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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가 瑞石歌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무등산 위의 수많은 상서로운 돌들 君不見無等山上多瑞石깎아 만든 옥홀이 몇 천 몇 만 개이던가 削成玉圭幾萬千서로 비슷한 낱낱의 형상들이 箇箇形貌一相似곳곳마다 빽빽이 둘러 서 있구나 叢立環立在在然일을 내기 좋아하는 조물주 어찌 이와 같은가 天工好事何若是귀신처럼 쪼고 갈아 더욱 곱게 갈았네 鬼琢神磨精更硏아마도 상제가 궁정에서 바다왕을 조회할 때 無乃上帝朝會庭海王하백356)이 떨어뜨린 옥을 집어 돌아온 것이리라 河伯遺落執玉還완상하며 어루만지길 오래도록 멈추지 못하지만 玩賞摩挲久未已근본 원인을 연구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네 欲究根由亦無緣괴이하게도 이 돌에 쌓인 상서로움 쓸모없는데 怪此石瑞積無用비바람을 가리지 못하고 만년을 지내왔구나 不庇風雨閱萬年오늘날 사람 중에 상서로운 이가 얼마나 많을까 幾多今世人中瑞알려진 바 없이 골짜기에서 늙어 죽으니 老死邱壑無所聞아아, 하늘을 우러러 세 번 탄식하노라 仰天嗚呼三歎息 君不見無等山上多瑞石, 削成玉圭幾萬千?箇箇形貌一相似, 叢立環立在在然.天工好事何若是? 鬼琢神磨精更硏.無乃上帝朝會庭海王, 河伯遺落執玉還.玩賞摩挲久未已, 欲究根由亦無緣.怪此石瑞積無用, 不庇風雨閱萬年.幾多今世人中瑞? 老死邱壑無所聞.仰天嗚呼三歎息! 하백(河伯) 황하(黃河)의 수신(水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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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아의 삼가일에396) 병자년(1936) 12월 23일 謙兒三加日【丙子十二月二十三日】 관례가 이제 폐해진 지 오래된 이후로 冠禮於今久廢餘머리 깎는 풍조가 더구나 급한 조수 같네 薙風矧復急潮如우리 집안에서는 옛 법을 빠뜨린 일 없으니 我家舊法無空闕이 아들의 삼가례를 어찌 소홀히 하겠는가 此子三加豈忽疎위리에서 홀로 행한 것을 예전에 보았거니 圍裏獨行曾見古뜰에서 무리가 비웃어도 그들을 꺼리지 않네 庭中群笑不嫌渠아 모르겠구나 이로부터 이후에 嗟哉不識從玆後다시금 어떤 사람이 관례를 이어갈지 更有何人繼續歟 冠禮於今久廢餘, 薙風矧復急潮如.我家舊法無空闕, 此子三加豈忽疎?圍裏獨行曾見古, 庭中群笑不嫌渠.嗟哉不識從玆後, 更有何人繼續歟? 겸아(謙兒)의 삼가일(三加日)에 저자의 넷째아들인 김형겸(金炯謙)이 관례(冠禮)를 행한 날에 지은 시이다. '삼가(三加)'는 관례 때에 세 번 관을 갈아 씌우는 의식을 말한다. 초가(初加)에는 치포관(緇布冠)을 쓰고, 재가(再加)에는 피변(皮弁)을 쓰며, 삼가(三加)에는 작변(爵弁)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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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 〈섣달 그믐〉 시에 화운하다 和敬山《歲除》韻 태어나서 몇 번이나 세모를 당하였던가 幾度生來見歲除이룬 것 없이 백발이 된 내가 한스럽네 無成可恨白頭余영락한 끝판에 탄식만 더 불어나니 零丁末局增歎息번잡한 온 나라에 비방하는 글을 보내네 旁午全邦走謗書어찌 하늘과 사람 향해 공연히 원망하겠나 豈向天人空作怨기질과 물욕을 일찍 없애지 못해 부끄럽네 自慙氣欲未曾祛그대의 시구 덕분에 감흥이 많이 일었으니 賴君詩句多興感이제부터는 경계하는 말 또한 소홀히 말게 從此箴規更莫疎 幾度生來見歲除? 無成可恨白頭余.零丁末局增歎息, 旁午全邦走謗書.豈向天人空作怨? 自慙氣欲未曾祛.賴君詩句多興感, 從此箴規更莫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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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당 인성 에 대한 만사 挽柳石堂【寅晟】 만석군의 가풍은 제로의 문교와 같으니500) 萬石家風齊魯文이른 나이에 명망 높고 온화함이 넘쳤다오 早年望重座中春고을에 사표가 사라지니 뉘에게 질정하리오 鄕無師表嗟誰質하늘이 사림에 화를 내리니 이 무슨 까닭인가 天禍吾林問底因봉수는 도도히 흘러 길이 돌아오지 않고 蓬水滔滔長不返수산은 적막하여 눈살을 찌푸린 듯하여라 首山寂寂欲爲嚬동서로 백리나 먼 곳에서 서로 믿었는데 東西百里遙相信갑자기 하루아침에 고금의 사람이 되었구나 遽作一朝今古人 萬石家風齊魯文, 早年望重座中春.鄕無師表嗟誰質? 天禍吾林問底因?蓬水滔滔長不返, 首山寂寂欲爲嚬.東西百里遙相信, 遽作一朝今古人. 만석군(萬石君)의……같으니 유인성 집안의 가풍을 말한 것이다. 제로(齊魯)는 제(齊)나라와 노(魯)나라로, 예전에 문교(文敎)가 성대했던 곳이다. 《사기(史記)》 권103 〈만석장숙열전(萬石張叔列傳)〉에 "만석군의 집안은 효성과 근실함으로 군국에 명성이 높았으니, 비록 제나라와 노나라의 여러 유자라 해도 성실한 행실이 모두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여겼다.[萬石君家以孝謹聞乎郡國, 雖齊魯諸儒, 質行皆自以爲不及也.]"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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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을 줍다 拾松子 고요한 밤에 솔방울 떨어지니 靜夜松子落은자의 잠을 몇 번이나 깨웠던가 幾罷幽人眠다섯 마리 말로 천 리 싣고 가니 千里駄五馬자사의 훌륭함이 더욱 드러났네 更彰刺史賢오늘 황량한 부엌에서 今日荒間竈다시 또 궁한 선비는 솔방울을 태우네 復亦窮士燃 靜夜松子落, 幾罷幽人眠?千里駄五馬, 更彰刺史賢.今日荒間竈, 復亦窮士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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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옹435)의 〈부생〉436) 시에 차운하다 次放翁《浮生》韻 내 나이가 이제 육십 둘인데 我今六十二노쇠함은 완전 상노인 같아라 衰若耋耄然병이나 조리할 뿐 별다른 일 없거니와 調病無餘事책을 탐독함은 젊은 시절보다 심하구나 耽書勝少年생각에 잠기는 건 베개 위에서 하고 記思猶枕上도서를 펼쳐보는 건 침상 앞에서 한다오 披閱卽牀前타고난 성정이 어찌 이와 같단 말인가 素性胡如此죽은 뒤에 전해지는 것과는 상관없다네 非關死後傳 我今六十二, 衰若耋耄然.調病無餘事, 耽書勝少年.記思猶枕上, 披閱卽牀前.素性胡如此? 非關死後傳. 방옹(放翁) 남송(南宋)의 시인 육유(陸游, 1125~1210)로, 그의 자는 무관(務觀), 호는 방옹이다. 진사시에 실패하고 지방관과 말직을 전전하는 등 불우한 일생을 보냈으며, 일생 동안 1만 수(首)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시를 남겼다. 특히 금(金)나라의 금(金)나라에 대한 항전(抗戰)을 통한 실지(失地)의 회복을 바라는 애국적인 시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저서에 《검남시고(劍南詩稿)》가 있다. 부생(浮生) 육유(陸游)가 지은 시로, 《검남시고(劍南詩稿)》 권18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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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일 구화 에게 지어 주고 화답을 구하다 贈吳允一 求和 이별한 지 어느새 오 년이 지났는데 一別於焉五載間일정치 않은 인사가 파란만장했다오 靡常人事似波瀾나는 질병에 걸려 뼛속까지 스며들었고 我嬰疾病深纏骨그대는 시름에 빠져 얼굴을 펴지 못하네 君在憂愁未展顔강상이 땅에 떨어지니 액운을 탄식하거니와 墜地倫綱嗟刦運전란이 천지에 가득하니 이 위기를 어이하리오 滿天兵火柰難關마음 아파하고 죽음 두려워함은 다 무익하니 傷心怕死都無益역경 중에도 이치로써 마음을 풀어야 한다오 逆境之中以理寬 一別於焉五載間, 靡常人事似波瀾.我嬰疾病深纏骨, 君在憂愁未展顔.墜地倫綱嗟刦運, 滿天兵火柰難關?傷心怕死都無益, 逆境之中以理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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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군 동건이 문병 와서 시를 주기에 차운하여 사례하다 蔡君東建問病贈詩, 次韻謝之 칠순에 오 년 동안 앓던 질병이 있는데 七旬病在五年憂빨리 가는 세월 속에 저승사자는 더디 오는구나 符到遲遲歲月悠성현도 병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하지 마소 休說聖賢難得免수양을 도모한 적 없는 걸 어찌 생각지 않으랴 盍思修養不曾謀문병하러 온 붕우에게 너무도 부끄럽거니와 多慙問訊來朋舊늙은 사류에게 명성 난 걸 다행스럽게 여긴다오 尙幸聲名老士流나한이 실상 없는 이 몸을 부지해달라는 羅漢扶拯無此實군의 축원을 내 어찌 유념하지 않으리오 之君心祝我何留 七旬病在五年憂, 符到遲遲歲月悠.休說聖賢難得免, 盍思修養不曾謀?多慙問訊來朋舊, 尙幸聲名老士流.羅漢扶拯無此實, 之君心祝我何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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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차계장류

南村面下鍮村居化民金致休右謹言遐土禁葬之習雖曰成風豈有如本面發龍村居金正玄之不關處行悖禁葬者乎民昨冬奄遭兄嫂喪趂未過葬而同面屈峙南麓適有互相入葬處故今月二十七日用山次率五六役丁往彼山役矣初不關之隣里是在發龍村金正玄四兄弟丁哥本是浮浪雜技之類符同其附近店幕漢數十名亂到役處不問是非曲直各執機杖群棒亂下民之兄被打無數呼吸有難所着衣冠裂破無餘是乎旀五六役丁擧皆被傷流血狼藉分叱除良以至伐喪破碎祭器等物而敗敀銧伊六件亦爲見頉是如乎設或可禁處以理禁止當然不暇況於一無渠塚而村亦無逼則有此駭擧卽一昧法愚至之漢是如乎憤迫緣由玆敢仰籲爲去乎 參商敎是後上項金正玄四兄弟發猛校捉致依 律嚴懲事處分爲只爲行下向敎是事城主 處分壬申正月 日官[着押][題辭]摘奸▣決處事初八日將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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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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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문기류

1870년 박집중(朴執中) 방매(放賣)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고문서-명문문기류-명문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同治九年庚午十月初三日 幼學朴執中 同治九年庚午十月初三日 朴執中 [着名] 2개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70년(고종 7)에 박집중이 서도질에 있는 논을 아무개에게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 1870년(고종 7) 10월 초3일에 박집중(朴執中)이 서도질(西道秩)에 있는 논을 아무개에게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이다. 박집중은 이 논을 매득하여 경작하여 오다가 긴급히 사용할 데가 있어서 팔게 되었다고 매매사유를 밝히고 있다. 거래된 토지는 서도질에 있는 재자답(再字畓) 6두락지이며, 부수로는 10부(負)가 되는 곳으로 거래가격은 39냥이다. 거래 당시 신문기와 구문기 3장을 매입자에게 함께 넘겨주면서 이후에 말썽이 일어나면 이 문서를 관에 고하라고 하였다. 이 거래에는 답주(畓主)인 박집중(朴執中)과 증필(證筆) 김병효(金炳孝)가 참여하여 서명하였다. 토지를 산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문서의 뒷면에는 김국명(金局明)이 왔다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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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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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모년 신규석(辛圭錫) 서간(書簡) 7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개인-생활-서간 陰四月旬一日 辛圭錫 陰四月旬一日 辛圭錫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모년(某年)에 신규석이 보낸 서간 모년(某年) 음력 4월 11일에 신규석(辛圭錫)이 보낸 서간(書簡)이다. 오늘 상호(相浩) 편에 명첩(名牒)을 받아 보니 마치 청의(淸儀)를 대하는 듯하였다며 상중인 상대방의 건강을 걱정하고, 직접 한번 가서 위로하지 못하니 정례(情禮)에 있어 미안하고 늘 마음에 있다고 하였다. 상대방의 몸이 점차 회복되어 가고 있다니 건강 말고는 무슨 근심이 있겠느냐고 하였다. 슬픔이 극에 달하면 기쁨이 오고 비(否)가 가면 태(泰)가 오는 것이 천시(天時)와 인사(人事)의 당연한 이치라고 하였다. 큰 병을 앓고 난 뒤에 조섭을 잘하는 것이 좋은 약제이니 소홀하지 말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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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이일 2수 四月二日【二首】 맥추에 비가 내려 약간의 한기가 느껴지니 麥秋天雨動寒微늦봄에 입는 홑옷과 겹옷을 벗지 못했다오 未脫暮春單袷衣이날 등림하기로 한 약속을 어찌 저버리랴 此日登臨胡敗約예로부터 불완전한 세상에 좋은 인연 드물었네 從來缺界勝緣稀평평한 고개 아득하여 풀길이 희미하니 平嶺迢迢草路微어찌 오은에서 가벼운 옷을 떨치고 일어날까 何能午隱拂輕衣갠 저녁에 만약 천공의 은혜를 입는다면 晩晴如得天公惠별천지의 풍광이 또한 드물지 않으리라 別地風光也不稀 麥秋天雨動寒微, 未脫暮春單袷衣.此日登臨胡敗約? 從來缺界勝緣稀.平嶺迢迢草路微, 何能午隱拂輕衣?晩晴如得天公惠, 別地風光也不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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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일 세의 제석에 六十一歲除夕 이날 밤 마음 상하지 않은 사람 없겠지만 無人此夜不傷心누가 다시 나처럼 한이 갑절로 클거나 孰復如吾恨倍深육십일 년이 전광석화처럼 빨리 지났으니 六十一年同石火세상만사가 앞에 있는 짐승을 잃은 듯하네373) 百千萬事失田374)禽내 삶 구차해 사람들에게 수치 당함을 차마 말하랴 忍言苟活千人愧여생에 질병이 파고들어도 두렵지 않다오 不怕餘生疾病侵술 없고 벗 없는데 또 촛불까지 끊겼으니 無酒無朋兼絶燭시 완성해도 홀로 길게 읊조리지 못하겠네 詩成亦不獨長吟 無人此夜不傷心, 孰復如吾恨倍深?六十一年同石火, 百千萬事失田禽.忍言苟活千人愧, 不怕餘生疾病侵.無酒無朋兼絶燭, 詩成亦不獨長吟. 세상만사가……듯하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이치에 맞는 것만 따르고 맞지 않은 것은 따르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주역》 〈비괘(比卦) 구오(九五)〉에 "왕이 삼면으로 몰이함에 앞에 있는 짐승을 잃는다.[王用三驅, 失前禽.]"라고 하였는데, 상전(象傳)에 "거역함을 버리고 순종함을 취하는 것이 앞에 있는 짐승을 잃는 것이다.[舍逆取順, 失前禽也.]"라고 하였다. 田 문맥으로 볼 때, '前' 자의 오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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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에게 지어 주어 권면하다 贈勉正錫 세상에 으뜸가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欲作人間第一人이 몸이 인을 이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오 此身只要學成仁천지의 공에 참여하여 한 몸이 될 수 있고 可參天地爲同體공자 안연을 좋은 이웃으로 접할 수 있도다 能與尼淵接德隣긴긴 밤의 촉롱은 빛이 어둡지 않고 長夜燭籠光不昧흉년의 곡식 종자는 생기가 넘친다네 荒年穀種意生新모쪼록 지기를 굳게 가지고 늘 갈고 닦아서 須將志氣常磨勵속진에서 천길만길 높다랗게 우뚝 솟을지어다 千丈高高聳俗塵 欲作人間第一人, 此身只要學成仁.可參天地爲同體, 能與尼淵接德隣.長夜燭籠光不昧, 荒年穀種意生新.須將志氣常磨勵, 千丈高高聳俗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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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십팔일 밤에 달을 기다리며 七月十八夜待月 푸른 하늘이 구름 없어 끝없이 광활한데 碧空雲盡豁無窮초경에 붉은 달을 토하기를 앉아 기다리네 坐待初更吐月紅바다 서쪽으로 석양 잠긴 지 오래되니 久矣海西沈夕日마침 누대 위에 맑은 바람 일어나누나 適於樓上動淸風묻노니 너는 오늘밤엔 어찌 소식이 늦었는가 問渠今夜胡遲信외로운 이내 회포 위로하니 공을 차지할 만하네 慰我孤懷可擅功잠시 뒤에 밝은 달이 우두 사이를 배회하니275) 少頃徘徊牛斗際좋이 한 당 안에 세 그림자276)를 만드는구나 好成三影一堂中 碧空雲盡豁無窮, 坐待初更吐月紅.久矣海西沈夕日, 適於樓上動淸風.問渠今夜胡遲信, 慰我孤懷可擅功.少頃徘徊牛斗際, 好成三影一堂中. 밝은 ……배회하니 우두(牛斗)는 두 별인 견우(牽牛)와 북두(北斗)를 합칭한 말로, 소식의 〈전적벽부(前赤壁賦)〉에 "달이 동산 위에서 솟아 나와, 북두와 견우의 사이를 배회하도다.[月出於東山之上, 徘徊於斗牛之間.]"라고 하였다. 세 그림자 원문의 삼영(三影)은 당(唐)나라 이백(李白)의 시 〈월하독작(月下獨酌)〉에 "잔 들어 밝은 달 맞으니, 그림자를 대하매 세 사람이 되었네.[擧杯邀明月, 對影成三人.]"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잔속에 비치는 모습과 달에 비치는 그림자에 자신을 합하여 셋이 됨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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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에게 작별하며 준 시 贈別海準 그대가 떠나는 날이 마침 섣달그믐이기에 君行適與歲除幷역정에서 전송하는 정회를 견디기 어렵네 叵耐情懷送驛亭사흘 동안 쌓인 눈은 치령을 묻어버렸고 積雪三朝封雉嶺일만 겹 희미한 구름은 영성을 에워쌌네 迷雲萬疊鎖瀛城공연히 가난한 모임에서 애써 공부했는데 徒然攻苦薤鹽社시례의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어 좋으리라 好是歸趨詩禮庭소년에겐 장래에 도를 밝힐 책임 있으니 年少將來明道責이 세계가 어두워지지 않기를 기대하네 佇期世界不昏冥 君行適與歲除幷, 叵耐情懷送驛亭.積雪三朝封雉嶺, 迷雲萬疊鎖瀛城.徒然攻苦薤鹽社, 好是歸趨詩禮庭.年少將來明道責, 佇期世界不昏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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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쓰다 偶題 십 년간 문을 닫아 방문객 끊겼으나 十載關門絶訪尋여전히 창칼이 삼엄하게 줄지어 있네 依然戈戟列森森총명함은 되레 자기 재앙 불러오기에 聰明還是招災己꿈속에서도 화음을 찾은 적이 없었네 夢想曾無索和音머리 위 푸른 하늘은 굽어보고 들으며 頭上靑天臨視聽창 앞의 흰 달은 속마음을 비춰주네 牕前白月照肝心어떡하면 봄바람이 선비 세계에 불어 春風安得噓儒界음사를 모두 없애고 본령을 보존할까 消盡陰私保本衿 十載關門絶訪尋, 依然戈戟列森森.聰明還是招災己, 夢想曾無索和音.頭上靑天臨視聽, 牕前白月照肝心.春風安得噓儒界, 消盡陰私保本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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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 성오 치형 에게 주다 贈李公省吾【治衡】 글 솜씨도 힘도 없어 내가 가장 가난한데 無文無力最吾貧외람되이 찾아와 몇 차례 친근함 보였던가 猥荷光臨幾見親본디 높은 풍도는 능히 선비에게 낮추는데 自是高風能下士공연히 먼 꿈속에 매양 사람을 그리워했네 徒然遠夢每懷人옥전에서 오늘 뜻을 처음 이루었고 玉田此日初成志두 영서 조각이 밝아30) 즉시 이웃하였네 犀片雙明卽接隣이별할 때에 술을 더 내올 필요가 없으니 臨別不須添進酒말을 잊고 섭섭한 채 문득 세속 초월하네 忘言怊悵却超塵 無文無力最吾貧, 猥荷光臨幾見親?自是高風能下士, 徒然遠夢每懷人.玉田此日初成志, 犀片雙明卽接隣.臨別不須添進酒, 忘言怊悵却超塵. 두……밝아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함을 말한다. '영서(靈犀)'는 신령스러운 무소뿔이다. 무소의 뿔은 영력(靈力)이 있다고 하는데, 한 가닥의 흰 줄이 밑에서부터 끝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피차(彼此)의 마음이 무언중에 서로 잘 통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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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 여중과 다시 읊다 翌日, 與汝重更賦 우정과 시의 경지가 둘 다 진실하여 交情詩境兩俱眞조용한 물가에서 사흘을 함께 지냈네 三日聯床寂寞濱서구 아시아 신세계에 아는 것이 없고 歐亞新天無識者공자 주자 옛 학문에 이름 의탁한 사람이네 孔朱舊學託名人순환하여 돌아오는 운명은 바라기 어렵고 難望運命環循復강철처럼 가난한 생애가 스스로 우습네 自笑生涯鐵鑄貧가을 되도 송옥의 〈비추부〉33) 필요 없으니 秋至不須悲宋賦장차 막걸리를 도건34)에 거르려 하네 且將白酒漉陶巾 交情詩境兩俱眞, 三日聯床寂寞濱.歐亞新天無識者, 孔朱舊學託名人.難望運命環循復, 自笑生涯鐵鑄貧.秋至不須悲宋賦, 且將白酒漉陶巾. 송옥(宋玉)의 비추부(悲秋賦) 송옥은 전국 시대 초(楚)나라의 문인으로, 굴원(屈原)의 제자이다. 그가 일찍이 가을의 처량한 느낌과 암담한 나라의 명운에 대한 근심을 토로한 〈구변(九辯)〉을 창작했는데, 이것을 속칭 〈비추부〉라 일컫는다. 도건(陶巾) 진(晉)나라 때 도잠(陶潛)이 술을 매우 좋아하여 매양 술이 익으면 머리에 쓰고 있던 갈건(葛巾)을 벗어서 술을 걸러 마시곤 했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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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관통보류

1873년 태인현감(泰仁縣監) 전령(傳令) 1 고문서-첩관통보류-전령 정치/행정-명령-전령 癸酉臘月十六日 官 差使 癸酉臘月十六日 泰仁縣監 差使 전라북도 태인군 官[着押] 5개(적색, 정방형) 전주 송진택가 전주역사박물관 박병호, 『韓國法制史攷 : 近世의 法과 社會』, 법문사, 1974. 최승희, 『增補版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1989. 박병호 외, 『호남지방 고문서 기초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1999. HIKS_Z041_01_A00019_001 1873년(고종 10) 12월 16일에 태인현감(泰仁縣監)이 차사(差使)에게 내린 전령(傳令). 1873년(고종 10) 12월 16일에 태인현감이 차사(差使)에게 내린 전령이다. 이동협(李東莢)은 선비의 신분으로 감영에서 지엄한 처분을 받았고, 감영에 고음(侤音)을 바쳤으면서도 그대로 달아났다. 그가 주인이라면 이럴 수가 없다. 산(山) 욕심이 가득해서라고 하더라도 관장(官長)을 멸시함이 극에 달했다. 독굴(督掘)하고 말 것이니 기어코 잡아 오라고 하였다. 또한 이동협 부자(父子)는 누구든지 발각되는 대로 잡아 대령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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