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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卦亭重修記 湖西。東土士大夫之冀北也。山有鷄龍尼丘。水有錦江白馬。明麗繡錯。大賢巨儒之所鍾生。淸淑文明之氣。幾不讓中華之濂洛關閩。且鏡湖一帶。卽所謂江景浦。全國人物都會。上有黃山。玉削芙蓉。秀色漲空。山之頂。有八卦亭。乃尤菴老先生論道講義之所也。其所謂道義者。皆堯舜禹湯文武周公孔孟程朱之所授受相傳。而靜退栗沙牛之所講明傳授於先生者也。春秋綱目。尊中華攘夷狄。斥邪說扶正道。而靜退栗沙牛之所講求。而集大成於先生者也。蓋先生論議。得於此。而毫髮不差。故事業之標炳著世者。攘胡淸而尊皇明。斥邪說而扶正脈。光明如中天日月。海外數千里。禮義之俗。不失小中華之名。則先生之道義。於斯至矣。且復讎大義。堂堂正論。出於頹波巨浪之中。屹屹然特立。如泰山喬嶽。壁立千仞。益有光於吾道焉。及先生歿。遺風已遠。邪說橫熾。至于今日。弑父弑君之賊。接踵而起。越海招寇。宗國邱墟。禮義之俗。沒爲禽獸之域。而莫之救焉。鏡湖黃山。皆爲異類占據。而亭已頹矣。爲士而讀先生之書。慕先生之道者。聞此景色。必流涕而太息。況爲其子孫。居近目擊者乎。戚從秉直先生後裔。損父資。乃重修此亭。會多士遊詠。遠近章甫。莫不嚮風馳義。以爲今日盛事。無有過於此。其功可謂善矣。雖然。秉直。能承其祖武。實踐其道。會英俊於亭上。晨夕講磨。以直養氣。配義與道。而無餒。誓不與時輩共戴天日。則弑父弑君之賊。變夏用夷之徒。庶可聞其道而仰風。服其義而改轍。夷狄自退。宗社更復。先生道義。燦然復明於世。而西湖山水。增百倍精彩矣。先生英靈。庶幾曰余有後孫。玆大其功。而許其志矣。秉直勉乎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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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慍齋記 夫人之爲學。所以爲盡已也。豈以人爲哉。是以聖人之言。始於悅。中於樂。終於不知不慍。其敎之之意深矣。粤自人亡敎弛。讀書之士。不知人己之分。但以記誦詞章。自高自夸。纔掇拾牽補。而欲知於人者多矣。至其無吾識也。切切然。悻悻然。見諸形色。發於言辭。顯有尤人之意。是可慨也。吾黨有吳志洙敬立甫。自受學。屹然自力。不求外見。然近遠朋友之來。所不拒焉。妒嫉譏誚之至。所不較焉。早師事淵齋宋先生。先生深爲奬許。改錫名與字。以加勉之。齋號不慍。又其所命而書額。其季氏心石翁筆也。於是敬受懸揭。服膺致精。百倍前日。其學也正。其習也熟。其悅也深。而及人者衆矣。可謂君子人歟。其淵源所自來。不問可知。顧衆咻群猜之中。自力辦得。此家計者。豈非頹瀾一柱乎。雖然。道理無可窮。學問不可限。若匪懈益進。則可以循至乎遠大矣。主人勖乎哉。余於癸丑冬。始登齋見扁。竊有所感焉。蓋人生兩間。以聖賢之性。豪傑之才。足以撑拄乾坤。擔當世道。而時不遇。道不行。則或有莫我知之歎。若以煦煦之智。孑孑之見。不能逞得。則有上怨下尤者。眞小人之有慍意也。當天地位易。人獸混淆之時。以鑿私撰空。狗苟蠅營。屢見揮斥。而含忍容隙者。眞小人之無慍色也。嗚呼。往古來今。君子小人之分。不能無虛實相雜矣。吾故末又析言之。使後之入此齋者。勿有疑惑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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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說 夫國之本。在於民。民之本。在於衣食。衣食之本。在於農農之本在於勤。非勤。不可以作農。不可以作農。則飢寒至。生民飢寒。國家微弱。自然之理也。所以謂農者。爲天下之大本也。故天降此下民。以金木水火土穀爲六府。以春夏秋冬爲四時。以之耕耘收獲。制牛馬鷄豚。二備引重致遠。養老之節。兼之以百穀之種。以防其飢寒餓殍之患。然衆民蠢愚。不能自立。土處而野居。茹毛而飮血。與禽獸無異。乃降之以聰明聖神。使敎其民。順天命正四時之序。察地理調五行之氣。作耟耒之器。蓻五穀之種。始興農事。又爲陶正木正。以利其器用。作杵臼脫穀栗。作釜竈始粥。作甑始飯。以炰以烹。以爲醴酪。澤有橋。梁。行有屨履。居有宮室。死有棺槨。其養生送死。無憾然後。敎之以詩書禮樂。申之以孝悌忠信之道。於是天下大利。民無飢寒之憂。國無空虛之患。然養生之方。送死之節。詩禮之敎。忠孝之道。皆在於衣食之足不足。衣食之足不足。出於農之勤不勤。故聖人作。而先敎以農事。後敎以禮樂孝悌。而周公告成王。以稼穡之艱難爲先。孟子論王政。以農不違時爲始。繼之以五畝樹桑。百畝不奪時等語。古聖人。以農爲天下之大本。於斯明矣。其艱難。不違時之意。又皆一勤字之意。則勤爲農事之本。於斯亦明焉。爲人而欲不飢不寒者。豈敢不勤於農乎。噫。余久處壠畝之間。知農務之萬一。夫用力勤。趨事速。隨時豫者。所得多。衣食給。禮義興。仰以養父母。奉祭祀。各盡其道。不以畜妻子。以盡其樂。外以接賓客。必有其規。和平過度。若不勤力。不趨事。不豫時者。必失農。而所得小。上不足以養父母。下不足以畜妻子。終身未免飢寒之憂。是以知勤也速也者。農之本。而豫也者。勤也速也之要也。其所謂勤者。春以耕夏以耘。糞壤以培其根。無失時序。則五穀均登。當秋而實。是收是獲。則百室盈止。種麻苧綿。亦不失時。紡績則足以絲身。此所謂勤者得之也。其所謂豫也。寒至而後索衣。飢及而後索飯。則雖欲免飢寒。豈可得乎。故授衣之備。必於流火之節播穀之計。必於于茅之辰。八月萑葦。所以豫明春之治蚕也。九月場圃。所以豫來歲之納禾也。不春而戒春。未冬而備冬。則自春至冬。無一時之非豫也。不飢而慮飢。不寒而憂寒。則賙飢禦寒。無一事之不豫也。故周公作七月篇。以豫字爲主。嗚呼。農乎。不可不勤也。嗚呼勤乎。不可不豫也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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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內藏寺 靑鶴巢邊紫鳳翎。看楓行屐任投萍。夕陽閱盡羊腸路。好借仙臺一宿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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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뢰(愼汝賚)28)【성필(聖弼)】의 시에 차운하다 次愼汝賚【聖弼】韻 경(敬)을 위주로 하는 공부는 참됨[眞]을 쌓는 데 달려 있으며인(仁)을 돕는 충고29)는 벗 사이에 귀하게 여기는 것이네모름지기 고요함 속에도 도리어 사물 머금고 있음을 알아야 하고행할 때에도 신명(神明)이 있음을 알아야 하네성현(聖賢)이 마음으로 전한 것 오직 경(敬) 한 글자인데미련하고 어리석어 본성을 잃은 이 몇 천 명이네길 잃고 헤맨30) 반평생 끝내 얻은 것 없으니무엇을 가지고 우리 그대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면려할까두 번째사귐은 마음을 아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마음은 참됨을 귀하게 여기니외면으로 친한 것은 결국 마음으로 친한 것만 못하다네십 리 떨어진 교외에 살기에 비록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고요함 속에서 두 사람 각기 정신으로 만난다네들판의 대나무 천 그루 높이 누운 뜻이요차가운 매화 한 가지 병으로 신음하는 사람일세언제나 묵묵히 향로를 마주하고 앉아천군(天君)31)을 함께 섬기며 오래된 것을 새로이 물들일까 主敬工夫在積眞輔仁忠告貴朋親須知靜裏還含物却認行時亦有神賢聖心傳唯一字頑愚汩喪幾千人倀倀半世終無得爲何吾君勉日新其二交貴知心心貴眞形親終不似心親郊居十里雖違面靜裏雙襟各會神野竹千竿高臥志寒梅一枝病吟人何時默對薰爐坐共事天君舊染新 신여뢰(愼汝賚) 신성필(愼聖弼)을 가리킨다. 여뢰(汝賚)는 그의 자. 호는 경암(敬庵)이다. 감사를 지낸 신희남(愼喜男)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성균관 생원 신광익(愼光翊), 형은 참봉 신성윤(愼聖尹)이다. 인(仁)을 돕는 충고 《논어》 〈안연(顔淵)〉의 "군자는 학문을 연구하며 벗을 모으고, 벗들끼리 서로 도와 인덕을 높인다.[君子 以文會友 以友輔仁]"라는 증자(曾子)의 말과 "벗들끼리는 충심으로 말해 주어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야 한다.[忠告而善道之]"라는 공자의 말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길 잃고 헤맨 원문은 '창창(倀倀)'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하는 모습을 형용한 말이다. 《예기(禮記)》 〈중니연거(仲尼燕居)〉에, "예법이 없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마치 소경이 혼자서 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창창하여라 과연 어디로 가겠는가.[治國而無禮 譬猶瞽者之無相 倀倀乎其何之]"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천군(天君) 마음을 가리킨다. 《순자》 〈천론편(天論篇)〉에, "마음이 가운데 빈자리에 있으면서 오관을 다스리니, 이를 천군이라 한다.[心居中虛 以治五官 夫是之謂天君]"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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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운을 다시 써서 자술(自述)하다 復用前韻自述 함양(涵養)32)하는 가운데 참됨[眞]을 오묘히 지키니하나의 마음 참된 곳에 기운이 아울러 가까워지네둥글고 밝은 독 속의 구슬 티 한 점 없고한 이랑 네모난 못 속의 거울엔 정신이 있네이날 가을 하늘 바라보며 수렴하는 마음33)지난해 봄물결 노래 부르며 돌아오는 사람34)밝은 창에서 《심경(心經)》35)을 읽으니깊은 병 잊어버려 몸이 마치 새로워지는 듯하네【망각(忘覺)은 망각(忘却)이 되어야 한다.】 涵養中間妙守眞一心眞處氣兼親圓明櫝裏珠無玷方畝塘中鏡有神此日秋天收斂意去年春水詠歸人明窓點撿西山訣忘覺沉疴軆若新【忘覺當作忘却】 함양(涵養) 경(敬)으로써 마음을 기르는 것을 말한다. 《근사록(近思錄)》 〈위학(爲學)〉에, "함양은 모름지기 경(敬)을 써야 하고, 진학(進學)은 앎을 지극히 함에 달려 있다.[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라고 하였다. 수렴하는 마음 '수렴'은 마음을 고도로 집중함을 말한다. 《심경주부(心經附註)》 〈경이직내장(敬以直內章)〉에서 윤돈(尹焞)이 "경이란 마음을 수렴하여 한 물건도 용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敬者 其心收斂 不容一物之謂]"라 한 대목이 보인다. 지난해……사람 '노래 부르며 돌아온다.'는 것은 한가로이 자연을 노니는 것을 말한다. 《논어》 〈선진(先進)〉에, 공자가 증점(曾點)에게 장래 포부를 물어보자 "늦은 봄에 봄옷이 만들어지면 관을 쓴 벗 대여섯 명과 아이들 예닐곱 명을 데리고 기수(沂水)에서 목욕하고 무우(舞雩)에서 바람을 쐰 뒤 시를 읊으면서 돌아오겠습니다."[暮春者 春服旣成 冠者五六人 童子六七人 浴乎沂 風乎舞雩 詠而歸]"라 한 데서 온 구절이다. 심경(心經) 원문은 '서산결(西山訣)'이다. 서산(西山)은 송(宋)나라 진덕수(眞德秀)의 호로, '서산결'이란 곧 그가 엮은 《심경(心經)》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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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청사(高晴沙)36)의 문집에 있는 청음(淸陰) 김 상공(金相公)37)의 시38) 한편, 이 시에 대한 원운(原韻)은 김상헌의 《청음집(淸陰集)》 권9에 〈봉래각에 올라[登蓬萊閣]〉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이 시는 다음과 같다. "등주 고을 누관들은 허공 높이 솟아 있어, 푸른 바다 짓누르며 만 리 멀리 바라보네. 석교 이미 진 시황 시절부터 끊어졌고, 성사는 또 한나라의 신하만을 가게 했네. 하늘과 땅 큰 파도의 속에 떠서 일렁이고, 해와 달은 쌓인 기운 가운데서 나눠 뜨네. 반평생의 먼 유랑에 이제 머리 희었거니, 한평생의 기이함이 이와 같긴 어려우리.[登州樓觀跨虛空 勢壓滄溟萬里窮 橋石已從秦帝斷 星槎惟許漢臣通 乾坤盪漾洪波裡 日月分開積氣中 半世遠遊今白髮 百年奇絶此難同]" 高晴沙集中。讀淸陰金相公詩有感。步其韻 를 읽고 감회가 있어 그 시에 차운하다만 리의 창해(蒼海) 마치 텅 빈 듯 푸르니물과 하늘 서로 일렁여 아득히 끝을 알기 어렵네신하로서 복속하는39) 지극한 충성이 아니었다면어찌 풍도(風濤)의 길을 통과할 수 있었겠는가성제(聖帝)의 은혜로운 파도 푸른 바다 위에 넘실대고목릉(穆陵)40)의 시든 풀 저물녘 산속에 남아 있네숲 속 창가에서 묵묵히 조천록(朝天錄)41)을 읽으니당시에는 문물이 서로 같았음42)을 슬픈 마음으로 떠올리네 萬里蒼溟碧似空水天相盪杳難窮倘非侯服忠誠至安得風濤道路通聖帝恩波靑海上穆陵衰草暮山中林窓默對朝京集悵憶當年一軌同 고청사(高晴沙) 고용후(高用厚, 1577~?)를 가리킨다. 청사(晴沙)는 그의 호.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선행(善行)이다. 의병장 고경명(高敬命)의 아들이다. 병조 좌랑과 병조 정랑을 거쳐 1616년 남원 부사가 되었고 1624년 고성 군수에 임명되었다. 1631년 동지사로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판결사(判決事)를 마지막으로 관직에서 은퇴하였다. 저서에 《청사집》과 《정기록(正氣錄)》 등이 있다. 청음(淸陰) 김 상공(金相公) 김상헌(金尙憲, 1570~1652)을 가리킨다. 청음(淸陰)은 그의 호.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숙도(叔度), 다른 호는 석실산인(石室山人)이다. 병자호란(丙子胡亂)이 일어나자 예조 판서로서 주화론(主和論)을 배척하고 끝까지 주전론(主戰論)을 펴다가 인조(仁祖)가 항복하자 안동으로 은퇴하였다. 1639년 청나라가 명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요구한 출병에 반대하는 소를 올렸다가 청나라에 압송되어 6년 후 풀려 귀국하였다. 1645년 특별히 좌의정에 제수되고, 기로사(耆老社)에 들어갔다. 고청사(高晴沙)의……시 고용후의 《청사집》 권1에는 김상헌의 시에 차운한 〈봉래각. 청음의 시에 차운하여 장결 설재께 드리다.[蓬萊閣次淸陰韻呈張駃雪齋【可大】]〉가 실려 있다. 이 시는 다음과 같다. "영롱한 붉은 누각 높은 하늘에 솟았으니, 큰 파도 끝이 없어 시야 아득하네. 고향의 서신 석 달 동안 끊겼다고 탄식하지 말라, 풍도에도 다행히 배 한 척 통과하네. 연경의 공로(貢路) 아득히 먼 밖에 있고, 자라 등의 선산(仙山) 아스라한 가운데에 있네. 묻노니 상전(桑田)이 몇 번이나 바뀌었는지 아는가, 하늘의 모습과 바다의 빛깔은 고금에 똑같다네.[玲瓏朱閣壓層空 巨浸無涯目力窮 鄕信莫歎三月絶 風濤猶幸一帆通 燕京貢路蒼茫外 鼇背仙山縹緲中 借問桑田知幾改 天容海色古今同]" 신하로서 복속하는 원문은 '후복(侯服)'이다. 황제국에 대해 신하로서 복속하는 것을 말한다. 《시경(詩經)》 〈대아(大雅)‧문왕(文王)〉에, "주에 복종하니, 천명이 일정하지 않다."[侯服于周 天命靡常]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목릉(穆陵) 선조(宣祖)와 그 비인 의인왕후(懿仁王后) 박씨(朴氏), 그리고 계비(繼妃)인 인목왕후(仁穆王后) 김씨(金氏)의 능이다. 조천록(朝天錄) 원문은 '조경집(朝京集)'이다. 원운(原韻)이 《청사집》 권1 〈조천록(朝天錄)〉에 실려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문물이……같았음 원문은 '일궤동(一軌同)'이다. 수레바퀴의 폭이 같다는 뜻으로, 문물과 풍속이 서로 같음을 의미한다. 《중용장구》 제28장에, "지금은 천하가 수레는 바퀴의 폭을 같이 하며, 글은 문자를 같이 하며, 행동은 차례를 같이 한다.[今天下 車同軌 書同文 行同倫]"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명나라가 청나라에 의해 멸망당하기 전에는 중화와 조선의 문물이 서로 같았음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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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如存閣 霜露悽悽竝上阡。永言香火奉吾先。幽明相感知應爾。彼此俱安庶或然。萬古天封閒日月。百年地僻好山川。至誠惻怛先君子。可質神明後世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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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夢漢閣 佳城鬱鬱不長寥。幾度吁嗟風雨瀟。年大蒼松須勿伐。恨深芳草正難消。安知季子逃吳國。可惜獻王歸漢朝。起讀煌煌金石字。承家節操高陽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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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明發軒 天地若吾有二人。早纏風樹恨何新。學無成己曾違敎。才不稱家老食貧。恒切望雲經百世。難將寸草報三春。餘生且寄邱陵下。但願山中作逸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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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之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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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寄鄭艾山【載圭】旅次 漂泊風埃裏。挻然守歲寒。陪從問幾日。常見靜容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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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溪南崔丈 國禎罪殃積躬。上延生庭慈幃。叩叫穹壤。靡有所逮。而居諸遽爾。又見外除。在心之痛。益復如新。伏蒙尊丈。惻然顧憐。爲賜慰唁。祇受展讀。感淚如雨。鳴乎。小子未嘗有一番奉候之日。而有此千里死生之問。盛德所包。豈夷所思也。只祝德體候。循序萬康。以副遠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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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溪南崔丈 拜違以來。星霜三周。而其間。閱一番浩劫。嗚乎世變如此。其所以耿耿於平日倚仰之地者。不啻若昏衢之思燭。寒谷之思陽。一隅落落。情私曷已。謂表天借好便。李氏僉兄。惠然傾盖。驚喜之至。世外空靑。不足以喩其貴也。仍審文丈體候。年來安適。移寓新庄。薖軸瀟灑。區區傾注。實副願聞。生昨昨年。免制以來。始擬一就。以償宿昔之願。而旋爲時騷所戲。奔竄不遑。不惟平日區區之意。歸却差池。而目前撞着。未知其自救自拔。可奈可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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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艾山鄭丈 國禎。罪逆不死。禍延本生。先妣隕號分崩。無所逮及。日月不居。巾裳外除。而在心之痛。益復如新。伏蒙尊慈。不以爲鄙。特賜手書。慰訊哀感之至。何以容喩。國禎素來無狀。不足見數於人。而盛德之下。其有包納如此。區區悲愧。不知所以承當也。未審氣體。對時寧謐。東望嶺雲。爲斯文世道。祝無疆壽福而已。餘荒迷不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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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鄭艾山鄭日新【義林】及諸友。遊隱寂庵。 只要隨杖屨。非是訪禪林。此地淸遊足。天台九曲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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