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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月波鄭先生 在熙竊伏鄕曲講服盛名不後於遠者矣過臘猥進之日適爾牛峯路上相見不得一日陪遊而客冬穩承淸誨而歸獲遂宿願伏惟縮楊之節靜養神衛道體連用康迪區區慕用食息靡已在熙重省粗寧私寧私幸惟氣稟甚駁治已不能謹立志不能允無由得變化常切自掉太極與性雖有二名初無兩體耶所發者氣也所以發者理也理一而氣殊故氣稟有淸濁粹駁之不同也何也理無爲而氣有爲而然歟旣有氣質之異故學而至於聖一也何也理一而然歟顔子所謂予何人也舜何人也有爲者亦若是是也竊以在熙之愚不敢與語於此而門下敎誨之意不外乎此諄諄不倦而時賜警責使我不爲小人之歸千萬所祈懇來月初當聞名于將命者未前爲道保重以慰瞻望伏蒙垂答兼別紙賜敎伏讀再三仰佩不倦之仁所謂請事斯語者也今日爲學工夫蓋在盡心存心盡性而非格物窮理不能以心盡心以心存心有以順夫理之自然固非初學者所得而驟語也然此心此理元無間斷虧欠而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又曰存其心養其性盡心所以知性存心所以養性何歟其盡之存之知之養之之術以其體之不失則果可詳言歟又曰動心忍性其或盡或存或動或知或養或忍果右工夫之先後緩急淺深同異之可辨耶加之卿相則不動其心處之困窮則竦動其心何歟未盡釋然於心者多敢煩奉質幸恕其愚昧而明詔之否食起居慰此後生依仰之誠
1731년 홍세규(洪世圭) 등 서목(書目) 고문서-첩관통보류-서목 洪世圭 □…□ 7顆(6.0x6.0) 나주 쌍계정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31년(영조 7) 4월에 홍세규 등이 금성현에 올린 서목 1731년(영조 7) 4월에 금안동(金鞍洞)에 거주하는 홍세규(洪世圭) 등 80명이 금성현에 올린 서목(書目)이다. 문서의 일부가 훼손되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홍세규 등은 지옥(之玉)이라는 인물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 같다. 특정 구역의 나무를 판매한 일과 관련하여 지옥은 동중(洞中)에서 무단으로 나무를 판매했다고 주장하였고, 동중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항변하고 있다. 이에 대한 판결이 두 번 내려졌는데, 첫 번째 판결은 '이미 팔아버린 나무에 대를 환수하기는 어렵다. 지금부터 동중(洞中)에서 담당하되, 만약 바람에 의해 떨어지거나 말라죽은 경우라면 추심할 수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자연히 있는 나무를 베어버리는 것은 불가하니, 이에 따라 거행하도록 하라'고 지시하였다. 두 번째 판결은 훼손된 부분이 많아 해석이 불가하다.
1779~1790년 동안(洞案) 고문서-치부기록류-계문서 나주 쌍계정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79년(己亥)부터 작성한 동안(洞案) 4성씨의 인물들이 아닌 여러 성씨의 사람들이 참석하였고 매해 2번 이상은 동상례를 개최하였다. 참석자의 字와 생년을 써두었다.
憑石橋釣臺吟【金忠壯公】 當年垂釣一絲輕因築釣臺照水明使后留名名益著爲親供旨旨應淸丹靑耀耀令人鑑棟宇新新與世鳴歌笑登臨還觸悵令人不及古人行
過姑蘇臺有感【在葍川】 丹靑殘沒瓦薝飛夜雨朝晴鎖翠微蒼壁危垂雲拂首碧江深練冷凌衣仙姑香蹟依今在騷客豪情感古歸此地營亭經幾歲庭園荒草鳥喧扉
1941~2019년 안동대동계(安洞大同契) 강신부 (講信簿) 고문서-치부기록류-계문서 雙溪亭印 1課 (2.3×2.3) 나주 쌍계정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41년(辛巳) 4월 20일에 작성을 시작하여 2019년(己亥)까지 매 해 4월 20일에 개최한 강신부(講信簿) 당시의 원금과 이자, 남은 재산들과 지출등을 보고함 초기에는 참석한 유사의 도장을 찍었으나 추후는 이름만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