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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그믐에 六月晦日 절물을 보면 볼수록 날이 바뀌니 節物看看日變更일 년도 이미 반이 지났구나 一年已是半分平비온 뒤 벼 이삭은 일제히 색이 짙어지고 雨餘禾稻齊添色바람 밖 매미들은 잠시 소리 내어 우누나 風外蟬蜩乍動聲〈고열행〉198)을 공연히 부르지 말라 苦熱行休空叫唱〈비추부〉199)를 되려 지을까 걱정된다오 悲秋賦恐却題成그윽한 회포 어디에서 함께 흡족히 풀까 幽懷何處聯相愜오직 태곳적의 마음 가진 청산 있구나 惟有靑山太古情 節物看看日變更, 一年已是半分平.雨餘禾稻齊添色, 風外蟬蜩乍動聲.《苦熱行》休空叫唱, 《悲秋賦》恐却題成.幽懷何處聯相愜? 惟有靑山太古情. 고열행(苦熱行) 한여름의 찌는 듯한 무더위를 읊은 당(唐)나라 왕곡(王轂)의 시이다. 《古文眞寶前集 卷11》 비추부(悲秋賦) 전국 시대 초(楚)나라 사람 송옥(宋玉)이 스승 굴원(屈原)의 추방을 가엾게 여겨 〈구변(九辯)〉을 지었는데, 그 첫머리에 "슬프다, 가을 기운이여.[悲哉! 秋之爲氣也.]"라고 하였으므로, 〈비추부〉라고도 일컫게 되었다. 《屈宋古音義 卷3 宋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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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200)을 찾아가 자식을 곡한 데 대해 위로하다 訪省菴 慰哭子 아 그대 노년에 비통하게도 자식 잃었으니 嗟君暮境痛西河어찌하여 선에 보답하는 이치 어긋났나 報善如何理却差정해진 운수는 예로부터 상제의 명을 따랐으니 定數從來由帝命달관한 사람은 스스로 원기를 보전해야 하네 達觀應自保天和좋은 인연 만남은 참으로 아주 드문 일이요 逢緣正苦多稀闊학문의 힘은 서로 절차탁마하기 어렵다네 學力難能互琢磨정자 위 맑은 바람이 한없이 좋으니 亭上淸風無限好회포 논하는 이날 정의가 더욱 두터워지네 論懷此日誼還加 嗟君暮境痛西河, 報善如何理却差?定數從來由帝命, 達觀應自保天和.逢緣正苦多稀闊, 學力難能互琢磨.亭上淸風無限好, 論懷此日誼還加. 성암(省菴) 김용선(金容璿, 1865~?)의 호로, 전우(田愚)의 제자이다. 저서에 《성암유고(省菴遺稿)》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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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 백형 남두 을 애도하다 悼省菴白兄【南斗】 지난 겨울 흥성(興城 흥덕) 가는 길에 昨冬興城路공의 병환이 오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聞公久病報돌아가는 길에 들러 문안드리고 枉路專委問쌓인 회포까지 아울러 말했다오 幷論積懷抱의관을 갖춘 나의 모습을 보고서 見余具衣冠정력이 아직 온전하다고 여기고 精力尙全保나에게 사후의 일을 부탁하시니 託我身後日공의 초고를 교정하는 일이었네 爲之校草稿비통한 마음을 스스로 금치 못해 悲楚不自勝눈물이 줄줄 흘러 두 뺨을 적셨다오 淚下兩腮澡나는 말하기를 우선 이처럼 하지 말고 余謂且莫爾좋은 봄철에 서로 만나자고 하였네 相逢在春好그러나 똑같이 병에 걸린 처지인지라 然而同病者흐르는 이내 눈물을 닦기 어려웠다오 我淚亦難掃그 누가 알았으랴 달이 두 번 바뀌자 誰知月再易부음 소식이 갑자기 이를 줄을 訃車忽爾到인세에선 팔순을 누렸고 八旬人間世황천에선 만년을 보내리라 萬年泉臺道우선 뒤에 죽을 이 몸이 姑且後死者멀리서 해로가를 부른다오 遙遙薤詞草 昨冬興城路, 聞公久病報.枉路專委問, 幷論積懷抱.見余具衣冠, 精力尙全保.託我身後日, 爲之校草稿.悲楚不自勝, 淚下兩腮澡.余謂且莫爾, 相逢在春好.然而同病者, 我淚亦難掃.誰知月再易, 訃車忽爾到?八旬人間世, 萬年泉臺道.姑且後死者, 遙遙薤詞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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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헌이 백지를 보내준 것에 사례하다 謝益軒惠白紙 익헌의 높은 의리는 높다란 누각과 같으니 益軒高義等岑樓백지는 화조의 시름을 더하라고 준 것이 아니라네40) 惠紙非添花鳥愁나를 온윤하고 결백하게 하려 한 것이니 欲使潤溫兼潔白가슴에 깊이 새긴 이 뜻을 어찌 잊으리오 能忘此意篆心頭 益軒高義等岑樓, 惠紙非添花鳥愁欲使潤溫兼潔白, 能忘此意篆心頭? 백지는……아니라네 '화조(花鳥)의 시름을 더한다'는 것은 당(唐)나라 두보(杜甫)의 〈강가에서 바다 같은 기세의 물을 만나 애오라지 짧게 술회하다[江上値水如海勢聊短述]〉 시에 "늘그막의 시편은 다 부질없는 흥취일 뿐이니, 봄이 오매 꽃과 새들은 너무 시름하지 말거라.〔老去詩篇渾謾興 春來花鳥莫深愁〕"라고 한 시구에서 온 말인데, 두보 자신이 늙어서 시를 예전처럼 고심하지 않고 내키는 대로 지어 꽃이나 새가 더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빼앗길까 걱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여기서는 꽃과 새를 읊는 시를 짓는 데 쓰라고 백지를 보내준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杜少陵詩集 卷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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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 누워 病枕 병상의 해는 더디 가서 대낮이 길기도 한데 病枕遲遲白日長아름다운 시절에 좋은 풍광을 다 보내누나 佳辰送盡好風光고수가 신묘한 방책을 던져주기를 바라거니와 願言高手投方妙친구가 향기로운 술을 보내줌을 저버린 게 부끄럽네 愧負親朋饋酒香마구간의 늙은 천리마는 예전의 걸음을 잊고 櫪上老騏忘舊步솔 사이의 여윈 학은 주린 창자를 참는구나 松間瘦鶴忍飢腸금단을 만들지 못해 붉은 마음이 괴로우니 金丹未煉心丹苦천년 전의 위백양243)에게 부질없이 부끄럽다오 千載空慙魏伯陽 病枕遲遲白日長, 佳辰送盡好風光.願言高手投方妙, 愧負親朋饋酒香.櫪上老騏忘舊步, 松間瘦鶴忍飢腸.金丹未煉心丹苦, 千載空慙魏伯陽. 위백양(魏伯陽) 중국 동한(東漢) 시대 불로장생의 영약인 금단(金丹) 제작의 이론가로, 도교 조사(祖師)로 받들어진다. 저서로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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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읊다 偶吟 맑고 화창한 날이 없어 사람 뜻에 맞지 않으니 無日淸和不可人사람 마음이 매양 새로운 풍광을 쫓는구나 人心每逐景光新동산 가득 푸른 풀은 모두 생의가 넘치고 滿園綠草皆生意교목 위로 나는 꾀꼬리도 진세를 벗어났구나 喬木飛鶯亦出塵온갖 형상은 본체가 같다는 걸 비로소 믿겠으니 始信萬形同一體그 누가 말했던가 조잡한 자취는 천진이 아니라고 誰云粗迹匪天眞그윽한 곳에 사는 즐거움보다 더한 것이 없으니 幽居爲樂無過此어찌 꼭 갈매기와 사슴과 노닐 것 있겠는가 何必水鷗山鹿遊 無日淸和不可人, 人心每逐景光新.滿園綠草皆生意, 喬木飛鶯亦出塵.始信萬形同一體, 誰云粗迹匪天眞?幽居爲樂無過此, 何必水鷗山鹿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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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읊다 偶吟 내에서는 배 되고 가뭄에는 장맛비 되기로 한302) 川作其舟旱作霖초년의 뜻과 학업을 절로 헤아릴 수 있네 初年志業自量斟온갖 인연은 다 끝나 상전벽해처럼 변했고 萬緣已矣滄桑變육십갑자는 어느새 머리털이 하얗게 샛다오 六甲居然鬢雪侵도가 상실됨을 통한하여 골수에 깊이 사무치고 痛恨文亡深入骨천도가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데 늘 관심 있네 祝祈天返每關心노년에 공을 거두는 것은 비록 얻기 어렵지만 收功楡暮雖難得날마다 부지런히 힘쓰면 누가 막을 수 있으랴 日有孜孜孰能禁 川作其舟旱作霖, 初年志業自量斟.萬緣已矣滄桑變, 六甲居然鬢雪侵.痛恨文亡深入骨, 祝祈天返每關心.收功楡暮雖難得, 日有孜孜孰能禁? 내에서는……한 은 고종(殷高宗)이 부열(傅說)에게 이르기를 "내가 만일 큰 냇물을 건넌다면 그대를 배와 노로 삼을 것이며, 만일 큰 가뭄이 들면 그대를 장맛비로 삼을 것이다.[若濟巨川, 用汝作舟楫; 若歲大旱, 用汝作霖雨.]"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어진 재상이 임금을 잘 보좌하는 것을 의미한다. 《書經 說命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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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구나 可惜 애석하구나 평생토록 성취한 것 없으니 可惜一生無所成밉구나 종신토록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으니 可憎沒世不稱名사문의 도통을 계승함은 궁달과 관계없고 斯文繼統無窮達대학의 핵심을 꿰뚫음은 정심 성의에 있네 大學抽關在正誠진실로 내 몸을 지켜 능히 설 수 있다면 苟得吾身能有立어찌 세도를 참으로 밝히기 어렵다 싫어하랴 豈嫌世道政難明숨이 남아 있으니 의당 힘써 노력하여 尙存一息宜當勉그저 마음에 더욱 불평을 품는 일 없게 하리라 毋但心懷轉不平 可惜一生無所成, 可憎沒世不稱名.斯文繼統無窮達, 大學抽關在正誠.苟得吾身能有立, 豈嫌世道政難明?尙存一息宜當勉, 毋但心懷轉不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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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졸을 그리워하다 懷百拙 이별한 지 반년이 되었으니 一別半年成쌓인 회포를 말로 할 수 없네 積懷未可名집안 근심으로 소식 막힌 것이지 家憂爲惡障집이 멀다는 말은 진정 아니라오 室遠匪眞精깨끗한 산엔 구름만 공연히 희고 凈岳雲空白푸른 물가엔 달만 절로 밝구나 滄洲月自明어느 때나 조용히 토론하여 何時相穩討내 마음 평온하게 할거나 却使我心平 一別半年成, 積懷未可名.家憂爲惡障, 室遠匪眞精.凈岳雲空白, 滄洲月自明.何時相穩討, 却使我心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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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옥 일식 에 대한 만사 挽趙京玉【逸植】 젊어서는 빈궁하고 노년에는 병들었으나 小少貧窮病暮年중간에 사업은 충분히 들을 만하였네 中間事業足聽聞인생의 고락이 똑같이 허망해졌으니 人生苦樂均爲夢청산으로 돌아가 참된 세상으로 잘 돌아갔으리 歸去靑山好返眞 小少貧窮病暮年, 中間事業足聽聞.人生苦樂均爲夢, 歸去靑山好返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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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의 둥지 鷦棲 뱁새 둥지 같은 작은 집이 청산 곁에 있는데 斗屋鷦棲傍碧山사립문은 적적하게 낮에도 항상 닫혀 있네514) 柴門寂寂晝相關자신을 다스림은 몸과 마음 밖에 있지 않는데 自治不在心身外품고 있는 한은 자나 깨나 잊기가 어렵네 有恨難忘寤寐間학문에 성취 없을까 걱정인데 세월은 쉽게 가고 學恐無成年易邁쓸 만한 재주가 아니어서 일이 모두 한가하네 才非可用事皆閒봄이 오면 그래도 살려는 뜻을 볼 수 있기에 春來猶得觀生意뜰의 붉은 꽃을 품평하며 얼굴을 펼 수 있네 題品庭紅可解顔 斗屋鷦棲傍碧山, 柴門寂寂晝相關.自治不在心身外, 有恨難忘寤寐間.學恐無成年易邁, 才非可用事皆閒.春來猶得觀生意, 題品庭紅可解顔. 항상 닫혀 있네 원문의 '相關'을 문맥상 '常關'의 오기(誤記)로 보아 바로잡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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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가 瑞石歌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무등산 위의 수많은 상서로운 돌들 君不見無等山上多瑞石깎아 만든 옥홀이 몇 천 몇 만 개이던가 削成玉圭幾萬千서로 비슷한 낱낱의 형상들이 箇箇形貌一相似곳곳마다 빽빽이 둘러 서 있구나 叢立環立在在然일을 내기 좋아하는 조물주 어찌 이와 같은가 天工好事何若是귀신처럼 쪼고 갈아 더욱 곱게 갈았네 鬼琢神磨精更硏아마도 상제가 궁정에서 바다왕을 조회할 때 無乃上帝朝會庭海王하백356)이 떨어뜨린 옥을 집어 돌아온 것이리라 河伯遺落執玉還완상하며 어루만지길 오래도록 멈추지 못하지만 玩賞摩挲久未已근본 원인을 연구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네 欲究根由亦無緣괴이하게도 이 돌에 쌓인 상서로움 쓸모없는데 怪此石瑞積無用비바람을 가리지 못하고 만년을 지내왔구나 不庇風雨閱萬年오늘날 사람 중에 상서로운 이가 얼마나 많을까 幾多今世人中瑞알려진 바 없이 골짜기에서 늙어 죽으니 老死邱壑無所聞아아, 하늘을 우러러 세 번 탄식하노라 仰天嗚呼三歎息 君不見無等山上多瑞石, 削成玉圭幾萬千?箇箇形貌一相似, 叢立環立在在然.天工好事何若是? 鬼琢神磨精更硏.無乃上帝朝會庭海王, 河伯遺落執玉還.玩賞摩挲久未已, 欲究根由亦無緣.怪此石瑞積無用, 不庇風雨閱萬年.幾多今世人中瑞? 老死邱壑無所聞.仰天嗚呼三歎息! 하백(河伯) 황하(黃河)의 수신(水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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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아의 삼가일에396) 병자년(1936) 12월 23일 謙兒三加日【丙子十二月二十三日】 관례가 이제 폐해진 지 오래된 이후로 冠禮於今久廢餘머리 깎는 풍조가 더구나 급한 조수 같네 薙風矧復急潮如우리 집안에서는 옛 법을 빠뜨린 일 없으니 我家舊法無空闕이 아들의 삼가례를 어찌 소홀히 하겠는가 此子三加豈忽疎위리에서 홀로 행한 것을 예전에 보았거니 圍裏獨行曾見古뜰에서 무리가 비웃어도 그들을 꺼리지 않네 庭中群笑不嫌渠아 모르겠구나 이로부터 이후에 嗟哉不識從玆後다시금 어떤 사람이 관례를 이어갈지 更有何人繼續歟 冠禮於今久廢餘, 薙風矧復急潮如.我家舊法無空闕, 此子三加豈忽疎?圍裏獨行曾見古, 庭中群笑不嫌渠.嗟哉不識從玆後, 更有何人繼續歟? 겸아(謙兒)의 삼가일(三加日)에 저자의 넷째아들인 김형겸(金炯謙)이 관례(冠禮)를 행한 날에 지은 시이다. '삼가(三加)'는 관례 때에 세 번 관을 갈아 씌우는 의식을 말한다. 초가(初加)에는 치포관(緇布冠)을 쓰고, 재가(再加)에는 피변(皮弁)을 쓰며, 삼가(三加)에는 작변(爵弁)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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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 〈섣달 그믐〉 시에 화운하다 和敬山《歲除》韻 태어나서 몇 번이나 세모를 당하였던가 幾度生來見歲除이룬 것 없이 백발이 된 내가 한스럽네 無成可恨白頭余영락한 끝판에 탄식만 더 불어나니 零丁末局增歎息번잡한 온 나라에 비방하는 글을 보내네 旁午全邦走謗書어찌 하늘과 사람 향해 공연히 원망하겠나 豈向天人空作怨기질과 물욕을 일찍 없애지 못해 부끄럽네 自慙氣欲未曾祛그대의 시구 덕분에 감흥이 많이 일었으니 賴君詩句多興感이제부터는 경계하는 말 또한 소홀히 말게 從此箴規更莫疎 幾度生來見歲除? 無成可恨白頭余.零丁末局增歎息, 旁午全邦走謗書.豈向天人空作怨? 自慙氣欲未曾祛.賴君詩句多興感, 從此箴規更莫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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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당 인성 에 대한 만사 挽柳石堂【寅晟】 만석군의 가풍은 제로의 문교와 같으니500) 萬石家風齊魯文이른 나이에 명망 높고 온화함이 넘쳤다오 早年望重座中春고을에 사표가 사라지니 뉘에게 질정하리오 鄕無師表嗟誰質하늘이 사림에 화를 내리니 이 무슨 까닭인가 天禍吾林問底因봉수는 도도히 흘러 길이 돌아오지 않고 蓬水滔滔長不返수산은 적막하여 눈살을 찌푸린 듯하여라 首山寂寂欲爲嚬동서로 백리나 먼 곳에서 서로 믿었는데 東西百里遙相信갑자기 하루아침에 고금의 사람이 되었구나 遽作一朝今古人 萬石家風齊魯文, 早年望重座中春.鄕無師表嗟誰質? 天禍吾林問底因?蓬水滔滔長不返, 首山寂寂欲爲嚬.東西百里遙相信, 遽作一朝今古人. 만석군(萬石君)의……같으니 유인성 집안의 가풍을 말한 것이다. 제로(齊魯)는 제(齊)나라와 노(魯)나라로, 예전에 문교(文敎)가 성대했던 곳이다. 《사기(史記)》 권103 〈만석장숙열전(萬石張叔列傳)〉에 "만석군의 집안은 효성과 근실함으로 군국에 명성이 높았으니, 비록 제나라와 노나라의 여러 유자라 해도 성실한 행실이 모두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여겼다.[萬石君家以孝謹聞乎郡國, 雖齊魯諸儒, 質行皆自以爲不及也.]"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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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을 줍다 拾松子 고요한 밤에 솔방울 떨어지니 靜夜松子落은자의 잠을 몇 번이나 깨웠던가 幾罷幽人眠다섯 마리 말로 천 리 싣고 가니 千里駄五馬자사의 훌륭함이 더욱 드러났네 更彰刺史賢오늘 황량한 부엌에서 今日荒間竈다시 또 궁한 선비는 솔방울을 태우네 復亦窮士燃 靜夜松子落, 幾罷幽人眠?千里駄五馬, 更彰刺史賢.今日荒間竈, 復亦窮士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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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옹435)의 〈부생〉436) 시에 차운하다 次放翁《浮生》韻 내 나이가 이제 육십 둘인데 我今六十二노쇠함은 완전 상노인 같아라 衰若耋耄然병이나 조리할 뿐 별다른 일 없거니와 調病無餘事책을 탐독함은 젊은 시절보다 심하구나 耽書勝少年생각에 잠기는 건 베개 위에서 하고 記思猶枕上도서를 펼쳐보는 건 침상 앞에서 한다오 披閱卽牀前타고난 성정이 어찌 이와 같단 말인가 素性胡如此죽은 뒤에 전해지는 것과는 상관없다네 非關死後傳 我今六十二, 衰若耋耄然.調病無餘事, 耽書勝少年.記思猶枕上, 披閱卽牀前.素性胡如此? 非關死後傳. 방옹(放翁) 남송(南宋)의 시인 육유(陸游, 1125~1210)로, 그의 자는 무관(務觀), 호는 방옹이다. 진사시에 실패하고 지방관과 말직을 전전하는 등 불우한 일생을 보냈으며, 일생 동안 1만 수(首)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시를 남겼다. 특히 금(金)나라의 금(金)나라에 대한 항전(抗戰)을 통한 실지(失地)의 회복을 바라는 애국적인 시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저서에 《검남시고(劍南詩稿)》가 있다. 부생(浮生) 육유(陸游)가 지은 시로, 《검남시고(劍南詩稿)》 권18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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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일 구화 에게 지어 주고 화답을 구하다 贈吳允一 求和 이별한 지 어느새 오 년이 지났는데 一別於焉五載間일정치 않은 인사가 파란만장했다오 靡常人事似波瀾나는 질병에 걸려 뼛속까지 스며들었고 我嬰疾病深纏骨그대는 시름에 빠져 얼굴을 펴지 못하네 君在憂愁未展顔강상이 땅에 떨어지니 액운을 탄식하거니와 墜地倫綱嗟刦運전란이 천지에 가득하니 이 위기를 어이하리오 滿天兵火柰難關마음 아파하고 죽음 두려워함은 다 무익하니 傷心怕死都無益역경 중에도 이치로써 마음을 풀어야 한다오 逆境之中以理寬 一別於焉五載間, 靡常人事似波瀾.我嬰疾病深纏骨, 君在憂愁未展顔.墜地倫綱嗟刦運, 滿天兵火柰難關?傷心怕死都無益, 逆境之中以理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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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군 동건이 문병 와서 시를 주기에 차운하여 사례하다 蔡君東建問病贈詩, 次韻謝之 칠순에 오 년 동안 앓던 질병이 있는데 七旬病在五年憂빨리 가는 세월 속에 저승사자는 더디 오는구나 符到遲遲歲月悠성현도 병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하지 마소 休說聖賢難得免수양을 도모한 적 없는 걸 어찌 생각지 않으랴 盍思修養不曾謀문병하러 온 붕우에게 너무도 부끄럽거니와 多慙問訊來朋舊늙은 사류에게 명성 난 걸 다행스럽게 여긴다오 尙幸聲名老士流나한이 실상 없는 이 몸을 부지해달라는 羅漢扶拯無此實군의 축원을 내 어찌 유념하지 않으리오 之君心祝我何留 七旬病在五年憂, 符到遲遲歲月悠.休說聖賢難得免, 盍思修養不曾謀?多慙問訊來朋舊, 尙幸聲名老士流.羅漢扶拯無此實, 之君心祝我何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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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이일 2수 四月二日【二首】 맥추에 비가 내려 약간의 한기가 느껴지니 麥秋天雨動寒微늦봄에 입는 홑옷과 겹옷을 벗지 못했다오 未脫暮春單袷衣이날 등림하기로 한 약속을 어찌 저버리랴 此日登臨胡敗約예로부터 불완전한 세상에 좋은 인연 드물었네 從來缺界勝緣稀평평한 고개 아득하여 풀길이 희미하니 平嶺迢迢草路微어찌 오은에서 가벼운 옷을 떨치고 일어날까 何能午隱拂輕衣갠 저녁에 만약 천공의 은혜를 입는다면 晩晴如得天公惠별천지의 풍광이 또한 드물지 않으리라 別地風光也不稀 麥秋天雨動寒微, 未脫暮春單袷衣.此日登臨胡敗約? 從來缺界勝緣稀.平嶺迢迢草路微, 何能午隱拂輕衣?晩晴如得天公惠, 別地風光也不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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