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년 영사관(領事官) 황우영(黃祐永) 치부(置簿) 고문서-치부기록류-용하기 경제-회계/금융-용하기 黃憲周 黃祐永 黃憲周 강화 대산 창원황씨가 강화역사박물관 전북향토문화연구회편, 『全北地方의 古文書』1․ 2․ 3, 1993․1994․1995. 박병호 외, 『호남지방 고문서 기초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1999. 정구복, 『고문서와 양반사회』, 일조각』, 2002.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http://people.aks.ac.kr/) 황헌주(黃憲周)의 아들 황우영(黃祐永)이 외부의 영사관으로 활동하면서 해당 업무와 관련하여 지출한 경비를 기록한 문서. 한말 재외 공사업무와 관련한 경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이다. 원소장처인 강화도 창원황씨가의 고문서들은 무신이었던 황헌주(黃憲周)의 교지를 포함한 관련 문서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의 아들 황우영(黃祐永)이 외부(外部)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기록들도 적지 않다. 황우영은 외부주사(外部主事), 영사관(領事官), 외부참서관(外部參書官), 의약전권대신(議約全權大臣) 종사관(從事官), 외부주임관(外部奏任官) 등의 요직을 지냈는데, 특히 1902년에는 해삼위(海蔘葳; 블라디보스토크)의 통상사무(通商事務)도 맡았었다. 이 문서는 그가 외부의 영사관으로 활동하면서 해당 업무와 관련하여 지출한 경비를 기록한 문서로 보인다. 한말 영사 업무의 대략과 경비의 규모를 추정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 있는 자료이다. 항목을 보면, 봉급, 잡급, 경비, 교접비, 전보비, 여비, 수리비, 연회비, 고문관봉급, 고문통변 월급, 인천항비, 동래항비, 덕원항비, 경흥항비, 무안항비, 주일공관비, 주미공사관비, 영덕의공사관비, 아법오공사관비 등으로 되어있다. 인천항, 동래항 등 대외접촉 항구와 관련한 비용도 계상되어 있으며,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외국 공사업무와 관련된 비용도 적지 않다. 총 경비는 은(銀) 166,983원(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