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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

권재경에게 지어 주어 권면하다 贈勉權在炅 내 권재경을 사랑하노니 我愛權在炅명민하여 함께 학문할 만하네 聰敏可與學십리 길을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니 十里來朝夕기특하여라 성의가 지극하도다 奇哉誠亦卓살림이 어찌 이리도 어려운가 調度一何艱긴 낮 오후까지 배를 주리누나 永晝午枵腹부친이 늘 밭을 갈고 있으니 大人常耕田자식을 서숙에 다니게 하고 縱子遊書塾다시 연로한 조부가 있으니 更有重堂老때때로 와서 손자가 송독한 걸 본다오 時來觀誦讀집안에 어진 부친과 조부가 있는 것을 家有賢父祖옛날에는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바라 하였네268) 古云人所樂도심은 기한에서 발현되고 道心發飢寒문장은 부옥269)에서 나오는 법 文章出蔀屋이 말 역시 이치가 있으니 斯言亦有理참으로 날마다 반복해 외울 만하네 正可日三復장차 보건대 영가의 집안270)에서 行看永嘉門유속에서 우뚝한 고사가 배출되리라 高士挺流俗이에 한 편의 시를 지어서 爲作一篇詩네가 종신토록 힘쓰도록 격려하노라 助汝終身勖 我愛權在炅, 聰敏可與學.十里來朝夕, 奇哉誠亦卓.調度一何艱? 永晝午枵腹.大人常耕田, 縱子遊書塾.更有重堂老, 時來觀誦讀.家有賢父祖, 古云人所樂.道心發飢寒, 文章出蔀屋.斯言亦有理, 正可日三復.行看永嘉門, 高士挺流俗.爲作一篇詩, 助汝終身勖. 옛날에는……하였네 《맹자》 〈이루 하(離婁下)〉에 "도(道)에 맞는 자가 도에 맞지 않는 자를 길러주며, 재주 있는 자가 재주 없는 자를 길러준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어진 부형이 있음을 즐거워하는 것이다.[中也養不中, 才也養不才, 故人樂有賢父兄也.]"라고 한 것을 가리킨다. 부옥(蔀屋) 풀로 지붕을 이은 오막살이집으로, 곤궁한 민가 또한 백성을 비유한다. 영가(永嘉)의 집안 영가는 안동(安東)의 고호(古號)로, 권재경이 안동 권씨이므로 이렇게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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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

종질 상덕에게 답함 答從姪尙德 떨어져 지낸 지 제법 시간이 흘렀는데, 문득 편지를 받게 되니 매우 고맙고 위안이 된다. 근래 부모를 모시면서 어떻게 지내느냐? 걱정이 놓이질 않는다. 편지에서 지난번에 강회에 참여하였는데 그 전부터 집안의 재력이 부족하였다고 탄식하였는데, 강회에 참여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니 이는 우리 집안의 한 줄기 남은 희망이 아니더냐. 근래 네가 종유하는 사람들을 보면 잡스럽지 않아 항상 어질고 맑은 사람을 가까이 하려 하고 집에 거처하면서 응대할 때 말과 낯빛이 온화하고 부드러우니, 이는 사람답게 만드는 본령이다. 내 마음에 어찌 고맙고 다행스러움이 없겠느냐. 다만 이전처럼 한가롭게 지내 문자와 더욱 멀어진다면 이는 작은 병이 아니니, 빨리 마땅히 돌이켜야 한다. 한결같이 촌음을 아끼려고 마음을 먹고서 협실을 깨끗이 청소한 뒤에 쉬지 않고 부지런히 노력하며, 만일 의심나거나 잘 모르는 곳이 나오면 부친에게 여쭤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계인과 날마다 서로 어울리면 충분히 너의 의심과 모르는 곳을 풀어줄 수 있으니, 어찌 반드시 넉넉하지 않는 재력(財力)으로 식량을 싸서 과객이 된 이후에 비로소 책을 읽으려 하느냐. 이것은 모두 핑계를 대는 말이요, 성심(誠心)으로 독서하려는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성인은 꼴 베는 이에게도 물었고, 189)세 사람이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190) 비록 나이가 나보다 적거나 지위가 나보다 아래더라도 그 덕업이 나보다 뛰어난 자가 있으면 참으로 나의 스승이 되기에 해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계인은 이웃 마을에 살면서 나이가 너보다 많고 공부도 너보다 나으며 그 가문의 명성과 재주의 뛰어남은 일찍이 우리 고을의 명사이니, 너는 모름지기 경외함으로 대하면서 질문하여야 한다. 우리 집안의 후생으로 훗날 가문의 책임을 부탁할 자가 누구이더냐。너는 모름지기 이러한 뜻을 깊이 체득하여 더욱 더 두려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離阻有日。忽見手滋。感慰多矣。日來侍省若何。溯念無已。書中有言。向參講會。有從前不力之歎。喜事喜事。此是吾家一線餘望耶。觀汝近來從遊不雜。每欲親近賢淑。居家應對。辭色和順。此是作人本領也。於我心豈無感幸。但因循優遊。與文字益疏。不是小病也。亟宜反之。一以惜分陰爲心。淨掃夾室。孜孜矻矻。如有疑晦處。則稟問于家庭可也。又與季仁逐日相從。又足以解汝之疑晦。何必以不贍之力。欲裹糧爲客而後。乃始讀書耶。此皆推托之言。非出於誠心讀書之意也。聖人問于芻蕘。三人行必有我師。雖年下於我。地下於我。而其德業勝於我。則固不害爲吾之師。況季仁居在比隣。年上於汝。功夫上於汝。其門望才華。未嘗不是吾鄕名士。汝須敬畏而待以資問也。吾家後生可付後日家戶之望者誰耶。汝宜深體此意。更加惕念也。 성인은……물었고 《시경》 〈판(板)〉의 "옛날 성현 말씀에 나무꾼의 말이라도 들어 보라 하셨다네.〔先民有言 詢于芻蕘〕"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세 사람이……있으니 《논어》 술이(述而)에서 공자는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더라도 그 가운데에는 내가 스승으로 삼을 만한 사람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선한 자에 대해서는 그를 본받으면서 따를 것이요, 불선한 자에 대해서는 그를 경계하여 고칠 것이다.〔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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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헌에게 보냄 寄憲孫 근래 잘 지내는지 모르겠구나. 집안일을 맡아하고 집안일을 돌보는 여가에 가끔 책을 읽느냐. 집의 서숙을 깨끗이 청소하고 마을의 수재 한두 명과 능력에 따라 글을 읽어야 하니, 이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책을 끼고 밥을 싸서 일이 없는 날에 영귀정으로 와서 책을 읽는 것도 또한 좋은 일이다. 다만 이전처럼 한가롭게 지내면서 날을 헛되이 보내고 이 삶을 헛되이 저버리는 것은 절대로 불가하다. 옛말에 "부지런함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요, 조심함은 몸을 보호하는 부절이다."192)라고 하였는데, 이는 훌륭하고 중요한 말이니 마땅히 가슴에 새겨야 한다. 사람이 조그마한 금이나 자잘한 옥을 얻어도 오히려 아끼고 지켜서 혹시라도 잃어버리고 떨어뜨릴까 걱정하는데, 더구나 이 몸은 얼마나 지극히 귀중한 물건이거늘 아끼고 보호하며 온전히 지킬 방법을 다하지 않겠느냐. 한 마디 말과 한 번의 행동도 조심하지 않는 것은 모두 그 몸을 스스로 잃은 것이며, 한 시나 한 각(刻)193)이라도 조심하지 않는 것은 모두 그 몸을 스스로 떨어뜨린 것이다. 스스로 오만한 자는 타인이 반드시 업신여기며, 스스로 포기하는 자는 사람이 반드시 버리니, 어찌 두렵지 않으랴. 간절히 바라노니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면서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지니고 게으르고 오만한 습관을 경계하며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나와서는 공손하며 그 남은 힘으로 학문에 종사하여 네 할아버지의 만년의 마음을 위로하고 네 자신 앞날의 업을 세운다면 대단히 좋은 일일 것이다. 未知日間好在否。幹家視家之餘。頗能種種讀字耶。淨掃家塾與村秀一二人。隨力咿唔固好。不然。挾冊裏飯。以無事日。來讀詠亭亦好。切不可悠泛因循。虛過此日。虛負此生也。古語曰。勤爲無價寶。愼是護身符。此是格言要語。所當服膺者也。人得片金零玉。猶愛之護之。如恐失墜。況此身是何等至重之物。而可不盡愛護保全之方乎。一言一行之不謹。皆自失其身也。一時一刻之不謹。皆自墜其身也。自慢者人必慢之。自棄者人必棄之。豈不可懼。切望夙興夜寐。存恭畏之心。戒惰慢之習。入孝出恭。餘力學文。以慰乃視晩年之情。以立自家前頭之業。好事好事。 부지런함은……부절이다 《명심보감》에 실린 강태공의 말이다. 한 시나 한 각 한 시는 지금으로 치면 두 시간이며, 한 각은 1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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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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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기록류

1876년 김익용(金益容) 난곡편액후제(蘭谷扁額後題) 고문서-치부기록류-문중기록 사회-가족/친족-종중/문중자료 丙子三月下澣 金益容 丙子三月下澣 1876 金益容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76년(고종 13) 3월에 김익용이 종족 김낙곤의 집 처마에 난곡이라고 쓴 편액을 달면서 지은 후제. 1876년(고종 13) 3월에 김익용(金益容)이 종족 김낙곤(金洛坤)의 집 처마에 난곡(蘭谷)이라고 쓴 편액을 달면서 지은 후제(後題)이다. 글의 내용은 같은 시기에 그가 지은 난곡기(1876년 김익용(金益容) 난곡기(蘭谷記) 참조)와 거의 동일하다. 뒷 부분만 조금 다를 뿐이다. 김익용은 이 글에서 김낙곤의 집안이 누대에 걸쳐 여러 효자와 열부를 배출하였다고 칭찬하면서, 이는 마치 심산유곡에 홀로 있어도 향기를 품고 있는 난(蘭)의 모습을 닮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김낙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최씨(崔氏), 종조모(從祖母) 박씨(朴氏) 등이 그 효행과 열행으로 정려(旌閭)를 받아 3효열(孝烈)로 이름이 높다고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김낙곤의 아버지는 세 번이나 초시(初試)에 합격하였으며, 효행 또한 뛰어나 죽을 때까지 선친에 대한 성묘(省墓)를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김낙곤의 형 김낙진(金洛晉)도 선친을 본받아 문사(文士)로서의 길로 나아갔을 뿐만 아니라 효행도 뛰어났으며, 김낙곤도 77세의 나이였지만 한 겨울에도 삭망(朔望)에 성묘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또한 세상에 숨어 살며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후회하지 않고 성내지 않는 김낙곤의 모습이, 돌봐주는 사람이 없다 해도 향기를 풍기지 않는 일이 없는 꽃과 닮았다면서 찬탄하고 있다. 이 후제는 작성연대가 병자년으로만 되어 있지만, 김낙곤이 1911년과 1917년에 부안에 있는 논을 각각 팔면서 작성한 명문들을 통해서 병자년을 1876년으로 추정하였다. (1911년 김낙곤(金洛坤) 방매(放賣)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1917년 김낙곤(金洛坤) 토지매매계약서(土地賣買契約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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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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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기록류

蘭谷扁額後題吾宗族中特有孝烈世襲家庭者卽士人洛坤之家余愛其香德而以蘭谷二字扁其楣夫蘭者生於幽谷不爲無人而不芳今乃獨茂與衆草爲伍孔夫子感嘆之辭也生於幽谷竟歲無人採含薰祇自知朱夫子嘆美之詩也公之祖考學生公孝感神明鳥降靈餌晨夕上墓雙膝穿階祖妣孺人崔氏孝烈卓異再嚼血指一家雙行道剡登 聞與公同時 命閭又其從祖母孺人朴氏廬於姑墓殉於夫忌杲洌虎感登聞命閭此三孝烈旣爲闡揚且其先考學生公文辭夙就三中初試又孝行特異朔望省掃且今日公亦追先範而今七十七歲雖風雪中期於朔望不懈且是老境難行之事也孰謂靈芝之無本源哉觀此則其平日所守之規修德之香不待言而知矣今其蘭谷之號不亦宜乎若其遯世不見知而不悔人不知而不慍是可謂不爲無人而不芳者也不求人知不患莫己知亦可謂含薰自知者也余以是每喜讚歎因爲之記矣歲在丙子三月下澣扶寧金益容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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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彩相八高祖眞祖興台之祖 重華 眞祖之外祖 全州崔仁弼祖母密陽朴氏之祖 壽程 祖母之外祖 全州李震芳外祖考咸陽趙渭彬之祖 鳳信 外祖考之外祖 全州李益華外祖母密陽朴氏之祖 承宗 外祖母之外祖 全州柳萬發金炳憲八高祖眞祖俊起之祖 義敏 眞祖之外祖 密陽朴枝發祖母咸陽趙氏之祖 守喆 祖母之外祖 密陽朴▣▣外祖考海州崔德東之祖 萬己 外祖考之外祖 仁同張洪鎭外祖母光山金氏之祖 春成 外祖母之外祖 金海金尙文金洛震八高祖眞祖彩相之祖 興台 眞祖之外祖 咸陽趙渭彬祖母海州崔氏之祖 成鶴 祖母之外祖 光山金善才外祖考古阜李源達之祖 善白 外祖考之外祖 淸州韓基旭外祖母耽津安氏之祖 彦孝 外祖母之外祖 南陽洪應河金冕述八高祖眞祖炳憲之祖 俊起 眞祖之外祖 海州崔德東祖母古阜李氏之祖 之榮 祖母之外祖 耽津安利濟外祖考全州崔順弼之祖 孟述 外祖考之外祖 密陽朴元根外祖母江陵劉氏之祖 昌漢 外祖母之外祖 全州李鎭基金鏡述八高祖眞祖炳憲之祖 俊起 眞祖之外祖 海州崔德東祖母古阜李氏之祖 之榮 祖母之外祖 耽津安利濟外祖考金堤趙熳斗之祖 命德 外祖考之外祖 朔寧崔性奎外祖母金海金氏之祖載權 外祖母之外祖 海州吳貴載金 述八高祖眞祖炳憲之祖 俊起 眞祖之外祖 海州崔德東祖母古阜李氏之祖 之榮 祖母之外祖 耽津安利濟外祖考金海金自孝之祖 顯輔 外祖考之外祖 全州李花燁外祖母密陽朴氏之祖 昌祚 外祖母之外祖 達城徐振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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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김씨(扶安金氏) 장사택일지(葬事擇日紙) 12 고문서-치부기록류-택기 종교/풍속-민간신앙-택기 扶安金氏 門中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모년에 부안의 부안김씨가에서 작성된 장사택일지. 부안(扶安)의 부안김씨가(扶安金氏家)에서 작성된 장사택일지(葬事擇日紙)이다. 장사택일지는 지관(地官)이 장례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이를 문서로 작성하여 망자의 가족에게 건네준 것이다. 지관은 일시를 선택하면서 망자의 사주와 시신이 묻힐 장지, 무덤의 방향과 방위, 지세(地勢) 등을 고려했기 때문에 관련된 사항들이 문서에 자세하게 적혀 있다. 뿐만 아니라 하관 시 안될 사람들의 간지와 자손들의 간지가 적혀 있었다. 그리고 상주에 관한 정보도 실려 있다. 장사택일지는 통상 안장(安葬)의 날짜, 하관(下棺)의 시각, 개토(開土), 방금(放金), 혈심(穴深), 취토(取土), 납폐(納幣), 파빈(破殯), 발인(發引), 정상(停喪) 등의 시간과 방위를 기록하였다. 이처럼 장례를 치르면서 장지와 장례일을 신중하게 선택한 것은 그 선택이 자손의 화복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는 풍수지리설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효(孝)를 강조하였던 조선왕조의 유교적 관습이 어우러지면서 뿌리깊은 관습으로 남게 되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조선시대의 예법은 중국보다도 훨씬 더 유교적이었으며 더 엄격하였다. 그 중 상제에 관한 것이 특히 심하였다. 조선 후기의 당쟁은 이 상제를 둘러싼 예송(禮訟)이었다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니다. 부안김씨가에서 작성된 이 문서는 '건화명(乾化命)'으로 시작하고 있다. 장사택일지에서 망자는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여 기록하였는데, 건곤(乾坤) 즉 하늘과 땅으로 달리 표시하였다. 건은 남자를, 곤은 여자를 각각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이 문서의 망자는 남자임이 분명하다. 그는 무인생으로, 안장일은 9월 초7일이다. 상주가 4명이지만 갑인(甲寅), 정사(丁巳), 경신(庚申), 을축(乙丑) 등 생년간지만 적혀 있어 망자와의 관계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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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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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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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기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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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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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기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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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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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기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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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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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金太平本院秋享亞獻官乙卯八月二十二日道溪書院[道溪書院之印](皮封)望帖 道溪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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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巳十二月初七日 前手標右手標事亡夫生時得用錢未報条二十兩每朔五分例限明年九月晦內並本利備報之意如是成標爲去乎日後若有異言則以此憑考事標主自筆喪人朴在文 不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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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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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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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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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巳十二月初二日 前手標右標事切有緊用處右人前債錢拾參兩伍戔每朔五分例得用而限明年閏十月晦內備報之意如是成標爲去乎日後若有異言則以此憑考事標主 金錫允[着名]證保筆 朴執仲[着名]此亦中一年利条六兩七戔五分除之成手標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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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丑七月二十日 前手標右手標事當此窮節數多眷屬生活無路故右宅前陸拾兩每朔五分例得用爲遣限來四月晦內依數備報之意如是成標以此憑考事標主 林元汝[着名][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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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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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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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戌正月晦日 前手標右手標事切有緊用處右人前錢文二十兩每朔五分例得用累年矣定限來十二月二十日俱本利備報之意如是成標爲去乎日後若過限則以此手標憑考事手標主 朴德裕[着名]證筆 姜正心[着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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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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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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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卯九月二十八日 前手標右手標事段切有急用處故右人前錢文㱏百貳拾十兩以每朔五分例得用是矣定限明年五月晦內幷本利沒數備報之意如是成標爲去乎日後若有過限是去等以此標憑考事標主 林在根 喪人證人 金希聖[着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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