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이중희(李中希)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朴英俊 李中希 金守文<着名>, 趙多文<着名> 朴英俊信(원형,1.0)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04년(고종41) 10월 5일에 답주(畓主) 박영준(朴英俊)이 이중희(李中希)에게 후증도의 논을 방매하면서 발급해 준 토지매매명문 1904년(고종41) 10월 5일에 답주 박영준이 이중희에게 논을 방매하면서 발급해 준 토지매매명문이다. 박영준은 자신이 매득하여 도조(賭租)를 받아 오다가 쓸데가 있어 부득이하게 논을 팔게 되었다고 방매사유를 밝혔다. 방매 토지는 영광군(靈光郡) 후증도(後甑島) 서면(西面) 고리사(古里沙) 언덕배기에 있는 논[畓]1마지기와 같은 곳의 서변(西邊)에 위치한 논 2마지기, 그리고 남촌앞(南村前)에 있는 논 2마지기와 소을등(所乙嶝)에 있는 논 2배미 1두5도락지와 촌전(村前) 언두(堰頭)에 있는 답(畓) 1두락지(현재 7두5승락지)의 땅이다. 이곳을 전문(錢文) 205냥을 받고 신문서(新文書) 1장으로 영원히 방매한다고 하였다. 구문서(舊文書: 이전 거래 및 소유 증명문서)는 도문기(都文記: 재산 전체를 기록해 놓은 분재기류)에 함께 붙어 있기 때문에 줄 수 없다고 하였다. 문서 작성에 참여한 사람은 답주 목포에 사는 박영준과 증인으로 참여한 김수문(金守文), 문서를 작성한 전오위장(前五衛將) 조다문(趙多文) 총3인이다. 박영준은 붉은색 원형 도장을 찍었고 김수문은 착명을 하였으며, 조다문은 일심수결(一心手決)인 서압(署押)을 하였다. 다양한 서명을 볼 수 있는 자료이다. 토지소재지인 전라도 영광군 염소면 후증도는 현재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