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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 두 망제378)를 그리워하다 月夜思二亡弟 한밤에 홀로 산재에서 밝은 달을 보노라니 獨夜山齋見月明두 아우 생각나서 슬픈지라 이 심정을 어찌할꼬 感傷二弟若爲情아 자네들은 어디로 갔기에 아무 흔적도 없는가 嗟君何往無痕跡늙은 나도 아직 살아 있어 성명을 남기는데 老我尙存留姓名꿈속에서 얼굴 대하니 외려 갑절로 애통해하고 夢裡對顔還倍痛귓가에 말이 들리니 문득 살아 있는가 의심한다오 耳邊有語却疑生집안에 다소나마 마음 돌릴 데를 얻었으니 家中稍得回心處난초 싹 같은379) 자손들이 영령을 위로할 만하네 蘭茁兒孫可慰靈 獨夜山齋見月明, 感傷二弟若爲情?嗟君何往無痕跡? 老我尙存留姓名.夢裡對顔還倍痛, 耳邊有語却疑生.家中稍得回心處, 蘭茁兒孫可慰靈. 두 망제(亡弟) 후창은 장남으로 세 아우를 두었는데, 그중에 1946년에 죽은 첫째 아우 김봉술(金鳳述), 둘째 아우 김만술(金萬述)을 가리킨다. 난초 싹 같은 훌륭한 자손을 비유한 말로, 당나라 한유(韓愈)의 〈전중소감마군묘명(殿中少監馬君墓銘)〉에 "어린 아들은 아름답고 예쁘며 조용하고 빼어나서 옥가락지나 옥귀고리 같고 난초의 싹이 돋아난 것과 같으니, 그 집안의 아들에 걸맞았다.[幼子娟好靜秀, 瑤環瑜珥, 蘭茁其芽, 稱其家兒也.]"라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古文眞寶後集 卷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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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의 시에 화운하다 和念齋 경편546)이 홀연히 사립문 앞에 떨어지니 瓊篇忽墜蓽門前구천에서 불어온 맑은 바람인가 했다오 疑是淸風自九天배우지 못해 늙음을 몹시 미워하는 나를 탄식하고 嗟吾不學偏憎老산에 살아 선계에 가까운 그대를 부러워한다오 羡子棲山近接仙병중에 마음으로 달려간 게 이제 몇 번이런가 病裡馳情今幾度꿈속에 예를 강론한 것도 여러 해가 되었도다 夢中講禮亦多年고령에도 오히려 선후를 다툴 만하니 耋耆猶可爭先後남은 날의 광휘를 전해 주기를 청하노라 餘日光暉請借傳 瓊篇忽墜蓽門前, 疑是淸風自九天.嗟吾不學偏憎老, 羡子棲山近接仙.病裡馳情今幾度? 夢中講禮亦多年.耋耆猶可爭先後, 餘日光暉請借傳. 경편(瓊篇) 상대방이 보내준 아름다운 시를 뜻한다. 《시경》 〈위풍(衛風) 목과(木瓜)〉에 "나에게 모과를 던져 주기에, 아름다운 옥으로써 갚는다.[投我以木瓜, 報之以瓊琚.]"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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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리를 추억하여 그의 손자 현기 에게 주다 憶李素履, 贈其孫【鉉基】 내 이소리를 생각하니 我思李素履깨끗하여 속된 몰골이 아니었네 修潔匪塵容일천 권의 시서를 업으로 일삼고 千卷詩書業온 집안에는 효우의 풍도가 넘쳤다오 一家孝友風일찍이 시 친구의 말석에 끼였더니 曾忝詩朋末갑자기 중도에서 이별하고 말았네 遽分半道中어진 손자를 이제 처음 만나보니 賢孫今始見그 전형이 할아버지를 빼닮았도다 典型乃祖同 我思李素履, 修潔匪塵容.千卷詩書業, 一家孝友風.曾忝詩朋末, 遽分半道中.賢孫今始見, 典型乃祖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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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양절 전날 밤에 국화와 달을 읊다 重陽前夜 詠菊月 나는 서리 맞기 전 국화가 我愛霜前菊꽃술 머금고 아직 피지 않는 모습을 사랑하니 留芳不吐花마치 군자의 학문이 有如君子學마음으로 고요히 공부하는 것과 같아서라네 心上靜功加나는 보름 전날의 달이 我愛望前月점차 둥글게 보이는 모습을 사랑하니 漸看圓作輪마치 군자의 덕이 有如君子德나날이 새로워짐을 깨닫는 것과 같아서라네 日日覺新新 我愛霜前菊, 留芳不吐花.有如君子學, 心上靜功加.我愛望前月, 漸看圓作輪.有如君子德, 日日覺新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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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 보내준 시에 화답하다 和友人寄示韻 멀리 부친 주옥같은 시로 만남을 대신하니 遠寄瓊篇替面逢그지없이 놀랍고 기뻐서 바삐 봉투를 뜯었네 不勝驚喜忙開封진심을 함께 비추니 원래 소원하지 않았으나 丹心共照元非闊〈백설가〉515) 화답키 어려워 게으르다 잘못 말했네 白雪難酬錯道慵깊은 상자에 또 새로 다듬은 옥을 보관하고 深櫝且藏新琢玉높은 산에 정녕 늦게 시드는 소나무 되었네 高峯定作後凋松맑은 밤에 다시 강가에 뜬 달을 구경하며 淸宵更見江頭月그대의 초탈한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네 想得之君脫灑容 遠寄瓊篇替面逢, 不勝驚喜忙開封.丹心共照元非闊, 〈白雪〉難酬錯道慵.深櫝且藏新琢玉, 高峯定作後凋松.淸宵更見江頭月, 想得之君脫灑容. 백설가(白雪歌) 〈양춘곡(陽春曲)〉과 함께 전국 시대 초(楚)나라의 2대 명곡으로, 격조가 너무 높아 예로부터 창화(唱和)하기 어려운 곡으로 일컬어졌다. 여기서는 상대방의 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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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을 걱정하며 憂學 병과 근심이 서로 앞 다투어 핍박해 오니 病憂見逼互爭先틈 내어 공부해도 너무나 전일하지 못하네 隨隙施工苦未全겪어온 과정이 후회할 일들 아님이 없기에 經歷莫非追悔事전전긍긍하며 오로지 노년에 이르렀다네 戰兢亶在到衰年정밀히 관찰하여 여지가 없게 하였다면 如令精察無餘地하늘처럼 높고 심오한 경지는 걱정치 않으리 不患高玄若上天산창에 눈비 내리는 데다가 한해도 저무는데 雨雪山牕兼歲暮금단의 소식520)을 누가 전할 수 있을까 金丹消息孰能傳 病憂見逼互爭先, 隨隙施工苦未全.經歷莫非追悔事, 戰兢亶在到衰年.如令精祭無餘地, 不患高玄若上天.雨雪山牕兼歲暮, 金丹消息孰能傳? 금단(金丹)의 소식 금단은 도가(道家)에서 제조하는 장생불사약을 말한 것으로, 환단(還丹) 또는 구전환단(九轉還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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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암155)에서 大學巖 강가에 있는 한 조각의 돌 一片江干石대학암이라 부르며 앞다투어 전했네 爭傳號大學하서와 송강의 자취가 없었다면 不有河松跡지나가는 사람도 눈길을 주지 않았으리 過者曾不目참으로 알겠네 현인이 지나가면 信知賢人過그 정채가 풀과 나무에 남는다는 것을 精彩留草木그대에게 권하노니 반드시 분발하여 勸君須奮發천년토록 향기로운 자취 따를지어다 千載追芳躅 一片江干石, 爭傳號大學.不有河、松跡, 過者曾不目.信知賢人過, 精彩留草木.勸君須奮發, 千載追芳躅. 대학암(大學巖) 순창 훈몽재 앞 강가에 있는 바위이다. 하서(河西) 선생이 송강(松江) 정철(鄭澈)에게 대학(大學)을 가르쳤다고 전해지는 바위로, 정철의 '대학암'이라는 글씨가 암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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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정156)에서 송운 강공의 시에 차운하다 歸來亭次松雲姜公韻 정자 지어 돌아가 노년을 보내려는 뜻은 作亭歸老意전원이 황폐해졌기 때문이 아니라네 不爲田園荒누추한 시골은 참으로 편안한 땅이고 陋巷眞安土많은 녹봉은 분수에 지나친 것이네 萬鍾是濫觴옥천157)에선 물고기를 낚을 수 있고 玉川魚可釣아곡엔 고사리 얼마나 향기로운지 峨谷蕨何香세상에 드문 감회가 오늘 많아져서 曠感多今日정자에 올라서 나의 옷깃을 바로잡네 登臨整我裳 作亭歸老意, 不爲田園荒.陋巷眞安土, 萬鍾是濫觴.玉川魚可釣, 峨谷蕨何香?曠感多今日, 登臨整我裳. 귀래정(歸來亭)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정자로, 조선 세조 2년(1456) 신숙주의 아우인 신말주가 자신의 호를 따서 지은 정자이다. 옥천(玉川) 순창의 옛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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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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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계미년 부안김씨가(扶安金氏家) 한글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개인-생활-서간 癸未四月初七日 癸未四月初七日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계미년 부안김씨가의 한글 서간 계미년(癸未年) 4월 7일 부안김씨가(扶安金氏家)의 한글 서간이다. 편지를 받아 보니 아름다운 용모를 대하는 듯 반가우며 편안히 잘 있다니 기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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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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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차계장류

전라도(全羅道) 충절(忠節) 및 효행(孝行) 포창(褒彰) 신청자(申請者) 명단(名單) 고문서-소차계장류-단자 국왕/왕실-보고-단자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모년에 예조와 이조의 관문에서 전라도내 충절 및 효행 포창신청자들을 초출한 문서의 일부. 모년에 예조(禮曹)와 이조(吏曹)의 관문(關文)에서 전라도내 충절 및 효행 포창신청자 명단을 베낀 것이다. 문서의 끝 부분이 결락되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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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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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문기류

1907년 장경의(張京仅) 방매(放賣)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고문서-명문문기류-명문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大韓光武十一年丁未十二月初一日 張京儀 大韓光武十一年丁未十二月初一日 張京儀 [着名] 2개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907년(순종 1)에 장경의가 화동 전평에 있는 논을 아무개에게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 1907년(순종 1) 12월 초1일에 장경의(張京儀)가 화동(花洞) 전평(前坪)에 있는 논을 아무개에게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이다. 장경의는 긴급히 사용할 데가 있어서 이 논을 팔게 되었다고 매매사유를 밝히고 있다. 거래된 토지는 화동 전평에 있는 상자답(顙字畓) 서도질(西道秩) 7두락지이며, 부수로는 14부(負)가 되는 곳으로 거래가격은 75냥이다. 거래 당시 구문기와 신문기를 각각 1 장씩을 매입자에게 넘겨주면서 차후 일어날 말썽에 대비하라고 하였다. 이 거래에는 답주(畓主)인 장경의(張京儀)와 증필(證筆) 이수경(李守京)이 참여하여 서명하였다. 토지를 산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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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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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1874년 위친계(爲親契) 회문(回文)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사회-조직/운영-통문 甲戌十月初三日 扶安金氏宗中 金弼學 等 5人 甲戌十月初三日 1874 扶安金氏宗中 金弼學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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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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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1847년 재호(在鎬)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개인-생활-서간 丁未至月初七日 叔父 丁未至月初七日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47년(헌종 13) 종질 재호이 보낸 서간 1847년(헌종 13) 11월 7일 종질(從侄) 재호(在鎬)이 보낸 서간(書簡)이다. 종숙(從叔)과 가족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종전대로 인데 근행(勤行) 간 실인(室人)은 추위에 오가며 탈이 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걱정스러운 일은 조대감이 외극(外棘 喪中)에 이른 것인데 앞으로의 일을 아직 분명히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사사(祀事)가 새해 전이니 출송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며 만갑(萬甲)의 7냥이 왔는데 새 달력은 그가 사서 간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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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졸과 함께 정토사281)에 오르다 同百拙 上凈土寺 인연은 상황에 따라 달이 차고 기울 듯 달라 分緣隨處異圓虧이별한 지 삼 년 만에 여기 더디 왔다오 一別三年此到遲큰 혼란이 앞에 있으니 비바람 부는 날인 듯 大亂當前風雨日아주 쇠한 망칠의 나이이니 석양이 지는 때인 듯 積衰望七夕陽時되려 무릉도원에 다시 온 것과 같고 還同桃樹重來跡문득 운당포에 옛날 쓰여진 시에 느낌 이누나 却感篔簹舊寫詩백일홍 일천 꽃은 어찌 그리도 선명한가 千朶赬桐何的歷다시 이곳에서 머물기로 한 약속 기억할까 可能記取更留期 分緣隨處異圓虧, 一別三年此到遲.大亂當前風雨日, 積衰望七夕陽時.還同桃樹重來跡, 却感篔簹舊寫詩.千朶赬桐何的歷? 可能記取更留期? 정토사(凈土寺)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와 산북리에 소재한 정토산(淨土山)에 있는 사찰로, 1229년(고려 충렬왕 25)에 창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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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재357)를 지나며 자유358)를 생각하다 2수 過慕賢齋憶子由【二首】 생각건대 옛날 이곳에서 겨울 석 달 머물렀으니 憶昔此地住三冬자유가 부지런히 배우는 풍모가 있어서였지 爲有子由勤學風어느덧 십 년이 지나 그 사람 보이지 않는데 忽忽十年人不見청산은 말이 없고 석양만 붉구나 靑山無語夕陽紅서리 밟고 문득 보니 이미 한 겨울이라 履霜忽見已氷冬예전의 풍모를 한 점도 보기 어렵구나 一點難看曩昔風만약 구원에서 다시 일으킬 수 있다면 如使九原能復作뜨거운 피가 갑절로 더해져 가슴 가득 붉으리라 倍增熱血滿腔紅 憶昔此地住三冬, 爲有子由勤學風.忽忽十年人不見, 靑山無語夕陽紅.履霜忽見已氷冬, 一點難看曩昔風.如使九原能復作, 倍增熱血滿腔紅. 모현재(慕賢齋)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 남산리에 있는 사우(祠宇)이다. 자유(子由) 김택술의 종친 아우인 김인술(金仁述, ?~1934)로, 김택술의 제자이기도 하다. 그에게 자(字)를 지어주었고, 그가 죽자 제문을 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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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리359)에 도착하여 두 명의 유씨 벗과 이야기하다 到承富里 話二柳友 옛날 함께 어울렸던 사십 년 전을 생각하니 念昔遊從四十秋진세의 인간사가 참으로 유유하구나 塵寰人事儘悠悠처음 만났을 때 기쁘게 성명을 들었건만 始逢縱喜聞名姓이제 마주하니 면목을 알아보기 어렵구나 相對難能識面眸한나절 서쪽 바람은 영해의 객에게 불어오고 半日西風瀛海客밤새도록 밝은 달은 초산의 누대에 비추네 終宵明月楚山樓근심이 눈에 가득해 마음 상한 날이라 憂虞滿目傷心日이별 뒤 한 시름만 되려 더해지누나 別後還添一種愁 念昔遊從四十秋, 塵寰人事儘悠悠.始逢縱喜聞名姓, 相對難能識面眸.半日西風瀛海客, 終宵明月楚山樓.憂虞滿目傷心日, 別後還添一種愁. 승부리(承富里)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에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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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옹34)의 〈예순두 살에 읊다〉 시에 차운하다 次放翁六十二歲吟 삼천리 나라 형세가 크게 격변하고 있으니 三千里國滄桑天예순 둘 늙은 몸이 배 타고 떠 있는 듯하네 六二翁身泛似般길손처럼 돌아갈 곳 없는 신세가 한스러우니 自恨無歸如逆旅그 누가 속세 떠나 신선이 될 수 있으리오 誰能度世作神仙무정한 세월은 기다린 적이 있었던가 無情歲月何曾待눈에 가득한 풍광은 가련할 것 없어라 滿目風煙不足憐오직 한 가지 여사가 남아 있으니 惟有一般餘事在경전을 가지고 창 앞에서 읽으리라 且將經傳讀牕前 三千里國滄桑天, 六二翁身泛似般.自恨無歸如逆旅, 誰能度世作神仙?無情歲月何曾待, 滿目風煙不足憐.惟有一般餘事在, 且將經傳讀牕前. 방옹(放翁) 남송(南宋)의 시인 육유(陸游, 1125~1210)로, 그의 자는 무관(務觀), 호는 방옹이다. 진사시에 실패하고 지방관과 말직을 전전하는 등 불우한 일생을 보냈으며, 일생 동안 1만 수(首)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시를 남겼다. 특히 금(金)나라의 금(金)나라에 대한 항전(抗戰)을 통한 실지(失地)의 회복을 바라는 애국적인 시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저서에 《검남시고(劍南詩稿)》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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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년 신규석(辛圭錫) 서간(書簡)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개인-생활-서간 三月十九日 辛圭錫 三月十九日 辛圭錫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모년(某年)에 신규석이 보낸 서간 모년(某年) 3월 19일에 신규석(辛圭錫)이 모인에게 보낸 서간(書簡)이다. 어제의 만남이 미온(未穩)하였는데 오늘 편지를 보내주니 감사하다며, 상대방이 부탁한 본적 등본 한 통을 다시 보낸다고 하였다. 양종근(梁鍾根)이 부탁한 것은 각별히 도모하여 생색이 나게 해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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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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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년 박준규(朴準奎) 수표(手標) 고문서-증빙류-수표 경제-회계/금융-수표 辛未十一月十二日 朴準奎 辛未十一月十二日 朴準奎 [着名]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85년(고종 22) 11월 초4일에 유학 김낙진이 돈을 빌리면서 작성한 수표. 1885년(고종 22) 11월 초4일에 유학(幼學) 김낙진(金洛晉)이 돈을 빌리면서 작성한 수표이다. 그는 긴히 돈을 쓸 데가 있어서 100냥을 년 4부 이자에 빌리고, 내년 11월 그믐까지 갚겠다고 약속하고 서명하였다. 이 문서의 말미에는 전당문권(典當文券) 2장을 첨부하였다고 부기되어 있다. 증인은 유학 김병량(金炳亮)이 참여하고 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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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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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유학(幼學) 김낙진(金洛晉) 수표(手標) 고문서-증빙류-수표 경제-회계/금융-수표 光緖十一年乙酉十一月初四日 金洛晋 光緖十一年乙酉十一月初四日 金洛晋 [着名] 2개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85년(고종 22) 11월 초4일에 유학 김낙진이 돈을 빌리면서 작성한 수표. 1885년(고종 22) 11월 초4일에 유학(幼學) 김낙진(金洛晉)이 돈을 빌리면서 작성한 수표이다. 그는 긴히 돈을 쓸 데가 있어서 100냥을 년 4부 이자에 빌리고, 내년 11월 그믐까지 갚겠다고 약속하고 서명하였다. 이 문서의 말미에는 전당문권(典當文券) 2장을 첨부하였다고 부기되어 있다. 증인은 유학 김병량(金炳亮)이 참여하고 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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