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鱗次付書 仰想入覽矣 謹不審比天兄體萬旺 仁庇均休 仰頌耳矣 弟功服人 依劣而已 就先生事庶有就緖之希望 然院儒林言內 所謂院享需費二百円承諾 擧事前延拖無信 則大事何以爲圖云 弟亦聞不勝悚然昌皮也 無論某事 先買其心然後 大事成矣 千秋血食之事 豈可容易云耶哉 伊來弟則爲先生事 非但熱誠熱血 脣舌庶至於弊矣 兄雖百難中 那藥火速付送 如何如何 付金方法 以十円貨幷入於兼書封套中 重爲堅封 以入文字表記 以書類付送 如何如何 天引貯金關係故耳 海諒焉 餘立俟回示 不備上【피봉】〈前面〉光州府大正町一一二▣…▣軫永兄殿〈後面〉井邑郡七寶面二里 金成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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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日惠書 尙稽修謝 因於家故而然矣 悚悚何旣 近遭妻父喪 五日後歸家 事無頭緖 浩歎奈何 二百円金卽注給於金煥相 則緊感爲言 春享祭需預料矣 何等感祝者也 先生事 庶有希望 而另力爲圖矣通狀則善作云矣 速整后 弟當出脚計耳 以先生事近得大夢矣 而射峕陳達矣 謹從審兄體萬旺 寶節均休 仰頌且慰耳矣 弟功服人 方以寒感 委席呌苦 自憐耳 餘擾不備謝上甲申二月八日 弟功服人 金成基拜謝【피봉】〈前面〉光州府大正町一一二▣…▣軫永殿〈後面〉井邑郡七寶面二里 金成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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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月十七日盧軫永 殿 光州驛前 金柄周 弟 二拜於焉 愆候何至一序萬綠遷紅 令人痛感耳 謹維庚天侍餘體宇 隨序萬福椿丈令起居 一如康寧 倂仰素區區不任誠禱 弟狀客况辛酸中 惟以鄕奇無間爲幸 就悚急以躳進擬慰這間之愆懷矣 不况病魔之餘出入不便中 期有絮絮之仰議件 以此專告農機之煩 省侍之情况 想以難便不無 幸須暫限一宿之預定 惠啓枉 以副仰望千切企企耳 餘爲此不備謹候【피봉】〈前面〉日谷盧軫永例哥親展〈後面〉邑內城底里緘 金柄周六月十七日 專仰專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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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哀普慟 方此懷仰之際承拜惠書 如獲良覿 且審侍餘棣履連享安康 諸致均吉 深用慰釋 記末老病日益生 杜門呻囈 萬念灰冷 已極自憐 而家季所愼 終不夬去 去事憂遑 顧安有一分佳緖耶 歲儀依受 而尙稽一進展誠 坐受其禮極用愧赧 賤疾若不添加則春享時 必擬進參 第未知此計成否也 惟冀餞迓增休 不備尊照 謹謝書癸卯臘月卄二日 記下{土+翕}拜此去通章 卽梅江新院所送 吾黨各院 在在寄呈 奉安時必爲賁臨 如何仁山書院 則自其處傳送 切望切望【피봉】玉溪侍座執事回納中坪謝狀 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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意中承拜華牘 可適良覿 矧審深秋侍候晏重 何等慰釋 記下去七晦 偶得寒熱之症 而謂是一時草痁矣 轉成間二日之瘧 見方逐次苦痛 若不離却 則勢將死外無策 今方多般藥治 而姑不見效 食輔最上云 而家乏不能生意 這間情狀何可枚擧 今番享禮 大擬進參矣 病故如是 又不能遂誠亦區一番暢懷 大有數焉 安望其盡燭耶 病伏胡草 不備謝禮尊照甲辰八月念七 記下{土+翕}拜謝方欲買藥材 而家無分錢故來錢四兩中二兩 不得已落置 事甚沒廉 而或可恕諒耶 若得離却 則明春必進參 其時行資二兩 勿爲付送也 當自此備去耳 不勝愧恧【피봉】安叟兄侍案執事成弟候狀 省式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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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月相別 於心茹悵 有如呑物未化 謹未審昊天酷甚侍體候增衛萬康 閤內諸儀 一如枚迪 伏爲賀拱祝 弟近以暑感 數日呌苦 今纔稍效耳 第土地事 盛唾如是珍重 而鄙地近坪五斗落 賣渡處有之 則價文七百四拾五圓予定也 其於親切間情悅 何以任語耶 如有意向 則來月初旬間 如何間回示 伏望伏望 餘立俟德音 謹不備伏惟六月二十五日 高光說 弟百拜上【피봉】〈前面〉光州府大正町一一二番地盧軫永氏宅羅州郡旺谷面新院里 黃龍基方〈後面〉長城郡東化面松溪里高光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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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최완(崔琬)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崔琬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임진년 2월 19일에 경북 선산에서 타향살이 중인 최완이 옥산의 이 생원에게 자신의 힘든 객지 생활의 신산스러움과 상대방을 만날 기약이 없어 서글픈 심정 등을 전한 간찰 임진년 2월 19일에 경북 선산(善山)에서 타향살이 중인 최완이 옥산(玉山)의 이 생원에게 자신의 힘든 객지 생활의 신산스러움과 상대방을 만날 기약이 없어 서글픈 심정 등을 전한 간찰이다. 사장(沙場)에서 한번 헤어진 뒤 몇 년이 지났으니 종종 그리워하는 심정은 서로 같을 것이라는 내용, 뜻밖에 상대방의 동생을 만나 상대방의 소식을 듣고 겸하여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안부가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위로되고 그립다는 내용, 자신은 객지 생활의 괴로움이 갈수록 더욱 힘들어지고 있어 스스로 답답하지만 어찌하겠느냐는 내용, 상대방을 만날 기약이 없을 듯하니 편지를 쓰고 있는 심정이 곱절이나 서글퍼진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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阻懷此久 歲色垂盡 方此耿耿意中 承拜惠札 欣倒之餘 謹審侍餘棣履晏重 已極慰賀而覆科之嵬參 尤用仰忭 記末所患瘧疾 中間似有離却之漸矣 自去月望後 又此復發 逐直苦痛 百藥無效 憂悶可言 歲儀荷此專送極用感僕 而春秋享禮 一未進參 每切不安 鄙病若得差可於春和 則享礼時必擬進參耳 歲除不遠 惟冀餞迓增休 不宣謝儀尊照甲辰臘月卄三日 記末{土+翕}拜謝家兒適値出外耳【피봉】章山 李碩士侍座回納中坪謝狀 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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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色紗薄 懷仰益切謹詢際玆臘寒棣床啓居珍謐 大小家節宣均慶 允郞穩侍篤課 村井之間亦淸淨否 仰溸區區且祝 査弟劣狀依遣 諸集無頉 侄阿亦荷庇善過 是可爲幸 而第恨此世奔擾 凡百沒無頭緖 將何爲哉 坐待枉臨 雖是未安 未知那間得穩攄底懷耶 再邀例也當前此送伻而依敎 今邀或可量恕否 餘不宣式己未臘月二十四日 査弟金炯鎭二拜【피봉】謹拜上候書 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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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심의조(沈宜朝)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沈宜朝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을사년 8월 8일에 심의조가 옥계에 살고 있는 상대방에게 과거시험 뒤에 있을 향례에 별 탈이 없으면 자신이 있는 곳에서 출발할 예정이라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을사년 8월 8일에 심의조가 옥계(玉溪)에 살고 있는 상대방에게 과거시험 뒤에 있을 향례에 별 탈이 없으면 자신이 있는 곳에서 출발할 예정이라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뜻밖에 상대방의 편지를 받고 서늘한 가을에 어버이 모시는 안부가 평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위로된다는 내용, 자신은 한여름을 겪어내며 무더위에 지쳐 정신이 혼미해졌는데 남은 증세가 여전하여 가을이 됐는데도 소생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 자신이 이미 원임(院任)을 맡고 있어 한 번 공무를 행하는 것은 그만둘 수 없는 형세인데, 또 향례가 과거시험 뒤에 있다고 하고 그때의 기후도 적절하므로 향례에 참석하려고는 하지만 병이 없고 별 탈이 없는 것에 달려 있으므로 자신도 스스로 기약할 수 없으니 원중(院中) 또한 미리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때에 자신이 만약 갈 수 있는 형편이 된다면 이곳에서 출발하여 원예(院隸)가 한번 왕례하는 폐단을 제거할 수 있으니 이것을 헤아려 달라는 내용, 여러 종의 명절 선물은 잘 도착했는데 헛대이 직명(職名)만 맡은 채 앉아서 규례대로 선물을 받는 것도 매우 편치 않다는 내용, 농사가 충해와 가뭄의 피해를 입어 벼이삭이 늦게 피어 큰 걱정이라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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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落落相居 便風莫憑 瞻咏方切 匪意獲拜惠札 謹審秋涼侍候衛重 區區慰仰 不啻尋常 弟三夏經過 困暑昏頓 餘症尙爾 逢秋未蘇 自是衰相 奈何 第旣帶院 一番行公 勢當不已 而且聞○享礼旣在科後 且其時節候 寒暖適宜 擬欲趍進 而盖此行只係不病無故 則當者亦不能自期則 院中亦不必預待 第當其時如有可圖之勢 則當自此治發而 可除院隸一番徃來之弊 ■(而)〔以〕是俯諒 如何如何節儀各種依到 而虛帶任名 坐受例饋 亦甚不安耳 年事此亦幷被虫旱之損 發穟差晩 人情惶恐實非細憂也餘漏萬略此不備 伏惟尊照 謹謝狀乙巳八月八日 沈宜朝 拜(皮封)玉溪○侍座執事東谿謝狀 [着名] 拜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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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정순묵(鄭淳默)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鄭淳默 盧鍾龍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24년 7월 4일에 사생 정순묵이 사돈 노종룡의 손자 죽음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보낸 위문 서간. 1924년 7월 4일에 사생(査生) 정순묵(鄭淳默)이 사돈 노종룡(盧鍾龍, 1856~1940)의 손자 죽음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보낸 위문 서간(書簡)이다. 덕문(德門)에 무슨 뜻밖의 일이냐며 탄식하고 이치(理)는 헤아리기가 어렵고, 하늘(天)은 누가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자애로운 사돈이 어지 견딜지 걱정하며 변화에 순응하기 위해 슬픔을 절제하고 건강을 잘 유지해서 문호(門戶)와 친구들의 바람을 위로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일이 이렇게 되었지만 위로 성현(聖賢)을 따라 모두 이치대로 보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은 어머니의 병환과 아내의 우환, 자식과 자신의 병이 여러 날 동안 이어진다고 전했다. 병이 낫고, 더위가 좀 덜해지면 찾아뵙겠다고 인사하고 편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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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주태선(朱泰鮮)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朱泰鮮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23년 6월 23일에 주태선이 모친상 중 장례를 치른 것을 위로하기 위해 노진영에게 보낸 위문 서간. 1923년 6월 23일, 주태선(朱泰鮮)이 노진영(盧軫永)의 모친상 중 장례를 치른 것을 위로하기 위하여 보낸 위문 서간(書簡)이다. 상대가 어머니를 잃고, 상을 치르기 시작하여 장례(葬禮)를 마치고 성복(成服)을 마친 것에 대하여 애통함과 망극함이 어떠하겠냐며 마음을 위로했다. 기력이 어떠한지 묻고 채식이라도 열심히 하고, 예제(禮制)를 잘 따르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신은 일 때문에 끝내 직접 가서 위문하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인사했다. 노진영은 노종룡(盧鍾龍, 1856~1940)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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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 조희석(趙熙奭)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趙熙奭 崔在鳳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847년 11월 5일에 수교에 거처하는 조희석이 강원도 강릉의 초당에 살고 있는 최재봉에게 상대방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언급하고, 새해 책력 3건을 편지와 함께 부치니 편지를 받게 되면 돌아오는 인편에게 반드시 답장을 부쳐달라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1847년(헌종 13) 11월 5일에 수교(水橋)에 거처하는 조희석이 강원도 강릉(江陵)의 초당(草堂)에 살고 있는 최재봉(崔在鳳)에게 상대방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언급하고, 새해 책력 3건을 편지와 함께 부치니 편지를 받게 되면 돌아오는 인편에게 반드시 답장을 부쳐달라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가을에 서울에서 상대방의 편지를 받아 아직까지 기쁘고 후련하였는데 편지를 전할 인편을 구하기 쉽지 않아 여태 답장을 쓰지 못했으니 어찌 평소의 깊은 정의(情誼)라고 할 수 있겠느냐는 내용, 섣달 추위가 점점 심해지는데 어버이 모시는 형제분들과 가족들은 모두 편안한지 안부를 묻는 내용, 상대방이 운영하고 있는 일에 대해 지금 전해 들으니 마침내 산 밖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비록 운수에 관계된다고 하더라도 오직 만에 하나의 행운만을 바라는 것은 이 무슨 일이며, 자신도 서글픈 마음이 가득한데 하물며 당사자는 어떤 마음을 가질 수 있겠느냐며 탄식스러운 마음 가눌 길 없다는 내용, 자신은 10월 초에 일 때문에 서울에 갔으며 관찰사의 안부는 연이어 편안하다는 소식을 받았다는 내용, 새해의 책력 3건을 부치는데 편지와 함께 중간에 잃어버릴 염려는 없는지, 이 편지가 도착하면 돌아오는 인편에 반드시 답장 부치길 바란다는 내용, 나머지 사연은 매우 어수선하여 이만 줄인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간찰의 작성년도는 1849년 조희식(趙熙軾)의 간찰 내용 중 정재용(鄭在容)의 간성군수(杆城郡守) 재임 연도인 1842년부터 1847년까지의 기간을 근거로 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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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沙場一別 便作先天不知幾年也 種種懷仰 想一般 意外得季方賢 以承兄信息 而兼伏審侍候萬衛 仰慰溸不任區區 弟客苦轉益辛酸 自悶奈何 奉際似無期 臨帋倍悵暫此不備 伏惟下照 謹候狀壬辰二月十九日 弟 崔琬 拜(皮封)玉山 李生員 侍案 入納善山寓 崔弟 候狀 拜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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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한낙기(韓樂基)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韓樂基 査頓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1033_001 임진년 3월 28일에 한낙기가 사돈에게 찾아 가 새로 맺은 사돈의 우의를 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생긴 병의 남은 빌미가 풀리지 않아 바로 답장하지 못했다는 내용과 보내 준 향기로운 난의(餪儀)에 비해 자신의 답례품은 보잘 것 없어 부끄럽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임진년 3월 28일에 한낙기가 사돈에게 찾아 가 새로 맺은 사돈의 우의를 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생긴 병의 남은 빌미가 풀리지 않아 바로 답장하지 못했다는 내용과 보내 준 향기로운 난의(餪儀)에 비해 자신의 답례품은 보잘 것 없어 부끄럽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이미 상대방을 방문하여 새로 사돈을 맺은 정을 풀고 집으로 돌아와 또 편지를 받았으니 상대방의 정중함을 깨달았다는 내용, 자신은 말타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병이 생겨서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는데 남은 증세가 밤새도록 풀리지 않아 바로 답장하지 못했다는 내용, 상대방이 이러한 사정을 알지 못하였다면 답장이 없는 것을 반드시 의아하게 여겼을 것이니 지금 생각해도 그지없이 죄송스럽다는 내용, 이후 며칠이 지났는데 상대방의 생활은 편안한지 안부를 묻고, 아드님의 병은 다방면으로 치료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서 매우 놀라고 걱정스러웠는데 밤새 어떻게 됐는지, 완쾌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는 내용, 자신의 지난번 질병은 지금 겨우 조금 나아졌으니 상대방이 깊이 생각해 준 덕분이라는 내용, 신부의 고운 용모가 항상 눈앞에 어른거린다는 내용, 물건마다 향기로운 난의(餪儀)는 그 성의에 감동스럽긴 하지만 검소한 선비의 본모습에 손상되지 않겠느냐는 내용, 답례 물품은 평생토록 '몰모양(沒模樣)'에 익술할 뿐이라 정에 걸맞은 물건이 하나도 없으니 옛사람이 이른바 '후하게 주고 박하게 받는다'는 것은 오늘 상대방의 경우를 말한 것이니 매우 부끄럽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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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州郡 本村面 日谷里盧軫永 氏 殿(피봉_뒷면)長城郡 南面 三台里朴胤相 謹狀上敬.(簡紙)前書中未幾奉面之告, 尙此遷延, 旋作虛筭, 世故之絆縛, 胡至此極, 可憎可憎. 無辭仰敎,徒增悚悵而已. 謹問風沍春府丈氣力康福,侍餘體候衛道保重, 溸仰且祝. 弟家率則別無他端,而自身役役之中, 百憂叢集,心如死灰, 而且殘祟至今加减,終不快却, 悶事悶事. 然歲色不遠, 今年鬼錄似好免矣. 此作天佑, 不足非數於人命故也. 賭租事, 已悉於前狀, 不須多言,財穀淸筭, 則歸之於勢可也.一次面會相違, 似在乎欺心無乃有心無顔之致也. 雖然面外他心僞也. 其內旣重則外之輕不須與論積於中者發於外理也. 今雖未副於用道之緊重, 斷當有結末之日, 惟願深自寬抑勿致 盛怒, 切仰切仰. 且迷豚委禽之日迫頭, 凡節無足可論, 而畧干冗費, 果無計策.是亦臆塞處也. 自愧自誅,更加一層斟酌, 勿至遐棄,千萬大望. 餘在, 非久面穩. 不備候禮.壬申臘月旬四日, 弟 朴胤相 拜拜.(夾紙)月前病昏中, 呈書其調格未備, 是作者之本色, 無足可論. 問候體面似有缺漏.其後詳觀暗草, 則一行缺幾字間之誤漏, 於心未安.故更謄以呈. 果然也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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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州 芝山面 日谷盧軫永氏(피봉_뒷면)全南 光州郡 飛鴉面 月桂里 武陽書院 內開城杜門洞司院刱建所全羅南北道分事務所(簡紙)謹啓者, 開城杜門洞院宇起工事, 曩因夲所公函, 具由仰佈, 想已 照亮. 而盖此期以天中佳節,請與 賢裔好合, 亶在乎協定其誠力實施之方,俾圖我義務克終之策而已. 郵便後歟, 馬不前乎,尺書不復十眼, 欲穿 僉員欠席, 一事遂寢. 嗚呼! 祖宗之貞忠大節, 尙在淹沒, 爲後者次骨之痛,顧何如哉. 迨此克闡以垂人世是吾之任也. 備盡心力, 乃是人事觀望度, 豈其道理. 况今工事旁午, 上棟隔日, 吾儕不用汲汲, 更待何時. 玆囑巡郡有司兩氏巡訪 諸子之裔, 告之以事實, 問之以結果, 今月念間專訪 貴門矣. 左記諸項, 預先協議, 確定其方針, 以待其人而處斷, 使此莫急事務,毋後因循遷延之地, 幸甚幸甚.一, 誠金, 位土納付期日及方法, 確定事.誠金則本月末日以內現今積立. 土地則贈與証書作成內, 相對方必以杜門洞祠院記入事.一, 道所事務費, 例以誠金十分, 一以現金交付于今去巡郡有司, 領証受里事.癸酉五月初九日,全南 光州郡 飛鴉面 月桂里 武陽書院 內開城杜門洞司院刱建所全羅南北道分事務所常務委員會[圓形主人: 未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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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社奉穩, 實不易得之會. 而旋爲相別, 尙今悵仰, 謹未審伊來,堂上氣力隨時康寧, 愛人攸好,有何無妄, 恒心恭祝. 曁侍中體度連衛百福, 大小諸節亦得均慶, 幷切溸仰. 弟蟄伏窮巷, 樵牧爲伍平生所做之得自棄二字, 不足比類於人. 而其生涯敗闕固屬其宜. 近年以來, 漸至無邊鯨海中失柁人, 瀕於覄沒者累度, 而時或風浪乍靜, 幸不至暴落蛟涎, 而其登岸則尙無期限者矣. 痛歎奈何. 誰怨誰咎, 且近以寒感, 連日辛苦, 等閑置之食飮, 與觸風, 小不忌憚矣. 去益沉重, 喘觸太劇, 擁衾委痛, 穀氣則可謂全捨通晝宵, 而暫不得交睫, 胸隔煩燥,氣息難通, 出入鬼關者累矣. 自顧賤分死, 何有惜腹臟所碍, 而未忘者, 惟有未冠子一箇耳.貴畓賭租愆期事欲言, 而尙口及窮, 此非本心, 勢不已境遇臨時挪用徒知其自家形便失其正路今以實情告悶孰可信聽哉. 稍待身祟之少愈, 當躬晋軒屛, 左右間措劃矣. 特爲恕容, 勿爲深罪, 切仰切仰. 何敢望也,焉敢開口也. 如我殘劣之人,春府平日愛護之德, 無一半分報功, 而反致障礙, 豈可曰人情乎哉. 決非歇后用心而然也. 以待幾日, 千千萬萬仰仰耳. 餘病中艱草書不盡言. 不備候禮.壬申至月一日, 弟 朴胤相 拜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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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이종택(李鍾宅) 서간(書簡)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李鍾宅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5년 7월 10일, 현와 고광선의 유고 간소에서 근무하는 이종택이 노진영에게 현와집 간행비 영수증과 함께 보낸 안부 서간. 1935년 7월 10일, 현와 고광선의 유고 간소에서 근무하는 이종택(李鍾宅)이 노진영(盧軫永)에게 현와집(弦窩集) 간행비 영수증과 함께 보낸 안부 편지이다. 지난달 상대의 아버지 답장을 받고 당신이 잘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인사로 편지를 시작하여 상대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유고 교역(校役, 교정하는 일)을 맏고 수개월간 시간을 소비했다며 탄식했다. 상대가 편지에서 말한 것 중 스스로 자신 쪽과 견주어서 물은 것은 잘못되었다며 충헌(忠獻)을 사람마다 견줄 수 없다고 말했다. 자신은 곧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간소의 일이 끝나지 않아 하루를 머물며 시간을 벌고 있다며 부끄럽다고 했다. 서석(瑞石)이 날씨가 서늘해지면 보자고 했는데 그렇게 될 것이라며 먼저 상대의 아버지를 뵙고 자신의 뜻을 말씀드리겠다고 하며 답장을 가름했다. 편지에는 7월 10일자에 현와선생문집간소 비용으로 일금 45원(圓)을 받았다고 하는 영수증이 동봉되어 있다. 대금을 받은 사람은 간소(刊所)의 총무 이재춘(李載春)이며 그의 도장이 날인되어 있다. 사화(司貨)로 고재정(高在廷)의 이름도 수취자로 함께 기록되어 있다. 현와 고선생 유고 간소는 봉산정사로 광주군(光州郡) 서창면(西倉面)에 있었다. 또 한 장의 협지가 함께 동봉되어 있는데 내용은 태지(胎紙: 편지의 별지)를 주셨는데 내용이 어찌 이러하냐며 도리어 미안해진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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