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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년 안엽(安曅)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安曅 査頓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1016_001 무신년 7월 7일에 범농 안엽이 머슴이 없어 직접 농사짓고 있는 옥산의 상대방에게 경강의 말을 인용하여 고취시키고, 상대방의 조부 적취 공이 주자어록 중에서 직접 쓴 24자에 대한 견해 등을 전한 간찰 무신년 7월 7일에 범농(凡儂) 안엽이 머슴이 없어 직접 농사짓고 있는 옥산(玉山)의 상대방에게 경강(敬姜)의 말을 인용하여 고취시키고, 상대방의 조부 적취 공(滴翠公)이 주자어록 중에서 직접 쓴 24자에 대한 자신의 견해 등을 전한 간찰이다. 해가 소년처럼 길어졌으니 우리 유학자들이 공부할 때라는 내용, 근래 상대방과 그의 부모 안부를 묻는 내용, 머슴 자리가 비어서 상대방이 몸소 밤낮으로 부지런히 김을 매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생계를 꾸리는 것이라는 내용, 요임금은 수척해지고 우임금은 살에 굳은살이 박혔으며 주공은 안일하지 않았다. 이는 모두 성인이 하늘을 대신하여 만물을 다스려 지극한 정성이 쉼 없이 태화 원기(太和元氣)와 함께 유행하니 천리(天理)가 나에게 있으므로 내가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 노(魯)나라의 재상 공보 문백(公父文伯)의 어머니인 경강이 말한 '사람이 고되면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을 하면 선한 마음이 생기는 것이요, 안일하면 음란해지고 음란해지면 선을 잊고 선을 잊으면 악한 마음이 생기는 것이니 비옥한 땅에 사는 백성이 재주가 없는 것은 음란해서이고, 척박한 땅에 사는 백성이 의(義)를 좇지 않는 이가 없는 것은 고되기 때문'이라는 이 말은 참으로 영원토록 규방(閨房)의 으뜸이다. 상대방이 부지런히 일하고 수고로움을 익히는 것 또한 이 훈계에 감복함이 있어서라는 내용, 상대방의 조부 적취 공(滴翠公)이 손수 쓴 주자의 말 24자는 경계를 보인 것이 지극하니, 크게는 천하의 존망(存亡)과 작게는 한 개인의 득실(得失)이 어찌 마음을 다잡거나 방치하는 데에서 말미암지 않은 것이 없겠느냐며, 이 교훈을 시험 삼아 오늘날의 변괴를 살펴 보면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할 만하다는 내용, 자신은 지금 열사병으로 신음하느라 죽음의 문턱에 있으나 이 마음을 독실히 보존하며 목숨을 걸고 바른 도를 지켜 사대생성(四大生成)의 중임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니, 이것이 죽음을 앞둔 자의 절실한 마음이라는 내용 등을 담았다. 양숙(陽叔) 형이 당한 변고에 슬픈 마음 가눌 수 없으며, 중부(中阜)의 어른과 아이들은 모두 평안한 지 안부를 묻는 내용을 추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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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晋旣攄新好之誼 歸又承○辱惠之書 綢繆厚誼 斗覺鄭重 而第不閑鞍馬之役 歸路薪憂猝發 艱辛還巢 餘祟尙經宵未解 緣此徑還 未卽奉覄 ○座下若未認如此情勢 則想必訝其無書 迄今思之 罪悚曷已 更不審數漢回友床起居候 連護萬旺 ○玉允所愼 多方攝理 尙稽後笑之幸 聞來驚慮 猶不淺淺 夜間更何如加損也 區區拱祝之至査少弟昔疾 今纔少可 豈非○腆念攸曁耶 新人姸婉之容 常常在目 不可以少年之舅自處而忘之 儘覺難盡者情也 餪儀物物芳馨 可感盛意 而無奈有損於儒素本態也耶 所謂答需 平生慣得沒模樣三字而已 無一物稱情 古人所謂厚徃薄來者 非今日○座下境界而發者乎 自顧汗顔竟趾 只切傷哉之嘆也 餘漏萬 不備 伏惟壬辰三月二十八日 査少弟 韓樂基 再拜(皮封)謹拜謝上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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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개성두문동사원전남분사무소(開城杜門洞祠院全南分事務所) 서간(書簡)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開城祠院全南分事務所 盧軫永 開城杜門洞祠院刱建所全羅南北道分事務所印(3.8×3.8)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3년 5월 1일에 개성두문동사원 전남분사무소의 상무 이재춘 등 4명이 노진영에게 개성 두문동 서원과 관련한 임원회 개최 소식을 전하며 참석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보낸 서간. 1933년 5월 1일에 개성사원전남분사무소(開城祠院全南分事務所)의 상무(常務) 이재춘(李載春) 등 4명이 노진영(盧軫永)에게 개성 두문동 서원과 관련된 임원회 개최 소식을 전하고 참석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보낸 서간(書簡)이다. 전남 광주군 비아면 월계리에 위치한 무성서원(武城書院) 내에 있는 개성 두문동사원 창건소 전라남북도 분사무소에서 광주군 지산면 일곡리에 거주하는 노진영 씨에게 보냈다. 내용은 요사이 개성 본소(本所)에서 온 공함(公函)에 '사원의 건축에 관하여 4월 보름에 연목(沿木)을 했고 5월 말일 내에 묘우(廟宇)가 준공될 예정이니, 귀소(貴所)에서 해사원(解事員)을 선출해 보내어 건립의 일을 감동(監蕫)하는 것을 돕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했다. 이에 이달 5일에 임원회를 개최하여 협상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본사무소에 오전 9시까지 왕림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당일의 회의에서는 형편 상 회의를 마치자마자 해산 할 것이므로 일찍 모여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발신자인 개성사원의 전남분사무소의 임원으로는 상무(常務) 이재춘(李載春), 최종섭(崔鍾涉), 이완상(李玩相), 최광규(崔光奎) 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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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이문량(李文亮)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李文亮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25년 3월 8일에 이문량이 노진영에게 안부를 묻고 물건을 보낸다는 내용을 전한 서간. 1925년 3월 8일에 이문량(李文亮)이 노진영(盧軫永)에게 안부를 묻고 물건을 보내며 전한 서간(書簡)이다. 소식이 오간지 오래라 마음 아팠다며 요즈음 복중(服中)인 상대의 안부와 가족들이 잘 있는지 물었다. 상대에게 형이 되는 자신은 딸자식이 권귀(勸歸)를 받은 이래로 다만 그 집을 보며 길게 한숨을 쉬고 늙은 처는 구석에서 울고 있다고 전했다. 두 건의 물건은 이제야 겨우 보내드린다며 죄송하다고 하고 또 그 물건이 두 다리에 흠이 있어 실로 죄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진 동생이 잘 살펴봐주어 너무 책망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나머지는 송 아(宋雅)가 말로 전할 것이라고 말하며 편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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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장정극(張正極) 서간(書簡) 간찰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張正極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25년 4월 3일에 장정극이 노진영에게 위문을 하지 못한 미안함과 물건을 잘 받았다는 내용을 전한 서간. 1925년 4월 3일에 장정극(張正極)이 노진영(盧軫永)에게 위문을 하지 못한 미안함과 물건을 잘 받았다는 내용을 전하기 위해 쓴 서간(書簡)이다. 뜻밖의 편지를 받고 전날 자신이 위문을 빠뜨리는 죄를 저질렀음을 알았다는 것, 하물며 그 편지 속에 '스스로가 괴롭고 가련했다'라고 했던 한 구절은 자신을 계칙한 간곡한 말이었다고 했다. 자신도 때맞추어 직접 가서 최근의 회포를 풀고 싶었지만 평생의 한 단서 때문에 지금까지 가지 못하고 있다며 부끄러워 뭐라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청화(淸和)한 지금의 상대 안부를 묻고 자신은 거리는 식구들이 그럭저럭 평안하다고 전했다. 상대가 보내온 물건을 절하고 받으면서 상대가 평소 나를 아끼는 마음을 알았다고 인사하고 그럼에도 곡식 한 톨 갚아 보낼 수 없는 상황에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편지의 끝에는 자신이 받은 닭 한 마리, 돈 5원(圓)을 잘 받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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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謂際伻來 兼承○下墨 感荷難量 仍伏審此際靖裏棣履以時萬旺廡節均宜 是爲區區所仰賀 而新人○慈天雨露之下 何至如此聞來驚慮 不翅萬千 惟憂書中不言 可知其就坦矣 以是伏慰區區 査少弟一味勞碌 渾集無懸頉 餘何足煩浼耶 迷豚依○敎命送 而素無敎導者 或不爲大眼目取笑之資也耶 望須○座下隨事指導 無至遊放 如何 ▣轎窃非寒素者所爲 而尊敎如是 故不得不■(送)〔騎〕去耳 餘客撓不宣 謝候書壬辰四月十一日 査少弟 韓樂基 謝上(皮封)謹再拜謝候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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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년 조희식(趙熙軾)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趙熙軾 崔在鳳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1053_001 1869년 4월 13일에 수교에 거처하는 조희식이 강원도 강릉의 초당에 살고 있는 최재봉에게 자신의 관직 발령이 이 해 안에 있을 듯하니 고생이 예상된다는 내용 및 답장을 바란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1869년(고종 6) 4월 13일에 수교(水橋)에 거처하는 조희식이 강원도 강릉(江陵)의 초당(草堂)에 살고 있는 최재봉(崔在鳳)에게 자신의 관직 발령이 이 해 안에 있을 듯하니 고생이 예상된다는 내용 및 답장을 바란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일체 소식이 끊긴 것은 형세 때문이지만 이런 때의 그리움은 해와 함께 길어진다는 내용, 오늘 사촌을 만나서 상대방의 안부를 탐문하였다는 내용, 어버이 모시고 지내는 상대방과 가족들은 모두 평안한지 안부를 묻고, 가난한 살림살이에 부모님을 극진하게 봉양하는 일을 잇기 어려울까 근심하는 마음이 어찌 없을 수 있겠느냐며 간절히 그립고 염려된다는 내용, 자신의 맏형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고향의 여러 집안과 창아(昌牙)의 요즘 안부가 아직은 모두 편안하니 다행이라는 내용, 자신의 관직 발령이 이 해 안에 있을 듯하니 고생이 예상된다는 내용, 상대방의 답장을 바란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편지 뒷면에는 편지를 연습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간찰의 작성년도는 1849년 조희식(趙熙軾)의 간찰 내용 중 정재용(鄭在容)의 간성군수(杆城郡守) 재임 연도인 1842년부터 1847년까지의 기간과 조희식의 관직 기록을 기준으로 하여 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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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一切阻信 勢所使然 此時耿往 與日俱長 卽從仰之 憑探近節之安矣 第詢槐薰太綠侍餘詞候 增護萬重 統下勻穩甚業做去 貧廚致養 能無難繼之患歟 區區傃念 繼切願言 記下近京鄕 乍役役難堪之 只依前狀 而舍伯處坎 諸節雖頻承 本是重患 聞益不速云 私切悶然 但以隝鄕諸家 昌牙近節 俱姑一安 爲幸爲幸此身所謂付職 似在此歲內 而預覺辛酸 奈何 若做東麾 則可得更續舊日未了之緣 而爲造化翁所猜 浩歎浩歎 玆因仰之 還甬此數字 而吾雖繾綣 倘非隻愛乎 極呵極呵 幸賜○德音 至仰至仰都留 不備候例己巳四月旬三日 記下 熙軾 拜意謂春科拜敍 是亦左矣 從卽以往 永作林下初見之人耶聊敍積襞 從以無階 可悵且歎之耳(皮封)草堂侍案 入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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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婚書)伏承 寵翰伏惟冬令尊體震艮萬福仰賀區區第家兒親事旣蒙柱單私家之慶幸涓吉依 敎錄呈章製回示亦如何謹伏惟尊照 謹拜謝上狀丙午十月二十六日平山申義均 拜謝(皮封)謹拜謝上狀郭生員 下執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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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평산신씨(平山申氏) 연길단자(涓吉單子) 고문서-서간통고류-혼서 平山申氏 郭生員 平山申氏<着名>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1073_001 병오년 10월 26일 신부측 신의균(申義均)이 신랑측인 곽생원에게 보낸 연길 병오년 10월 26일 신부측 신의균(申義均)이 신랑측인 곽생원에게 보낸 연길이다. 혼인 날짜는 11월 19일이다. 이 연길을 보내면서 같이 보낸 혼례 관련 간찰이 함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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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吉十一月十九日際丙午十月念六日平山申[着名](皮封)涓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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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임이택(林二澤)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林二澤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5년 5월 23일에 시생 임이택이 노진영에게 경성 유학생활의 안부와 포부를 전한 국한문 혼용 서간. 1935년 5월 23일, 시생(侍生) 임이택(林二澤)이 존장(尊丈)이신 노진영(盧軫永)에게 경성 유학생활의 안부와 포부를 전한 국한문 혼용 서간이다. 남쪽에서 훈풍이 부는 이때 농촌은 이앙으로 분주할 것인데 가뭄이 심하여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는 인사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즈음 상대와 집안 안부를 묻고 자신의 안부를 전했다. 자신은 객지에서 먹고 지냄이 여전하다며 다행이라고 했다. 드릴 말씀은 상경을 하면서 의당 찾아가 인사드렸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편지도 드리지 못하고 2개월이 지난 뒤에야 간신히 편지 한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객지를 떠나 지내니 부모의 은혜가 바다와 산과 같음을 알겠다며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자신은 고시에서 말한 '남자가 뜻을 세워 고향을 떠나 관학(關學)을 함에 성공하지 않는다면 죽어도 돌아가지 않고, 뼈도 묻지 않는다. 인간세상 도처에는 청산(靑山)이 있다.'라고 한 대로 자신이 성공을 하지 않는다면 고향에 돌아가지 않기로 맹세 했다며 자신의 빈약한 집안 형편은 당신이 잘 살펴서 부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발신자 임이택이 당시 거주했던 곳은 경성부 계동(桂洞) 15-11을 주소로 하는 극동연예공론사(極東硏藝公論社)였다. 그곳에서 발행한 세로줄 규격편지지 2장을 이용하여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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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全南 光州郡 芝山面 日谷里…▣軫永氏宅 入納(피봉_뒷면)京城府 桂洞一五ノ一. 一極東硏藝公論社林二澤 上書昭和拾年六月貳拾參日(簡紙)(1)薰風南來에 至於一草一木이 方流陰濃하니 正是伸夏之節이오이다.此時農村은 移秧에 奔走할 것인대 旱魃에 甚하니 農軍의 煩腦가 不能無耳.玆際에侍體候 一向萬康하압시며 閤內諸節이均安하압시잇가. 伏慕區區不任下誠之至로소이다. 侍生은 客裡眠食이 如一하니是爲伏幸伏幸이로소이다.就伏白 上京之時에 宜當進拜謁이어늘時間의 餘有가 無하와 不如意하와 一片之紙札이라도 失禮之事올 記告코저 하얏드니其도 亦遲滯하와 勿趨二箇月한 至於今애僅僅問候하오니 罪悚不已오이다. 然而客裡애 拘於諸事하야 抽身無暇하니無所逃罪나 不避之事로소이다.父母膝下에서 不羨之事하야 無意識으로 一日一日을 浪遊消日이러니 自離膝下로 當則困難하니 父母之恩이 如山如海함을 今覺不已애 欲報罔極(2)이로소이다. 男兒當當하 如此之境遇을 當하야야만 眞人間이 됨을 今悟에 人間味가此處에서 發하나이다.古詩에 「男兒立志出鄕關學, 若不成, 死不還.埋骨, 豈唯墳墓地. 人間到處有靑山.」이라하니 男兒處世上에 碌碌히 塵土에 뭇처 썩어지고 말이요 分骨碎身하야도 不成功이면不下鄕키로 盟山誓海하앗스니 若不成功이면 何面目으로 故鄕의 山川을 對하며 父母와友人을 對하리요.貧弱한 侍生의 家形便을 잘 視察하와 扶助함에 益益甚타하오니 不然이라 善知할바이오니家事는 尊丈主게심을 밋고 侍生의 所關事만 熱中이 하리오니 何日何時에 頭戴月桂冠하고 錦衣還鄕하야 諸尊丈과 友人을 對하리요.茫茫하오니다.餘萬은 益益康健하심을 伏祝하옵고 不備上白하압나니다.昭和十年五月二十三日, 侍生 林二澤 頓首再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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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박보규(朴甫奎)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朴甫奎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병오년에 박보규(朴甫奎)가 형에게 보낸 간찰 병오년 8월 11일에 박보규가 형에게 보낸 간찰이다. 형과 만났다가 이별한 뒤로 소식이 막혀 그리운데 부모님 모시는 생활은 어떤지 안부를 물었다. 형이 작년에 부탁한 작은 도끼 한 개를 아직 보내지 못했는데 혹시 사서 쓰고 있는지, 아니면 아직 사지 않았는지를 물었다. 사지 않았으면 신뢰를 잃었다고 하지 말고 우선 왕래하는 인편에 다시 구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시면 자신이 불민하지만 다른 모든 일을 제쳐두고 사서 보내드릴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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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최남두(崔南斗)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崔南斗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6년 9월 11일에 생 최남두가 노진영에게 자신이 상대의 거처에 찾아가지 못했던 사유를 전하고 제2기 호쇄 세금 수취와 관련하여 현 상황을 전하는 내용으로 쓴 서간. 1936년 9월 11일, 생(生) 최남두(崔南斗)가 노진영(盧軫永)에게 자신이 상대의 선헌(仙軒)에 가지 못했던 사유를 전하고 자신이 하는 일로 연락을 드리지 못할 것 같다는 내용으로 쓴 편지이다. 상대에게 안부를 묻고 자신의 층층 어른들이 모두 전과 같이 지내신다고 인사했다. 드릴 말씀은 어제 선헌(仙軒)으로 직접 찾아갈 생각이었지만 몸을 빼낼 수가 없었다며 매우 민망하다고 했다. 이번 2기 호쇄(戶刷) 세금은 귀하의 몫은 조금도 걱정할 것이 없다며 그 날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지역 내무주임의 징수(徵收) 계획안을 보니 첫째는 면서기의 출장근무 성적을 본다는 것, 둘째는 각 부락의 호쇄 세금납부원중에 일자를 경과한 분량을 일일이 기재하여 복명(復命)하도록 했다고 한다며 모든 출장원이 면소(面所)에 매일 있어야 해서 소식을 전하기가 어렵다며 양해 해 주기를 청했다. 나머지 이야기는 조만간 만나 뵙고 하겠다며 인사하고 편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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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全南 光山郡 芝山面 日谷里盧 軫永 殿(피봉_뒷면)黃海 甕津郡 西面內 錢山里貞峴洞盧秉來 疏上敬.(중봉_앞면)疏上盧 碩士 大孝 苫前盧秉來 謹封(簡紙)頓首再拜. 禮書之外, 復有何言.患候雖云沈重, 意謂以若淸粹之氣節, 溫潤之德行, 百歲康寧, 以待此生之一晋門屛, 復承德音矣. 遽至於此, 今焉已矣. 何痛如之, 何恨如之. 秉來自前秋拜辭之後, 常欲上書者久, 而於焉未遂于今. 雖有莫及之嘆, 奈何. 伏惟尊哀孝心純至, 哀慕諭節, 想必毁瘠矣. 伏願俯從禮制, 勿犯古人傷孝之戒, 如何. 秉來 自二月初客居於同郡交井面愼氏家, 與六七冠童, 以爲消遣法也. 而本第去來, 則數月一番, 故前者 貴從前上禮書式, 不免怱遽失節,惶恐惶恐. 今又以道途之遠, 不卽奔哭, 只以一紙替唁, 是豈百世宗誼深知之道乎. 忉恒不已. 想應誠敬之所占得何處, 牛眠之地否. 德門百靈所助自副, 古人所云吉人逢吉矣. 來惟以此仰祝而已. 令允諸玉無瑕善侍善課否. 此總是急於情私哀遑中, 敢此仰煩 恕諒焉. 封中誄詞一首, 以文短意拙不能道 先德之萬一, 伏悚伏悚耳. 餘姑此, 不備疏上.庚辰七月二十九日, 族末 秉來 再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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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노병래(盧秉來) 서간(書簡)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盧秉來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40년 7월 29일, 노병래가 노종룡의 상을 위문하는 내용으로 그 아들 노진영에게 보낸 위장. 1940년 7월 29일, 노병래(盧秉來)가 동족 친척 노종룡(盧種龍, 1856~1940)의 상을 위문하는 내용으로 그 아들 노진영(盧軫永)에게 보낸 위문편지이다. 위장의 투식으로 작은 글자로 적은 위장(慰狀)으로 상대가 뜻하지 않게 흉변을 당하여 아버지가 돌아가심에 자신이 놀랐다는 것, 효심 많은 상대가 얼마나 마음 아프며 어떻게 견디고 있느냐는 것, 어느덧 10일 정도가 지났는데 애통함이 어떠하냐는 것, 억지로 죽을 먹는 등의 예제(禮制)를 잘 따르도록 하라는 것, 자신은 길이 멀어 끝내 위문을 가지 못했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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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劣한 姻弟를 사랑ᄒᆞ여주시난 우리兄임이시여 千萬意外ᄋᆡ 만지정찰을 밧자오니깁분마음충양할수업사오며 감격한바는 일필난기로소이다 光陰이 如流함이여 사정업시도라가난디 구은발서五六年이라하는 名稱을부르게되오니 그므엇이라고ᄒᆞ오며 엇더타고 仰達ᄒᆞ오릿가 兄임의書中ᄋᆡ하신말삼엇지아니情海오며 엇지아니感謝하오릿가 天下기술家와 絶代미술家의기관으로도 이不順不孝를지은 寅燮事實은 能히 그와가치 화유치못ᄒᆞ리로다 ᄃᆡ저우충비열한姻弟는 지식도 물질도 경제도 아모것도 상관업시 풍조ᄋᆡ 쏘여 海外낭유지인이 되얏사오니 얼마ᄶᅳᆷ用恕ᄒᆞ여주시기를 바람이다거번ᄋᆡ 인제의 소관사로 촌향을 나가서 근이ᄀᆡ월만ᄋᆡ 도라오니 귀중하신 형임의 정찰을ᄇᆡ견켸 되엿슴이다 근심추량ᄋᆡ기체후만강하시고 가ᄂᆡ제절이다ᄐᆡ평하시온지 원ᄋᆈ봉축무이로소이다 姻弟은 旅劣이므량하오니 시위복ᄒᆡᆼ이오며從此이후난 여차우둔비열도覺今是而昨非를 사량하것사오니 될수인난ᄃᆡ로 종속키환국하기를 하계오며 餘은복축형임기체후 ᄂᆡᆯ강건하시기상서舊十月 日姻弟奇寅燮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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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피봉_앞면)光山君 芝山面 日谷里▣軫永氏殿(피봉_뒷면)潭陽君 大德面 聲谷里金 連 洙(簡紙)盧生員丈氏前 上書.拜謁後日富하오니 下懷伏悵이로소이다. 伏未審臘寒侍餘氣體候萬康하시며 大小家도 均安하심을멀니 伏慕區區, 下誠之至로소이다. 小生은 丈氏으惠澤을 받어 丈氏으 孫兒地燮과 熱心으로 工夫하다가 小生은 放學을 當하와 無撓而歸省하■(와)〔야〕보니祖母主氣力도 建康하시고 父母氣力도 康健하시고大小家內가 다 無頉하옵니다. 丈氏으 遠念之德澤으로 思想함니다. 그러고 小生으 父親께서도 如此한時期에 地燮과 함깨 熱心으로 工夫하라고 命令하옵시니 德澤과 命令을 生覺하고볼지라도 永久熱心으로 工夫하라고 注意함니다.地燮이도 丈氏指導下에서 熱心으로 工夫할줄로 생각함니다. 사뢸말쌈만흐오나 上學日字臨迫하엿기로 躬進拜辞키로 不備上白是.昭和拾參年壹月五日, 小生 金 連洙 上書.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1940년 노호용(盧灝容)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盧灝容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40년 9월 20일, 족생 노호용이 노진영에게 아버지 노종룡의 장례를 위문하는 내용으로 보낸 위문편지. 1940년 9월 20일, 족생(族生) 노호용(盧灝容)이 노진영(盧軫永)에게 그의 아버지 노종룡(盧種龍, 1856~1940)의 장례를 위로하는 내용으로 보낸 위문편지이다. 자신의 가문 사람인 소해(蘇海) 노종룡(盧種龍, 1856~1940)의 상에 장례가 끝난 뒤 위문하는 내용으로 상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예제를 잘 따라서 효자의 몸을 보전할 것과, 자신이 직접 갔어야 하지만 길이 멀어 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위장의 투식에 따라 작은 글자로 얇은 종이를 이용하여 썼으며 노호용이 거주하던 곳은 경남 합천군 초계면(草溪面) 유하리(柳下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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