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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蘆沙先生書 省禮再拜白。早寒甚不宜。伏不審此時縗制餘。氣體候若何。風斜患證。亦復復初。伏慮無任下誠。肇夏間蹔候。以有雪山行。而不遠復之計也。回便失路。不覺過泗。罪負至今內訟。又欲拚拜謝白。近以瘇毒。彌月不網。茲敢替兒。尤切伏悚。今年年形。前無熯荒。庄下所收。能無屢空之憂。口腹小體也。而亦可謂大體也。重燮所作喫得大椀飥後可。而此物。亦難獨任門外之徵。第一惶汗伏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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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鄭瀛山【禹達】 日月迅駛。賢閤尊嫂小祥奄隔。伏惟悲酸之情。何可堪任。沃還以何日。而榮侍服體。益福沃。亦山水鄕。況白馬江不幾腹果地。或有好句語。得江山助發耶。崔斯立之藍田公事。不必有是。而兪好仁之山陰詩酒。亦所當戒。未知以爲如何。吾嘗自溫泉泛白馬津。釣龍臺咏昔人。江山如此好。無怪義慈王之句。今因兄起想歷歷如昨日事。兄能以公暇理舟泛我所泛。登我所登。咏我所咏。因以一樽酒爲我酹。故將軍亦曠世一會也。難謂吾再遊白馬。亦無乎不可也。雖然。豈能有是也。故舊不得晋參之情然耳。兒適趨唁積於中者。隨筆自發。祇自增悵而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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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유고(龍山遺稿) 7卷 3冊 龍山遺稿 龍山遺稿 고서-집부-별집류 교육/문화-문학/저술-문집 문집 표점영인 龍山遺稿 奇弘衍 木活字本 3 12行22字 한자 內向二葉花紋魚尾 미상 국립중앙도서관 1905년에 간행한 조선말기의 학자 기홍연(奇弘衍, 1828~1898)의 시문집. 『용산유고(龍山遺稿)』 해제 1. 기홍연(奇弘衍)의 생애 『용산유고(龍山遺稿)』는 조선후기 학자 기홍연(奇弘衍, 1828~1898)의 시가와 산문을 엮은 시문집이다. 7권 3책 목활자본으로 1905년 친척과 친지들에 의해 장성에서 간행되었다. 기홍연(奇弘衍)의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경도(景道), 자호는 용산(龍山)으로 거주지를 따라 지었다. 그의 선조 중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기건(奇虔)이 대사헌 판중추부사를 지냈고 기원(奇遠)에 이르러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호남의 장성(長城)으로 남둔(南遯)하였다. 금강(錦江) 기효간(孝諫)과 송암(松巖) 기정익(挺翼)은 모두 학문의 연원이 있으며, 기홍연의 3~4세(世)의 선조가 되고, 복재(服齋) 기준(奇遵)이 그의 중형이 된다. 증조는 기태일(泰一), 조부는 무곤(茂坤)이다. 아버지는 기중진(奇重鎭)이며, 어머니는 강항(姜沆)의 후손인 진주강씨(晉州姜氏)이다. 기홍연은 1828년(순조28) 11월 5일에 용산의 자택에서 태어나 1898년 10월 25일에 세상을 떠났다. 부인은 오천 정씨(烏川鄭氏)로 동중추(同中樞) 정계량(鄭季良)의 딸이다. 후사가 없어 친족 종연(宗衍)의 아들 우원(宇元)을 후사로 삼았다. 측실은 1남 1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우병(宇炳)이며 딸은 연안(延安) 이모(李某)에게 시집갔다. 기홍연은 장중(莊重)하고 단호(端好)한 성품을 지녀 농담을 좋아하지 않고 잡담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늘 온후한 자태로 즐거운 낯빛과 부드러운 얼굴로 결코 조금이라도 어버이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라고는 없었는데, 그의 이러한 인품을 보고 마을의 어른들이 큰 그릇이 될 인물이라 칭송하였다. 송사 기우만은 기홍연과 함께 동문수학하고 가까운 집안사람이었는데, 기홍연에 대한 행장을 찬술하였다. 행장에 따르면, 기홍연은 어려서부터 과거공부에 힘써 어버이를 기쁘게 해드릴 생각이었으나 부친이 돌아가시자 과거의 뜻을 버리고 서책을 탐독하며 학문 연구에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하였다. 온갖 서적 열람하고 정밀히 연구하다가 의심나거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 동학들과 토론하고 스승에게 질정하여 깨우친 바가 많았다. 이러한 기홍연의 차록(箚錄)을 본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6)은 훗날 후손들이 보면 선조들이 어떠한 논의를 하였는가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가 되니 잃어버리지 말라 했다. 이처럼 긴요한 말을 검출하여 자신을 권면하고 남을 권면하며 자신의 학문적 견해를 넓혀갔던 과정은 스승과 벗, 생도들 간에 주고받은 서신을 통해 엿볼 수가 있다. 집안에서는 아우들과의 우애가 돈독하였는데, 평생을 약간이라도 거스르는 안색을 드러내지 않았고, 형제간에 조금 어긋남이 있으면 자상하게 잘 인도하였다. 하루는 아우가 술자리에서 마을 사람과 시비가 붙어 그 사람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자 아우는 실제 잘못이 없었으나 부드러운 안색으로 그를 위로하면서 아우를 가르치지 못한 형의 잘못이라고 하자 그 사람이 노여움을 풀고 갔다가 다음날 술이 깬 뒤에 찾아 와서 아우는 잘못이 없고 자신이 술 때문에 실성을 한 것이라 사과하였다고 한다. 또한 기우만이 기홍연을 안부차 찾아갔다가 그 고을의 백성 중에 방자하게 불경스런 행동하는 사람이 있어 그를 꾸짖었더니 기홍연이 자신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골의 야인(野人)들로 서로간의 근심스럽고 적적했던 마음을 푸는 것일 뿐, 그의 불경함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냐는 말에 기우만은 그를 평하기를, "밖으로는 백이의 맑은 절개가 있고 안으로는 유하혜의 화함이 있다."라고 하면서 매번 불쾌한 일이 있을 때면 기홍연의 이 말을 생각하였다고 했다. 기홍연은 삼가고 치밀하며 호탕한 성품으로 그 집안을 소쇄(蕭灑)하게 꾸미기를 즐겨 하였는데, 이를 통해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회를 적어 시문으로 남기기도 하였다. 시문 속에 등장하는 물류들을 통해 보자면, 문 밖에 위성의 버들 한 그루를 심어져 있고, 그 앞에는 포도 시렁과 매화, 국화가 자리잡고 있으며, 분지(盆池)에는 연꽃이 심어져 있는 등, 꽃과 과일나무가 늘어져 있는 뜨락을 그려볼 수 있다. 기홍연은 그 사이에서 시를 읊으며 소요하였고, 때론 술친구를 맞이하여 혹은 시를 짓거나 혹 바둑을 두며 세상 근심을 해소하였다. 때문에 훗날 바둑에 빠지게 되어 완물상지(玩物喪志)하게 되니 「기계(碁戒)」를 지어 절조를 드러내었고, 화과를 즐기다 보니 무정하게 사물을 따라 꽃과 풀, 바람, 달, 바둑을 소재로 「심원오맹(心園五盟)」을 지었는데, 이는 모두 그의 초당에서 나온 작품들 중 일부이다. 기홍연은 매번 따뜻한 봄과 서늘한 가을에 벗들과 함께 이름난 산이나 운치 있는 물이 있으면 찾아가 노닐다가 열흘 만에 돌아오곤 하였다. 그러므로 기우만은 이처럼 근신하고 소탕한 자질은 활줄을 한 번 팽팽히 당기고 한 번 풀어주듯 긴장과 이완을 조화롭게 하여 본받을 만하였으니 장구(章句)만을 따지는 고루한 유생(儒生)이 어찌 이러한 맛을 알겠는가. 그를 아는 자는 기수에 목욕하는 증점만이 알아준다고 하였다. 또한 기우만은 시경 대아(大雅) 억(抑)의 "억억위의 유덕지우(抑抑威儀 維德之隅)"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사람의 겉모습을 보면 속마음을 알 수 있으니 겉에 드러나는 위의가 빈틈이 없다면 내면에 갖추어진 덕(德)이 반드시 엄정한 사람이 바로 기홍연이라 평하였다. 일찍이 학문에 뜻을 두어 어려서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6) 문하에 들어가 스승의 말을 독실하고 미덥게 하니 마치 자하가 스승 공자에게 하듯 기상이 단중하였는데, 이에 스승 기정진은 그의 문하에 총명하고 재변한 이가 많으나 중후함을 갖춘 이는 기홍연 한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인정하였다고 한다. 또한 기홍연의 서체를 보고 격조가 있고 탈속한 것이 사랑할 만하다고 하였다. 어려서부터 학문을 높이고 멀리 유람을 가지 않고 부모님을 섬겼던 기홍연은 초당을 짓고 문행지사(文行之士)들과 어울려 학문을 연마하였으며, 기정진 문하에서 선생의 말씀을 독신(篤信)하였다. 과거에 힘썼으나 부친이 돌아가신 뒤에는 과거의 뜻을 버리고 주자의 학문에 온 힘을 기울였으며, 평생에 개나 말에게도 화낸 적이 없는 온후한 성품으로 집 앞에 과수와 화초를 심고 친우들과 술을 마시며 시를 짓고 바둑을 즐기기도 하였다. 그러하다가 향년 71세로 무술년(1898) 10월 25일에 일생을 마쳤다. 장지(葬地)는 장성군(長城郡) 외동면(外東面) 점등(店嶝)에 있다. 2. 『용산유고(龍山遺稿)』 구성과 내용 『용산유고(龍山遺稿)』는 7권 3책의 목활자본으로 1905년 친척과 친지들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병관(宋炳瓘)과 종질인 기우만(奇宇萬)의 서문이, 권말에 사종질 우승(宇承)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고려대학교 도서관·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권1·2에 시 267수, 권3·4에 서(書) 51편, 잡저 12편, 권5·6에 서(序) 4편, 기(記) 5편, 발(跋) 10편, 행장 1편, 제문 9편, 상량문 1편, 책(策) 1편, 권7은 부록으로 만사 5수, 제문 5편, 행장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3책을 상중하로 나누어 각 책마다 목록이 실려 있다. 기우만은 서문에서 군중 가운데 있어도 특별히 드러나며 그의 문사는 간결하고 필력이 굳세고 고풍스럽기로 이름났다고 하였다. 권1~2는 시편으로 신흥사(新興寺), 정릉(貞陵), 세검정(洗劍亭), 문수암(文殊庵), 전북 내소사(來蘇寺)와 격포(格浦) 채석강(採石江) 등, 서울에서 공부할 때를 비롯하여 전국을 유람하며 쓴 시문이 상당수가 수록되어 있고, 정사년(1857, 철종8)부터 세상을 떠난 1898년까지 1년 중 마지막 달인 섣달 그믐날이나 음력 정월 초이렛날, 정월 대보름, 동지, 입춘 등 세시에 따라 소회를 읊은 시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 또한 근신(謹愼)하고 호탕한 성품답게 기홍연은 집안도 소담스럽게 가꾸어 문밖에는 서리와 눈 아래에서도 얼지 않아 성스럽다 여겨왔던 능수버들을 심어 위류헌(渭柳軒)이라 일컬었고, 그 뜨락에 포도 넝쿨, 매화, 국화와 분지(盆池)에 연꽃 등 꽃과 과일나무를 가꾸어 때론 술친구를 맞이하여 시를 짓거나 바둑을 두며 세상 근심을 해소하였는데, 이로 인해 훗날 바둑에 빠지게 되어 완물상지(玩物喪志)하게 되니 이를 경계하여 「기계(碁戒)」라는 시를 지어 절조를 드러내었고, 화과(花果)를 즐기어 무정하게 사물을 따라 「심원오맹(心園五盟)」을 지었는데, 그 다섯의 맹세 대상은 바로 「화맹(花盟)」, 「초맹(草盟)」, 「풍맹(風盟)」, 「월맹(月盟)」, 「기맹(碁盟)」이다. 이처럼 정원을 가꾸어 그 사이에서 노닐며 우정(寓情)한 시들이 권1~2에 다수 수록되어 있다. 또한 매번 따뜻한 봄과 서늘한 가을에 벗을 붙잡고 이름난 산이나 운치 있는 물이 있는 곳으로 유람을 떠나 열흘이 지나 돌아오곤 하였는데, 그 중 무등산 기행을 다녀와서 서석대에 올라 병풍처럼 펼쳐진 입석의 웅장함에 탄복한 나머지 그곳이 지상인지 신선의 세계인지 황홀한 심경을 드러낸 「서석기행(瑞石紀行)」 4수가 오언 율시로 권2 첫 번째에 수록되어 있다. 그중 2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평생 서석산에 平生瑞石山 오늘에야 비로소 올랐네 今日始躋攀 어려서부터 잘 걷지를 못하니 自少步於拙 어둑한 길 가기가 더욱 어렵네 犯昏行益難 긴 바람이 가는 비를 불러오고 長風吹細雨 친한 벗이 그윽한 난초를 주네 親友贈幽蘭 선경이 멀지 않음을 알겠어라 眞境知無遠 바위 계곡 따라 시린 향기 와 닿네 巖溪香轉寒 어느새 바람이 안개를 걷어 가니 欻然風捲霧 입석이 참모습을 드러내었네 立石露顔眞 웅장함은 천지가 놀랄 만하고 雄壯驚天地 기이함은 귀신이 놀랄만 하도다 瑰奇駭鬼神 규인 듯 홀인 듯 似圭還似笏 부처도 사람도 아니라네 非佛亦非人 누가 이 말을 믿을 수 있으랴 此語誰能信 그대에게 청하노니 직접 가서 보게나 請君目見親 이어 권2에 수록된 백양사 「운문암(雲門庵)」에 대한 시를 살펴보면, 운문암은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위치한 백양사의 산내 암자로, 백암산 꼭대기인 상왕봉 아래에 자리하였는데, 여름, 겨울 정진 때 선객이라면 한 철 공부하고 싶어하는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암자는 백양사가 창건될 즈음에 함께 세워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나 그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깊게 잠긴 운문이 산의 남쪽에 있나니 雲門深鎖在山南 외길로 진경 찾으려다 이 암자에 이르렀네 一路尋真到此庵 초평은 어디 갔는지 부질없이 양바위만 있고 初平安去空羊石 화표주는 어디 있는지 학바위만이 남아 있네 華柱何存但鶴巖 단풍으로 물든 숲은 가을빛이 곱고 楓林自得秋光好 시구로 누가 일찍이 묘경을 찾았는가 詩句誰曾妙境探 아정이란 미원장의 글자만 있을 뿐 惟有元章我淨字 기이하도다 서법이여 참으로 이야기할 하여라 奇哉書法正堪談 백양사에는 백양사보다 유명한 선원이 있다고 알려져 예로부터 '북 마하연, 남 운문'이라 하였는데, 한반도 북쪽에서는 금강산 마하연 선방 만한 곳이 없고 남쪽은 백암산 운문암 선방이 가장 좋다는 말이다. 운문암을 읊은 위의 시는 운문암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들려준다. 백양사 사역에 학바위와 더불어 양바위로, 그리고 화표주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운문암에 미원장(米元章) 즉 미불(米芾, 1051~1107)의 '아정(我淨)'이란 글씨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정(我淨)'은 불교 수행의 결과로 얻어지는 이른바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네 가지 덕을 줄인 것으로, 열반사덕(涅槃四德), 법신사덕(法身四德)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사덕(四德)이라고도 한다. 3행은 양석(羊石)은 『신선전(神仙傳)』 「황초평(黃初平)」에 나오는 고사를 인용한 것으로, 황초평이 15세 때 양치기로 있다가, 어느 날 한 도사를 따라 금화산(金華山)에 들어가 신선술을 연마하였는데, 40여 년이 흘러 그의 형 초기(初起)가 동생을 찾아 금화산에 이르렀고 두 형제가 그 동안에 쌓인 회포를 풀고 나서 초기가 양들의 행방을 묻자, 초평이 금화산 동편 푸른 초원에 흩어져 있는 흰 돌을 가리키며 "양들아, 일어나라."라고 하자 돌들이 순식간에 수만 마리의 양으로 변했다고 한다. 따라서 기홍연이 운문암에서 시를 지었으므로, 그곳의 양석(羊石)을 황초평의 양에 빗대어 읊은 것이다. 4행의 화표주(華表柱)는 무덤 앞에 있는 망주석으로, 요동 사람 정영위(丁令威)가 학이 되어 날아와서 앉았던 곳을 이른다. 한 나라 때 요동 사람 정영위가 영허산(靈虛山)에서 도를 닦아 신선이 되었다. 그 뒤에 학이 되어 요동에 돌아와 화표주에 앉아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새여, 새여, 정영위여, 집 떠난 지 천 년 만에 오늘에야 돌아왔네. 성곽은 의구한데 사람들이 아니로세. 어찌 신선 아니 배워 무덤이 총총하뇨." 하였다는 고사가 『수신후기(搜神後記)』에 전하는데, 이를 인용하여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화표주를 얘기하고 있다. 권3은 서간문으로 노사 기정진과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 1824∼1904),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黙, 1819∼1891), 일신재(日新齋) 정의림(鄭義林, 1845∼1910), 운람(雲藍) 정봉현(鄭鳳鉉) 등과 주고받은 왕복서간문(往復書簡文)들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의 별지에는 경전의 훈고에 대한 논술이 많다. 권4 잡저에는 말년에 주서(朱書) 공부에 힘써 「주서표기(朱書標記)」, 「표의(標疑)」, 「주역표기(周易標記)」 등을 만들어 실천하고, 좌우명으로 삼았는데, 경의(經義)를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경학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또한 중용의 이발미발설(已發未發說), 존양(存養)을 논한 글, 사람 성품의 선과 악에 대한 변론과 한 고조가 선비들을 좋아하지 않아서 유관(儒冠)을 쓰고 오는 손님이 있으면 그 관을 벗겨 거기에 오줌을 눈 고사에 대해 논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글들이 수록되어있다. 권5에는 서문(序文), 발문(跋文), 기문(記文), 행장(行狀)이 수록되어 있고, 권6에는 제문(祭文)과 상량문(上梁文), 축재(築灾), 사도책(師道策) 등을 수록하였다. 「사도책(師道策)」에는 당시 교육제도의 폐단을 지적하고, 그러한 폐단을 없애는 방법으로 문벌과 지연의 통일[通門地], 당론의 제거[去黨論], 과거제도의 개혁[革科擧]을 촉구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당시 당파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된다. 권7은 부록으로 기홍연에 관한 만사(挽詞)제문 행장이 실려 있다. 3. 세부목차 卷1 詩 : 伏次蘆沙先生丁巳除夕韻, 丁巳除日, 金章汝祖母生朝韻, 牧丹, 步河丈二十句排律, 壬申守歲, 癸酉元宵, 出漢陽東小門, 新興寺, 貞陵, 東廟, 靑龍寺禮佛僧, 洗劍亭, 文殊庵, 北漢重興寺, 山映樓, 渡漢江, 渡錦江, 步鳩林芚嵎老人六十壽韻, 悼亡室, 邱珎叙別, 挽蘆沙先生, 足一樣寒句, 懷菊畹老人. 聞田荷山人韻, 櫟窩, 別芚嵎老人, 烟起寺, 逍遙庵, 象外亭, 步象外亭韻, 廣石臺草堂會, 步柏石軒韻, 步赤壁望美亭金三衍韻, 來蘇寺, 步鄭公韻, 格浦, 采石, 夏浦, 柳川, 龜洞黃頤齋舊居, 眠牛川, 鳥嶺, 雲門菴, 藥師菴, 步圃隱先生水閣韻, 金片洞拜妻母山, 步聘, 會德月庵, 送別月皐老人, 步岐山精舍韻, 秋飯會, 步柘泉老人菊花詩, 乙酉至夜, 大雪步韓昌黎四十排律, 乙酉除夜, 炳蓮, 渭柳, 葡萄, 碧梧, 菊, 槐, 凰山拜先師墓, 挽戚叔姜文會, 雉炙, 莘湖六十韻, 丙戌除夜, 和櫟翁除夕韻, 立春, 雉炙, 丁亥除夜六十韻, 題戊子舊曆, 題戊子新曆, 題六戊全書, 步校理族兄六十韻, 丁亥秋飯會, 戊子元宵後夜, 和金士亮, 聞諸名勝遊白羊, 落齒, 步板泉老人菊花韻, 回甲生朝, 步柘泉荒年韻, 荒政, 仲冬梅, 冬夜, 雪月, 讀梅溪詩感胡澹菴事, 戊子除夜, 己丑元宵, 碁戒, 仲春夜初月滿庭用前韻, 步柘翁韻, 己丑大寒兼歲除, 己丑除夜, 步岐山老人回甲韻 卷2 詩 : 瑞石紀行, 冠巖亭送高公世, 遊下淸, 步農巢翁農字疊韻, 烟, 聞柘老謁圃隱影堂, 德峙訪金永五, 步三石亭韻, 石字疊韻, 步鄭延豊尋眞堂韻, 登鷲棲山亭, 步仲翁回甲韻, 鷲棲山對月軒, 步東塢韻, 六一亭, 聞香亭, 涵月亭, 送月皐, 次宋海士止齋韻, 步鄭李菴重修韻, 芭蕉, 心園, 心園五盟, 心園更題, 有感, 夕, 涉世, 步金鳴國贈詩, 老人鏡, 漆杖, 衣冠, 立春, 聖人, 丙申人日, 穀日, 見撤削官文, 懷櫟翁, 丙申上元, 見兒子和李大耀韻, 男孫生, 微疴, 菊, 子姪, 朋友, 丙申冬至, 丙申小寒, 見建陽歷, 丙申守歲, 德孫初度, 九日用兒輩韻, 丁酉生朝, 丁酉冬至, 丁酉除夕, 又用除夕韻, 子嘲, 戊戌立春, 上元, 自寬, 喜兒故乾淨, 步金志學五柳精舍韻, 步金志學觀海亭韻, 步智山羅聖敎頭流山韻, 戊戌秋分, 心無翁, 烟, 乾柿, 歲拜, 述兒往嶺上, 步金性文三綱錄韻, 櫟翁見過, 步金錫呂石友韻, 藥師菴重修韻, 讀朱子十二辰詩, 送芚嵎老人, 步月皐老人詩字韻, 冬至梅, 自東塢歸鷲棲, 步月皐菊花韻, 步三石亭吾字韻, 新春示諸少年, 記雪霧, 記冬不雨, 德孫百日, 步族叔晩悔韻, 步月皐八十句排律, 步櫟窩老人七十韻, 再步莘湖六十韻, 黃鶴翎, 甘鶴相較, 嘲鶴, 鶴解嘲, 摠論甘鶴, 辨原韻, 再詠黃鶴翎, 鶴答, 麥雨, 讀重陽書有感 卷3 書 : 上蘆沙先生問目三, 答趙月皐性家書 答一與七, 答金重庵平默書, 上外舅靜齋鄭公書二, 上四從兄柏石陽衍書, 答四從弟耕叟亮衍答一與一, 答崔溪南琡民二, 與閔正言致亮, 答鄭日新義林二, 與林炳容, 與鄭雲藍鳳鉉, 與李柘泉鼎緖, 與曺汝元, 答李櫟窩敦亨, 答朴景立準基, 答宋海士漢宗, 答趙南洲性宙, 答金鳴國, 答或人問, 與雲潭金哀, 與任將作 喆常答一, 答鄭瀛山禹達四, 與李石灘錫憲二, 答戚從姜士彬, 與安哀榮煥, 與曺哀錫休, 答家季尙衍, 與任甥百英四, 與舍弟學衍, 答炳兒, 與休孫 卷4 雜著 : 標遺, 標疑, 標記, 與崔元則相敬說, 炳也字汝晦說, 與櫟窩論洗耳亭說, 論存羊, 論溲溺其冠, 人性善惡辨, 正名分立紀綱論, 中庸已發未發說, 心无翁說 卷5 序 : 鄕約序, 送遠客序, 鷲棲詩會序, 五柳精舍詩序 記: 縣學重修記, 淸惠閣記, 心園記, 龍山園記, 武城學明倫堂重修記 跋 : 題月皐知覺理氣說後, 題某君遺稿序, 題金豊五山南古蹟後, 題李允文先集後, 題金學卿派譜後, 題瀛山記行後, 題金性文先世三綱錄後, 題方丈山人心軒記後, 題案上書, 甲辰人同甲會案跋 行狀 : 靜齋鄭公行狀 卷6 祭文 : 祭先師蘆沙先生文, 二, 三, 祭四從侄章一文, 祭亡室鄭氏文, 祭任君拱三文, 祭月湖文, 祭四從兄上舍文, 哀女弟辭 上樑文 : 金上庠外寢重修上樑文 附策文 : 師道策 卷7 附錄 : 挽詞, 祭文, 行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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步岐山精舍韻 惟君歧築得攸居。斯地於君情不疎。非謂山深宜採槱。寧言川近可饜魚。淸安移此方得宅。灘從茲曾讀書。養竹蒔花皆繼述。亟爲園徑莫徐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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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閒堂記 世間無一事之謂閒。夫人生彛倫日用云爲。無非事者。雖無蛋無晩。俛焉日孶。猶恐不暇給。世安有了得。世間萬事。做得餘日之閒者乎。若晩閒金公之閒。亦非能了得。世間萬事。只能了得世間一大事者也。鄒傳曰事孰爲大。事親爲大。天下世間萬事。寧有大於事親之事者乎。旣了得事親一大事外。他天下世間萬事。都不留心。則雖謂之無一事。似亦未爲不可也。公少貧而老親在。不以外物爲事。惟以養親爲事。竭力耕田。四肢不敢惰。山樵水漁。片時不蹔。安終焉。便身之物畢給。兼珍之膳不匱。生事之。死事之。無不以禮。而光前啓後。綽有餘地。於是乎。就閒於別業修一堂曰晩閒。閒者勤之餘勞之對也。世間不一勤者。不可得其閒。不一勞者。亦不得知其閒。公之閒。知得於服勤服勞之後。逍遙於水竹風月之閒。與世間所謂閒散者不等。嗚呼。公眞世間做閒士也歟。旣爲之記。又賡之詩曰。親堂邑養寸心留。不逐時人外物求。少日瓢憂堪陋巷。餘春樽樂勝淸樓。耕茅故野驅黃犢。漁水前溪訪雪鷗。此間認自先難得。孺慕終身也未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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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塢亭小記 東塢主人習知之。而東塢新庄。則未及見也。未見之塢何以知。知其主。不見可知。況塢不能隱於東。以詩若文鳴之聞。而知多於見而知也。但未知東塢之義何居。昔傳燮守東岡。淵明来東籬。安石卧東山。若是乎。高人逸士。盡東之美也。東吾國也。屬之仁。東塢主人。可謂知擇處者也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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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上集後序 先生之門。門徒之熏沐被其澤者。不爲不多。且至湖海諸君子。狀其德。弁其卷。織悉無餘。以若末學膚見。何敢以贅萬一。而但抑有所質疑於時人焉。盖泛論先生者。不過是以文章鳴於世。此固不可人人易得。而若撮其大旨。則豈不近於管見歟。先生早向學。方大志已定。鏟跡林樊。尊德樂義。修齊持敬。準古爲則。而介確之操。不役役於功令之程。及夫蘆門見推詡者。多焉。且欽慕儒賢。其院宇亭臺。多剙謀修述。使遺蹟不泯。吁。一司馬鳥足曰。展驥平日動靜以德居先。承接之初。氣宇方嚴。而乃至敎誨提醒。諄諄然一和。洋溢於辭表。遠方學者。咸曰。我師才器通明。智慧卓越。膚受之愬。浸潤之譛。一切無八信底行。若無先覺之高。豈得知是。復得肖孫錫烈。克世其家業。而掇拾其遺文。將付剞劂。飮恨其漏逸無多。然而子之先子。德業爲貴。文章乃餘事。且極寶愈寡愈珍。奚恨不多也。奎三亦與親灸之。諸生相其役。而叙其實矣。旃蒙大荒落窉月日。門生晉山鄭奎三謹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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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上集後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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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上集跋 文之爲器。所以載道也。道非文無以寓在。文亦未有離道。而能爲文者也。上古之文原於道。故溫雅典重。自然成章。然則道與文。其曾殊塗耶。降及叔葉。文章不古黃白四六徒尙剽竊新奇。麗藻華什。不過花鳥月露。於是道自道文自文。而文之弊。遂極矣。是以師門眞詮。有能言鸚鵡之戒。其可懼也。蓮上先生安公。以近道之資。有間世之才。蚤遊于淵源之門。造詣旣溪微。且專業經傳。故其文自然雅重。人皆擬將以爲笙鏞黼黻。與時鑿柄。所得僅止一上庠。此雖爲識者所惜。用不用在時。於先生亦何慊哉。觀化後二十三年春。其家孫錫烈甫。懼夫其遺稿愈久。泥而不傳。將圖繡諸榟以壽之。知舊同門。感舊恩而服其誠。相與出力。而扶持之役三朔工告斷手。槩若干卷。錫烈因恨坐財匱。添印成完書獨未也。然隋珠崑王。豈多而寶哉。愈寡愈珍。且世之具眼者見之。亦足爲全彪之一斑矣。但甲寅春。申明白鹿規與經義演會西銘。策三篇。俱是自太學關下。所以仰對聖上下詢者也。其規模條辨。必有所補於斯文。而本稿目錄。先生盖嘗手正者。逸而不傳。幸存者。只壬戌三政策一篇。而其經綸亦不見用。嗚呼惜哉。是書出。必有摩挲而太息者矣。世人徒知以文章稱先生。而旣不知其原出於何。又不知其蘊諸中者比此百之。噫。雖然。此固可與知先生者道。而知先生者世。又能幾人也。浚喆嘗從學觀感者。盖有年所相役。諸若子謂知先生莫余若。俾置一言於卷尾。義不敢終辭云。戚乙巳春三月壬辰。門生興陽柳浚喆謹跋。蓮上集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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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春示諸少年 春新諸少集西東。今俗胡云古未同。醵會支離分日作。蠧編蹉跌及時工。六年執耒爲耕父。小者橫笳學牧童。事此雖卑猶茶在。光陰豈有付虛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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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宋海士【漢宗】 不意獲拜惠存。以審春寒。經履百福。寶叶願聞弟病狀依前所喩知行云云。知雖切。豈可便言行安耶。要在勉之耳。如何如何。五絶意格俱到。可賀勤意。不可不答。不得已露醜。下覽如何。得詩仰風味。便覺霧眸明。可笑龍山老。不能辨濁淸。此不過寫情而已。豈可以酬唱論也。慚愧慙愧。止齋箴。尊先代有知止堂。必有箴戒之詞矣。何必他求。況弘衍豈其人乎。愧悚愧悚。多少在面討。不備。才有以理言處。孟子非天之降才爾殊。是也。有以氣言處。伊川語其才。則有下愚之不移。是也。朱子曰。惻隱羞惡。是心也。能惻隱羞惡者。才也。此則合理氣而言也。夜氣與浩氣不同。夜氣者。自然淸明之氣也浩氣養成剛大之氣也。同吾氣也。夜氣如孩提。浩氣如老成。盡知是知底工夫。存養是守底工夫。盡心當作意誠說。此皆朱子語。上下盡字。分知行。當從下訓。朱子曰。死則謂之魂魄。生則謂之精氣。天地公共底謂之鬼神又曰氣之。呼吸者。爲魂魂卽神也。耳目口鼻之類。爲魄魄卽是鬼也。又曰陽魂爲神。陰魄爲鬼。誠在天爲實理。在人爲實心。對五常之信。則信爲誠之本。誠爲信之德。對忠信之信。則誠是自然底實。信是人做底實誠字與五常之信字難分。以朱子性實誠虛之意推之。庶可理會得。鳶物也。魚亦物也。形而下者也。其飛其然也。其躍亦其然也。理之昭著者也。必有所以然。理之不可見者也。鳶則戾于天。魚則躍于淵。理之可見者也。必有一箇什麼。物使得他如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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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趙南洲【性宙】 十二月二十七。日有一封書來。自草枝乍看意。謂伯氏長書。伯氏長書。已於月初五日。自聞香亭來到。抑有後便又書歟。開視之。乃吾兄季豪書也。奉讀以還。依然若對月軒聞香亭。相與唱和。時慰喜可知。但體節有所擾惱。德門猶有此事乎。甚矣。天翁之無情也。奈何奈何。短律長聯云云。竊有所仰質者。十舍命駕少壯猶難。況老大乎。皓首促席。一日猶難。況三夏乎。今夏之會。可謂百年一着。而但將閒說話度了。於身已上切近邊。未嘗有一言講。及別後追思悔與悵。幷若以此。便謂不負此行。則恐非朋友策厲之義。如何如何。劄疑之云。甚爲開眼。吾輩相求。亶在於此。彼此相質。其益無窮。幸討便開示切。仰切仰。晦翁云。世間萬事須臾變滅。不足置胷中。惟有讀書窮理。修身竢死。爲究竟法弘衍之年。已近七十。足下之蒼顔白髮。亦非少壯。又安能馳騖於記誦詞章之科乎。但當謹守先賢成法。以保晩節爲好所喩。劄疑二字。幸開其端願勿以人陋而棄之也。不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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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金鳴國 眉睫之微接而形于色。況數朔從容乎。其所以藏諸心而不能忘者。盖亦氣類相求。又安得已也。卽承下問。以審窮陰旅體保重。實叶仰祝。弟形容之存。如木偶而已。又安有所喩。鉛槧云云事耶。雖或以殘篇遮眼。而隨看隨失。頓沒滋味。却不如飮一樽酒。圍一局棊爲快耳。去秋之遊。安得復續耶。白羊誠遊。士之綰轂也。雅懷之存顧。亦晩矣。黃龍則無足賞玩。但兩白髮相逢。是好事。若有意到一者。命駕爲好如何如何。仰企仰企。不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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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城鄕學明倫堂重修記 設爲庠序學校。必祭先聖先師。而敷之以五敎。使天下之人。皆有以明其君臣父子夫婦長幼朋友之倫。此盖中華故事也。我東遠在海外。而禮樂文物。隨箕子而來。歷數千年。猶有中華之遺風。皆知尊夫子。而守夫子之道。本朝尤尙文治。自國學以至於三百六十邑。邑必有夫子廟。廟必有明倫堂。其於君臣父子夫婦長幼朋友之敎。彬彬然可述矣。視諸中華故事。其同乎不同乎。嗟乎。其同不同。今何必論矣。本學明倫堂剙設旣久。慮或傾圮。前郡守尹公秉綬與諸章甫。經紀修理。旣而尹公罹憂而歸。以其事託諸章甫。諸章甫悉力攻苦。以某年某月日始役。以某日月功告訖。諸章甫屬弘衍記其顚末。弘衍辭不獲。乃揖諸章甫而進之曰。吾邑非吾夫子所之之武城乎。堂旣新矣。凡忠君孝親。夫和婦順。敬長親友之事。其所以講明於此堂者。當如此堂之新。而使絃歌之聲。日新又日新。則夫子在天之靈。將復莞爾而笑矣。而尹公托付之意。亦將庶乎。其不墜於地矣。豈不休哉。諸章甫皆曰。唯唯。敢不勉旃。遂特書其言。以爲武城學明倫堂重修之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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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飯會 飯一盂羹一鉢。其爲物甚薄。夫何足以爲會歟。曰唯唯否否。凡會焉者。以其情耶。以其物耶。子之言固也情也。物於何有。酷酒梨栗棗杮脯醘莱羹。非豊物也。而猶云會數而禮勤。物薄而情厚。由是言之。一飯一羹。其果薄物云乎哉。況霜稻新炊。郞農夫之大卓也。而會之人。皆農夫也。故大其會。齊向柘軒作初會。請猿其歲菊花時。烹芋已侈胡雞幷。爲黍猶多況稻炊。莫討更謀吉公酒。最奇連破櫟翁棊。茲言雖拙情茲在。願付前人伐木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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步柘泉老人菊花詩 山翁種菊花。殘齡得隣芳。菊花日以新。翁亦趣味長。山翁語菊花。菊花胡爲來。豈有忠臣餐。又無微士盃。菊花語山翁。山翁胡身傾。獨醒皆靈均。歸來盡淵明。與菊益相親。日日看其芳。朝看喜萌蘖。暮看憫不長。一日菊花發。又値重陽來。家貧酒難置。摘花撫空杯。菊花語山翁。翁乎耳暫傾。今非酣飮時。節義我欲明。群陰方用事。慘淡掃衆芳。吾若醉失節。殘陽賴誰長。山翁語菊花。花乎且前來。節士臨難也。曷嘗戒酒杯。麴春能扶陽。正好今日傾。吾言如不信。歸去問淵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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登鷲棲山亭 昔云此地卽禪室。今者小樓仍寺基。舊階不改工全省。崩㙮無移格亦奇。錦城歸雁浮珍峀。月出孤雲入草枝。泉石更兼曲曲妙。行當疏鑿有謀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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步仲弟回甲韻 吾年長汝四秋春。堪喜吾觀汝此辰。共老伊今兼友好。有爲自少問經綸。臝癃較看吾宜勝。賦與如論汝不貧。保得體膚聖云孝。戰競無或病相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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步金錫呂石友韻 石友之稱。米翁以前。吾未之聞。朱先生於蘇東坡石竹圖。亦稱石友。盖愛之呼之以友也。今子以石友自號焉。是以吾爲石之友也。以吾友石石。果許交乎。石不言其許與不許。固不可知耳。而彼堅確不移者。恐不可以世俗之友友。彼矣石友乎。勉之。欲交于石仰于山。色視仙姬臭視蘭。春花擁面千奇隱。秋月通心一片寒。媧天補去功何大。陶酒醒來興亦漫。取友恐君不吾潔。頗將俗累洗淸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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