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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

박경립에게 보냄 與朴景立 일전에 덕현(德峴)에서 길이 나뉠 적에는 날이 이미 저물어 깜깜하였습니다. 모르겠습니다만 길을 잘못 들지 않고 잘 돌아가셨는지요? 그리워하는 마음이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날 출입을 적게 하고 말을 신중히 하라는 경계는 참으로 당연합니다. 그로 인하여 근래에 출입이 약간 번다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이는 진실로 일의 형세 상 부득이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말하는 것에 있어서도 또한 조리가 없거나 함부로 내뱉는 잘못이 없을 수 없으니 뒤미처 생각해보면 더욱 안타깝습니다. 나의 벗이 아니라면 누가 이러한 것으로 서로 경계해 주겠습니까? 단지 마땅히 밤낮으로 지니며 경계할 요점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경립(景立) 역시 마땅히 더욱 경계하고 힘써 마음을 깨끗이 하고 토대를 굳게 세워 태만하고 느긋하게 머뭇거리는 습관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상종하면서 바라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이렇게 나이가 젊고 기력이 왕성한 시절에 이처럼 하나의 큰일을 변별해 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日者德峴分路。日已昏黑矣。未知歸稅無撓否。懸懸不已。向日簡出入愼言語之戒。固當。因審比來出入稍煩者。此固事勢之所不得已。而於言語。亦不無支離放失之過。追念恨恨。非我友。孰能以此相規乎。第當以爲日夕警佩之要也。景立亦宜益加警惕。洗心立脚。勿使怠緩因循之習。得以間之也。吾輩相從。所望何事。迨此年力富强之日。辨得此一大事。至祝至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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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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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不動産賣買契約書不動産ノ表示 左記目錄通り此賣渡代金 百円や右不動産ヲ貴殿ニ賣渡シ前記代金正ニ領受候事確實也依テ后日該不動産ニ對シ他ヨリ異議無?ハ勿論ノ義ニ候處萬一異議相起リ候張合ハ拙者ニ於テ處辨シ毫モ貴殿ニ御迷惑相掛ケ申問敷其ノ爲メ本證書差入候也大正五年陰二月二十八日扶安郡上西面擧石里一,十戶賣渡人 朴敬烈(印)扶安郡上西面露積里一,一戶保證人 朴章燁(印)李承鎬 殿不動産表示扶安郡上西面擧石里 賦三三三畓四斗落畓一斗五升落三,七束餘白東 川 西 山南 山 北 川(皮封)領受證與賣買證書在中擧石里朴敬烈畓文券(別紙)領收證一金五拾円也右本郡上西面擧石里前坪畓肆斗落價로領受홈大正五年陰二月卄九日領受人擧石里朴敬烈李承鎬 殿(別紙)領收證一金五拾円也上西面擧石里畓價로正히領受홈大正五年陰三月十五日領受人 朴敬烈李承鎬 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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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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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을해년 김직(金直) 혼서(婚書) 고문서-서간통고류-혼서 종교/풍속-관혼상제-혼서 乙亥十二月初七日 金直 崔生員宅 乙亥十二月初七日 金直 崔生員宅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을해년 12월 초7일에 부안에 사는 김직이 최생원댁에 보낸 혼서. 을해년(乙亥年) 12월 초7일에 부안(扶安)에 사는 김직(金直)이 최생원댁(崔生員宅)에 보낸 혼서(婚書)이다. 김직은 자신의 당질(堂姪) 김혁철(金赫哲)의 혼사를 치루기 위하여 본 문기를 작성하여 예단과 함께 신부집에 보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이 혼서의 소장처가 전주최씨(全州崔氏)의 재실(齋室) 유절재라는 점을 고려하면, 혼인을 맺은 쌍방은 부안의 유력씨족이었던 부안김씨와 전주최씨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씨족은 산송(山訟)으로 오랫동안 싸움을 벌였지만, 사실 이미 오래 전부터 서로 혼인을 맺었던 사돈지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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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

광주 회고 廣州懷古 광릉75)의 삼월 관향(貫鄕)에 도착하니 (廣陵三月到先鄕)천 리에서 찾아온 못난 후손은 한이 유장하네 (千里孱孫感恨長)뽕나무와 가래나무76)는 모두 심어서 우거졌고 (梓桑皆是栽培蔭)천석은 일찍이 지팡이 짚고 걸어 다녔었지 (泉石曾經杖屨行)오늘날 후손 영락한 이 많으니 (雲仍今日多零替)누가 가업을 다시 드날리겠는가 (世業何人更闡揚)성묘하고 다시 하산하는 길을 찾으니 (展墓還尋山下路)더디고 더딘 내 발걸음 무겁기만 하네 (遲遲我步不能輕) 廣陵三月到先鄕。千里孱孫感恨長。梓桑皆是栽培蔭。泉石曾經杖屨行。雲仍今日多零替。世業何人更闡揚。展墓還尋山下路。遲遲我步不能輕。 광릉(廣陵) 경기 광주(廣州)의 이칭이다. 뽕나무와 가래나무 부모가 자손에게 물려주고자 심는 나무들이다. 따라서 고향이나 노부모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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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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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선배】에게 답함 答金允憙【善培】 세월이 벌써 저물어 가니, 그대를 그리는 마음이 참으로 깊어지네. 이때에 편지를 받아보니 위로가 되는 마음을 어찌 말로 표현하리오. 인하여 부모를 모시면서 건강하다고 하니 더욱 듣기 바라던 바이네. 나는 노쇠함이 더욱 심해져서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다만 제 때에 공부하지 못한 한이 가슴에 더욱 간절하네. 근래 그대의 학업은 아마도 크게 발전하였으리라 여겨지네. 세상의 시비는 모두 생각에 담아두지 말고, 다만 학문 이 일에 우리들은 최선을 다 해야 하네. 더욱 더 노력하여 그대 향하는 마음에 부응하시게나. 歳華迫暮。懐想政勤。際玆惠書入手。區區慰豁。曷勝云喻。因詢侍體萬重。尢叶願聞。義林衰索?甚。有難支吾。只有未逮之恨。交切于中。年來盛業。想益長進矣。世間得失。皆不足掛念。惟有此一事。是吾輩究竟法。益加勉力。以副相向之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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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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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기록류

1717년 정유식년(丁酉式年) 사마방목(司馬榜目) 고문서-치부기록류-방목 정치/행정-과거-방목 合格者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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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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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기록류

1903년 부안김씨가(扶安金氏家) 애감록(哀感錄) 고문서-치부기록류-조객록 종교/풍속-관혼상제-조객록 癸卯十二月二十七日 癸卯十二月二十七日 1903 扶安金氏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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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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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류

1851년 이소사(李召史) 수표(手標) 고문서-증빙류-수표 경제-회계/금융-수표 辛亥年 李召史 辛亥年 李召史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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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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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차계장류

1883년 서일마산(西一馬山) 송서방댁노(宋書房宅奴) 억석(億石) 소지(所志)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癸未年十月 奴僕 億石 癸未年十月 奴僕 億石 守令 전라북도 부안군 7.0*7.0(정방형) 적색 3개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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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군 형신234)【대량】의 시에 화운하다 和魏君亨信【大良】 병으로 산문을 닫고 거의 죽은 듯하였는데 (病閉山關幾溘然)남쪽에서 편지와 와서 좋은 소식 전하네 (南來魚鴈好音傳)그대를 보건대 이제부터 시작이라 앞날이 창창하니 (見君發軔前程遠)방황하지 말고 자주 채찍질 하라 (且莫彷徨頻着鞭) 病閉山關幾溘然南來魚鴈好音傳。見君發軔前程遠。且莫彷徨頻着鞭 위군 형신(魏君亨信) 위대량(魏大良, 1884~?)이다. 자는 형신, 호는 계은(桂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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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경235)【회덕】에게 주어 작별하다 贈別梁而敬【會德】 지혜는 덕으로 들어가는 길이고 (知爲入德路)경은 입신하는 토대라네 (敬是立身基)집에 돌아가거든 더욱 노력하여 (歸家加勉力)남은 스승이 없는 것 근심하지 말라 (不患無餘師) 知爲入德路。敬是立身基。歸家加勉力。不患無餘師。 양이경(梁而敬) 양회덕(梁會德, 1874~?)이다. 자는 이경, 호는 용강(龍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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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오공【수화】에게 답함 答松庵吳公【壽華】 인편을 통해 공의 편지를 받고 체후와 일상이 편안하고 복이 있다는 것을 자세히 알았으니, 실로 구구한 이의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소생은 신변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외로운 처지에 의지할 곳이 없으며, 게다가 생계를 꾸릴 대책이 없어 이리저리 옮겨 다닙니다. 처지를 생각하니 가소롭고 가련합니다. 오직 친구들이 앞뒤에서 힘써 준 덕분에 지탱해 나갈 수 있었으니, 우선 처한 상황에 따라 대처할 따름입니다. 현윤(賢允 상대방의 아들)은 집안에서 교육을 받아 더욱 진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벗이 없이 혼자 공부한다면 고루하고 과문(寡聞)할 것이니, 이는 고인이 경계한 것입니다. 이 말을 전해 주었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便頭得拜尊函。備審體候茂膺康祉。實副區區。生身事不媚。零丁無聊。加以生理獲落。遷徙無常。撫念情景。可笑可憐。惟有知舊先後之力。得以支拄得過。姑存目前見狀耳。賢允過庭聞業。想益長進。獨學無朋。固陋寡聞此古人所戒。幸以此語示及。未知如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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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중【종구】에게 보냄 與盧和仲【鍾杓】 헤어져 멀리 떨어진 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한가롭게 지내시는 체후는 다시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움이 갈수록 절실합니다. 아우는 그저 예전처럼 노둔하고 열등할 뿐입니다. 어린 손자가 앓는 병은 지난번에 약을 쓴 뒤로 점차 차도가 있습니다만, 한밤중에는 매번 미열과 미통으로 신음하는 모습을 봅니다. 비록 한 낮에도 미열이 또한 시원스럽게 해소되지는 않습니다만 한밤중에는 약간 더해질 뿐입니다. 이것으로 헤아려서 약 1첩을 지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근간 혹시 한 번 왕림하실 수는 없는지요? 매번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 그지없습니다. 離遠有日。未審靜居體節。更何如。溯逞旋切。弟僅依鹵劣而已。稚孫所患。向日用藥之後。漸次有效。而但於夜中。每見有微熱微痛呻吟之狀。雖日中。其微熱。亦不快解。但夜中爲稍加耳。以此諒之。製送一貼藥爲望。近問或賜一枉否。每不勝懸望之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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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화【우택】에게 답함 答洪貞和【祐澤】 한 해가 저물어 향모(向慕)하는 정이 간절하였는데 뜻하지 않게 혜서(惠書)를 받들 수 있었으니 감사하고 위로됨을 어찌 견디겠습니까. 삼가 서찰을 통해 부모님을 모시고 지내는 안부가 평안하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윤랑(胤郞 상대방의 아들)이 관례(冠禮)를 치렀다는 소식을 듣고는 매우 위로가 되고 기뻤습니다. 의림(義林)은 노쇠한 나머지 거듭하여 감기를 앓아 베개에 엎드려 신음하느라 견디기 어렵습니다. 내일 고통이 조금 덜해지면 마땅히 일찌감치 세상 구경에 나설 계획입니다.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歲色垂垂。瞻注政勤。料外得承惠書。感慰曷任。謹審侍體衛重。胤郞加體。聞極慰悅。義林衰索之餘。荐患感冒叫苦伏枕。有難支堪。明日所苦梢歇。則當爲趨早觀光計。諒之如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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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금봉에 오르다 登束錦峯 석양녘에 다시 속금봉에 오르니 (夕陽更上束錦峯)곳곳마다 바람과 이내가 나를 감싸네 (到處風煙護我從)오늘 밤 만약 봉우리에 뜬 달을 본다면 (今宵如見峯頭月)각각 옛 벗의 면면을 생각하리라 (各想故人面面容) 夕陽更上束錦峰。到處風烟護我從。今宵如見峯頭月。各想故人面面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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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 김치용(金致用) 수표(手標) 고문서-증빙류-수표 경제-회계/금융-수표 丁卯年二月初一日 金致用 丁卯年二月初一日 金致用 金炳來 전라북도 부안군 일도면 당북중리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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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 조 선생의 적려비56)를 찾다 過靜庵趙先生謫廬碑 천일대57) 높고 죽원58)이 깊으니 (天日臺高竹院深)또 옛터에 남아 있는 비각을 바라보네 (又瞻碑閣故墟臨)선생에게는 불행이지만 우리 고을엔 행운이니 (先生不幸吾州幸)어리석고 완악한 이에게 공경할 바를 알게 하네 (能使愚頑知所欽) 天日臺高竹院深。又瞻碑閣故墟臨。先生不幸吾州幸。能使愚頑知所欽。 적려비(謫廬碑) 기묘사화 때 능주(綾州)로 유배되어 사사된 조광조(趙光祖)를 추모하고자 현종 8년(1667)에 능주 목사였던 민여로(閔汝老)가 세운 조광조 선생 적려유허비(謫廬遺墟碑)를 이른다. 비문은 송시열(宋時烈)이 썼다. 천일대(天日臺) 능주(綾州) 죽수서원(竹樹書院) 서쪽 산기슭에 위치한 바위이다. 죽수서원은 조광조(趙光祖)와 양팽손(梁彭孫, 1488~1545)을 배향한 서원이다. 조광조와 양팽손이 기묘사화에 연좌되어 전라도 능성(綾城)에서 함께 귀양살이하였다. 죽원(竹院) 죽수서원(竹樹書院)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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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59) 회고 潘南懷古 문월당 앞엔 봄이 쓸쓸하고 (問月堂前春寂寂)토산의 사당 아래엔 풀이 무성하네 (兔山廟下草芊芊)사는 사람들 우리 선조의 일 말하니 (居人爲說吾先事)종일 서성이며 줄줄 눈물 흘리네 (盡日彷徨涕淚連) 問月堂前春寂寂。兔山廟下草芊芊。居人爲說吾先事。盡日彷徨涕淚連。 반남(潘南) 전라남도 나주에 있는 고을 이름으로, 당시 작자의 선대 별장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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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사 선정암에 도착하다 到萬淵寺禪定庵 길이 험난하여 바위 잡고 숲을 뚫고 가니 (攀石穿林路不平)선암의 높은 곳에서 오성을 바라보네 (禪庵高處望烏城)뜰 가득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니 (滿庭落葉蕭蕭下)돌아가는 객 서성이며 배로 느꺼워지네 (歸客徘徊倍感生) 攀石穿林路不平。禪庵高處望烏城。滿庭落葉蕭蕭下。歸客徘徊倍感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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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벽정에 오르다 登映碧亭 홍릉의 산수는 그림으로 그리기 어려우니 (紅綾山水畫難形)백성은 많고 물산은 풍족하여 백 리 고을 편안하네 (民富物豐百里寧)남쪽 고을 아름다운 경치 어느 곳에서 볼까 (南州勝狀看何處)서석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또 이 정자에 올랐네 (瑞石歸來又此亭) 紅綾山水畵難形。民富物豐百里寧。南州勝狀看何處。瑞石歸來又此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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