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록문화
통합검색플랫폼

기관별 검색

검색 범위 지정 후 검색어를 넣지 않고 검색버튼을 클릭하면 분류 내 전체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으로 검색된 결과 84193건입니다.

정렬갯수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祭告曾王考持平公文 維歲次庚戌三月乙巳朔十八日壬戌。不肖曾孫鎰。今當遠諱之日。將獻庶羞之奠。且哭且拜。敢昭告于顯曾王考贈通訓大夫。司憲府持平府君。吾家自十世祖參判公落南以後。子孫流離京鄕。科宦漸替。以至五六世淸寒。而所傳者孝友。所尙者文行。我曾王考。天資豪邁。智慮明敏。崛起中葉。行義修德。先立家道。先墓守護。子孫敎訓。次第備擧。家聲稍振。王考繼業文章。兼全皐鶴聞天。聲名遠播。家君。擩染承襲。出入京鄕。從遊嶺湖。師事蘆沙奇先生。志于聖賢之學。平日交友。無非賢士大夫。卒以成大業。若子若孫。世世傳守。則吾門昌大。庶指日可待。而家君年老多病。不肖天禀昏愚。志氣懶怠。實不能承述其萬一。曷勝痛恨哉。雖然。內有父兄之敎。外有師友之責。賴以得全性命。僅保門戶。經戊癸之大凶。當甲乙之毒亂。或有屢空之。得免轉溝之患。雜類之討索雖甚。知舊之助力猶衆。無非先蔭攸曁。今且結廬窮山。奉老粗遣。不求聞達。以固守遺業。不失先世法門矣。又何島夷猖獗。盪掃禮法。先賢所謂。夷狄之害。甚於洪水猛獸者是已。父子祖孫。相繼拘執。見無限困辱。老父病臥他鄕。蘇完難期。五世祀板。權奉土坎。奉還無日。江山雖好。斗屋未構。天地雖大。一身難容。每當先祖考妣忌日。呼天叫地。寸腸如焚。洋洋在天之靈。庶幾鑑臨。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養齋文會所 一邊生煖一邊寒。終夜無端寢失安。老亦不期還病重。少當且讀豈才難。浪遊明日猶今日。航過深灘卽淺灘。寄語諸君須勉力。此頭雖白此心丹。 右勉學風流我亦似當年。好事偏多落髮前。良夜兼朋燈以繼。淸詩又話酒仍傳。月中夢在丹江枕。雪裏心耕白玉田。莫把東西分黨論。一床好會十分圓。 右和贈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謝李放叟【遇德】夜過 八夜相尋日又移。出齋一話勝佳期。君胡枼雪無安道。兒亦應門似叔慈。直到猖狂寧欲哭。明知含混莫如痴。臨行爲贈新年約。白髮休添兩鏡窺。排戶蛩音已慣聞。行從梅谷擺溪雲。日來積雪應三尺。歲去深冬只一分。無酒郍堪如此夜。未眠端合若干文。白首襟懷誰識得。間間相逢獨與君。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新年與李放叟李。老霞【遇仁】鄭。草川【鍾台】柳。春江【景善】安。蘭坡 【錫秘】作。龍岡會 旅髻山靑喜見墻。朝釆雙屐下蹊芳。淸談汗漫知年久。倦步瓓珊趁日長。過臘而旬樽乏釀。逢春又月桂生香。詩精喚起林窓夢。覺在寒梅小雪傍。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謹次安陵搜勝臺韻【在嶺之安義。林葛川所創守宰之逓歸。必餞于此名愁送。退溪先生改以今名。】 搜勝䑓前愁送汀。葛川居士舊門庭。名庄南闡增奇絶。元氣東流問峙停。有月同來皆王壘。無塵端坐小蓬溟。郍時坦路安陵下。眞得先生換步形。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留別小蕉鄭【憲奎】章溪金【箕斗】 逢何緣重別何緣。枉被新凉半擲年。秋水前川俄送雨。朝霞卽地又生烟。詩爲日課同消夏。老亦風情獨坐邊。君去最難堪寂寞。蓮塘每夜月明天。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慕遠齋重修記 慕遠慕。其遠祖韓氏。此齋爲文惠公作靈光郡東五里東部坊老人峯下。韓侍卽洞者。寔公墓所在。昔失今尋。爲其徵洞名。侍郞碣片韓字也。公諱康。配咸從任氏。牙善郡夫人事。高麗高宗忠烈兩朝。以修文殿太學士。世子師致仕。蓋韓爲氏。遠自軒皇殷師。最後有諱蘭三。韓切臣至諱光胤禮賓卿公考。入本朝后妃。封君將相。忠文道德名節。擧無非食公舊德。猗歟盛哉。墓古有齋。前判官長履一新之丙舍丁閣。靡蹟不光。判官其能盡。爲人孫追慕之遠誠矣。遣宋侄鳳燮。屬勳揭其事于板。顧勳不惟不文。況公履歷。與先謨後烈。炳烺于國史野乘。勳何敢復贅。略識以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上巡相李公【道宰乙未】 伏以勳僻隅寒畯。百無似一愚氓耳。聖人戒四五十無聞。顧勳已六十矣。蓋念致身雲路快展驥步。入可以周公召公。出可以方叔召虎。俾聲望山斗之功。業竹帛之炳烺。諸天下今古。此大丈夫生世之願也。不於此山林而已。如勳者早事公車。公車不見售退而托山林。山林亦非其人。以非其人。楚咻屬吠。耐過飽經。垂當沒世。名猶不稱。非名是希。惟道是憂。是知行藏。兩皆落魄爲恨何旣矧年來事國是日非邪說滋蔓逆賊風雨凌踏。洊至平昔。胸肚間多小齎志靡地得伸。遂就閴靜處。借一矮屋簾。离塞允永矢。以艮背閤下從何聞。勳頃過弊邑也。酒魚肉三種。優惠猥及千萬。夢寐之外。驚榮悚汗。始踧踖而竟受者。實出乎不得已也卽欲奔往僕謝萬一。然夙服師訓守身。若處閨之女。。敢玆修。書替遣。家豚擬達。行幰家豚。亦素昧官府的未審行幰住。何所搜還營奇。敢又奉前幅討營。便付去扐。憂初又有傳以尙巡。道以致葛藤。費日至今。儻閤下不以爲罪。而反或見恕歟。曾子所言受人者畏人。予人者驕人。縱子不我驕我。能不畏乎者。古人可謂先發我言。此心耿結久愈未弛。益不任畏縮之至。餘只祝爲國自重。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上知縣李侯【周弼戊子】 曩歲親屈迨今銘佩。竊伏惟自明府離縣。咸民見思。愈久愈切矧此年事酷旱。群情嗷嗷徯賢侯不趐。如雲霓之望。何幸皇天不欲劉咸民。使明府鐵船渡海。寔咸民再生之秋也。擧欣欣不容抃戴。就中此漢。尤有顒祝者。蜀化更興於文翁。潮俗再變於昌黎。而頃所獻講規一通會。當有次第得行之日矣。其爲攢賀如何形喩。然於此不能無。介然者存。顧勳掛學名垂六旬。不幸此亘古絶無之儉年。明府之鄒律。雖極發陽。奈未免大冬凍殺。無望喫明春。不托之飽何哉。溝壑見迫。言實不裁所願。會稽民少。須臾無死。思見德化也。下車日富勇赴當不後人。而宮門出入。澹臺宿戒。未能猝革。今纔送豚息替書。無或深誅耶。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與崔贊政【益鉉戊寅】 勳乃者。一進出。於積久山仰之餘。天亦知意。彌留帀月。猥被厚。春無朝不講。靡夕不討。宿必聯枕。飮必對酌。登高而敍嘯。臨流而賦詩。隨時隨處。動輒倂袂。薰性陶情。漸染漬洽。自不覺悅服。渡陸已再。換月神魂。未嘗不飛。越層溟陪。讀文選節酌等編。憩松陰風。山巓盥漱。倚斗石上。引領想望。何佾夜而忘之哉。竊嘗忖明公念勳。亦應如勳之於明公也。發船而東也。淚記臨渡頭。此地難爲別語感。篆銘刻不容。下懷轉入中洋水疾。雖亦無減。初來有風濤。輒敬誦長風。宜利涉之句。竟賴妥帖君子贈人。以言垂惠。那可量哉。歷七夜始安泊故居。餘憊作數日惡宿暑。又得乘釁闖入。僅菊初出脚。河南謹修一書。爲晏入覽早計。惟祝天道不遠。復母孤紫陽踐約。千萬不備。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德巖精舍實記 德嵒我九代祖進士贈吏參府君。衣履所藏之山。今精舍其下而弁以此二字大書特書。揭諸楣上者。豈徒然哉。其義蓋使爲府君。後者一登于此。目輒先二字。旋復感及於府君。所謂孝悌油生。自爾不期然而然。昔晦翁於五夫榜紫陽書堂。以此歟。大率人生孰不知有渠身。旣知有渠身。當知渠身不生於空桑而生於父母。旣知生於父母祖宗。所生不待推而可知。族屬雖遠。初無非祖宗一人之身也。故持身不以渠自私。爲其父母而敬之。爲其祖宗而修之。修之敬之。必以祖宗爲務。則敦親睦廣仁恩。卽當隨遇便應。要之擧不出囿乎。報本如是而後。可免衣裳之禽犢。而亦不爲豺撻之所笑。我精舍最初義諦端在於此。非直爲奉時祀。讀古書而已。嘗按譜系及邑誌。載府君以行義贈參奉。亦嘗聞自府君。圽人欽其德之餘。號所居爲德餘。噫。其行其德實禾知指何。而府君平昔卽此數者可驗。府君諱寶我金起新羅王子。凡十有七傳。至縣令諱承吉。隨大人判書諱仁雨。謫長沙仍家焉麗社屋。偕圃冶諸賢入杜門洞。寺正諱五行。遵考訓不就徵辟。校理諱錫元。始仕我朝。有翼戴切。成廟命賜鐵券。在府君爲高曾祖。三男遂海逸海。遵海倂蔭卽秩垂今。派裔繁衍。殆遍湖右。而文學器局。往往繼世。世之數我家者。必指所居爲德。金斯亦莫非府君風韻之攸曁。竊願爲府君後者。自精舍之顔去益加勉。肯構勿替。一以承先徽。一以裕後昆。矢顯掦府君。則精舍之設。竟不歸虛套。而德巖之報。本庶乎其萬一矣。勳所婆切而血告止此。若夫流峙之勝。煙雲之美。有不暇論也。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與尹參奉【相甲】江陵匪中 世塗垂離。天譴赫臨。惶蹙之極。仰諭無辭。風土旣無素日。候又不宜。蒼黃勞頓餘。伏惟體居動引。無或瑕損。本庭安侯。種種承聆。暮大情景。安得不悚仄。脩道曠違。尤何以堪忍。雖如重者。當卽奮飛。四山以展慰。孤羈懷萬一。而冗虞與宿疴。幷纏繞。此亦未得如忱。只自切內訟而已。安敢望其曲恕。亨屯旣有理。恩復必不遠。而於君子旋玦之緩速。聊以卜斯文斯道之幸不幸也。柳友此遭。亦已罔極。而此行尤蹙蹙。敢替數語。略伸微蘊懷。祝循序自愛。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與李英三【錫九】 霞老返後。又寂若無聞。處坎凡節。想益難堪。旿上人之蒲塞。不變其初否。菴記。爲山訟與項瘇。無暇日。又是空中樓閣。恐負勤。敎尙此憧憧。數日雨中。停雲之思益切。才得起草覽。可想其故人用意之如何。而有闕略處。則補之尤好。至若韻軸。無餘力可及。奉笑奉笑。科行便修書於紫巖矣。答姑未見。而庭試取七東西與二南闕云。題則洛出書。而雲丈或加平。或廣州別庄消遣。二說未知孰是。宅下二字外。別無可關慮者耳。郍間得由。未可逆料耶。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答李英三 省禮。歲華倐改。阻悵耿結。卽承惠疏來。仰審兄孤露餘。百感交集。疚節幸不大損。善慰故人。戀戀底懷。想但再從氏哀。不幸所遭。想未之關聽。此果一厄會也。付之昧爽。而宅下又無見故。爲之一賀也。示中京耗。誠如敎意。而吾輩將何心。以不相關事歸事歸宿而已也。不如無聞也。繡衣洽聲。可謂千載一番事。而姑未知其成終何如。永有辭於來世也。俯問罔象如驪珠者頹也。而莊周之文章。如探赤水。捕罔象。盖怳惚光恠之物也。走卽司馬子長所謂牛馬走。今人借以自謙之辭也。至於竹庵一篇之飭。又何其不思所以藏拙之方。使之見笑於遠外高明眼耶。誠不敢當。第念旅所所託。義不可以終孤。故勉副。而瓊章中微瑕。亦敢校讎以呈。諒情勿誚如何。餘外瑣屑有難盡言。病弟所崇。今才小可於服餌之後。而室虞又數朔轉益沉苦。除前夕又抱一丈夫孫。慶幸甚矣。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病中書懷 江湖落魄飽風痺。一枕寒窓數月支。人生有命天應護。世事無關客以知。雞漏淺深占每夜。鵑花早晩問當時。七分詩料三分酒。春債如山可償誰。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上蘆沙先生書 重燮白。胤兄違背。天乎人乎。始聞之未之信。聞聞之果。不能不信。慘恒哽咽。敢將何辭仰慰也。然而氣運大往之時。古昔聖人。亦有所不得免者。伏乞强加寬譬。節其無益之悲。爲世道自愛。恐未知如何。居諸易駛。遞經旬朔。春候又不調。氣體候不至愆攝。伏溯無任下忱。實音得之。轉逓雖曰差後。身疴已宿。兒憂又作。滚滚無暇況。尙稽匍匐。秪增悚仄。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上蘆沙先生書 省禮再拜白。早寒甚不宜。伏不審此時縗制餘。氣體候若何。風斜患證。亦復復初。伏慮無任下誠。肇夏間蹔候。以有雪山行。而不遠復之計也。回便失路。不覺過泗。罪負至今內訟。又欲拚拜謝白。近以瘇毒。彌月不網。茲敢替兒。尤切伏悚。今年年形。前無熯荒。庄下所收。能無屢空之憂。口腹小體也。而亦可謂大體也。重燮所作喫得大椀飥後可。而此物。亦難獨任門外之徵。第一惶汗伏嘆。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與鄭瀛山【禹達】 日月迅駛。賢閤尊嫂小祥奄隔。伏惟悲酸之情。何可堪任。沃還以何日。而榮侍服體。益福沃。亦山水鄕。況白馬江不幾腹果地。或有好句語。得江山助發耶。崔斯立之藍田公事。不必有是。而兪好仁之山陰詩酒。亦所當戒。未知以爲如何。吾嘗自溫泉泛白馬津。釣龍臺咏昔人。江山如此好。無怪義慈王之句。今因兄起想歷歷如昨日事。兄能以公暇理舟泛我所泛。登我所登。咏我所咏。因以一樽酒爲我酹。故將軍亦曠世一會也。難謂吾再遊白馬。亦無乎不可也。雖然。豈能有是也。故舊不得晋參之情然耳。兒適趨唁積於中者。隨筆自發。祇自增悵而已。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용산유고(龍山遺稿) 7卷 3冊 龍山遺稿 龍山遺稿 고서-집부-별집류 교육/문화-문학/저술-문집 문집 표점영인 龍山遺稿 奇弘衍 木活字本 3 12行22字 한자 內向二葉花紋魚尾 미상 국립중앙도서관 1905년에 간행한 조선말기의 학자 기홍연(奇弘衍, 1828~1898)의 시문집. 『용산유고(龍山遺稿)』 해제 1. 기홍연(奇弘衍)의 생애 『용산유고(龍山遺稿)』는 조선후기 학자 기홍연(奇弘衍, 1828~1898)의 시가와 산문을 엮은 시문집이다. 7권 3책 목활자본으로 1905년 친척과 친지들에 의해 장성에서 간행되었다. 기홍연(奇弘衍)의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경도(景道), 자호는 용산(龍山)으로 거주지를 따라 지었다. 그의 선조 중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기건(奇虔)이 대사헌 판중추부사를 지냈고 기원(奇遠)에 이르러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호남의 장성(長城)으로 남둔(南遯)하였다. 금강(錦江) 기효간(孝諫)과 송암(松巖) 기정익(挺翼)은 모두 학문의 연원이 있으며, 기홍연의 3~4세(世)의 선조가 되고, 복재(服齋) 기준(奇遵)이 그의 중형이 된다. 증조는 기태일(泰一), 조부는 무곤(茂坤)이다. 아버지는 기중진(奇重鎭)이며, 어머니는 강항(姜沆)의 후손인 진주강씨(晉州姜氏)이다. 기홍연은 1828년(순조28) 11월 5일에 용산의 자택에서 태어나 1898년 10월 25일에 세상을 떠났다. 부인은 오천 정씨(烏川鄭氏)로 동중추(同中樞) 정계량(鄭季良)의 딸이다. 후사가 없어 친족 종연(宗衍)의 아들 우원(宇元)을 후사로 삼았다. 측실은 1남 1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우병(宇炳)이며 딸은 연안(延安) 이모(李某)에게 시집갔다. 기홍연은 장중(莊重)하고 단호(端好)한 성품을 지녀 농담을 좋아하지 않고 잡담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늘 온후한 자태로 즐거운 낯빛과 부드러운 얼굴로 결코 조금이라도 어버이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라고는 없었는데, 그의 이러한 인품을 보고 마을의 어른들이 큰 그릇이 될 인물이라 칭송하였다. 송사 기우만은 기홍연과 함께 동문수학하고 가까운 집안사람이었는데, 기홍연에 대한 행장을 찬술하였다. 행장에 따르면, 기홍연은 어려서부터 과거공부에 힘써 어버이를 기쁘게 해드릴 생각이었으나 부친이 돌아가시자 과거의 뜻을 버리고 서책을 탐독하며 학문 연구에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하였다. 온갖 서적 열람하고 정밀히 연구하다가 의심나거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 동학들과 토론하고 스승에게 질정하여 깨우친 바가 많았다. 이러한 기홍연의 차록(箚錄)을 본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6)은 훗날 후손들이 보면 선조들이 어떠한 논의를 하였는가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가 되니 잃어버리지 말라 했다. 이처럼 긴요한 말을 검출하여 자신을 권면하고 남을 권면하며 자신의 학문적 견해를 넓혀갔던 과정은 스승과 벗, 생도들 간에 주고받은 서신을 통해 엿볼 수가 있다. 집안에서는 아우들과의 우애가 돈독하였는데, 평생을 약간이라도 거스르는 안색을 드러내지 않았고, 형제간에 조금 어긋남이 있으면 자상하게 잘 인도하였다. 하루는 아우가 술자리에서 마을 사람과 시비가 붙어 그 사람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자 아우는 실제 잘못이 없었으나 부드러운 안색으로 그를 위로하면서 아우를 가르치지 못한 형의 잘못이라고 하자 그 사람이 노여움을 풀고 갔다가 다음날 술이 깬 뒤에 찾아 와서 아우는 잘못이 없고 자신이 술 때문에 실성을 한 것이라 사과하였다고 한다. 또한 기우만이 기홍연을 안부차 찾아갔다가 그 고을의 백성 중에 방자하게 불경스런 행동하는 사람이 있어 그를 꾸짖었더니 기홍연이 자신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골의 야인(野人)들로 서로간의 근심스럽고 적적했던 마음을 푸는 것일 뿐, 그의 불경함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냐는 말에 기우만은 그를 평하기를, "밖으로는 백이의 맑은 절개가 있고 안으로는 유하혜의 화함이 있다."라고 하면서 매번 불쾌한 일이 있을 때면 기홍연의 이 말을 생각하였다고 했다. 기홍연은 삼가고 치밀하며 호탕한 성품으로 그 집안을 소쇄(蕭灑)하게 꾸미기를 즐겨 하였는데, 이를 통해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회를 적어 시문으로 남기기도 하였다. 시문 속에 등장하는 물류들을 통해 보자면, 문 밖에 위성의 버들 한 그루를 심어져 있고, 그 앞에는 포도 시렁과 매화, 국화가 자리잡고 있으며, 분지(盆池)에는 연꽃이 심어져 있는 등, 꽃과 과일나무가 늘어져 있는 뜨락을 그려볼 수 있다. 기홍연은 그 사이에서 시를 읊으며 소요하였고, 때론 술친구를 맞이하여 혹은 시를 짓거나 혹 바둑을 두며 세상 근심을 해소하였다. 때문에 훗날 바둑에 빠지게 되어 완물상지(玩物喪志)하게 되니 「기계(碁戒)」를 지어 절조를 드러내었고, 화과를 즐기다 보니 무정하게 사물을 따라 꽃과 풀, 바람, 달, 바둑을 소재로 「심원오맹(心園五盟)」을 지었는데, 이는 모두 그의 초당에서 나온 작품들 중 일부이다. 기홍연은 매번 따뜻한 봄과 서늘한 가을에 벗들과 함께 이름난 산이나 운치 있는 물이 있으면 찾아가 노닐다가 열흘 만에 돌아오곤 하였다. 그러므로 기우만은 이처럼 근신하고 소탕한 자질은 활줄을 한 번 팽팽히 당기고 한 번 풀어주듯 긴장과 이완을 조화롭게 하여 본받을 만하였으니 장구(章句)만을 따지는 고루한 유생(儒生)이 어찌 이러한 맛을 알겠는가. 그를 아는 자는 기수에 목욕하는 증점만이 알아준다고 하였다. 또한 기우만은 시경 대아(大雅) 억(抑)의 "억억위의 유덕지우(抑抑威儀 維德之隅)"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사람의 겉모습을 보면 속마음을 알 수 있으니 겉에 드러나는 위의가 빈틈이 없다면 내면에 갖추어진 덕(德)이 반드시 엄정한 사람이 바로 기홍연이라 평하였다. 일찍이 학문에 뜻을 두어 어려서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6) 문하에 들어가 스승의 말을 독실하고 미덥게 하니 마치 자하가 스승 공자에게 하듯 기상이 단중하였는데, 이에 스승 기정진은 그의 문하에 총명하고 재변한 이가 많으나 중후함을 갖춘 이는 기홍연 한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인정하였다고 한다. 또한 기홍연의 서체를 보고 격조가 있고 탈속한 것이 사랑할 만하다고 하였다. 어려서부터 학문을 높이고 멀리 유람을 가지 않고 부모님을 섬겼던 기홍연은 초당을 짓고 문행지사(文行之士)들과 어울려 학문을 연마하였으며, 기정진 문하에서 선생의 말씀을 독신(篤信)하였다. 과거에 힘썼으나 부친이 돌아가신 뒤에는 과거의 뜻을 버리고 주자의 학문에 온 힘을 기울였으며, 평생에 개나 말에게도 화낸 적이 없는 온후한 성품으로 집 앞에 과수와 화초를 심고 친우들과 술을 마시며 시를 짓고 바둑을 즐기기도 하였다. 그러하다가 향년 71세로 무술년(1898) 10월 25일에 일생을 마쳤다. 장지(葬地)는 장성군(長城郡) 외동면(外東面) 점등(店嶝)에 있다. 2. 『용산유고(龍山遺稿)』 구성과 내용 『용산유고(龍山遺稿)』는 7권 3책의 목활자본으로 1905년 친척과 친지들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병관(宋炳瓘)과 종질인 기우만(奇宇萬)의 서문이, 권말에 사종질 우승(宇承)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고려대학교 도서관·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권1·2에 시 267수, 권3·4에 서(書) 51편, 잡저 12편, 권5·6에 서(序) 4편, 기(記) 5편, 발(跋) 10편, 행장 1편, 제문 9편, 상량문 1편, 책(策) 1편, 권7은 부록으로 만사 5수, 제문 5편, 행장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3책을 상중하로 나누어 각 책마다 목록이 실려 있다. 기우만은 서문에서 군중 가운데 있어도 특별히 드러나며 그의 문사는 간결하고 필력이 굳세고 고풍스럽기로 이름났다고 하였다. 권1~2는 시편으로 신흥사(新興寺), 정릉(貞陵), 세검정(洗劍亭), 문수암(文殊庵), 전북 내소사(來蘇寺)와 격포(格浦) 채석강(採石江) 등, 서울에서 공부할 때를 비롯하여 전국을 유람하며 쓴 시문이 상당수가 수록되어 있고, 정사년(1857, 철종8)부터 세상을 떠난 1898년까지 1년 중 마지막 달인 섣달 그믐날이나 음력 정월 초이렛날, 정월 대보름, 동지, 입춘 등 세시에 따라 소회를 읊은 시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 또한 근신(謹愼)하고 호탕한 성품답게 기홍연은 집안도 소담스럽게 가꾸어 문밖에는 서리와 눈 아래에서도 얼지 않아 성스럽다 여겨왔던 능수버들을 심어 위류헌(渭柳軒)이라 일컬었고, 그 뜨락에 포도 넝쿨, 매화, 국화와 분지(盆池)에 연꽃 등 꽃과 과일나무를 가꾸어 때론 술친구를 맞이하여 시를 짓거나 바둑을 두며 세상 근심을 해소하였는데, 이로 인해 훗날 바둑에 빠지게 되어 완물상지(玩物喪志)하게 되니 이를 경계하여 「기계(碁戒)」라는 시를 지어 절조를 드러내었고, 화과(花果)를 즐기어 무정하게 사물을 따라 「심원오맹(心園五盟)」을 지었는데, 그 다섯의 맹세 대상은 바로 「화맹(花盟)」, 「초맹(草盟)」, 「풍맹(風盟)」, 「월맹(月盟)」, 「기맹(碁盟)」이다. 이처럼 정원을 가꾸어 그 사이에서 노닐며 우정(寓情)한 시들이 권1~2에 다수 수록되어 있다. 또한 매번 따뜻한 봄과 서늘한 가을에 벗을 붙잡고 이름난 산이나 운치 있는 물이 있는 곳으로 유람을 떠나 열흘이 지나 돌아오곤 하였는데, 그 중 무등산 기행을 다녀와서 서석대에 올라 병풍처럼 펼쳐진 입석의 웅장함에 탄복한 나머지 그곳이 지상인지 신선의 세계인지 황홀한 심경을 드러낸 「서석기행(瑞石紀行)」 4수가 오언 율시로 권2 첫 번째에 수록되어 있다. 그중 2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평생 서석산에 平生瑞石山 오늘에야 비로소 올랐네 今日始躋攀 어려서부터 잘 걷지를 못하니 自少步於拙 어둑한 길 가기가 더욱 어렵네 犯昏行益難 긴 바람이 가는 비를 불러오고 長風吹細雨 친한 벗이 그윽한 난초를 주네 親友贈幽蘭 선경이 멀지 않음을 알겠어라 眞境知無遠 바위 계곡 따라 시린 향기 와 닿네 巖溪香轉寒 어느새 바람이 안개를 걷어 가니 欻然風捲霧 입석이 참모습을 드러내었네 立石露顔眞 웅장함은 천지가 놀랄 만하고 雄壯驚天地 기이함은 귀신이 놀랄만 하도다 瑰奇駭鬼神 규인 듯 홀인 듯 似圭還似笏 부처도 사람도 아니라네 非佛亦非人 누가 이 말을 믿을 수 있으랴 此語誰能信 그대에게 청하노니 직접 가서 보게나 請君目見親 이어 권2에 수록된 백양사 「운문암(雲門庵)」에 대한 시를 살펴보면, 운문암은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위치한 백양사의 산내 암자로, 백암산 꼭대기인 상왕봉 아래에 자리하였는데, 여름, 겨울 정진 때 선객이라면 한 철 공부하고 싶어하는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암자는 백양사가 창건될 즈음에 함께 세워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나 그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깊게 잠긴 운문이 산의 남쪽에 있나니 雲門深鎖在山南 외길로 진경 찾으려다 이 암자에 이르렀네 一路尋真到此庵 초평은 어디 갔는지 부질없이 양바위만 있고 初平安去空羊石 화표주는 어디 있는지 학바위만이 남아 있네 華柱何存但鶴巖 단풍으로 물든 숲은 가을빛이 곱고 楓林自得秋光好 시구로 누가 일찍이 묘경을 찾았는가 詩句誰曾妙境探 아정이란 미원장의 글자만 있을 뿐 惟有元章我淨字 기이하도다 서법이여 참으로 이야기할 하여라 奇哉書法正堪談 백양사에는 백양사보다 유명한 선원이 있다고 알려져 예로부터 '북 마하연, 남 운문'이라 하였는데, 한반도 북쪽에서는 금강산 마하연 선방 만한 곳이 없고 남쪽은 백암산 운문암 선방이 가장 좋다는 말이다. 운문암을 읊은 위의 시는 운문암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들려준다. 백양사 사역에 학바위와 더불어 양바위로, 그리고 화표주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운문암에 미원장(米元章) 즉 미불(米芾, 1051~1107)의 '아정(我淨)'이란 글씨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정(我淨)'은 불교 수행의 결과로 얻어지는 이른바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네 가지 덕을 줄인 것으로, 열반사덕(涅槃四德), 법신사덕(法身四德)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사덕(四德)이라고도 한다. 3행은 양석(羊石)은 『신선전(神仙傳)』 「황초평(黃初平)」에 나오는 고사를 인용한 것으로, 황초평이 15세 때 양치기로 있다가, 어느 날 한 도사를 따라 금화산(金華山)에 들어가 신선술을 연마하였는데, 40여 년이 흘러 그의 형 초기(初起)가 동생을 찾아 금화산에 이르렀고 두 형제가 그 동안에 쌓인 회포를 풀고 나서 초기가 양들의 행방을 묻자, 초평이 금화산 동편 푸른 초원에 흩어져 있는 흰 돌을 가리키며 "양들아, 일어나라."라고 하자 돌들이 순식간에 수만 마리의 양으로 변했다고 한다. 따라서 기홍연이 운문암에서 시를 지었으므로, 그곳의 양석(羊石)을 황초평의 양에 빗대어 읊은 것이다. 4행의 화표주(華表柱)는 무덤 앞에 있는 망주석으로, 요동 사람 정영위(丁令威)가 학이 되어 날아와서 앉았던 곳을 이른다. 한 나라 때 요동 사람 정영위가 영허산(靈虛山)에서 도를 닦아 신선이 되었다. 그 뒤에 학이 되어 요동에 돌아와 화표주에 앉아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새여, 새여, 정영위여, 집 떠난 지 천 년 만에 오늘에야 돌아왔네. 성곽은 의구한데 사람들이 아니로세. 어찌 신선 아니 배워 무덤이 총총하뇨." 하였다는 고사가 『수신후기(搜神後記)』에 전하는데, 이를 인용하여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화표주를 얘기하고 있다. 권3은 서간문으로 노사 기정진과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 1824∼1904),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黙, 1819∼1891), 일신재(日新齋) 정의림(鄭義林, 1845∼1910), 운람(雲藍) 정봉현(鄭鳳鉉) 등과 주고받은 왕복서간문(往復書簡文)들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의 별지에는 경전의 훈고에 대한 논술이 많다. 권4 잡저에는 말년에 주서(朱書) 공부에 힘써 「주서표기(朱書標記)」, 「표의(標疑)」, 「주역표기(周易標記)」 등을 만들어 실천하고, 좌우명으로 삼았는데, 경의(經義)를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경학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또한 중용의 이발미발설(已發未發說), 존양(存養)을 논한 글, 사람 성품의 선과 악에 대한 변론과 한 고조가 선비들을 좋아하지 않아서 유관(儒冠)을 쓰고 오는 손님이 있으면 그 관을 벗겨 거기에 오줌을 눈 고사에 대해 논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글들이 수록되어있다. 권5에는 서문(序文), 발문(跋文), 기문(記文), 행장(行狀)이 수록되어 있고, 권6에는 제문(祭文)과 상량문(上梁文), 축재(築灾), 사도책(師道策) 등을 수록하였다. 「사도책(師道策)」에는 당시 교육제도의 폐단을 지적하고, 그러한 폐단을 없애는 방법으로 문벌과 지연의 통일[通門地], 당론의 제거[去黨論], 과거제도의 개혁[革科擧]을 촉구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당시 당파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된다. 권7은 부록으로 기홍연에 관한 만사(挽詞)제문 행장이 실려 있다. 3. 세부목차 卷1 詩 : 伏次蘆沙先生丁巳除夕韻, 丁巳除日, 金章汝祖母生朝韻, 牧丹, 步河丈二十句排律, 壬申守歲, 癸酉元宵, 出漢陽東小門, 新興寺, 貞陵, 東廟, 靑龍寺禮佛僧, 洗劍亭, 文殊庵, 北漢重興寺, 山映樓, 渡漢江, 渡錦江, 步鳩林芚嵎老人六十壽韻, 悼亡室, 邱珎叙別, 挽蘆沙先生, 足一樣寒句, 懷菊畹老人. 聞田荷山人韻, 櫟窩, 別芚嵎老人, 烟起寺, 逍遙庵, 象外亭, 步象外亭韻, 廣石臺草堂會, 步柏石軒韻, 步赤壁望美亭金三衍韻, 來蘇寺, 步鄭公韻, 格浦, 采石, 夏浦, 柳川, 龜洞黃頤齋舊居, 眠牛川, 鳥嶺, 雲門菴, 藥師菴, 步圃隱先生水閣韻, 金片洞拜妻母山, 步聘, 會德月庵, 送別月皐老人, 步岐山精舍韻, 秋飯會, 步柘泉老人菊花詩, 乙酉至夜, 大雪步韓昌黎四十排律, 乙酉除夜, 炳蓮, 渭柳, 葡萄, 碧梧, 菊, 槐, 凰山拜先師墓, 挽戚叔姜文會, 雉炙, 莘湖六十韻, 丙戌除夜, 和櫟翁除夕韻, 立春, 雉炙, 丁亥除夜六十韻, 題戊子舊曆, 題戊子新曆, 題六戊全書, 步校理族兄六十韻, 丁亥秋飯會, 戊子元宵後夜, 和金士亮, 聞諸名勝遊白羊, 落齒, 步板泉老人菊花韻, 回甲生朝, 步柘泉荒年韻, 荒政, 仲冬梅, 冬夜, 雪月, 讀梅溪詩感胡澹菴事, 戊子除夜, 己丑元宵, 碁戒, 仲春夜初月滿庭用前韻, 步柘翁韻, 己丑大寒兼歲除, 己丑除夜, 步岐山老人回甲韻 卷2 詩 : 瑞石紀行, 冠巖亭送高公世, 遊下淸, 步農巢翁農字疊韻, 烟, 聞柘老謁圃隱影堂, 德峙訪金永五, 步三石亭韻, 石字疊韻, 步鄭延豊尋眞堂韻, 登鷲棲山亭, 步仲翁回甲韻, 鷲棲山對月軒, 步東塢韻, 六一亭, 聞香亭, 涵月亭, 送月皐, 次宋海士止齋韻, 步鄭李菴重修韻, 芭蕉, 心園, 心園五盟, 心園更題, 有感, 夕, 涉世, 步金鳴國贈詩, 老人鏡, 漆杖, 衣冠, 立春, 聖人, 丙申人日, 穀日, 見撤削官文, 懷櫟翁, 丙申上元, 見兒子和李大耀韻, 男孫生, 微疴, 菊, 子姪, 朋友, 丙申冬至, 丙申小寒, 見建陽歷, 丙申守歲, 德孫初度, 九日用兒輩韻, 丁酉生朝, 丁酉冬至, 丁酉除夕, 又用除夕韻, 子嘲, 戊戌立春, 上元, 自寬, 喜兒故乾淨, 步金志學五柳精舍韻, 步金志學觀海亭韻, 步智山羅聖敎頭流山韻, 戊戌秋分, 心無翁, 烟, 乾柿, 歲拜, 述兒往嶺上, 步金性文三綱錄韻, 櫟翁見過, 步金錫呂石友韻, 藥師菴重修韻, 讀朱子十二辰詩, 送芚嵎老人, 步月皐老人詩字韻, 冬至梅, 自東塢歸鷲棲, 步月皐菊花韻, 步三石亭吾字韻, 新春示諸少年, 記雪霧, 記冬不雨, 德孫百日, 步族叔晩悔韻, 步月皐八十句排律, 步櫟窩老人七十韻, 再步莘湖六十韻, 黃鶴翎, 甘鶴相較, 嘲鶴, 鶴解嘲, 摠論甘鶴, 辨原韻, 再詠黃鶴翎, 鶴答, 麥雨, 讀重陽書有感 卷3 書 : 上蘆沙先生問目三, 答趙月皐性家書 答一與七, 答金重庵平默書, 上外舅靜齋鄭公書二, 上四從兄柏石陽衍書, 答四從弟耕叟亮衍答一與一, 答崔溪南琡民二, 與閔正言致亮, 答鄭日新義林二, 與林炳容, 與鄭雲藍鳳鉉, 與李柘泉鼎緖, 與曺汝元, 答李櫟窩敦亨, 答朴景立準基, 答宋海士漢宗, 答趙南洲性宙, 答金鳴國, 答或人問, 與雲潭金哀, 與任將作 喆常答一, 答鄭瀛山禹達四, 與李石灘錫憲二, 答戚從姜士彬, 與安哀榮煥, 與曺哀錫休, 答家季尙衍, 與任甥百英四, 與舍弟學衍, 答炳兒, 與休孫 卷4 雜著 : 標遺, 標疑, 標記, 與崔元則相敬說, 炳也字汝晦說, 與櫟窩論洗耳亭說, 論存羊, 論溲溺其冠, 人性善惡辨, 正名分立紀綱論, 中庸已發未發說, 心无翁說 卷5 序 : 鄕約序, 送遠客序, 鷲棲詩會序, 五柳精舍詩序 記: 縣學重修記, 淸惠閣記, 心園記, 龍山園記, 武城學明倫堂重修記 跋 : 題月皐知覺理氣說後, 題某君遺稿序, 題金豊五山南古蹟後, 題李允文先集後, 題金學卿派譜後, 題瀛山記行後, 題金性文先世三綱錄後, 題方丈山人心軒記後, 題案上書, 甲辰人同甲會案跋 行狀 : 靜齋鄭公行狀 卷6 祭文 : 祭先師蘆沙先生文, 二, 三, 祭四從侄章一文, 祭亡室鄭氏文, 祭任君拱三文, 祭月湖文, 祭四從兄上舍文, 哀女弟辭 上樑文 : 金上庠外寢重修上樑文 附策文 : 師道策 卷7 附錄 : 挽詞, 祭文, 行狀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步岐山精舍韻 惟君歧築得攸居。斯地於君情不疎。非謂山深宜採槱。寧言川近可饜魚。淸安移此方得宅。灘從茲曾讀書。養竹蒔花皆繼述。亟爲園徑莫徐虛。

상세정보
84193건입니다.
/4210
상단이동 버튼 하단이동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