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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산, 안순견과 함께 목욕하다 與鄭艾山安舜見同浴 서늘한 바람 맞으며 작은 언덕을 거닐다 (乘涼歩小岸)더위를 식히려 긴 시내에 앉았네 (濯熱坐長川)평생 광풍제월120)을 생각하였는데 (平生光霽想)여기에서 의연히 보겠네 (到此見依然) 乘凉歩小岸。濯熱坐長川。平生光霽想。到此見依然。 광풍제월(光風霽月) 청랑(淸朗)한 기상과 인품을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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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 양장【준묵】의 회갑 운에 삼가 차운하다 謹次松圃梁丈【俊默】晬辰韻 양원의 회갑을 하례하니 (爲賀梁園望七年)대대로 행한 선조의 음덕이 전함이 있네 (世陰舊德有來傳)성세의 조정에서 벼슬하여 자급이 더해졌고 (一資名宦熙朝上)인수의 영역165)에서 오복을 누려 몸을 온전히 하였네 (五福全身壽域前)시사를 생각하니 생일의 감회 배로 간절할 테고 (撫時倍切懸弧感)즐겁게 해 주려 소매 여럿이 추는 춤을 다시 보네 (供悅還看舞袖連)누가 선을 쌓음에 끝내 보답이 없다 말하나 (誰言積善終無報)이를 살피면 우리 고을에 장차 현인이 나오리라 (監此吾鄕將作賢) 爲賀梁園望七年。世陰舊德有來傳。一資名宦熙朝上。五福全身壽域前。撫時倍切懸弧感。供悅還看舞袖連。誰言積善終無報。監此吾鄕將作賢。 인수(仁壽)의 영역 인수는 『논어』「옹야(雍也)」의 "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장수를 한다.[仁者壽]"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누구나 천수(天壽)를 다하며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태평성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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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언【만원】에 대한 만사 挽金明彥【萬源】 아, 공의 경력은 자세히 말하기 어려우니 (嗟公經歷語難詳)육십여 년 동안 한 초당에서 지냈네 (六十餘年一草堂)문하에 여러 날 안부를 여쭈지 못하였고 (茲床多日違相省)구천으로 가는 길 멀리 보내는 것도 못했네 (泉路斜陽闕遠將)노년에 남은 세월 누구와 지극히 말하랴 (桑楡殘景誰因極)화주는 내년 봄에 배로 상심하리라 (花酒明春倍感傷)쌓은 공덕 끊임없어 다 누리지 못했으니 (積累源源食不盡)덕문에 남은 복록 정히 유장함을 보리라 (德門餘祿正看長) 嗟公經歷語難詳。六十餘年一草堂。茲床多日違相省。泉路斜陽闕遠將。桑楡殘景誰因極。花酒明春倍感傷。積累源源食不盡。德門餘祿正看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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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 경록【덕회】에게 주다 贈李生景祿【德會】 가련한 그대 언제 우거진 숲에서 빼어나리오 (憐君何日秀穹林)근본을 배양해야 점점 학문이 깊어지리라 (漑本培根漸就深)비록 그렇지만 오동과 가시나무는 향기가 다르니 (雖然梧棘非同臭)취하고 버리는 것 분명 내 마음에 달렸네 (取舍分明在我心) 憐君何日秀穹林。漑本培根漸就深。雖然梧棘非同臭。取舍分明在我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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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삼【자익】에게 보냄 與尹友三【滋益】 여행에서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듣고부터 달려가 위로하고픈 마음이 늘 절실하였지만, 속박을 벗어나지 못하여 지금에 이르도록 어긋났습니다. 매양 이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다만 천 리 길을 나섰다가 어려움 없이 빨리 돌아오셨다는 것을 알았으니 위로가 됩니다. 다시 생각건대 말을 타고 다니는 노고를 겪은 뒤에 기거하는 안부는 신의 도움으로 복되신지요? 의림(義林)은 쌍산(雙山)으로 와서 머문 지 이미 여러 달이 되었습니다. 다만 머무는 곳과 묵계(墨溪)의 제 옛 거처가 매우 가까워 선영(先塋)을 바라보고 옛 친구들과 종유하기에 편리합니다. 생각건대 우리 벗은 멀리 여행하고 두루 구경한 뒤이니 다시 마음을 다잡고 조용히 앉아서 얼마간 휴양(休養)의 공을 기울여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自聞還旅之報。常切趨慰之意。耳覊絆局束。迄今差池。每庸未穩。但認駕言千里。無撓遄返。是爲慰慰。更惟驅策勞攘之餘。節宜起居。神相珍休。義林來留雙山。已有同矣。但所住與我墨溪舊居最近。而瞻望先壟。遊從舊契。爲穩便耳。惟吾友遠游博觀之餘。更宜收心靜坐。以下多少休養之功。如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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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회에게 답함 答權範晦 허령(虛靈)의 설을 다시 이렇게 제기하네. 무릇 허하기 때문에 중리(衆理)를 갖추고, 령하기 때문에 만사에 응하니, 이것으로 말하면 허는 실로 체가 되네. 그러나 접때 그대의 뜻은 오로지 허를 체로 여기고 용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정자(程子)의 "마음은 본래 허하여 사물에 응함에 자취가 없다."라는 설을 인용하여 무적(無迹) 또한 허라고 여겼으니, 용 또한 허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한 것일 뿐이네. 또 심은 지각하는 물사(物事)이니, 심과 지각은 두 가지 물이 아니네. 그렇다면 양심(養心)과 양지(養知)의 공 또한 어찌 두 가지이겠는가? 정자가 말하기를 "오래 보존하면 절로 밝아진다."라고 하였고, [오봉 호씨(五峯胡氏)가] 또 말하기를 "거경은 의를 정밀히 하는 것이다.[居敬所以精義也]"라 하였고, 주자(朱子)가 말하기를 "지기가 청명하고, 의리가 밝게 드러난다.[志氣清明 義理昭著]"라고 하였는데 모두 이 뜻이니, 다시 상세히 살펴보는 것이 어떠하겠는가? 虛靈之說。復此提起。夫虛故具衆理。靈故應萬事。以此言之。虛固爲體。然向曰賢意。專以虛爲體而不爲用。故愚引程子心兮本虛。應物無迹之說。以爲無迹亦虛也。則用亦不可謂非虛也云耳。且心是知覺底物事則心與知覺。非二物也。然則養心養之功。亦豈有二致哉。程子曰。存久自明。又曰。居敬所以精義。朱子曰。志氣清明。義理昭著。皆此意也。更詳之如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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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년 김재상(金載相) 혼서(婚書) 고문서-서간통고류-혼서 종교/풍속-관혼상제-혼서 辛丑十一月二十九日 金載相 李生員宅 辛丑十一月二十九日 1841 金載相 李生員宅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41년(헌종 7) 11월 29일에 부안에 사는 김재상이 이생원댁에 보낸 혼서. 1841년(헌종 7) 11월 29일에 부안(扶安)에 사는 김재상(金載相)이 이생원댁(李生員宅)에 보낸 혼서(婚書)이다. 김재상은 자신의 아들 용환(龍煥)의 신부 집에 이 문기를 예단과 함께 보냈다. 김재상은 손자 김낙항의 혼사를 치루기 위해 이 문기를 작성하여 신부 집에 보냈다. 이 문서에는 작성연대가 신축년으로만 되어 있으나, 다행하게도 김재상이 도광(道光) 24년, 즉 1844년(헌종 10)에 밭을 매입하면서 작성한 명문(明文)이 전하고 있어서(1844년 유학(幼學) 김재상(金載相)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참조), 이를 토대로 위 신축년을 1841년으로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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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계루에서 목은 이 선생의 판상 운66)에 차운하다 枕溪樓次牧隱李先生板上韻 강남에서 으뜸인 침계루에 (江南第一枕溪樓)먼 길손 올라 보니 흥이 그치지 않네 (遠客登臨興不休)속세에서 누리는 한평생의 화려함 (百年塵土繁華事)부질없이 흰머리만 재촉하게 만들었구나 (謾使人生催白頭) 江南第一枕溪樓。遠客登臨興不休。百年塵土繁華事。謾使人生催白頭。 침계루(枕溪樓)에서……운 침계루는 전라도 송광사(松廣寺)에 있는 누대이다. 이색(李穡)의 「침계루(枕溪樓)」시에 "구름 헤치고 한 번 침계루에 오르니, 곧 인간 세상의 만사를 멈추고 싶구나. 한나절 올라갔다 바로 돌아가니, 내일 아침 말에 오르면서 다시 고개 돌이키리.[破雲一上枕溪樓, 便欲人間萬事休. 半日登臨卽歸去, 明朝上馬重回頭.]"라고 했다.『新增東國輿地勝覽 卷40 順天都護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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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오년 최명용(崔鳴瑢) 혼서(婚書) 고문서-서간통고류-혼서 종교/풍속-관혼상제-혼서 庚午十二月初六日 崔鳴瑢 庚午十二月初六日 崔鳴瑢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경오년 12월 초6일에 최명용이 부안김씨 집안에 보낸 혼서. 경오년(庚午年) 12월 초6일에 최명용(崔鳴瑢)이 부안김씨(扶安金氏) 집안에 보낸 혼서(婚書)이다. 최명용은 자신의 아들 도철(道澈)의 신부 집에 이 문기를 예단과 함께 보냈다. 최명용은 아들 최도철의 혼사를 치루기 위해 이 문기를 작성하여 신부 집에 보냈다. 최명룡의 본관은 탐진(耽津)이지만, 어느 곳에 거주하고 있는 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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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유학(幼學) 홍종하(洪鍾夏) 표(標) 고문서-증빙류-수표 경제-회계/금융-수표 丙子年 洪鍾夏 金炳亮 丙子年 洪鍾夏 金炳亮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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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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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기록류

1867년 홍성초(洪聖楚) 세음기(細音記) 2 고문서-치부기록류-추수기 경제-농/수산업-추수기 丁卯年四月五日 洪聖楚 丁卯年四月五日 洪聖楚 金炳亮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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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 반조원64) 회고 林川頒詔院懷古 늦봄 즈음에 나그네 되어 배회하니 (爲客逶迤際暮春)가림65)에서 오늘 감회가 새롭네 (嘉林今日感懷新)당년의 문물은 모두 어디에 있나 (當年文物皆安在)십 리 적막한 물가에 안개만 자욱하네 (十里煙波寂寞濱) 爲客逶迤際暮春。嘉林今日感懷新。當年文物皆安在。十里烟波寂寞濱。 반조원(頒詔院)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에 있는 마을이다. 신라와 당나라가 연합하여 백제를 공격할 때 금강을 따라 진군하던 당나라의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당나라 고종의 조서를 반포하였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 임천현(臨川縣)에 속했다. 가림(嘉林) 충청도 임천(林川)의 옛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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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에서 출발하기 앞서 감회가 있어 짓다 洛城臨發有感 삼십 일 동안 장안성에서 쌀을 구하였으니210) (三旬索米長安城)매일 봉래산의 오색구름을 바라보네 (每望蓬萊五色雲)맛있는 미나리 캐었지만 바칠 길이 없으니 (采采美芹無路進)석양녘에 서글피 남문을 나서네 (夕陽悟悵出南門) 三旬索米長安城。每望蓬萊五色雲。采采美芹無路進。夕陽悟悵出南門。 장안성에서 쌀을 구하였으니 서울에서 벼슬을 구한다는 뜻이다. 한(漢)나라 때 동방삭(東方朔)이 금마문(金馬門)에 있으면서 천자(天子)를 만나 "……신의 말이 쓸 만하면 특이한 예(禮)로 대우해 주고 쓸 만하지 않으면 파기해 주시어, 부질없이 장안(長安)에서 쌀을 찾게 하지 마소서."라고 하였다. 『漢書 卷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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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형 월파123)와 정애산, 안순견과 모여서 술을 마시다 與族兄月波及鄭艾山安舜見會酌 누대 앞에 초승달 날이 막 갤 즈음에 뜨니 (樓前新月趁初晴)가을 기운 바야흐로 높아 밤빛이 맑네 (秋氣方高夜色淸)월파와 애산 노옹이 와서 서탑을 함께 하니 (波老艾翁來倂榻)평생 무엇이 지금의 마음과 같으랴 (平生孰若此時情) 樓前新月趁初晴。秋氣方高夜色清。波老艾翁來倂榻。平生孰若此時情。 월파(月波) 정시림(鄭時林, 1839~1912)의 호이다. 기정진의 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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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기록하다 記夢 박장과 안장은 모두 나의 스승이니 (朴安二丈皆吾傅)모두 선친과 함께 계해년(1863, 철종14)에 태어나셨네 (俱與先人癸亥生)전날 밤 꿈속에서 세 분을 모셨으니 (前宵一夢陪三位)쇠잔한 몸이라 슬프고 아픈 마음 배로 간절하네 (倍切殘身痛苦情) 朴安二丈皆吾傅。俱與先人癸亥生。前宵一夢陪三位。倍切殘身痛苦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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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제 경방과 영평168)에 들르다 與從弟敬方過永平 저물녘 구름이 영평에서 일어나니 (暮雲起永平)한 쌍의 기러기 능성으로 향하네 (雙雁向綾城)해마다 성묘하는 길에서 (年年省掃路)백 년의 명성 적막함을 탄식하네 (嗟寂百年聲) 幕雲起永平。雙鴈向綾城。年年省掃路。嗟寂百年聲。 영평(永平) 전라남도 나주 남평현의 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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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에 도착하다 到潘南 고향 산 가을 풀은 담장과 사립문을 덮었으니 (古山秋草埋墻扉)지나는 길에 서성이며 두 눈에 눈물이 흐르네 (行過彷徨雙淚揮)의연히 남아있는 옛 물건은 천석뿐이니 (依然舊物惟泉石)몇 번이나 일찍이 지팡이 짚고 돌아다녔나 (幾度曾徑杖屨回) 古山秋草埋墻扉。行過彷徨雙淚揮。依然舊物惟泉石。幾度曾徑杖屨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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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재【인환】에게 답함 答李德哉【仁煥】 뜻하지 않게 서한을 받았으니 감격스러움을 어떻게 비유하겠습니까. 지난번 이별할 때 비를 무릅쓰고 저물녘에 길을 나섰으니 곤란했던 상황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 개장(改葬)하였다고 들었는데 막 초상(初喪)을 치르는 듯한 애통한 심정을 어떻게 견디십니까? 길일을 택해 안치하는 것 또한 성효(誠孝 참된 효심)에서 나온 것입니다. 형들의 편지 내용은 삼가 잘 알겠습니다만, 형들께서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으신 듯합니다. 그처럼 즐겁게 노는 장소에서 어찌 반드시 억지로 문호(門戶)를 세워 여러 사람의 비난을 불러들이겠습니까. 천만번 신중해야 합니다. 보낸 편지에 운운하신 것은 참으로 많은 사람의 일반적인 병통입니다. 마음에 주인이 없으면 일을 겪을 때마다 그 일에 골몰하는 것이 진실로 자연스러운 형세입니다. 일이 이르기도 전에 미리 맞이하고 일이 이미 지나갔건만 뒤쫓아 간다면 생각이 꼬리를 물고 바뀌며 번갈아 찾아와 틈이 없게 됩니다. 이것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모름지기 마음에 주인이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주인이 되겠습니까. 경(敬)일 뿐입니다. 그러나 오로지 '경(敬)'만 지켜서는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의리를 궁구하고 분명하게 처치한 다음에야 점차 효과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의림(義林)은 바로 이 첫 번째 관문(關門)에 주저앉아 통과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다만 들었던 말을 되뇌어 저를 멀리하지 않는 성의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합니다. 양찰(諒察)하시기 바랍니다. 謂外得書。感感何喩。向別時。冒雨觸暮。其窘可想。聞近經緬事。如新之痛。何以支慰。協吉安措。亦誠孝致然。僉兄書謹已領悉。而恐僉兄未加三思也。以若游好之場何必强立門戶。以來多少人言耶。千萬愼審也。來喩云云。此固衆人通病也。心旣無主。則隨事汨沒。勢所固然。事未至而迎之。事已過而將之。念念遷革交來無間。若欲免此。須是心有主。如何爲主。敬而已矣。然專守着一箇敬不得。必須窮索義理。斷置分明然後。可以漸次見功矣。義林正坐此一關不透。至今倀倀。聊誦所聞以塞不遐之萬一。幸諒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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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칠【두환】에게 답함 答李建七【斗煥】 뜻밖의 그대의 편지를 받으니 감사한 마음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편지를 받고서 부모님 곁에서 생활하시며 때에 따라 건강히 계신 줄 알게 되었는데, 참으로 듣고 싶었던 말입니다. '선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爲善最樂】118)'라고 한 말과 '덕을 닦으면 날마다 훌륭해진다.【作德日休】'라고 한 말은, 고인이 사랑하고 감상한 말입니다. 집에서 한가로이 지내면서 마음속에는 묵묵히 이해되어 위로되고 기뻐할 만한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그리운 마음 간절합니다. 저는 쇠약함이 날로 심해지고 예전의 학업은 날로 후퇴하니, 그저 따라갈 수 없는 한탄스러움만 절실할 뿐입니다. 謂外惠存。感感沒量。因審侍旁動止。以時增重。尤副願聞。爲善最樂。作德日休。此是古人所愛賞語也。未知居家燕息。有所黙會於心。而可以慰悅者否。每切向逞。義林衰索日甚。舊業日退。只切靡逮之恨而已。 선한 …… 즐겁다.【爲善最樂】 후한 광무제(後漢光武帝)의 여덟째 아들 동평왕(東平王) 유창(劉蒼)이 집에 있을 때, 광무제가 어떤 일이 가장 즐거운지 묻자, "선을 행하는 것이 가장 즐겁습니다.【爲善最樂.】"라고 대답한 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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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次羅進士【元錫】松石軒韻【幷小序】 羅上舍松石公。吾鄕先輩也。不侫少也獲拜顔範。其魁梧軒昻之氣。求諸古人。亦不多得。丙寅沁都之變。公以本州倡義。行至完府。聞賊平而還。未展素抱。而忘身殉國之心。足可想像矣。況其劒歌數闋。讀之令人氣作於中。噫。公遽古矣。時事日非一區鰈域。盡爲氈裘。使公而在者。必能奮發忠義。掃除妖氛。而九原不可作。只增志士之悲而已。遂步其堂韻。以寓慕仰之忱云。倡義歸來歲月長。偏憐松石鬱乎蒼。奇姿韞得荊山玉。老幹借樓雲鶴翔。醒醉任情堪把玩。盤桓自適覺淸凉。丈人氣節同符此。高笑塵寰勢利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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