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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別姜悟叟【福】東歸商山 湖海覊愁不用生。文章從古此聲名。玄冬欲暮猶天序。白髮誰添亦世情。故國春心恩霈注。寒山夜話釋鍾鳴。臘樽留卜長沙約。幾日笻鞋好出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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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元夜吟 元是良辰又占年。村樽社鼓樂無邊。花颷傳信俄蒼駕。燈市連光盡紫烟。望月樓高天際漢。司星臺近地分燕。敎兒拾記農家說。仔細來吾白髮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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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가운데 감회를 적다 閒中書懷 몇 칸짜리 띳집 푸른 숲 옆에 있으니숲속에서 오래된 거문고 하나 언제나 꺼내 두네생각은 푸른 하늘로 들어가 다시 다함이 없고도(道)는 푸른 바다와 같아 광활하여 끝이 없네동서(東西)로 뜨고 지는 해와 달 창에 가까이 다다르고위아래로 펼쳐진 하늘과 땅 방 깊이 들어오네남아(男兒)의 참다운 일을 알고자 한다면생사와 영욕에 마음 두지 않아야 하리 數間茅屋傍靑林林下常開一古琴思入碧天還不極道同蒼海闊無潯東西日月臨窓近上下乾坤透戶深欲識男兒眞箇事死生榮辱不關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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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霞 푸른 노을 한 줄기 산 밑에서 일어나강가에 가까운 언덕 마을을 가득 감싸고 있네물 건너에선 사람들 말소리만 들려오고이어진 오솔길에는 대나무 울타리 보이지 않네구름 속에서 짖는 개 유안(劉安)의 집이요173)나무 너머에서 우는 꾀꼬리 원량(元亮)174)의 정원이라네갑자기 늦은 바람 불어와 묵은 안개 걷히니몇 집의 송죽(松竹)이 사립문을 가리고 있네 靑霞一陣起山根鎖盡江干近岸村隔水但聞人語響連蹊不見竹籬藩雲中吠犬劉安宅樹外啼鸎元亮園俄送晩風開宿霧數家松竹掩柴門 구름……집이요 신선이 사는 곳을 뜻한다. 한(漢)나라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신선술을 터득하여 단약(丹藥)을 제련한 뒤에 온 가족에게 먹이고는 함께 대낮에 승천(昇天)하였는데, 그 집의 닭과 개도 그릇에 남아 있던 단약을 핥아 먹고 하늘에 올라가서 "개는 천상에서 짖고 닭은 구름 속에서 울었다.[犬吠於天上 鷄鳴於雲中]"라는 전설이 전한다. 《論衡 道虛》 원량(元亮) 진(晉)나라 때의 은사(隱士)인 도연명(陶淵明)의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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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除夕)에 감회를 쓰며 스스로 슬퍼하다 除夕書懷自悼 인간 세상에서 오늘은 마음 아파할 만하니송구영신(送舊迎新)하는 것이 이 날이라네하늘은 하룻밤을 가지고 을(乙)과 병(丙)을 나누고187)땅은 삼경(三更)의 밤을 따라 겨울과 봄을 구분 짓네들판의 뽕나무188)에 온화한 양기가 이르는 것을 차마 보겠는가촌초(寸草)189)에 계절이 새로워지는 것을 견디기 어렵네세 가지 즐거움190)에 대해 누가 감회가 없을 수 있겠는가화락한 형제가 함께 부모를 모셨으면【선생은 돌아가신 부모에 대해 평생의 그리움191)이 있었고 의지할 형제192)가 없었으며 30세가 넘도록 대를 이을 자손도 없었다. 그러므로 시의 뜻이 이처럼 슬픈 것이다. '천향(天向)'은 어떤 본에는 '연향(年向)'으로 되어 있고, '지종(地從)'은 어떤 본에는 '시종(時從)'으로 되어 있다.】 人間今日可傷神送往迎來在此辰天向一宵分乙丙地從三夜限冬春原桑忍見陽和至寸草難堪節序新三樂誰能無所感怡怡兄弟共親親【先生桑梓永感。棣花無依。年踰三十。且無血胤。故詩意如此悲悼。天向一作年向。地從一作時從。】 을(乙)과 병(丙)을 나누고 이날이 '을(乙)' 자년에서 '병(丙)' 자년, 즉 을미년(1655, 32세)에서 병신년으로 넘어가는 때였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듯하다. 들판의 뽕나무 '뽕나무'는 부모가 살던 고향 또는 고향의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뜻한다. 《시경》 〈소반(小弁)〉에, "부모가 심은 뽕나무와 가래나무도 공경한다.[維桑與梓 必恭敬止]"라 하였는데, 그에 대한 주희(朱熹)의 주에 "선대에서 심은 것이기 때문이다."라 하였다. 촌초(寸草) 한 치의 작은 풀로, 부모에 대한 자식의 효심을 이르는 말이다. 당(唐)나라 시인 맹교(孟郊)의 〈유자음(游子吟)〉에, "한 치의 풀과 같은 자식의 마음을 가지고서, 봄날의 햇볕 같은 어머니의 사랑을 보답하기 어려워라.[難將寸草心 報得三春暉]"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세 가지 즐거움 원문은 '삼락(三樂)'이다. 군자(君子)의 세 가지 즐거움을 말한다. 《맹자》 〈진심 상(盡心上)〉에, "군자에게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천하에 왕 노릇하는 것은 여기에 끼지 않는다. 부모가 모두 생존해 계시며 형제가 무고(無故)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위로는 하늘에 부끄럽지 않으며 아래로는 사람에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英才)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與存焉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得天下英才而敎育之 三樂也]"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평생의 그리움 원문은 '영감(永感)'이다. 부모(父母)를 모두 여의어 길이 감모(感慕)한다는 뜻이다. 옛날에 부모 모두 생존 시에는 구경(具慶), 부친만 생존 시에는 엄시(嚴侍), 모친만 생존 시에는 자시(慈侍), 부모 모두 여의었을 때에는 영감이라고 하였다. 형제 원문은 '체화(棣花)'다. 곧 상체화(常棣花)로, 꽃이 서로 뭉쳐 피므로 흔히 형제에 비유한다. 《시경》 〈상체(常棣)〉에, "아가위꽃 그 꽃송이 울긋불긋 아름답네. 오늘의 모든 사람 중에 형제보다 좋은 건 없네.[常棣之華 卾不韡韡 凡今之人 莫如兄弟]"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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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使君) 정지호(鄭之虎)13)가 부쳐온 시에 화답하다 酬鄭使君【之虎】見寄 이별한 뒤로 산 위의 달이 몇 번이나 기울고 찼던가바람이 쌀쌀하니 올해도 이미 다 갔구나시골 노인의 한가로운 마음엔 세상에 대한 뜻 없고천민(天民)14)의 생계는 깊이 밭가는 데 달려있네정원 가득한 긴 대나무엔 그윽한 삶의 정취 있고섬돌 두른 찬 매화는 눈 온 뒤에도 꼿꼿하네나를 아끼고 좋아하여 손 잡아주는 이 누구인가15)홀로 삼경(三更)이 되도록 단정히 앉아 있네 別來山月幾虧盈風雨凄然歲已行野老閑懷非世意天民生計在深耕滿園修竹幽居趣擁砌寒梅雪後貞惠好何人携手者獨能端坐到三更 정지호(鄭之虎) 1605~1678.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자피(子皮), 호는 무은(霧隱)이다. 1637년 과거에 급제하여 정언, 도승지, 대사간 등을 역임하였다. 천민(天民) 하늘의 뜻을 알고 이에 걸맞게 행하는 백성이라는 뜻이다. 《맹자》 〈진심 상(盡心上)〉에 "천민은 자기가 도에 통달하여 천하에 펼칠 수 있게 된 뒤에야 행하는 사람이다.[有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나를……누구인가 좋은 벗과 함께 은거하는 공간을 즐기고픈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시경》 〈패풍(邶風) 북문(北門)〉에 "사랑하여 나를 좋아하는 이와 손잡고서 함께 가리라.[惠而好我 携手同行]"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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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同宗) 형제와 배 띄워 노닐며 與同宗兄弟泛舟 안개와 노을 즐거이 차지하고서 물외(物外)를 노니니달빛 일렁이는 구름 같은 물결 위에 가벼운 배 띄웠네술 단지는 만고(萬古)에 푸른 산빛을 머금었고술잔은 천년토록 푸른 물결 들이마셨네사방 좌중에는 즐거운 마음의 형제들이요온 강에는 맑은 흥취 일으키는 해오라기와 갈매기라네한가로이 짧은 노에 의지하여 느지막이 돌아오니아이들 소리에 마음이 다시 그윽해지네 好占烟霞物外遊月波雲浪泛輕舟樽含萬古靑山色杯吸千秋碧水流四座歡情兄及弟一江淸興鷺將鷗閑憑短棹歸來晩孺子聲中意更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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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암(朴思菴) 상공(相公)25)의 시26)에 차운하다 和朴思菴相公韻 백 년 전 사람 떠난 자리에 푸른 산이 있으니산 아래엔 아직도 계곡 속 난초가 남아 있네지난 일 아득하여 구름 끝없이 멀고나그네 마음 흔들려 물결 일렁이네가벼운 배 불어오는 바람에 의지해 떠다니고잔에 담긴 술 차가운 밤기운을 그런대로 막네술 취한 채 푸른 강 위에 뜬 달을 이고서시 읊으며 돌아와27) 흰 갈매기 노니는 여울 한가히 거슬러 오르네 百年人去有靑山山下猶餘谷裏蘭往事蒼茫雲漠漠羈懷搖蕩水漫漫輕舟信放遊風泛樽酒聊防夜氣寒醉戴淸江江上月咏歸閑溯白鷗灘 박사암(朴思庵) 상공(相公) 박순(朴淳, 1523~1589)을 가리킨다.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화숙(和叔), 호는 사암(思菴). 1553년 과거에 급제하여 홍문관 응교, 이조 참의, 대사헌, 예조 판서, 우의정, 좌의정 등을 역임하였다. 문장에 뛰어나고 당시(唐詩)에 능하였다. 박사암(朴思菴) 상공(相公)의 시 《사암집(思菴集》 권3에 수록되어 있는 박순(朴淳)의 시 〈자용산귀한강주중구호(自龍山歸漢江舟中口號)〉를 가리킨다. 해당 시는 다음과 같다. "거문고와 책 끼고 낭패당해 뒤집어 둔 채 용산을 내려가니, 한 개 노로 훌쩍 떠나 목란선(木蘭船)에 의지하네. 노을은 석양을 둘러 조각조각 붉고, 비는 가을 물결에 더해져 넘실넘실 푸르네. 강리(江蘺)의 잎 생기 잃어 시인이 원망하고, 물여뀌 꽃 시들어 잠자는 해오라기도 추워하네. 백발 머리에 또 한강의 객이 되어, 서리 이슬 잔뜩 맞고 거센 여울 거슬러 올라가네.[琴書顚倒下龍山 一棹飄然倚木蘭 霞帶夕暉紅片片 雨增秋浪碧漫漫 江蘺葉悴騷人怨 水蓼花殘宿鷺寒 頭白又爲江漢客 滿衣霜露泝危灘]" 시……돌아와 원문은 '영귀(咏歸)'다. 한가로이 자연을 노니는 모습을 말한다. 《논어》 〈선진(先進)〉에, 공자가 증점(曾點)에게 장래 포부를 물어보자 "기수(沂水)에서 목욕하고 무우(舞雩)에서 바람을 쐰 뒤 시를 읊으면서 돌아오겠습니다.[浴乎沂 風乎舞雩 詠而歸]"라 대답한 데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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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鴻山族姪【根】 前看入洛。一似好機會。尺只貽阻。悵尤何極。歲已周矣。更詢啓居靖謚。課做勤篤。跂余遐趐。無時不憧憧。族從昨年回甲也。遠役非可議。而流欣川先垂下。牧使公三世墓所。山崩碣仆落。爲千仞之塹。每當省掃之日。雖不肖旁支。徊徨怵惕。自不能已。于茲四十年。營久力綿。幸賴宗議之詢同。且恐桑楡之朝夕。挺身竣事。盡善則未矣。伊時若得一逢場。可以叙積話情所舍。旣不知所觀。又奔忙落落南歸。迄今如物在喉中。近以風痺宿證。五朔委頓。尙未得出門一步。悶事悶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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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別金友【基榮】 塘水陰陰綠似苔。行人情別繞千迴。籬根間菊雞穿去。巢路當簾鷰蹴來。月下曾分今夕照。葉初相見又花開。團員此席終難始。且酌江南不盡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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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水橋高仁峯【濟琳】遊寒山要余以書失會而追謝睛林亂雪落松關。誰識情圅抵此間。病夜歸來因小雨。尋春消息已寒山。詩精極瘦緣仍薄。世慮都塵夢未閒。若信高人行不啓。肎辭剡棹月中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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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蘆沙奇先生書 陪候期月已週。慕仰靡日不勤。榴熱已肆。經體候爲道萬相。子舍兄。亦復愉惋。除麾之命。令人頌祝無已。而在門下則得之。固已晩矣。不足爲區區賀也。招隱擧逸。曠世之晟典。爲朝廷賀。則不得不爾也。至於士君子。出處之大致。則固非蟸管所可測。而命下之日。洛之士。相與語曰。百里非其路也。果聞終辭已呈。洛之士。何其先見之明也。其必使洛之士信篤。卽是在千里之外應之也。甚盛甚盛。雖然竊以爲此門下之盛。實非世道之盛也。拔茅征彚。泰世之盛事。而苟如門下之地。擧欲高尙其志。則所以爲自爲則善矣。奈蒼生何。是則可憂也。不揆狂瞽。言不知裁。祇覺悚負萬萬。當圖一趍。以暴愚聞。而自洛來。未幾日。偃蹇委頓。振刷姑不易。尤伏切㦖歎而已。倘賜宥寬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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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蘆沙先生書 令抱登庠。自家所必得。令人豔仰。何至於此。伏問炎煥漸肆。頤養道體候。若何。庇下均庥。區區伏溯。實勞下忱。重燮微日尋。自小閒況。伏悶就悚。一者趍賀。係是當然底道理。迄今逋慢。已是自訟。又於嚮者。耽羅宗人之歷拜也。有所轉達者。而未果矣。兹敢討便。仰候起居於左右。此何足爲自續計也。祇伏祝下諒其萬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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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蘆沙先生書 邦籙無疆。腥穢廓淸。慶抃惟均。而制勝之筭。已兆於破膽之日矣。冬候如春。伏不審道體動引。一向萬安。伏慕無任下忱。重燮粗保宿狀。而先慈緬葵。卜以今二十二日。破舊壙。則十八日也。凡節未備者多伏悶外。何暇他達。就白。禮家之訟。果無平日所聞者。而人猶有借聽於聾者。不可以臆見强對。敢此夾告。俯賜開牖。伏望餘萬。伏祝衛道自愛。或問。爲人後者。爲本生親。服朞者。經也。而一說所後家。父母沒後。爲後者爲。本生親得。伸三年抑。有可據乎。又爲人後者。小朞日當爲本生親變制。而或以緇笠緇帶。或以布笠布帶。以盡大朞。當從何說乎。又禮期之喪。十一月而練。十三月而祥。十五月而禪。註父在爲母爲妻。同無本生親朞之文。則無練無譚譚者。未知無疑乎。答。所示或人之說。皆誤矣。旣移天於所後。於本生。豈有可伸之日。惟罷繼歸宗而後可伸矣。小朞之後心喪而已。外着布笠布帶可乎。杖朞而後有禫。此則不杖期也。無禫也。若其哀戚之實。則豈以禫之有無而差殊也。內盡其哀戚於心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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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朴漢瑞【宗洽】 晉違書違。而亦有一逢場。此日前奇事也。歸見胤友。歸而書在案。悵餘慰荷。不甚草草。夜己禪兄體淸穆。都節貞吉。弟是一般人。而昨遭三從星七之室內變喪。悲歎何極。兒子多日而反面。又率一書童而來。鄰不孤也。小友命送如何。於兒曺必多蓬麻之益。而祇恐在自家。橘來枳去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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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탄(金梭歎)193) 金梭歎 조물주 아이 지모와 기교 많으니큰 물레194)로 금사 하나를 만들어 내었네일찍이 은하수 가에서 베 짜던 상제(上帝)의 딸과 작별하고물가에서 낚시질하는 어부에게 멋대로 향하네195)만 가닥의 꽃은 촉(蜀) 땅의 붉은 비단196) 이루고천 가닥 버드나무는 제(齊)나라 푸른 비단197) 만드네동방의 나라 오늘날 북과 바디 텅 비었으니198)전부(田婦)가 그를 보고서 몇 번이나 탄식하였나 造物兒郞智巧多洪匀冶出一金梭曾辭帝女河邊織慢向漁夫釣上波萬縷花成紅蜀錦千絲柳作翠齊羅大東今日空杼杻田婦看渠幾咄嗟 금사탄(金梭歎) '금사(金梭)'는 금으로 만든 베틀의 북으로, 북의 미칭이다. 큰 물레 원문은 '홍균(洪匀)'이다. 도자기를 만들 때 돌리는 큰 물레라는 뜻으로, 대자연이 원기(元氣)를 조화시켜 만물을 생성하는 것을 말한다. 일찍이……향하네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은 고사에 의거하여 쓴 것이다. 한 무제(漢武帝) 때 장건(張騫)이 사명(使命)을 받들고 서역(西域)에 나가던 길에 황하의 근원을 찾아 한없이 거슬러 올라갔는데, 한 성시(城市)에 이르러 보니 한 여인은 방 안에서 베를 짜고 있었고 한 남자는 소를 끌고 은하(銀河)의 물을 먹이고 있었다. 그들에게 "여기가 어디인가?"라고 묻자, 그 여인이 지기석(支機石) 하나를 장건에게 주면서 "성도(成都)의 엄군평(嚴君平)에게 가서 물어보라." 하였다. 장건이 돌아와서 엄군평을 찾아가 지기석을 보이자, 엄군평이 말하기를 "이것은 직녀의 지기석이다. 아무 연월일에 객성(客星)이 견우성과 직녀성을 범했는데, 지금 헤아려보니 그때가 바로 이 사람이 은하에 당도한 때였도다."라 하였다. 《傳物志》 촉(蜀)……비단 사천(四川)에서 생산되는 채색의 비단을 말한다. 염색한 숙사(熟絲)로 짜서 만드는데, 색채가 화려하고 재질이 질기다. 제(齊)나라 푸른 비단 제나라 역시 촉 땅과 마찬가지로 예로부터 좋은 비단이 많이 났다고 한다. 《蜀錦譜》 동방의……비었으니 원문의 '대동(大東)'은 동방의 큰 제후국으로, 곧 우리나라를 가리킨다. 우리나라의 형편이 베를 짤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다는 말이다. 《시경》 〈대동(大東)〉에, "소동과 대동에, 북과 바디 모두 비었네.[小東大東 杼柚其空]"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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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事 謝事今年從謝酒。如何老病臥江南。安貧方識簞瓢樂。飮水奚論列鼎甘。詩意終宵猶歷歷。交情與世益淡淡。靈修浩蕩吾何怨。富貴不稱大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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挽柳石愚 詩禮比隣數百霜。兩家交道久而長。故友相尋垂柳宅。世人遙指臥松堂。何以糟糠原憲病。嗟哉耕讀董生行。九原無處跫音到。獨立銷魂奈踽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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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田齋珠聯 祖舜宗堯出漢宮。此鄕樂志與人同。漪蘭奕葉光豊沛。仙李盤根大海東。璿派璜源流不渴。金枝玉幹茁無窮。風儀已遠猶傳世。公子王孫芳樹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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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鶴山韻 遠遊欲賦十經春。何處江山意自新。東去願從蹈海士。西來爲問採薇人。靑年過了無奇事。白眼看他盡僞塵。酒後狂歌回首地。不差窮途置吾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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