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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년 신재흠(辛載欽)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辛載欽 査頓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경진년 11월 28일에 신재음이 사돈 형제들에게 안부와 함께 사위가 이틀을 묵고 돌아가겠다고 하여 매우 서운했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경진년 11월 28일에 신재음이 사돈 형제들에게 안부와 함께 사위가 이틀을 묵고 돌아가겠다고 하여 매우 서운했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상대방 집안과 거듭 인척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는 내용, 추위가 심한 날씨에 함께 지내고 있는 형제분들과 식구들 모두 잘 지내고 있는지, 상대방 아들인 사형은 별 탈 없이 집으로 돌아와 남은 피로는 없는지 안부를 묻는 내용, 자신은 겨우 예전처럼 지내고 있고 다른 가족들도 별 탈이 없다는 내용, 잘 훈육된 사위의 자질을 언급하며 이틀을 머물고 돌아가겠다고 하여 매우 서운했으며, 난의(餪儀)는 자신이 식견이 없는 소치로 보잘 것 없어서 매우 부끄럽고 죄송할 뿐이라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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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艶服之下 重以通家之好 感戢交切 尤庸欣豁 伏未審寒事甚緊聯床動止候 崇護万重子舍査兄 無撓返庭 而幸無餘憊 同堂節宣均慶否 伏溸區區 勞祝之至 査生劣狀僅依諸集別無現頉 伏幸何達 壻郞大房薰陶 自不能誣 亦知俗套 信宿言歸 薪悵曷已 所謂餪儀 甞以沒見所致 薄且無緊○尊門視瞻 反極愧悚耳 餘不備狀禮 伏惟尊照庚辰十一月二十八日 査生 辛載欽 再拜(皮封)査丈○棣座下○執事謹再拜上狀 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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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년 최세휘(崔世徽)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崔世徽 査頓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1029_001 기미년 1월 28일에 최세휘가 사돈에게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소식을 들어 매우 걱정스러우며, 아들이 이전에 사돈에게 문안 드리려고 했으나 모순되는 일이 많아 지금까지 미뤄지게 되어 부끄럽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기미년 1월 28일에 최세휘가 사돈에게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소식을 들어 매우 걱정스러우며, 아들이 이전에 사돈에게 문안 드리려고 했으나 모순되는 일이 많아 지금까지 미뤄지게 되어 부끄럽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무오년도 이미 지나갔으니 사돈이 더욱 간절히 그립다는 내용, 뜻밖에 사돈 쪽의 종이 와서 안부를 자세히 묻다가 건강이 좋지 못하시다는 말을 듣고 매우 놀라 끝없이 염려됐다는 내용, 밤사이에 병환이 더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다른 식구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 내용, 자신은 여전하고 며늘아기도 어린 아이 거느리며 무탈하게 지내고 있으니 매우 다행이라는 내용, 아들이 일찍이 한 번 사돈에게 문안 드리려고 했으나 모순되는 일이 많았던 탓에 지금까지 미뤄지게 되어 얼굴이 붉어지고 땀이 날 정도로 부끄럽다는 내용, 사돈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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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戊歲已換 尤切慕仰之私 冲悵者懷 耿耿于中而 料外○貴邊星奴來到詳探安否 則不淨之說聞甚駭然 貢慮曷已 未審夜間愼候得無添損 渾節均慶否 仰溸區區 不任勞祝之至 査弟姑依昨狀 婦阿率幼無恙 甚幸甚幸 家兒曾有一番問候 而事多矛盾故尙今遷稽 祗自汗騂今徃問候 而所聞如右 未果 其或恕諒耶餘惟冀勿藥自效之端耳 不備伏惟己未正月二十八日 査弟 崔世徽 拜上(皮封)査兄 棣案前 入納謹拜候狀 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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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년 김극영(金極永)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極永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0945_001 을묘년에 김극영(金極永)이 고모부인 이생원(李生員)에게 중숙부의 초상에 애도를 표하고 직접 조문하지 못하는 상황을 전하며 보낸 간찰 을묘년 3월 6일에 김극영(金極永)이 고모부인 이생원(李生員)에게 보낸 간찰이다. 중숙부(仲叔夫)의 상(喪)에 대해 병환이 깊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기력이 강건하시니 분명 장수하실 것으로 생각했다며 소식을 듣고 매우 놀라고 슬펐다는 심정을 전하고, 상대방은 서로 우애가 깊으셨는데 애통함을 어찌 감당하고 계시냐며 위로하였다. 더구나 상중에 있는 조카는 시탕(侍湯)도 못하고 밖에서 부음을 듣고 부랴부랴 돌아왔으니 그 모습은 이미 말할 수도 없거니와 끝없는 한스러움을 끌어안고 있을 테니 허약한 체질에 병이나 나지 않았는지 물었다. 그리고 창졸간에 당한 상인데 여러 장례 절차를 어떻게 꾸려가고 있는지 묻고, 고모님도 이런 큰 변고를 당하여 병이 나지 않았는지 우려를 표했다. 자신이 곧바로 조문을 가야 마땅한데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못하고 자신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가지 못해 죄송하다며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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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년 김극영(金極永) 간찰(簡札)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極永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0945_001 을묘년에 김극영(金極永)이 고모부 이생원(李生員)에게 계숙부(季叔夫)의 상(喪)을 위로하고 조문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전한 간찰 을묘년 10월 1일에 김극영(金極永)이 고모부 이생원(李生員)에게 보낸 간찰이다. 계숙부(季叔夫)의 상(喪)이 천만 뜻밖이라 몹시 놀랍고 슬펐다고 심정을 전하였고, 평소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에 장례의 모든 것들이 군색할 것 같아 마음에 잊히지 않는다고 하였다. 고모부께서는 평소 우애가 좋으셨는데 어찌 감당하고 계시며, 상을 당한 조카는 병이나 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위로하였다. 자신은 봄부터 부모님 건강이 오래도록 좋지 못하여 몸을 빼낼 겨를이 없어 진즉에 조문하지 못하여 몹시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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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後得問에侍重體候萬福하심을仰祝 弟如前하오니幸耳 陳者네의 垈地事件에 對하야 여러가지 方面으로 주션을 하되 每事가 如意치못하와 不得한 形便으로 貴兄의게 通知하오니 海諒하시와 金六百円가령만 借用하여 주면 六百円에 對한 利子은 兄我■의 세이에 말할수엇고 每年土稅와 갓치 四石식 ᄒᆡ줄터이고 그러치안하면 八百五十円가령이면 賣買을 하것스니 貴兄게세 바로賣買을하시든지하여야만 나의 근심을 덜것스니 貴兄게셔 엇터한 주션으로 하시든지 이시기만 안일토록 ᄒᆡ주셔야하것ᄂᆡ 兩端間에이리위착안되도록 하기은 貴兄게 매여스니 兄의遠諒마바례ᄂᆡ 그러나안되게되면 엇절수나잇는가만은 만약주션을못하은날이면 네이리말이안이니 從速히 回示하심을 伸伸히바래ᄂᆡ 나문말은 日後相面時에 李峯燮上[印][印]再告日前에 畓六斗落그만두라고한 것은 다음이안이라 세에 선사람만 밥분드 고상만시길것길ᄂᆡ 그맨두라고 한거시네【피봉】〈前面〉日谷里盧軫永氏宅〈後面〉緘 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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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州郡 本村面 日谷里盧 齋長 軫永 兄至急親展(피봉_뒷면)井邑郡 七寶面 二里院誌重刊校正所金成基(簡紙)阻懷與秋俱深. 謹不審剝棗春府先生氣候康健, 而侍餘棣體萬旺, 寶節均吉,仰頌且祝. 弟自三年以後, 因於武城院之誌重刊校正汨沒擾惱, 抽身末由, 今爲了畢者校正,而南北道人其許八百餘帙爲之放刊矣. 這間費用豈不浩大乎哉.至於 仁兄宅入誌件事, 令春堂, 自院齋長至訓長及孝友與德望帙, 孤雲先生影幀奉安預是爲五單, 兄件則自稟議,至齋長及孝友與德望帙, 幷合九單也. 將此善爲記載之矣.至於單金剞劂費則每單三円式自警察署旣爲酌定矣. 兄之出金?於他人, 則二十七円也. 然年前裵漢許橫領条十円扣除, 何如間拾円此去院別直許惠送, 而七円金持別減除也. 父子分中蹟修重刊院誌中, 若記跋一張述附爲言, 則十七円沒數惠擲可也. 一記序附錄費每人十円式完定者也.諒裁諒裁. 今若不送該金, 則日后新院誌不送云云矣. 勿爲泛然以此意稟告于 春堂前, 如何如何. 大抵人在各席在皮, 雖百萬藏者, 空手來空手去, 而其中于秋不梧, 其文字上記載事業也. 令觀院誌全部無非兄宅事業也. 更無他人件事也. 孰不曰贊賀健羨者也. 亦爲諒施,而法製蘇合丸三十介送呈, 當此授節之時家用, 如何如何. 入於重材製造南北道進鄕, 許多受同情耳.祭官望帖亦爲幷呈, 今番秋享期於惠枉, 如何如何. 弟之慕 兄父子分亦又是深切耳. 餘立俟, 不備上.陰八月四日, 弟 金成基 二拜. [正方朱印]以此爲領証, 如何如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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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김성기(金成基)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成基 盧軫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0904_001 1943년에 김성기(金成基)가 노진영(盧軫永)에게 노진영의 선고(先考)인 소해(蘇海) 노종용(盧種龍) 선생을 무성서원에 추배(追配)하는 문제로 왕림해주기를 요청하는 내용의 간찰 1943년 11월 30일에 김성기(金成基)가 노진영(盧軫永)에게 선고(先考)인 소해(蘇海) 노종용(盧種龍) 선생의 서원 추배(追配) 문제로 왕림해주기를 요청하는 간찰이다. 서원은 무성서원(武城書院)을 가리킨다. 추배하는 일은 유림 본손(本孫) 사이에서는 말이 다 되었지만 본손 두 사람에게 아직 승낙을 받지 못했으며, 장색(掌色)이 '노진영씨께서 일차 왕림해주면 그 뒤에 결정하겠다.'고 말했으므로, 다음달 10일 안에 한번 와달라는 내용이다. 김성기는 형께서 먼저 살핀 뒤에 일이 성사되는 것이 도리상으로나 체면상으로도 당연한 일이고, 형이 서원에 들어온다면 2백원 정도의 선폐금(先幣金)을 내서 본손의 마음을 사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으며, 선폐금은 서원의 춘추(春秋) 향사(享祀) 때 제수 비용으로 쓰일 것이라고 하였다. 또 당일 본손이 몇 사람 모이게 되면 음료 비용도 있어야 하므로 이 부분도 재량해달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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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섭(李峯燮)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李峯燮 盧軫永 □…□ 2顆(타원형)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이봉섭(李峯燮)이 노진영(盧軫永)에게 대지(垈地) 건에 대해 600원을 빌려주든가 매매를 해달라는 내용의 간찰 이봉섭(李峯燮)이 노진영(盧軫永)에게 보낸 국한문혼용 간찰이다. 대지(垈地) 건에 대해 여러 가지 방면으로 주선을 하되 매사가 생각대로 되지 않아 부득이한 형편이기 때문에 형께서 600원 가량만 빌려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600원에 대한 이자는 형과 자신 사이에 말할 수 없지만 매년 토세(土稅)와 같이 4석(石) 씩 해주겠다고 하였고, 그렇지 않으면 850원 가량이면 매매를 할 것이니 바로 매매를 하든지 해서 이 시기를 잃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둘 중에 어느 쪽이라도 해주어서 일이 틀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형에게 달렸으니 빨리 회답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남은 말은 다음 만났을 때에 하자고 하였다. 일전에 6두락 논을 그만두라고 한 것은 중간에 선 사람만 고생시킬 것 같아서 그만두라고 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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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년 김윤(金奫)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奫 査頓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정미년에 김윤(金奫)이 옥계(玉溪)의 사돈댁에 안부를 전하며 새해 인사를 전하는 내용의 간찰 정미년 12월 14일에 김윤(金奫)이 옥계(玉溪)의 사돈댁에 보낸 간찰이다. 영애(令愛)인 이씨부인의 상(喪)을 당해서 얼마나 놀라고 슬프냐며 위로하고, 혹 건강이 상하지는 않았는지 물었다. 자신은 중후(重候)께서 오래 건강이 좋지 못하여 초조하고 걱정이 된다고 하였고, 적조했던 차에 중씨(仲氏)와 만나 여러 날 단란하게 이야기 나누며 지냈는데 이별할 때에는 마음이 울적하였다고 하였다. 섣달 그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오직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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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김연(金埏) 등 2명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埏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경인년에 김연(金埏)과 김직(金{土+畟}) 형제가 사돈 이생원(李生員)에게 계씨(季氏)의 상(喪)을 위로하고, 직접 조문하지 못하여 죄송하다는 내용의 간찰 경인년 8월 2일에 김연(金埏)과 김직(金{土+畟}) 형제가 사돈 이생원(李生員)에게 보낸 간찰이다. 사돈의 계씨(季氏) 상(喪)은 천만 뜻밖이라 부음을 받고 너무 놀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우애가 좋으셨는데 비통함을 어찌 견디고 계시냐며 위로하였고, 가을 날씨가 쌀쌀한데 복중(服中)의 생활은 여러모로 편안하고 조카딸 모자도 병 없이 편안히 지내는지 물었다. 자신은 달려가 위로하고 겸하여 조카딸아이도 볼 계획을 세운지 오래되었지만 일이 많아서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고, 몇 글자 서신을 보내는 것도 남들보다 뒤쳐졌으니 서로간의 우의가 없다고 해도 될 정도이니 너무도 부끄럽다고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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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년 박원호(朴遠浩)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朴遠浩 東上宅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0989_001 무진년에 박원호(朴遠浩)가 옥산(玉山)의 동상댁(東上宅)에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소식을 전하면서 가까운 시일에 한번 모임을 갖자고 의향을 묻는 내용의 간찰 무진년 8월 6일에 박원호(朴遠浩)가 옥산(玉山)의 동상댁(東上宅)에 보낸 간찰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흩어지기는 쉽고 모이기는 쉽지 않은 법이라 남북으로 떨어져 소식이 묘연하여 벗 생각이 늘 마음에 있었는데 인편을 통해 보내준 서신을 받고 부랴부랴 펼쳐보고 소리 내어 크게 읽으니 마치 한 자리에 같이 있는 듯 반가웠다고 인사하였다. 서신을 통해 요즘 체후가 좋은 것은 알 수 있었다고 하고, 부인께서는 무슨 병을 앓고 돌아가시게 되었냐고 물었다. 자신은 연로하신 어머니께서 건강이 좋지 못하여 날로 병구완을 하느라 마음이 초조한데, 본인도 검은 머리칼이 없을 정도로 하얗게 셌고 병이 점차 침범한다고 하면서 사람 사는 것이 모두 그러할 터이니 한탄한들 어쩌겠느냐고 하였다. 노년에 길을 나설 만한 형편이 아니지만 한 자리에 단란하게 모이는 것은 우리 나이에 좋은 일이라 가까운 시일에 한번 왕림하여 풍류를 즐길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어떠하겠냐고 의사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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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년 김극영(金極永) 간찰(簡札)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極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0945_001 무오년 10월 1일에 김극영(金極永)이 농사와 과거, 혼사 등을 두루 묻고 전하는 간찰 지난 봄에 며칠 밤을 가르쳐주신 일이 마치 꿈속의 일 같다며 그리움을 표현하였고, 그간 기거는 편안하고 식구들도 모두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어버이 건강이 오래 좋지 못하여 매우 마음 졸이며 지내고 있으며 그나마 아이들이 아무 탈이 없어 다행이라고 소식을 전하였다. 올해 농사는 곳곳이 흉작인 가운데 상대방 마을은 더욱 심하다고 들었다며 대신 근심스럽다고 하였고, 사촌형의 회시(會試) 낙방 소식도 대신 분하다고 하였으며, 백씨(伯氏) 어른이 연로한 마당에 봄가을 과거에 아직 합격하지 못했으니 더욱 한탄스러울 뿐이라고 하였다. 종질녀의 혼사는 아직 정해진 곳이 없어 근심스러운데 말을 넣어봤던 곳에서 흔쾌히 승낙했는지에 대해 물었고, 혹 이야기가 되면 다시 통기해달라고 하였으며 추워지기 전에 혼인을 성사시키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다. 그리고 상대방 아들의 혼사는 정해진 곳이 있는지 묻고 자신이 한 곳에 말을 꺼냈는데 아직 답변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하였다. 목화 15근을 보내니 방한구를 만드는 데 쓰는 것이 어떠하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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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州郡 本村面 日谷里盧軫永 殿(피봉_뒷면)長城郡 珍原面 山亭里金泳奎 謹函(簡紙)向者暫別, 悵仰益切. 謹未審比來,侍中體度萬相, 渾節均迪否. 仰溸區區且祝. 生姑依前樣, 家內別無他警, 是爲大幸. 就日前所約事, 倘或記念否, 或可忘置否. 鄙族琮煥氏言內, 請婚者數三處也. 昨日枉駕于鄙家, 累累囑托. 故家豚命送, 勿爲泛聽, 左右間成不成者, 去人處回示如何. 閨秀無面, 其外也. 以此 下諒如何.餘在日後面討, 不備禮.丁卯菊月二十四日, 生 金泳奎 拜拜.(別紙)追書中에 此世界不見家閥ᄒᆞ고一人만 取ᄒᆞᆫ 世界 故로 累處請婚者가 累人也. 則但非貴我間이면 豈能如是哉. 勿爲泛聽ᄒᆞ오 珍南稧 日前何日何時何場所로 逢着, 則有緊議事ᄒᆞ니 回示希望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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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春雷別, 殆若夢境. 徒望瑋岳悵嘆而已. 謹未審寒冱,椿堂氣力康貞, 而侍候及寶覃亦得均吉否. 仰溸至祝. 族下劣依幸耳. 就去十月三日, 以竪碑已爲專奇. 拘於私故, 未遂素恳, 怪悚奈何. 前者吾門承諾義捐金五拾円, 方際鄙門合議, 已爲決議, 而鄙門意見, 以右金買收土地于鄙郡, 以爲慕先之表情, 且爲光長族誼之敦睦爲議, 則諒察後卽爲回示,以爲決定似好耳. 捐義名儀, 追後,仰提爲計, 而想自金莊宗中有此陳言矣. 參諒後如何間回示何若. 買土於鄙郡, 則每年以小作料提供享資爲計耳. 餘立竢回惠. 謹不備禮.丁卯十二月六日, 族末 瀅植 拜拜.再小作料旧年十斗假量收入耳.(피봉_앞면)光州郡 本村面 日谷里盧軫永氏宅親鑒(피봉_뒷면)長興郡 長平面 靑龍里盧瀅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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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삼(尹德三)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尹德三 張文秀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윤덕삼(尹德三)이 장문수(張文秀)에게 보낸 간찰 부형(婦兄)인 윤덕삼(尹德三)이 아내의 동생인 장문수(張文秀)에게 보낸 간찰이다. 연도는 알 수 없지만 본문 내용 가운데 중추(仲秋)라고 하였으므로 음력 8월 17일에 보낸 편지이다. 처남인 장문수의 안부를 물으면서 효리(孝履)라고 한 것으로 보아 장문수는 상중(喪中)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편지의 용건은 장문수가 살고 있는 신지면(薪智面) 신정리(新亭里)에 혹시 황소를 살만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고, 값의 많고 적음을 따지지 말고 한 마리를 흥정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만일 거래가 성사되면 상대방 마을에 사는 한 사람과 같이 가서 끌고 자신에게 보내주면 소 값은 그 사람 편에 보내줄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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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년 우익(友益)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友益 張文秀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임자년에 우익(友益)이 사돈인 장문수(張文秀)에게 보낸 간찰 임자년 3월에 우익(友益)이 사돈인 장문수(張文秀)에게 보낸 간찰이다. 우익이 자신에게 긴급한 일이 있어서 아이를 보내니 20원을 적극 주선하여 보내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다. 장문수와는 사돈지간이지만 체면을 돌아볼 겨를이 없을 정도로 긴급하고, 어려서부터 정을 나누던 사이이니 힘써주기를 당부하였다. 염치없지만 아이를 보내니 20원을 적극 주선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만일 힘이 부친다면 다만 몇 원이라도 빌려주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나머지 이야기는 나중에 직접 뵙고 말씀드리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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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日谷盧生員 軫永氏 侍案回納日谷 謹謝函(簡紙)料外 貴使入門, 兼拜 情書, 如對面話. 謹詢臘沍,堂上氣候連爲安寧, 而省體度安相云, 實慰所溸. 弟侍下劣狀如昨, 幸而煩凂. 就所送物, 何如是過念耶. 手以受之,心自愧也. 所托齒瘇은 用藥頻數에 未早生新ᄒᆞ니 自治用藥之度은 間五六日ᄒᆞ야 用之ᄒᆞ면 如有速效 故로 如是ᄒᆞ니 勿疑亦可宜乎져. 餘在歲後奉討. 謹不備 謝例.丁卯蜡月晦日, 弟 朴昌錫 拜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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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州郡 本村面 日谷里盧軫永 展(피봉_뒷면)陵山里 場所內.(簡紙)謹拜白菊晩貴體候益之康旺. 就今月三十日本契會想應諒存矣. 事務去益浩大, 更加銘念, 伊日午前九時, 一齊 光臨之地, 伏望.丁卯九月二十二日, 講信有司 宋景燮, 李桂龍, 朴鳳煥, 金容九.盧軫永 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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