)이고 본관은 김해이다. 처 김해김씨(金海金氏)는 50세이다. 김해김씨의 아버지는 김애련(金愛連), 조부는 김실(金實), 증조부는 김연삼(金延三), 외조부는 김원병(金元炳)이고 본관은 김해이다. 어머니 김소사는 95세이고, 아들 대언(大彦)은 12세, 성언(聖彦)은 8세이다. 장무량의 관련 호구문서인 1744년과 1747년 준호구에는 첫째 아들 태언(泰彦)이 있었는데 이 문서에는 빠져있다. 혼인하여 분가하였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맨 뒷부분에 행현감(行縣監)의 압(押)과 관인(官印)이 찍혀 있고, 장방형의 주협자개인(周挾字改印)이 찍혀 있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증빙류

1837년 장지성(張至誠)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康津縣監 張至誠 康津縣監<着押> 帖子印, 周挾字改印, □…□(적색, 정방형, 7)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837년(헌종3) 강진현(康津縣)에서 장지성(張至誠)에게 발급한 준호구 1837년(헌종3) 강진현(康津縣)에서 고금도(古今島) 진리(鎭里)에 거주하는 장지성(張至誠)에게 발급한 준호구이다. 장지성은 현재 49세이고 직역은 한량(閑良)이며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이어서 장지성의 사조(四祖)가 기재되어 있는데, 아버지는 장대운(張大運), 조부는 절충장군 장무량(張武良), 증조부는 장홍(張弘), 외조부는 가선대부 추상련(秋尙連)으로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동거인으로 21세 딸이 있으나 이름은 쓰여있지 않다. 장지성의 3년 전에 작성된 호구문서와 비교하면 딸의 나이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형식으로 보면 열서(列書) 방식의 호구단자지만, 관에 제출되어 구호적과 대조 확인을 거친 뒤 강진현감의 서압과 관인 및 주협자개인(周挾字改印)을 찍어 제출자에게 되돌려준 것이기 때문에 준호구로 분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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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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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류

1759년 장무량(張武良)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康津縣監 張武良 康津縣監<着押> 周挾無改印, □…□(적색, 정방형, 7)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59년(영조35) 강진현(康津縣)에서 장무량(張武良)의 인적사항을 호적대장에서 베껴 발급한 준호구 1759년(영조35) 강진현에서 기묘년(1759)의 호적대장을 참고하여 발급한 장무량의 준호구이다. 고금도(古今島) 진리(鎭里)에 거주하는 호주 장무량은 현재 56세이고 직역은 대변군관(待變軍官)이며,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이어서 사조(四祖)가 기재되어 있는데, 아버지는 장홍(張弘), 조부는 장덕룡(張德龍), 증조부는 장구전(張九田), 외조부는 김선안(金善安)이고 본관은 김해이다. 처 김해김씨(金海金氏)는 56세이다. 김해김씨의 아버지는 김애련(金愛連), 조부는 김실(金實), 증조부는 김연삼(金延三), 외조부는 김원병(金元炳)이고 본관은 김해이다. 어머니 김소사는 사망하여 고(故)로 표시하였고, 아들 대언(大彦)은 분가하여 각호(各戶)로 표시되어 있다. 둘째 아들 성언(聖彦)이 14세로 함께 살고 있다. 맨 뒷부분에 행현감(行縣監)의 압(押)과 관인(官印)이 찍혀 있고, 장방형의 주협무개인(周挾無改印)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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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증빙류

1789년 장대운(張大運)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康津縣監 張大運 康津縣監<着押> 周挾字改印, □…□(적색, 정방형, 7)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89년(정조13) 강진현(康津縣)에서 장대운(張大運)의 인적사항을 호적대장에서 베껴 발급한 준호구 1789년(정조13) 강진현에서 기유년(1789)의 호적대장을 참고하여 발급한 장대운의 준호구이다. 고금도(古今島) 진리(鎭里)에 거주하는 호주 장대운은 현재 42세이고 직역은 대변군관(待變軍官)이며,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이어서 사조(四祖)가 기재되어 있는데, 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 장무량(張武良), 조부는 장홍(張弘), 증조부는 장덕룡(張德龍), 외조부는 본관이 김해인 김애현(金愛賢)이다. 아내인 나주추씨(羅州秋氏)는 40세로 기재되어 있으나 관련문서로 보아 42세의 오기이다. 이어서 나주추씨의 사조가 기재되어 있는데, 아버지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추상련(秋尙連), 조부는 추명금(秋命金), 증조부는 추송이(秋松伊), 외조부는 본관이 평산(平山)인 조봉이(趙奉伊)이다. 그리고 아들 장매철(張賣哲)은 16세이다. 장매철은 관련 호구문서로 보아 장계철(張啓哲)의 오기로 추정된다. 맨 뒷부분에 행현감(行縣監)의 압(押)과 관인(官印)이 찍혀 있고, 장방형의 주협자개인(周挾字改印)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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