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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魚沈鴈斷 信息杳然漠然 而以渠之無書 貴亦無書 古所謂是坡非坡 似同歸於一轍矣 今再昨倩君來 以悉貴底大槩 如得天外蓬萊消息耳 何喜如之 謹承審潦雨乍晴省愉餘棣床動止候 連衛萬旺 肖玉?侍平迪 大小諸節 均爲平吉 並仰溸且禱之至 査弟魯衛相將 餘外諸累 姑免大何 以是爲幸第今年水旱 從古罕有也非旱則久雨 其爲災害 亦不爲鮮貴坪亦未免否 此生此世 終不見好箇時節也 ?言滿腔 怱怱不備禮甲戌六月二十四日 査弟郭和準 拜上(皮封)〈前面〉淸梧鳳里李生員 棣座下 入納密佳仁里 謹椷〈後面〉甲戌六月二十四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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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州郡 本村面 日谷里盧軫泳 氏(피봉_뒷면)光州 明治町 二丁メ金雨英[圓形朱印: 盧錫灃] 2箇ノ.(簡紙)稔飽聲華, 恒切識荊之願, 底夸係生活, 無有暇日, 自愧碌碌. 謹不審春殷,侍餘體度一如萬重, 諸節均慶, 並溯昻深祝.生狀依劣已耳. 就此去卽鄙之從氏, 而方欲設置千代田生命保險相互會社代理, 居于本郡, 若非 貴下之斡旋, 到底不能, 而以此言及于鄙處, 故玆以介煩, 此寔出於同氣相求者, 則幸勿越視另心 眷願〖顧〗, 期圖成立, 則萬丈生紫耳. 餘在從近隨隙拜晤, 不備候上.乙亥三月卄七日,金雨英 二拜 [圓形朱印: 雨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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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間一慵愚, 足跡不輪, ■(行)〔及〕未能遍交羣哲, 而鼎鏜之耳, 猶爲不泯. 故於足下之溫雅淸德, 飫聞艶欽者久, 而未暇班荊, 常自如湯矣. 非圖降屈德義, 致此古道之書, 自顧陋劣, 有何事爲 蒙此厚眷, 悚愧並臻, 不知做何樣話頭, 仰謝萬一耳. 謹承審■■(春暮)書后春暮視政體度康福, 而德洽一省, 實叶仰祝. 生老人依寧, 此爲分幸. 令從氏所營事, 固知活潑底心事, 出於普惠之情, 則孰不聽從哉. 至如鄙者之斡旋, 反似有病痛矣. 豈■■■■(不深歎處)〔非認珉爲玉者〕■(乎)〔乎, 仰呵仰呵.〕 然而第待入府之日, 持刺拜悉矣. 以是 頫諒, 若何若何. 餘萬非筆舌可旣. 謹不備謝禮.年 月 日 生 姓名 拜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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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光山郡 芝山面 日谷里▣軫永 殿(피봉_뒷면)光山郡 芝山面 五龍里朴子新敬.(簡紙)信息以時得聞, 而奉儀可謂積阻, 瞻仰底懷, 如褶襞樣子矣. 謹審歲紗椿堂大耋氣力康健, 曁侍餘經體上連衛萬旺, 閤儀均慶, 仰溯區區, 如水必東.生蟄伏劣狀, 只恨尺蠖之祛進已耳. 第年前仰託小作畓土事, 想應留 念而際聞鄙隣吳世鳳渡航日本云,那人小作以想浮在, 故玆以仰告, 與此區內代理, 互相安合許給耕作, 則十數眷口賴此而生活矣. 其所惠澤不下於活, 昻十分深諒處之, 無至落望之歎, 千萬千萬. 餘惟祝餞迓增祉. 姑此不備上.乙亥十二月二十七日, 生 朴子新 拜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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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芝山面 日谷里盧 斯文 軫永 侍座(피봉_뒷면)松汀 素村 永和齋留.謹.(簡紙)旱炎近酷, 謹審省外體度萬若, 仰溯且祝. 第本鄕今番隨行案改整, 貴啣亦選於鄕議之一致, 則以來十日掃萬枉顧于素村朴氏影堂, 一如觀光, 千萬仰待耳. 餘留不備禮.乙亥六月六, 朴夏淸,奇琮燮,柳永善,高光雨,崔鍾宇,高光雨,李啓萬 拜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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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김택(金澤) 등 통문(通文)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武城書院儒會所 李斯文 全州鄕校(흑색,직방형, 7×5)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24년 8월에 무성서원유회소 진사 김택 등 7인이 이 사문에게 면암 최익현의 영정을 모실 건물의 도감동으로 임명하므로 협력하여 완공할 것을 청하는 통문 1924년 8월에 무성서원유회소(武城書院儒會所) 진사(進士) 김택(金澤) 등 7인(人)이 이 사문(李斯文)에게 면암 최익현(崔益鉉)의 영정(影幀)을 모실 건물의 도감동(都監蕫)으로 임명하므로 협력하여 완공할 것을 청하는 통문이다. 면암 최 선생의 충의(忠義)와 도덕을 우리 사림 모두가 흠모하고 본받으려 하였으며, 선생이 대마도에서 임종한 후 도내 사림의 공의(公議)에 따라 태산읍(泰山邑, 현 전북 정읍시 泰仁面)의 옛터에 사우(祠宇)를 건립하고 봄가을에 향사(享祀)를 베푼 지 10여 년이 지났는데, 몇 년 전에 총독부(總督府)에서 면암의 영정을 철거하고 향사를 금지하여 처량한 원우는 학교로 변하였으니 유학자들이 모두 개탄하였다고 했다. 그 뒤에 사람들이 영정을 환안(還安)하고 향사를 복구할 뜻을 당국에 여러 차례 연명하여 올려 다행히 총독부에서 영정 환안과 향사 복구를 특별히 허가하였다. 이에 따라 1922년 9월 8일에 우선 영정을 무성서원 강수재(講修齋)에 임시로 봉안하였는데 올해 여름 무성서원의 동쪽 터를 닦아 지금 건물을 세우고 기와를 얹으려 한다. 이 사문이 면암 문하의 제자라고 들었으므로 이번 유회소 회의 때의 공의로 도감동 임무를 천거하여 망첩(望帖)을 올리니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완공해 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는 내용이다. 최익현(崔益鉉, 1833~1906)의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菴),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1855년(철종 6)에 명경과에 급제하여 호조 참판까지 올랐으나 흥선대원군과 민씨 일파를 비판하다 제주도로 유배된 후 관직 생활을 청산하고 위정척사(衛正斥邪)의 길을 걸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청토오적소(請討五賊疏)」를 올리고 1906년 임병찬(林炳瓚)과 함께 기우만(奇宇萬)의 협조를 얻어 무성서원에서 의병을 모집하였다. 정읍에서 거병하였으나 체포되어 대마도에 유배되었다가 단식 후유증과 풍토병으로 사망하였다. 저서로는 ?면암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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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김택(金澤) 등 통문(通文)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武城書院 慕聖公會 羅州鄕校(흑색,직방형, 7×5)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Z999_99_A00742_001 1925년 10월에 무성서원 진사 김택 등 19인이 모성공회에 이규행의 뛰어난 효행을 칭찬하고 장려하여 풍교를 세우게 해줄 것을 바라는 통문 1925년 10월에 무성서원(武城書院) 진사(進士) 김택(金澤) 등 19인(人)이 모성공회(慕聖公會)에 이규행(李圭行)의 뛰어난 효행(孝行)을 칭찬하고 장려하여 풍교(風敎)를 세우게 해줄 것을 바라는 통문이다. 전라남도 강진군의 고(故) 돈녕부 도정(敦寧府都正) 이규행은 경주이씨(慶州李氏)로 고려시대 문하평리(門下評理)를 지낸 이인정(李仁挺)의 후손이자 진사(進士) 야은(野隱) 이영우(李永祐)의 11대손이며, 증조는 이인열(李仁㤠), 할아버지는 이시준(李時濬), 아버지는 이보승(李普升)이다. 이규행은 명문세족의 유서 깊은 집안으로 어려서부터 성품이 매우 순수하고 언행이 뭇 아이들과 달랐다는 이규행의 계보와 성품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규행의 효성과 의리 행실에 대해, 그가 일곱 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자라면서 항상 어머니상에 성의를 다하지 못한 것을 한으로 생각했으며, 늙어서 최마(衰麻)를 입은 자를 보면 절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공경과 정성을 다하여 아버지를 봉양하였고 병간호하면서는 지극정성으로 약을 달이며 하늘에 아버지의 장수를 빌었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모두 옛 제도에 따라 상(喪)을 치르고 장사(葬事)와 제사에 성의를 다하였다고 했다. 그밖에 빈궁한 자를 도와주는 도리와 벗과 미덥고 친족과 화목한 의리도 매우 지극하여 마을 사람 모두 훌륭하다고 칭찬하였다고 하였다. 끝으로 무성서원 선비들이 선(善)의 모범이 되어야 할 입장에서 모성공회에 통문을 보내 이규행의 뛰어난 효행을 칭찬하고 장려하여 풍교를 세우게 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내용이다. 통문의 발급날짜 위에 '무성서원(武城書院)' 묵인(墨印)이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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稽顙再拜言 謹未審比者侍體候萬旺 諸內均慶 伏慰伏慰就拱下托藥價 則曁爲六圓藥主處先拂 然殘額四圓으로藥主處現方今來光州鄙處窘迫云云 故右金致送일너니 旅中不得已之用處 故胃家金正基樣起送 則以此恕諒?戚弟 鄭炯才[印] 二拜疏上【피봉】〈前面〉本村面日谷里盧軫永氏親展〈後面〉光州城底里一六九內鄭炯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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除煩 日前所關ᄒᆞᆫ 株木의 對ᄒᆞ야 運送人으 言이 光州景楊ᄭᅡ지는 運送ᄒᆞ기의는 四拾戔이면 運送ᄒᆞ겻시나 三角里ᄭᅡ지는每株에五拾錢式이라도 道路에 關係ᄒᆞ야 運送치 못ᄒᆞ것다ᄒᆞ나 其株木 關ᄒᆞ야同福上佳里 金國日處 二次來往ᄒᆞ야 其處在ᄒᆞᆫ 株木一介椽木百四介 其介數가 每在ᄒᆞᆫ가 其在春西木一介의 對ᄒᆞ야 別價格을 與ᄒᆞ여야 ᄒᆞᆯ거시요 每介의 景楊ᄭᅡ지는 四拾戔式면 運送ᄒᆞᆯ터인직 以此下諒ᄒᆞ시와 可否間 日內回示 如何如何陰四月二十九日 姻弟曺正煥上【피봉】〈前面〉▣▣本村面一谷里▣〔盧〕眞永殿〈後面〉和順東面大浦里曺正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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省式 兒還雖未承下狀 第調體之欠和 不勝貢慮 其後有日 加減更若何 望須十分愼攝 無至彌留之地 如何 査下舍弟父子 間經瘟症幾死僅生 且比隣尙有餘症 悶不可言 去月卄四 忍見第四妹夫尙州鄭書房喪變同氣間悲痛之情 姑舍 老親氣力倍多損節 焦悶奈何 語失先後令從氏喪事 實是意外驚愕何言 家兒無事還來 幸則幸矣 而全無所工 浪過三夏甚爲不緊伏聞 子婦新行問於日官則十月十八日爲好云 或無拘碍 而意下亦如何 來初似有坪城便云回示切仰切仰 餘不備狀上癸巳七月卄七 査下朴天欽 再拜【피봉】〈前面〉玉溪調案下執事蓬谷謹狀上 省式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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阻久莫若辭離 啓後於監周車 而未承安候▣▣ 而悵懷垣切于中耳 未諳寒冱侍餘體度萬重 覃內勻慶 伂頌且祝 切欲願聞 而千里發行 徒切區區 遠外之至 弟旅鎖之苦 不可圖言也 第仰懇之言 則吾在大原寺山阪에 對ᄒᆞ야 適有好要之材木也 而玆以仰告ᄒᆞ오니 衷於兄意 則卽爲見札時에 大原寺로 通兪則卽日答札來往時에 吾爲出頭??好耳 餘日後面叙 不備書禮舊十月十日 弟車處行拜【피봉】〈前面〉光州郡本村面日谷里盧軫永氏宅〈後面〉寶城郡文德面竹山里(元江南洞朴洪來二拜車處行出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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拜啓侍餘体候萬重 諸儀川休 倂仰溸之祝 生惠念之澤 重省姑依前樣 以是爲幸 就悚明七月一日 本學校評議員投票選擧當時本面協議會員 一無欠席 不啻無乃貴座之枉臨 切企也 則除百事而勿嫌一顧之地 千萬敬要 餘只祝■明日拜面 惟不備禮上舊六月晦日 生 崔南斗 拜盧先生侍案下再一進仙區 多忙無暇 亦是今日傳人 則以此諒下焉 秘枉臨時 貴族錫琳氏 又誰某氏同伴 切仰切仰耳【피봉】〈前面〉日谷里盧軫永氏〈後面〉光州郡芝山面事務所崔南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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省禮白令伯氏丈喪事 實出夢想之外 承訃驚怛 不能已已伏惟友愛隆篤 悲痛何堪 且聞襄禮尙未得克行令咸氏哀能免生病 而兄亦悲慘中庸慮 尤切悶迫 爲之仰念 近日漸寒兄體無損 僉節更何如 仰溯區區 弟功服人 月前遭堂叔喪事 慘廓何言咸氏兄阻餘蹔奉 旋卽相別 悵慰交摯 爲探近節 暫此狀儀 不備上己未至月初三 功服弟 朴天球 狀上【피봉】〈前面〉狀上李生員朞服座前 省式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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省式令允之喪 此何變也此何事也 侍奉之下情地日倍 其何以堪遣 一自承訃以後 心寒骨冷 不忍向人提道 望須十分寬譬以慰堂上如何 卽問此際侍餘棣履晏重 區區溯仰 不啻尋常 弟侍事粗安 幸外何喩 迷兒之行 以村警退之 從勢固然矣 早晩何關 旣有坪城信便而又此專伻 似是衍文 稍遠程長何如 是勤念耶 餘姑不備狀上壬辰臘月卄六 朴天欽拜【피봉】〈前面〉玉山侍案入納蓬谷狀上 省式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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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찰】相思好夢之際 星皓從來訪 欣豁已無可言 而兼致吾兄書 忙手披玩 不覺紙毛 憑審辰下兄候對時珍護 寶卷均宜 允君安侍篤課 而從姪女亦爲無頉 抱玉聖痘 伊間果無事出場否 並切溸仰區區 實欲願聞 弟孤露餘生 又當此歲此日 劬勞之感 尤益難堪奈何爲當其時 兄與令咸 帶來而要做浮生一日團欒之娛 偶得一丈夫孫 時時撫弄 衰老精神 若惺惺然 此亦吾生今日之慶耶 旁中閻府之戒兄可謂先意承事亦誠孝之言 敢不如敎 仰呵仰呵 所謂甲會 以産之故 退定於來初二 其時或可吾兄與諸從氏 連鏕惠臨 兼攄阻懷 切仰切仰 餘留續候 不備謝禮庚午二月念二 弟金極永拜拜老汝仁兄亦平安否 忙未各幅 恨意傍致 而亦聯袂惠顧 切企切企耳【피봉】謹拜謝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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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阻三載 悵懷常黯黯料襮承拜惠書藉重秋霖侍候有愆節 不勝貢慮其間果至勿藥 而渾節更若何 區區仰溸之至 弟親候姑依私幸 而歲前後荐遭家內喪變 悲慟?度耳 再從叔言不知何處虛傳 而致受從作貴邑之行 尙今未還 意必歷訪兄處耳 所送諸種 多感多感 而諸處送物 依敎則送耳餘忙不備謝禮癸卯八月十日 弟極永拜弟家有堂叔母烈婦呈狀事 貴邊諸人處多受名帖 俟後便書送如何令伯氏丈京行 近已返旆耶 忙未脩候 恨意上達如何【피봉】玉溪 侍案 回納坪明謝書 謹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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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년 손병헌(孫炳憲)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孫炳憲 査頓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무진년 3월 29일에 손병헌이 사돈에게 심부름꾼을 보내니 사위를 보내주시고 그와 함께 오셔서 회포를 풀자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무진년 3월 29일에 손병헌이 사돈에게 심부름꾼을 보내니 사위를 보내주시고 그와 함께 오셔서 회포를 풀자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끊임없이 안부를 받다가 소식이 끊겨 평소보다 곱절로 그립다는 내용, 늦봄에 사돈 형제분들과 사위 및 식구들의 안부를 묻는 내용, 자신의 어버이는 별 탈 없고 형제가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는 내용, 며늘아기를 재차 맞이해야 하는 것이 예의지만 세속일이 복잡하여 뜻대로 하지 못하고 이처럼 늦춰졌다가 이제야 겨우 심부름꾼을 보내니 너그럽게 헤아려 주실 수 있냐는 내용, 사위를 보내 그리워하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사위와 함께 오셔서 깊이 쌓인 큰 기쁨을 풀 수 있기를 미리 기대하고 있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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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陸續承聞之餘 便仍間阻 景仰之懷 尤倍平日 謹詢春事已暮棣上體度 連床湛翕 允郞穩侍 庇下大少節 俱爲平泰耶 溯仰憧憧之私 尤爲倍蓰 査弟省候別無大添 弟兄相依 是爲俯仰間幸幸 餘無足提道耳 第再邀亦是禮也 而塵事多端 未能如意 緩稽如此 而今才送伻 或可恕諒耶 命送允郞 以慰此懸懸之懷 而望須勿靳帶臨 以叙孔嘉之蘊 豈非吾輩之缺界勝事耶 掃榻預待耳 餘漏萬 不備禮戊辰三月二十九日 査弟 孫炳憲 拜拜(皮封)査兄○棣座下謹拜上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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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札)間阻悵仰 卽拜聯札 謹審僉體晏相 仰慰仰慰 就先奉事公墓道豎碑 可認僉誠意而退述 何等仰賀 族等當趂日齊參 而旣與遠田會奠相値 繼以門長襄事 先後相妨 未能如意 恨何如之 銅一貫略助供費○恕領如何 餘不宣謝禮壬戌陽月初九日 族 述祥 在永 能燮 拜(皮封)玉溪 僉案 回納良洞族等謝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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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년 이승준(李升準)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李升準 李生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기사년 1월 12일에 이승준이 옥계의 사돈 형제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바로 아드님을 보내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기사년 1월 12일에 이승준이 옥계(玉溪)의 사돈 형제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바로 아드님을 보내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정월 초하루에 형제분들의 생활이 많은 복을 누리고 있으며, 아드님도 편안한지 안부를 묻는 내용, 자신은 새해를 맞아 만감이 교차하는 것은 이미 해마다 있는 일인데 또 이렇게 어리석음만 더해져 예전처럼 힘들기만 하니 스스로 불쌍하다는 내용, 이에 앞서 사람을 보냈어야 하지만 마을의 돌림병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느라 이렇게 지체되었으니 허물하지 않는다면 바로 명하여 아드님을 보내주기 바란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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