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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京畿儒生上言草【三月十九日】 伏以捄菑卹難誼士之高風也醻德銘功哲辟之彛典也是故泰人之同仇而有無衣同袍之歌周人之敵氣而有櫜弓貺心之咏夫一往一來禮之情也以德報德聖之經也何況我邦之於皇朝所受之恩何如而欲報之心亦何如鳴虖往昔龍蛇之變尙忍言哉蠢彼黑齒毒如稧揄跳梁我京闕焚壞我城邑兇鋒所過靡不摧折宣廟下哀痛之敎於西狩之日而故西川君臣鄭崑壽挺身而往控于大邦痛哭於庭時則有若兵部尙書石星爲之泣下曰如彼苦忠勁節雖古之申包胥何以加此遂力排衆議屢叩天陛竟回宸聰以至動天下之衆傾府庫之財再造我東藩式克至今日休者莫非神宗皇帝之德而從中效力者盖石尙書也石尙書之爲我國苦心血性始欲效郇伯之勞而終未免萇弘之寃則之于今我國之人雖汲婦樵竪亦爲之齎咨涕洟何幸石尙書之從孫繼祖奔命東萊始住江界終遯安峽長老兒孫不求人知逮至正廟朝聖敎若曰水中之蠏草間之蛛尙爲人愛惜況以石爲姓者於我國爲何如也當壬辰之役也翠華駐於龍灣皂盖馳於鳳城誠岌岌乎其殆哉其時天朝諸公輾然以笑曰外國自相攻擊何敢仰煩大邦惟大司馬石公慵慨以東事自任排甲乙盈庭之論動百萬超距之衆垂德於不報之地志決身殲竟不免於大僇雖使東土黎獻家祭扃戶祝尙不足焉今於滄桑之後有稱汾陽之後淮陰之子則其欣其慽當如何況姓石者乎姑先給料令畿伯東伯誠心採訪使之叅班爲敎云云石繼祖之後孫漢英承召入見于大報壇之齋室旋命閣臣攷實以聞且令訓局御營勸武獎拔未幾漢英不幸夭逝于嗟莫敎之鬼不其餒而大抵我朝之於皇朝崇報之典靡不用極朝宗之門萬東之廟嵬嵬煌煌每於大政銓注之日首下皇朝人收用之敎李㧾兵焉世享其祀麻提督焉闡揚其孫龍光焜燿泉塗無憾而以若石尙書先檢之功自任之勞獨無世其祀闡其孫之擧豈不爲晠世之一大欠典乎漢英旣無後而漢英之從孫數人流寓都下俜仃無托際玆聖化普施之辰俾繼石尙書之絶世則其於以德報德之政更當何如雖於皇朝尋常之人每何惻怛之敎況玆石氏遺苗乎臣等遍被皇朝再造之恩者也風泉之感發於彛性玆敢不避僭猥齊聲仰籲於蹕路之前爲白去乎伏乞天地父母俯垂鑑諒特命該司訪其後裔使之收用石繼祖遺孫以奉石尙書之祀伏蒙天恩爲白良結望良白去乎詮次善啓向敎是事望良白內臥乎事是亦在謹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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雩祀壇紀行【閏三月三十日】 聖上一十有一祀閏姑洗卅日甲子夜將將事于雩壇壇在木覓陽十里壇下執禮副司果官銜太長一寸紙淸齋一日禮賓寺整其衣冠尊瞻視夕陽立馬吏部郞郵卒躍入如怒豕小吏擎案恐弗及咆哱聲中忙倒屣習性吟弄南坡翁迨今優游聊復爾疊榭矗棟故南宮負手徐行曳屐齒緬昔豪華平壤君壯麗爲誰搆如彼往往罇俎明雪樓萬里上客其髮薙邂逅生面具直長借我祭衣儉亦侈敦化門外候香祝袛奉六神太常裏句芒祝融曁后土蓐收玄冥后稷氏祀官秩秩隨神輿大道赤壤馬蹄起香陪忠衛先啓行首獻正卿司空李其亞新資副護軍第三陞品前敎理讀笏者二執爵三大祝齋郞一而已贊者謁者兼贊引最後乃監察御史城南路過關公祠冠帶展誠拜且跽廟外不敢久停鞭嗟我王事之所使畏石仄崖松林下縈廻抱山路邐施紅箭四門壇三墠皛皛帷幕空雲披掌牲協律皆率職鋪陳之官典設是門掌一人武折衝朱笠戎衣佩弓矢綿蕝肆儀日亭午省牲省器坐承旨此日空山不寂寥騶徒樂工匝如市聞說漢江天一亭別區形勝在尺咫駿奔之餘猶有暇司圃小隸前路指白首騷雅尹別提聯袂江岸共行止少年貴人籝金溢創出巧思湊奇技塹山堧谷層層臺千曲園薔劇侈靡茂林修竹蒼翠間百種異卉與奇蘤崛屼競秀石假峰瀅澈可鑑荷塘水梧槎破礫無非金木石所被皆紋綺炫崑如入彼胡肆霧花纈眼迷靑紫曲曲堂堦各殊狀萬戶千房太幻詭滿壁一大書畵傳主人癖於中國士最是危樓快人意頫臨長江漠無涘長安客店老措大一滌煩襟緣業耳李判官及南奉事不期團會肩相此日之夕矣山影下怊悵回首卽南畤分外情念軍資官飯我同卓對擧匕禁漏鷄人報夜籌煒煌庭燎雙共峙監察史官入如鵠安排豆筵淨筵几金冠玉佩羣工趍爛垂朱芾綦菁履讀書千卷六十老可憐今夜蒙學似長短句讀遲速音一一恭隨壇上嘴紅衣小僕又助敎恐或迷錯語累累不足爲慍還堪哂響應如痴但唯唯此身此役猶榮幸若非臺銜焉到此渢渢大樂堂上下九成金玉貫終始烈文昭武盈庭舞翟籥干戚循古軌七十二人分兩佾周規折矩蹈中蟻古之雅樂如斯否裒然難辨角與徵六穗擅煙浮裊裊秬鬯三爵馨且美肹蠁在上神具醉知應工祀多受祉禮畢送神尋舊跡火樹燭天通遠邇夜如何其星在天城門不鎖靈馭俟酒燈未滅橋南巷暗暗臟神九分喜弊槖尙有沽酒錢呼兒燃燭破壁倚脫袍取醉亦何妨大笑曰能事畢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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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初五日 날이 밝기 전에 길을 떠나 과천(果川)에 이르러 아침을 먹었다. 채찍을 재촉하여 남태령(南泰嶺)을 넘고 강을 건너 이문동(里門洞)에 이르렀다. 화옥(華玉), 장계회(張啓晦)와 헤어지고 장 황주(張黃州)의 집에 들렀다. 장형백(張亨伯)의 소식을 물었더니 장단(長湍)으로 나갔다고 하여서 곧장 차동(車洞) 주인댁으로 왔는데, 별 탈 없이 이미 혼례를 치른 뒤였다. 未明登程, 至果川朝飯。 促鞭踰南泰嶺, 渡江至里門洞。 與華玉及啓晦分路, 入張黃州家, 問張亨伯消息, 則出去長湍云, 故直來車洞主人宅, 姑無故已行昏禮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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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十二日 몹시 춥다. 동틀 무렵 길을 떠나 구현(駒峴)까지 40리를 가서 아침을 먹었는데, 사치스럽고 화려한 여점을 내 평생 처음 보았다. 여막(旅幕)과 장랑(長廊)52)은 기와집이 아닌 것이 없고, 그 규모를 보면 경성(京城)의 좋은 집 모양과 다름이 없었다. 말에게 꼴을 먹인 다음 출발하여 구현을 넘으니, 이곳은 바로 황해와 평안 두 도의 경계이다. 중화(中和)에 이르니 참으로 웅장한 고을이었다. 채찍을 재촉하여 재송원(栽松院)53)에 이르러 대동강 동쪽 언덕의 장림(長林)을 보니 수십 리가량 되었다. 기자(箕子) 때에 심어 놓은 수목이라고 하는데 울창하게 숲을 이루었고, 길은 숫돌처럼 판판하였다. 서둘러 대동강을 건너 여점(旅店)에서 묵었다. 이날 100리를 갔다. 極寒。 平明登程, 至駒峴四十里朝飯, 旅店之侈麗, 平生初見。 旅幕及長廊, 無非瓦家, 見其制度, 則無異京城好家舍模樣。 秣馬後, 離發踰駒峴, 則此是黃海·平安兩道之界也。 至中和, 則儘雄府也。 催鞭至栽松院, 見大同江東崖長林, 可數十里。 稱云箕子時所植樹木, 而鬱鬱成林, 其道如砥矣。 急渡大同江, 留旅店。 是日行百里。 장랑(長廊) 대궐 문이나 집 대문의 안쪽 좌우에 죽 붙어서 벌여있는 행랑으로, 군사들이 입직하거나 하인들이 거처하였으며, 물건을 보관하기도 하였다. 재송원(栽松院) 평양부 남쪽 11리 떨어진 곳에 있던 역원(驛院)인데, 원 주위에 소나무가 몇십 그루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51권 평안도 평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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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十四日 어제 초저녁부터 눈이 내려 밤새도록 그치지 않았다. 동틀 무렵에 출발하여 냉정발소(冷井撥所)에 이르러 요기를 한 다음, 숙천(肅川) 읍내까지 15리를 가서 아침을 먹었다. 이날 눈과 비가 오락가락하였다. 게다가 길 위는 눈을 쓴 곳도 있으나 쓸지 않아 눈이 수북한 곳도 있어 말굽이 마음대로 나아가지 못하니 한탄스럽다. 간신히 운암발소(雲巖撥所)에 이르러 묵었다. 이날 75리를 갔다. 自昨日初昏雨雪, 達夜不止。 平明時發程, 至冷井撥所療飢, 至肅川邑內四十五里朝飯。 是日或雪或雨。 且路上或掃, 或不掃雪滿, 馬蹄不得任意前進, 可歎。 艱辛到雲巖撥所留宿。 是日行七十五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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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卄八日 밤에 눈이 내렸다. 날이 밝기 전에 사도(蛇渡) 사람을 전석치(磚石峙)에 보내고, 나는 머물러 기다리고 있으려니 답답하였지만 말에게 꼴을 먹이고 쉴 수 있게 한 것만은 위로가 되었다. 아침을 먹을 때에 화옥(華玉)이 비로소 도착하였기 때문에 즉시 길을 나섰다. 임실(任實)의 굴암(窟巖)에 이르러 점심을 먹고, 노구암(老狗巖)에 이르러 유숙(留宿)하였다. 夜雪。 未明送蛇渡人磚石峙, 余則留待悶悶, 但秣馬歇息, 是可慰也。 朝飯時, 華玉始到, 故卽爲登程。 至任實 窟巖中火, 到老狗巖留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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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初一日 날이 밝기 전에 길을 떠나 효포(孝浦)에 이르러 점심을 먹고, 금강(錦江)을 건너 화원(花源)에서 묵었다. 이날 날씨가 매우 추운 데다가 간천(艮川) 척질(戚侄)이 감기 때문에 심하게 아프니 걱정스럽다. 未明登程, 至孝浦中火, 渡錦江, 宿花源。 是日風氣甚寒, 且艮川戚侄, 以感氣大痛悶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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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二十八日 동틀 무렵에 길을 떠나 여산(礪山) 읍내에 이르러 말에게 꼴을 먹이고 요기하였다. 오후에 삼례(參禮) 10여 리를 지나 다시 말에게 꼴을 먹였다. 곧바로 완부(完府)를 지나 신원(新院)에 머물 생각이었는데, 듣자니 마을에 전염병이 크게 번졌다고 하였다. 쌍정(雙亭)에 이르러 어렵사리 촌가(村家)를 얻어 유숙하였는데, 날은 저물고 또 작두가 없어 장초(長草)를 말에게 먹였다. 平明登程, 至礪山邑內, 秣馬療飢。 午後過參禮十餘里, 更爲秣馬。 直過完府, 將留新院, 聞村染大熾。 至雙亭, 艱得村家留宿而日暮, 又無斫刀, 以長草秣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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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三十日 아침을 먹은 뒤에 산양(山陽)의 벗 안사강(安士剛)과 김각(金珏)이 찾아와서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갔다. 백건(伯健)이 와서 윤기(尹愭)의 거주지와 어떤 사람인지를 물었다. 이우(李友, 이씨 성을 가진 벗)가 자세히 알므로 이우(李友)로 하여금 통언(通言, 의사를 전달함)하게 하였더니 내일 마땅히 찾아가 물어볼 것이라고 하였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食後山陽 安友 士剛、金珏來見, 移時談話而去。 伯健來問尹愭居住及何樣人, 則李友詳知, 故因使李友通言, 則明當探問云, 可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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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二十九日 대가가 화성(華城)에 거둥하였다. 이른 아침에 주동(注洞) 종인이 찾아와서 만나고 갔다. 천노(千奴)가 근간에 올 것만 같은데, 밤낮으로 몹시 기다려도 끝내 소식이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大駕幸華城。 早朝注洞宗人來見而去。 千奴之來似在近間, 而晝夜苦待, 終無消息, 悶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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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初二日 날이 봄처럼 따뜻하였다. 오늘 태학(太學)으로 가서 화옥(華玉)을 찾아갔더니 마침 출타 중이었다. 다만 안 교리(安校理)의 동생인 진사(進士)가 방에 있었기에 머물며 화옥(華玉)이 오기를 기다렸다. 날이 이미 저문데다가 또 같이 묵을 뜻이 있어 재궁(齋房)에 머물렀다. 日暖如春。 是日往太學訪華玉, 則適出他。 獨安校理之弟進士在房, 故留待華玉之來, 日已暮矣。 且有聯枕之志, 留齋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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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初二日 청파(靑坡)에 가서 박 상사(朴上舍)와 함께 상원(尙元)의 집에 머물렀다. 서울에 머물기로 완전히 정하고 용산(龍山) 성삼(聖三)의 집에 천노(千奴)를 보내어 말을 팔려고 계획하였다. 往靑坡, 與朴上舍同留尙元家。 完定留京, 送千奴於龍山 聖三家, 以爲賣鬣之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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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初三日 아침 식당이 마감된 뒤에 박 곡성(朴谷城)의 아들 박문환(朴文煥)이 찾아 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장연(長淵)의 진사 김달성(金達成)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다음 돌아오는 길에 미장동(美墻洞)에 들어가 이 별제(李別提)를 조문하고 나왔다. 朝食堂後, 朴谷城之子文煥來見敍話。 又要長淵 金進士 達成暫話, 來路入美墻洞, 吊李別提而出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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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十二日 정오 무렵에 갑자기 모화관(慕華館)에 동가(動駕)51)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경기 영문(京畿營門) 앞으로 갔다. 군병이 이미 진(陣)을 쳤는데, 감영에 어가를 멈추었기에 한참 동안 구경하다가 돌아왔다. 午間猝聞動駕於慕華館之奇, 急往京畿營門前, 則軍兵已結陣, 而駐駕于監營, 故移時觀光, 卽爲下來。 동가(動駕) 임금이 탄 수레가 대궐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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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十九日 흥양(興陽) 사환(使喚)이 와서 소식을 전하여 비로소 집에서 온 편지를 보았다. 유행성 전염병52)이 집안에 침범하여 여식이 경통(經痛)을 앓고 있다고 하니, 놀라고 염려됨을 어찌 다 말하랴. 興陽 使喚來傳消息, 始見家書, 則時氣犯於家中, 女息經痛云, 驚慮何言。 유행성 전염병 원문의 '시기(時氣)'는 사시(四時)의 기운이 사기(邪氣)로 작용한 것으로, 계절성 전염병을 일으키는 병인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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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二十二日 주동(注洞)의 종인(宗人)이 찾아와서 상세히 말하기를, "연시(延諡)2)에 필요한 제구(諸具)들을 이미 다 준비하였습니다."라고 하였는데, 관교(官敎, 임금이 내린 사령장)를 청하여 쓸 때 가서 만날 길이 전혀 없으니, 이 일을 장차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注洞宗人來見, 詳言"延諡諸具之已盡準備", 但官敎請寫時, 萬無往見之道, 此將奈何? 연시(延諡) 시호를 받는 의례적인 행사로, 선시관(宣諡官)이 시호를 받들고 나오면 그 본가에서 해당 인물의 신주를 모시고 나와 시호를 받는 의식을 행하는 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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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二十日 아침에는 상원(尙元)이 1냥의 돈을 가지고 찾아왔다. 간촌(看村)의 두 박생(朴生)이 이제 막 고향으로부터 와서 집안 소식을 전하니 매우 기쁘고 다행스럽다.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를 물었더니 경모궁(景慕宮) 조한(趙漢)의 집을 가리키고 갔다. 고향 사람이 찾아왔고, 김생(金生)이 배[生梨] 5개를 사 왔다. 朝尙元持一兩錢來見。 看村兩朴生, 新自鄕來爲傳家信, 喜幸喜幸。 問住接處, 指景慕宮 趙漢家而去。 鄕人來見, 金生買生梨五介而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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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初十日 비가 내렸다. 저녁때 영감(令監)이 정청(庭請)50)하는 일로 비를 무릅쓰고 대궐에 이르렀다. 전해 듣기를, 밤새도록 비를 맞으며 뜰에 서 있었다고 하니 근심스러웠다. 雨。 夕間令監以庭請事, 冒雨詣闕矣。 傳聞達夜冒雨庭立云, 悶悶。 정청(庭請) 국가에 중대사가 있을 때 세자(世子) 또는 의정(議政)이 백관(百官)을 거느리고 궁정(宮庭)에 이르러서 계(啓)를 올리고 전교(傳敎)를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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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二十一日 일찍 예조(禮曹)에 가서 안일득(安一得)을 만나서는 백현(栢峴)의 예사(禮斜) 문서를 주었다. 오는 길에 민 선전(閔宣傳)의 집에 들어가 조문하고 왔다. 早往禮曹 見安一得, 因給栢峴禮斜文書。 來路入閔宣傳家, 吊喪而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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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二十日 일찍 밥을 먹고 과역(過驛)을 지나니 아들 석년(錫年)이 노복과 말을 거느리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또 천평의 질객(姪客)이 석촌(石村)에서 배회하고 있다는 기별을 듣고 노복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게 하였다. 오래지 않아 남촌의 형님이 질객(姪客)을 데리고 왔으므로 요기를 한 뒤에 즉시 집으로 돌아왔다. 早飯至過驛, 年兒率奴馬來待矣。 又聞泉坪姪客徘徊於石村之奇, 送奴要之矣。 非久南村兄主, 率姪客來到, 故療飢後, 卽爲還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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