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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15일(경자) 十五日 庚子 -상장곤돈(上章困敦)-. 맑음. 매년 이날이면 괘 하나를 뽑아 그 해의 운수를 살핀다. 오늘도 괘를 뽑았는데, 바로 뇌수해(雷水解) 사효(四爻)였다. 그 효사에 "구사(九四)는 네 엄지발가락을 풀어버리면 벗이 이르러 믿으리라.[九四, 解而拇, 朋至斯孚。]"라고 했으며, 상전(象傳)에서는 "네 엄지발가락을 풀어버리라는 것은 자리에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解而拇, 未當位也。]"라고 하였다.그때 위문하는 자가 있었는데 예를 갖춘 후에 말이 시사(時事)에 미쳤다. 말하길, "지금 세상의 문명은 예전에는 미치지 못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응수하기를 "이 무슨 말인가? 이 무슨 말인가? 반구척자(半句隻字)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이 말을 하지 않은데, 이 무슨 말인가? 무슨 소견이 있어서 이 말을 하는 것인가?"라고 하자, 대답하기를 "요ㆍ순ㆍ우ㆍ탕ㆍ문ㆍ무ㆍ주ㆍ공자의 시대는 다만 중국만이 다스렸으나 지금은 비록 사방의 오랑캐일지라도 모두 제자리를 얻어, 곳곳마다 학교요, 집집마다 학생이어서 재예(才藝)가 발달하니 이보다 최상은 없습니다.운동과 체조에 대해서는 신체가 건강해지니, 이것은 무회씨(無懷氏)2)가 춤을 가르치는 방법이고, 지지(地誌)와 역사에 대해서는 고금의 사변(事變)이 통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또 신기(神機)ㆍ기차ㆍ윤선(輪船)ㆍ자동차ㆍ자전거[自行車]ㆍ전기(傳奇)ㆍ전화(傳話)ㆍ비행기[飛行車]ㆍ무선전화(無線傳話)ㆍ유성기계(有聲器械)ㆍ전화(電火)ㆍ전기(電氣)ㆍ우편(郵便)ㆍ은행(銀行) 등의 종류가 있는데, 모두 예부터 있지 않았던 사물로, 모두 살아가는 데 매우 편리하여 사람들의 생활이 신선과 같아졌습니다. 어찌 예전에 이러한 일이 있었겠습니까?"라고 말했다.내가 질책하여 말하기를 "옛 성인은 천하를 덕으로 다스렸는가? 공적으로 다스렸는가? 지금 세상은 공적으로 다스리는가? 덕으로 다스리는가? 옛날이 덕으로써 했다면 지금은 공적으로써 한다. 옛날 성인이 본으로 했겠는가? 말로 했겠는가? 지금 세상이 본으로 하는가? 말로 하는가? 옛날이 본으로 했다면, 지금은 말로써 하니, 이것이 이른바 '한 치 되는 나무를 높은 누각보다 더 높게 할 수 있다.[方寸之木, 可使高於岑樓者也]'3)라는 것이니, 아, 가소롭구나!삼대(三代)의 학교는 명륜(明倫, 인륜을 밝힘), 수선(首善, 선을 시작함)하는 곳이었는데, 지금의 학교는 명륜하는 곳인가? 수선하는 곳인가? 남녀가 혼란하게 섞여 있으니 인륜을 어지럽히는 곳이며, 대소가 이기는 것을 위주로 하여 악(惡)을 기르는 곳이다. 옛날이 도를 밝혔다면 지금은 도를 어지럽히는 때이니, 어찌 문명이 되겠는가? 남만(南蠻)의 때까치 소리[鴂舌]를 내는 사람들이4) 어리석은 자들을 유인하여 당을 결성하고 곳곳에서 봉기해서 백성들의 재산을 고갈시키며 생령(生靈)을 그르치고, 스스로 굴혈(窟穴)을 만들어 학교 생도의 이름을 훔치니, 아 애통하도다! 세력을 좇는 자는 이롭게 하고 반대하는 자는 해롭게 하니, 이해(利害)로 백성을 가르친다면 어느 때나 예의를 돌아보겠는가?전(傳)에서 이른바 '공자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인간다움이 사라졌을 것이다.[孔子不生, 人之類滅矣]'5)라고 하였으니, 이 때가 그러하다. 기예(技藝)나 기교(奇巧)에 이르러서는 어찌 예전에는 그 이치가 없고 오늘에만 유독 있는 것이겠는가? 성인은 무본억말(務本抑末)하여 백성을 편안히 하는 계책을 삼았으니, 《서경》의 〈여오(旅獒)〉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체조를 교무(敎舞)와 비교하는 설 또한 크게 옳지 않다. 시세(時勢)가 같지 않으니, 옛날에는 백성이 흙바닥과 굴에서 살아서 맥락이 관격(關格)6) 하기 때문에 춤을 가르쳐서 영위(榮衛, 혈기)가 통하게 하였는데, 지금 생민은 도탄(塗炭)이 이미 심해 준동할 겨를도 없이 피곤함으로 병이 생길 지경이니, 운동하고 체조하는 것이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라고 하였다.듣는 자가 멍하게 오래 있다가 그 말을 회피하면서 말하길 "'소(邵) 강절(康節)의 밝음으로도 상수학(象數學)에 붙고, 무후(武侯, 제갈량)의 바름으로도 신한(申韓)7)에 가깝다는 설'은 진실로 잘못이지만 이 두 선생도 성인입니다."라고 함에 내가 응답하기를 "이는 보통사람 수준으로 기대한다면 진실로 성인과 같겠지만, 성인의 수준으로 기대한다면 어찌 차등이 없겠는가?"라고 하였다. 그러자 "그렇다면 공적과 덕이 차등이 있습니까?"라고 물어서, "있다."라고 답하였다. "왜 그럽니까?"라고 물어서, "덕은 무궁하고, 공적은 한계가 있으며, 덕은 본이요, 공적은 말이다. 때문에 덕교(德敎)를 버리고 공리(功利)를 숭상한다면 공리(功利)를 계산하는 마음이 생겨나, 필경에는 기괴한 재예가 변환하는 것이 끝이 없고 생민의 도탄도 그 끝이 없게 되어, 무부무군(無父無君)8)에 이르게 되리니, 어찌 쓰겠는가?"라고 대답하였다. 듣는 자가 좋아하지 않고 물러나 다시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혹자가 나에게 "덕과 재(才)는 다른 점이 있습니까?"라고 물어서, 내가 "있다. 덕은 제나라 선왕(齊宣)이 양을 소로 바꿨던 종류이고9), 재는 포정(庖丁)이 소를 해체했던 종류이다.10)"라고 대답하였다. 【上章困敦】。陽。每年此日求一卦。 以觀其年數。今又求卦。 乃雷水解四爻也。辭曰 "九四。 解而拇。 朋至斯孚"。 象曰 "解而拇。 未當位也。"時有慰問者。 修禮後。 語及時事。 曰 "此世文明。 自古未及也。" 余應之曰 "是何言也? 是何言也? 不識半句隻字之人。 不有此言。 是何言也? 有何所見。 而有此言也?" 答曰 "堯ㆍ舜ㆍ禹ㆍ湯ㆍ文ㆍ武ㆍ周ㆍ孔之時。 但以中國爲治。 至今雖四夷蠻貊。 皆得其所。 處處學校。 家家學生。 才藝發達。 莫此爲上。至於運動體調。 身體健强。 此是無懷氏敎舞之術也。至於地誌ㆍ歷史。 古今事變。 無所不通。 又有神機汽車ㆍ輪船ㆍ自動車ㆍ自行車ㆍ傳奇ㆍ傳話ㆍ飛行車ㆍ無線傳話ㆍ有聲器械ㆍ電火ㆍ電氣ㆍ郵便ㆍ銀行之類。 皆古未有之事物。 而凡所云爲極便利。 於人人之生活如仙也。何其古有此事乎?" 余責之曰 "古聖治天下以德乎? 以功乎? 今世治國以功乎? 以德乎? 古則以德。 今則以功。古聖以本乎? 以末乎? 今世以本乎? 以末乎? 古則以本。 今則以末。 此所謂'方寸之木。 可使高於岑樓'者也。 噫。 噓戱可笑哉! 學校三代。 所以明倫首善之地。 今之學校。 明倫乎? 首善乎? 男女混雜亂倫也。 小大主勝養惡也。古則明道。 今則亂道。 何其爲文明也哉? '南蠻鴂舌'。 誘愚結黨。 處處蜂起。 殫民財。 誤生靈。 自成窟穴。 盜學校生徒之名。 嗚呼痛哉! 赴勢者利之。 反對者害之。 以利害敎民。 何時顧禮義哉! 傳所謂'孔子不生。 人之類滅'矣。 此時爲然。至於技藝奇巧。 豈古無其理。 而今獨有之? 聖人務本抑末。 以爲安民之計也。 觀於〈旅獒〉。 則可見也。以其體調比敎舞說。 亦大不可也。時勢不同。 古者民土處穴居。 脈胳關格。 故敎舞以通榮衛。 今則生民塗炭已極。 蠢動不暇。 而困瘁生病。 運動體調。 何益之有哉?" 聞者憮然良久。 遁其辭曰 "'康節之明。 付於數學。 武侯之正。 近於申韓說' 誠過也。 此二先生亦聖人也。" 余應之曰 "以衆人望之。 則實同聖人。 以聖人望之。 則豈無差等乎?"。 "然則功德有差等乎?"。 曰 "有之。"。 "何則"。 曰 "德無窮而功有限。 德者本也。 功者末也。 故捨德敎尙功利。 則計功謀利之心生。 畢竟奇怪才藝。 變幻無窮。 生民塗炭。 罔有其極。 至於無父無君。 焉用之乎?" 聞者不肯而退。 不復更言。或有問於余曰 "德與才有異乎?" 曰 "有。德者齊宣王以羊易牛之類。 才者庖丁解牛之類。" 무회씨(無懷氏) 상고(上古) 시대 제왕(帝王)으로, 이상적으로 세상을 잘 다스려서 천하가 태평했다고 전한다. 도잠(陶潛)의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에 의하면, "술을 실컷 마시고 시를 지어서 자신의 뜻을 즐기니, 무회씨의 백성인가, 갈천씨의 백성인가?[酣觴賦詩, 以樂其志, 無懷氏之民歟, 葛天氏之民歟?]"라고 하였다. 한 …… 있다 맹자가 이르기를 "그 밑동을 헤아리지 않고 그 끝만을 가지런히 한다면 한 치 되는 나무를 높은 누각보다 더 높게 할 수 있다.[不揣其本而齊其末, 方寸之木可使高於岑樓.]"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맹자》 〈고자 하(告子下)〉) 남만(南蠻)의 …… 사람들이 《맹자》 〈등문공 상(滕文公上)〉에 나오는 말로, 맹자가 초(楚)나라의 허행(許行)을 가리켜 "남만의 때까치 소리를 내는 사람[南蠻鴂舌之人]"이라고 표현한 데서 나온 말이다. 여기서 남만은 서양의 문명을 따르는 이들을 말한 듯하다. 공자가 …… 것이다 한유(韓愈)가 지은 원도(原道)에 "옛날에 성인이 없었다면 인류가 멸망된 지 오래되었을 것이다.[如古之無聖人, 人之類滅久矣.]"라고 하였다. 관격(關格) 한의학에서는 음기(陰氣)가 크게 성하나 양기(陽氣)가 그것을 길러 주지 못하는 것을 '관(關)'이라 하고, 양기가 크게 성하나 음기가 그것을 길러 주지 못하는 것을 '격(格)'이라 하며, 음양(陰陽)이 모두 성한데 서로 길러 주지 못하는 것을 '관격(關格)'이라 한다. 신한(申韓) 전국 시대의 정(鄭)나라 사람 신불해(申不害)와 한(韓)나라 사람 한비자(韓非子)를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이 두 사람은 모두 형법학(刑法學)의 창시자들이다. 무후는 신한(申韓)을 좋아하여 손수 그 문자를 써서 후주(後主, 유선(劉禪))에게 바쳐 다스림에 엄함을 위주하도록 청하기도 했다. 무부무군(無父無君) 임금과 어버이를 모두 부정한다는 뜻으로, 맹자(孟子)가 겸애설(兼愛說)을 주장한 묵적(墨翟)과 위아설(爲我說)을 주장한 양주(楊朱)의 학설을 비판하면서 언급한 말이다. 《맹자》 〈등문공 하(滕文公下)〉에 이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제나라 …… 종류이고 《맹자》 〈양혜왕 상(梁惠王上)〉에 나온 고사로, 전국 시대 제 선왕(齊宣王)이 새로 주조한 종에 소의 피를 칠하기 위해 소를 끌어가는 자를 보고 말하기를 "그 소를 놓아주어라. 내가 그것이 벌벌 떨면서 죄 없이 죽을 땅으로 나아가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노라. …… 양으로 대신하라.[舍之. 吾不忍其觳觫, 若無罪而就死地 …… 以羊易之.]"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재는 …… 종류이다 기예의 경지가 높아 일 처리를 자유자재로 능란하게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에서 포정(庖丁)이 "지금 내가 칼을 잡은 지 19년이나 되었고, 잡은 소만도 수천 마리를 헤아리는데, 칼날이 지금 숫돌에서 금방 꺼낸 것처럼 시퍼렇기만 하다. 소의 마디와 마디 사이에는 틈이 있는 공간이 있고 칼날은 두께가 없으니, 두께가 없는 것을 그 틈 사이에 밀어 넣으면 그 공간이 널찍하여 칼을 놀릴 적에 반드시 여유가 있게 마련이다.[今臣之刀十九年矣, 所解數千牛矣, 而刀刃若新發於硎. 彼節者有間, 而刀刃者無厚, 以無厚入有間, 恢恢乎其於遊刃, 必有餘地矣.]"라고 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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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15일11)(경자) 十五日 庚子 –상장곤돈(上章困敦)-. 맑음. 괘를 구하여 뇌수해괘(雷水解卦)12)의 사효(四爻) 구사(九四) "너의 엄지발가락을 풀어버리면 벗이 와서 신뢰한다[解而拇, 朋至斯孚]"를 얻었다. 전에 이르길, "구사가 양강(陽剛)의 재질로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 육오(六五)의 임금을 받들고 있고, 대신이면서도 아래로는 초육(初六)의 음과 응하게 된다. 무(拇)는 아래에 있으면서 작은 것이니, 초(初)라고 한다.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 소인을 친히 하면 현인과 정사들이 멀리 물러가버릴 것이요, 소인을 배척하여 버리면 군자의 무리들이 다가와서 진실로 서로 뜻이 맞을 것이다. 사가 초육의 음유함을 풀어버릴 수 있으면 양강 군자의 벗이 와서 진실로 합할 것이요, 소인을 풀어버리지 않으면 자기의 정성이 지극하지 못한 것이니, 어찌 남의 믿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초육은 구사의 응이기 때문에 멀리함을 일러 풀어버린다고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본의(本義)에서는 "무(拇)는 초(初)를 가리킨다. 초와 사는 모두 제자리를 얻지 못하고 서로 응하니, 응한 것이 정도로써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사는 양이고 초는 음이어서 그 류가 같지 않으니, 만일 초를 풀어버리면 군자의 벗이 이르러 서로 믿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상(象)에서 이르길, "너의 엄지발가락을 푼다고 함은 아직 정당한 지위에 올라있지 않기 때문이다.[解而拇, 未當位也]"라고 했다.전(傳)에서는 "사가 비록 양강이나 음의 자리에 있어서 정도에 부족한가 의심되는데, 만일 다시 소인을 친히 한다면 그 정도를 잃음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반드시 그 엄지발가락을 풀어버린 뒤에야 군자를 오게 한다고 경계하였으니, 이는 처한 것이 자리에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解)는 본래 합하였다가 떠남이니, 반드시 엄지발가락을 풀어버린 뒤에야 벗이 믿을 것이다. 대개 군자와 사귈 때 소인을 그 사이에 용납한다면 이는 군자와 함께하는 정성이 지극하지 못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上章困敦】。陽。求卦得雷水解。 四爻九四。 "解而拇。 朋至斯孚"。 傳曰。 "九四以陽剛之才。 居上位。 承六五之君。 大臣也。 而(下)與初六之陰爲應。拇。 在下而微者。 謂初也。居上位親小人。 則賢人正士遠退矣。斥去小人。 則君子之黨。 進而誠相得也。四。 能解去初六之陰柔。 則陽剛君子之朋。 來至而誠合矣。不解去小人。 則己之誠未至。 安得人之孚也? 初六。 其應故謂遠之爲解。" 本義。 "拇。 指初。 初與四。 皆不得其位而相應。 應之不以正者也。然四陽而初陰。 其類則不同矣。若能解而去之。 則君子之朋。 至而相信矣。" 象曰。 "解而拇。 未當位也。" 傳。 "四雖陽剛。 然居陰。 於正疑不足。 若復親比小人。 則其失正必矣。故戒必解其拇然後。 能來君子。 以其處未當位也。解者。 本合而離之也。 必解拇而後。 朋孚。蓋君子之交。 而小人容於其間。 是與君子之誠未至也。" 15일 일기는 중복되는데 내용에 다름이 있기 때문에 모두 싣는다. 뇌수해괘(雷水解卦) 감하진상(坎下震上). 천지의 기운이 풀어져서 뇌우(雷雨)가 일어나고 만물이 싹트는 시기에 군자(君子)는 이 뜻을 본받아 죄과(罪過)를 사유(赦宥)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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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신축) 十六日 辛丑 -상장적분약(上章赤奮若)-. 맑음. 【上章赤奮若】。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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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경신) 十二日 庚申 -상장군탄(上章涒灘)-. 맑음. 어떤 사람이 "무왕(武王)이 주를 친 것과 백이(伯夷)가 말고삐를 붙잡고 말린 것은 누가 옳은가?"라고 물었다. 답하길, "천리는 원래 둘 다 옳은 것은 없지만, 이 일에 대해서는 둘 다 옳다. 그것은 그 지위가 같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라고 하였다. 【上章涒灘】。陽。或問。 "武王之伐紂。 伯夷之叩馬。 孰是?" 曰。 "天理元無兩是。 至於此事兩是。 而以其地位之不同而然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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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신유) 十三日 辛酉 -상장작악(上章作噩)-. 맑음. 【上章作噩】。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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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임술) 十四日 壬戌 -현익엄무(玄黓閹茂)-. 맑음. 【玄黓閹茂】。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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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임진) 十一日 壬辰 -현익집서(玄黓執徐)-. 맑음. 가뭄 걱정이 극심해서 마음을 진정하려고 장전리(長田里)의 박사(博士) 이광수(李光洙)64)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날 밤 비가 왔다. 【玄黓執徐】。陽。 旱憂極甚。 欲爲寬抑。 訪長田李博士光洙而來。是夜雨。 이광수(李光秀, 1873~1953) 자는 미중(美中), 호는 옥산(玉山), 본관은 전주로, 양녕대군의 후손이다. 담양 창평 장전리에서 이최선(李最善)의 손자, 이승학(李承鶴)의 아들로 태어났다.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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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정유) 十三日 丁酉 -강어작악(彊圉作噩)-. 맑음. 【彊圉作噩】。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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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무술) 十四日 戊戌 -저옹엄무(著雍閹茂)-. 맑음. 【著雍閹茂】。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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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임진) 十日 壬辰 -현익집서(玄黓執徐)-. 맑음. 【玄黓執徐】。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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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경인) 八日 庚寅 -상장섭제(上章攝提)-. 맑음. 【上章攝提】。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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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신묘) 九日 辛卯 -중광단알(重光單閼)-. 흐림. 비가 오려다가 오지 않았다. 【重光單閼】。陰。欲雨未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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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계사) 十一日 癸巳 -소양대황락(昭陽大荒落)-. 흐림. 비가 오려다가 오지 않았다. 【昭陽大荒落】。陰。欲雨未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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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경인) 九日 庚寅 -상장섭제(上章攝提)-. 맑음. 【上章攝提】。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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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신묘) 十日 辛卯 -중광단알(重光單閼)-. 맑음. 【重光單閼】。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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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갑오) 十三日 甲午 -알봉돈장(閼逢敦牂)-. 흐림. 잠깐 비가 오다가 개고 또 잠깐 비가 왔다. 오후에 개고 맑아졌다.〈물이 이르면 도랑이 이루어진다는 설[水到渠成說]〉어떤 사람이 묻기를, "물이 이르러 도랑이 만들어지는 것인가? 도랑이 만들어져서 물이 이르는 것인가?"라고 하였다. 내가 응답하여 말하기를, "물이 이르러 도랑이 만들어진다거나, 도랑이 만들어져서 물이 이른다는 것은 선유(先儒)들이 이기선후(理氣先後)의 설로 다툰 것과 같다. 물과 도랑은 모두 기(氣)이다. 물과 도랑이 이루어지는 까닭은 이(理)이다. 무슨 뜻인가? 물과 도랑은 모두 형상이 있다. 오직 이(理)는 형상이나 까닭이 없다.만일 도기(道器)로써 말하여도 또한 그러하다. 그렇다면 이는 형상이 없고 기는 형상이 있으며, 이는 짝[상대]가 없고 기는 짝이 있으니, 무엇 때문에 그러한가? 《역》에서 이르기를 '태극이 양의(兩儀)를 낳는다.[大極生兩儀]'고 하였으니, 태극은 이이고 양의는 기이다. 음양은 서로 짝이 되고, 태극은 정당(正當)하여 짝이 없다. 그러나 이기가 곧 도기이고 도기가 곧 이기여서 선후도 없고 이합(離合)도 없으니, 어찌 감히 입을 놀리겠는가?주자가 이미 '유행의 측면에서 약간 선후가 있다.[流行上略有先後]'라고 하였으니, 모(某)68)가 침잠반복(沈潛反覆, 깊이 연구하고 거듭 공부함)한 것이 여러 해인데, 지금 수거(水渠)의 설을 듣고 하나의 절충한 것이 있다. 수와 거가 갖추어 이루어지나 그것을 이루어지게 하는 까닭은 곧 이이고 도요, 수거는 곧 기(氣)이고 기(器)이다. 그것이 이루어질 때가 곧 태극이 조판(肇判)하는 때이고, 태극이 조판하기 전은 곧 혼돈의 세계이다. 나누어져 천지가 되니, 응당 가볍고 맑은 것은 위로 떠서 천이 되고, 무겁고 탁한 것은 아래로 응집되어 땅이 되는 까닭에 양이 반드시 선이 되고 음이 반드시 후가 되는 것이다. 음양이 서로 나누어지기 전에 반드시 음양이 서로 나누어지는 이가 있으니, 이가 선이고 기가 후라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했다. 【閼逢敦牂】。陰。乍雨乍晴又乍雨。 午後晴陽。水到渠成說。或問。 "水到渠成? 渠成水到?" 余應之曰。 "水到渠成。 渠成水到。 先儒爭理氣先後之說。水渠皆氣也。 所以成水渠者理也。何者? 水渠皆有象也。惟理無象故也。若以道器言之亦然。然則理無象而氣有象。 理無對而氣有對。 何其然也? 《易》曰 '大極生兩儀'。 太極理也。 兩儀氣也。陰陽互爲相對。 太極正當無對也。然理氣卽道器。 道器卽理氣。 無先後無離合。 豈敢容喙哉。子朱子旣曰 '流行上略有先後'。 則某沈潛反覆者多年所。 而今聞水渠之說。 有一折衷者。 水渠具成。 而所以成之故。 卽理也道也。 水渠卽氣也器也。成之時卽太極肇判之時。 太極肇判之前。 卽混沌世界也。分而爲天地。 應當輕淸上浮爲天。 重濁下凝爲地。 所以陽必先。 陰必後。陰陽相分之先有陰陽相分之理。 則理先氣後也明矣夫。" 모(某) 서암 김영찬 본인을 지칭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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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기축) 九日 己丑 -도유적분약(屠維赤奮若)-. 맑음. 【屠維赤奮若】。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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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계사) 十二日 癸巳 -소양대황락(昭陽大荒落)-. 흐림. 오전에 잠깐 비가 내렸다. 작년에 지은〈재실에 거처하면서 우연히 느끼다[齋居偶感]〉를 기록한다.태극(太極)이 처음 갈라져서 음양(陰陽)으로 비로소 나뉘어지니, 하늘은 위에 자리하고, 땅은 아래에 자리하게 되었다. 천기(天氣)는 하강하고, 지기(地氣)는 상승하여 엉기고 교감하니, 사람과 만물이 자연히 화생하게 되었다. 오직 사람만이 가장 신령스러워서 삼황오제가 번갈아 출현하였다. 복희(伏羲)가 처음 팔괘를 긋고 서계를 만들었으며, 문왕에 이르러서 팔괘를 부연하여 64괘를 만들어서 이름을 붙이고 괘사를 지었다. 주공에 이르러서는 효사를 덧붙이고, 공자에 이르러서는 십익(十翼)을 찬하고, 이어 '음양도기(陰陽道器)', '계선성선(繼善成性)'의 설을 자세히 말씀하시니 의리와 강령이 여기에서 크게 드러났다.크도다! 공부자께서는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이 합하고,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이 합하며, 사시와 더불어 그 절서가 합하고, 귀신과 더불어 그 길흉이 합하니, 하늘보다 먼저 행할 때 하늘이 어기지 않으며, 하늘보다 뒤에 행할 때 천시를 받들게 된다.65) 그러므로 상고의 성인의 치적에 대해 계사(繫辭)로 밝혔으니, "복희씨는 그물을 엮어 사냥과 고기잡이를 하게 하였으니, 이괘(禽卦)에서 취한 것이고,66) 신농씨는 가래와 따비를 만들어 천하를 가르쳤으니, 익괘(益卦)에서 취한 것이다. 한낮이 되면 저자를 열고 물건을 교역하여 돌아갔으니, 서합괘(噬嗑卦)에서 취한 것이다.67)황제(黃帝)와 요순(堯舜)씨는 그 변(變)을 통달하고, 신묘하게 화(化)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마땅하게 하였다. 그러자 옷을 늘어뜨리고 있어도 천하가 다스려졌으니, 대개 건곤괘(乾坤卦)에서 취한 것이다. 나무를 파내어 배를 만들고, 나무를 깎아 노[楫]를 만들어, 통할 수 없는 곳을 건너게 하였으니, 환괘(渙卦)에서 취한 것이다. 소와 말을 사용하여 무거운 것을 끌고 멀리까지 가게 하였으니, 수괘(隨卦)에서 취한 것이다. 문을 겹으로 세우고 딱따기를 쳐서 폭객(暴客, 도적)이 오지 못하게 대비하였으니, 예괘(豫卦)에서 취한 것이다.나무를 잘라 절구의 공이를 만들고, 땅을 파서 절구를 만들어 만민을 구제하였으니, 소과괘(小過卦)에서 취한 것이다. 나무를 휘어서 활을 만들고, 나무를 깎아 화살을 만들어 천하에 위엄을 보였으니, 규괘(睽卦)에서 취한 것이다. 상고에는 굴이나 들판에서 거처하였는데, 후세의 성인은 이를 바꾸어 집과 방을 만들었으니, 대장괘(大壯卦)에서 취한 것이다. 옛날에는 장사를 지낼 적에는 섶을 두텁게 입혀서 하였는데 후세의 성인은 관곽(棺槨)로 바꾸었으니, 대과괘(大過卦)에서 취한 것이다. 옛날에는 매듭을 지어 다스렸는데 후세의 성인은 서계로 바꾸어서 백관을 다스리고 백성을 살폈으니, 쾌괘(夬卦)에서 취한 것이다."라고 하였다.이것으로써 보면 성인의 도는 곧 역리(易理)이다. 역리는 곧 천리라는 것이 분명하다. 주자(朱子)는 심성정(心性情)을 논하여 말하기를, "심이 성과 정을 통솔한다."고 하였다. 그러니 심이란 것은 일신의 주관자이고 만사의 근본으로, 본래 스스로 광명(光明)하기 때문에 허령하고 어둡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성(性)은 곧 하늘이 부여한 이치로, 심에 갖추어진 것이다. 정은 곧 심중(心中)의 성이 감발(感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이 성과 정을 통솔한다는 것은 그 체(体)와 용(用)을 논한 것이니, 천명(天命)의 선(善)을 이은 것이 성(性)이다. 그러니 성은 체이고 심은 용이다.만세의 심학(心學)이 어찌 유래한 곳이 없겠는가? 대개 자사(思子)의 신독(愼獨), 증자(曾子)의 근독(謹獨), 주자(周子)의 기자(幾字), 횡거(橫渠)의 예자(豫字)가 모두 심중에서 처음에 감동(感動)한 곳을 따라 그 선정(善正)의 묘결(妙訣)을 살피는 것이다. 【昭陽大荒落】。陰。午前。 乍雨。記前年所著〈齋居偶感〉。太極肇判。 陰陽始分。 天位乎上。 地位乎下。天氣下降。 地氣上昇。 絪縕交感。 則人物自然化生。惟人最靈。 三皇五帝迭出。伏羲始劃八卦。 造書契。至於文王。 演八卦。 作六十四卦。 以名之。 又作辭。至於周公。 添爻辭。至孔子。 贊十翼。 乃備言。 '陰陽道器 繼善成性之說'。義理綱領。 於是大著矣。大哉! 孔夫子。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 與鬼神合其吉凶。 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故追述上古聖人之蹟。 繫辭而明之曰。 "伏羲氏。 結網罟以佃以漁。 取諸禽。神農氏。 作耒耟。 以敎天下。 取諸益。日中爲市。 交易而退。 取諸噬嗑。黃帝ㆍ堯舜氏。 通其變。 神而化之。 使民宜之。垂衣裳而天下治。 盖取諸乾坤。刳木爲舟。 剡木爲楫。 以濟不通。 取諸渙。服牛乘馬。 引重致遠。 取諸隨。重門擊析。 以待暴客。 取諸豫。斷木爲杵。 掘地爲臼。 萬民以濟。 取諸小過。弦木爲弧。 剡木爲矢。 以威天下。 取諸睽。上古穴居野處。 後世聖人。 易之以宮室。 取諸大壯。古之葬者。 厚衣以薪。 後世聖人。 易之棺槨。 取諸大過。上古結繩而治。 後世聖人。 易之以書契。 百官以治。 萬民以察。 取諸夬。" 以此觀之。 聖人之道。 卽易理也。 易理卽天理也。 明矣。子朱子論心性情曰。 "心統性情。" 然則心者一身之主。 萬事之本。 本自光明。 虛靈不昧者也。而性乃天所賦之理。 具於心者也。情乃心中之性。 感發者也。故心統性情。 論其体用。 則繼天命之善者性也。 然則性體心用也。萬世心學。 豈無所由來乎? 盖子思子之愼獨。 子曾子之謹獨。 周子之幾字。 橫渠之豫字。 皆從心中初感動處。 審其善正之妙訣也。 천지와 …… 받들게 된다 성인(聖人)의 덕이 지극함을 이르는 말. 《주역》 〈건괘(乾卦) 문언(文言)〉에 있다. 복희씨는 …… 것이고 《주역》 〈계사전 하(繫辭傳下)〉에 "노끈으로 매듭을 지어 맺어 각종 그물을 만든 뒤에 사냥과 고기잡이를 하게 하였으니, 이는 대개 이괘(離卦)에서 취한 것이다.[作結繩而爲網罟, 以佃以漁, 蓋取諸離.]"라는 말이 나온다. 망(網)은 조수(鳥獸)를 잡는 그물이요, 고(罟)는 어별(魚鱉)을 잡는 그물이다. 한낮이 …… 것이다 《주역》 〈계사전 하(繫辭傳下)〉에 "한낮에 시장을 만들어 천하의 백성을 오게 하고 천하의 재화를 모아서 교역하고 물러가 각각 살 곳을 얻게 하였으니 서합괘(噬嗑卦)에서 취하였다.[日中爲市, 致天下之民, 聚天下之货, 交易而退, 各得其所, 蓋取諸噬嗑.]"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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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사부

10일(경인) 十日 庚寅 -상장섭제(上章攝提)-. 맑음. 【上章攝提】。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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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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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11일(신묘) 十一日 辛卯 -중광단알(重光單閼)-. 맑음. 【重光單閼】。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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