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록문화
통합검색플랫폼

기관별 검색

검색 범위 지정 후 검색어를 넣지 않고 검색버튼을 클릭하면 분류 내 전체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으로 검색된 결과 84033건입니다.

정렬갯수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증빙류

1825년 김응상(金應相) 호구단자(戶口單子) 고문서-증빙류-호적 사회-인구/호적-호적 道光五年 幼學金應相 道光五年 金膺相 扶安縣監 전라북도 부안군 行縣監[着押] 6.5*6.5 1개(적색, 정방형) 부안 돈계 김응상 후손가 부안 돈계리 김응상 후손가 1825년(순조 25)에 부안현 남하면 둔계리에 거주하는 김응상이 작성하여 부안현에 제출한 호구단자. 1825년(순조 25)에 부안현(扶安縣) 남하면(南下面) 둔계리(遯溪里)에 거주하는 김응상(金應相)이 부안현(扶安縣)에 제출한 호구단자(戶口單子)이다. 김응상의 본관은 부령(扶寧)으로, 당시 50세였다. 그는 아내 남원양씨(南原梁氏, 31세)와 아들 성묵(聖黙, 21세)과 함께 살고 있었다. 기재된 문서에 의하면 외조가 2명인 것으로 보아 양씨는 후처(後妻)로 추정되며, 성묵은 나이로 미루어 볼 때 전처(前妻) 소생으로 보이며 3년 전 관련 문서에 의하면 이때 전처의 부(父)가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아들 성묵은 초명(初名)이 귀묵(貴黙)으로 추정된다. 데리고 살았던 노비가 2명이 있었는데 1명은 도망갔다고 나와 있다. 부안현 남하면 둔계리는 오늘날의 부안군 주산면 돈계리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증빙류

1871년 사종제(四從弟) 김병수(金炳琇) 수표(手標) 고문서-증빙류-수표 경제-회계/금융-수표 同治十年辛未四月初九日 四從弟炳秀 同治十年辛未四月初九日 金炳琇 四從兄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71년(고종 8)에 김병수가 10촌 형에게 3냥을 받고 묘전을 넘기면서 작성한 수표 1871년(고종 8)에 김병수(金炳琇)가 10촌 형에게 3냥을 받고 묘전(墓田)을 넘기면서 작성한 수표이다. 그는 고조와 증조 이하 선대의 묘가 있는 종산(宗山)의 묘전 4복 7속을 경작해 왔으나 금년에 가뭄이 들어 세금을 낼 길이 없자 3냥을 받고 10촌 형에게 묘전을 넘겼다. 타향에 있으면서 경작해야 할 묘전이 있다면 산소를 쓴 사람이 맡는 것이 현재 통용되는 정식(程式)이며, 더구나 묘가 1기도 아니고 7기나 계장(繼葬)한 형편이면 더더욱 그렇다고 하였다. 이로 미루어 보면 김병수는 타향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후에는 초목 하나라도 간섭하지 않겠으며, 경작물에는 조금이라도 건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뒷날 자손 가운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 문서를 가지고 증빙을 삼으라고 하였다. 거래의 대상이 된 종산의 묘전이 어디에 있었는가는 문서에 적혀 있지 않지만, 고조대 이래의 종산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부안(扶安) 지역으로 추정된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증빙류

1862년 박덕유(朴德裕) 수표(手標) 고문서-증빙류-수표 경제-회계/금융-수표 壬戌正月晦日 朴德裕 壬戌正月晦日 1862 朴德裕 [着名] 2개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62년 정월 그믐날에 박덕유가 돈을 빌리면서 작성한 수표. 1862년 정월 그믐날에 박덕유(朴德裕)가 돈을 빌리면서 작성한 수표(手標)이다. 그는 긴히 돈을 쓸 데가 있어서 매달 5부 이자로 20냥을 빌렸으나 돈을 갚지 못한 지가 벌써 여러 해가 지났다. 채권자가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자 그는 내년 12월 20일까지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겠다고 약속하면서 이 수표를 작성하여 넘겨주었다. 만일 약속한 기한까지 돈을 갚지 못하면 이 수표를 가지고 증빙을 삼으라고 하였다. 증필(證筆)에는 강정심(姜正心)이 맡아 거래에 참여하여 문서에 서명하였다. 박덕유는 부안김씨소장 문서에 몇 차례 더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 문서로 미루어 보건대 작성연대로 나오는 본문의 임술년은 1862년로 추정된다. 임술년 그 다음해 즉 1863년에는 세금을 낼 수가 없어서 6냥 7전을 빌리면서 수표를 작성했는가 하면, 누군가가 작성한 문서에는 이 계해년부터 갑자년, 을축년, 병인년, 정묘년에 이르기까지 5년 동안 180냥이 넘는 돈을 빌리고 일부를 갚은 내역이 적혀 있다. 이로 미루어 보건대 상당히 빚에 쪼들리며 살아간 듯하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나군의 말을 듣고 시를 지어 보여 주다 聞羅君有言, 詩以示之 서로 알아줌은 원래 마음 알아줌이 귀하니 相識元來貴識心삼년 동안 가르침에 더욱 정이 깊어지누나 三年敎學更情深형적을 가지고 동이를 구분하지 말고 莫將形迹分同異흉금을 활짝 열고 고금을 통찰해야 한다오 須豁胸襟洞古今서를 힘써서 행할 때엔44) 사람의 허물이 적어지고 强恕行時人寡過사심을 조금이라도 쓰는 곳엔 상제가 밝게 임한다네45) 微私用處帝明臨모두가 우리들이 이치 연구를 게을리함에서 비롯되니 總緣吾輩疏硏理서재 창가에서 촌음을 아껴 학문에 힘쓰시게나 且向書窓惜寸陰 相識元來貴識心, 三年敎學更情深.莫將形迹分同異, 須豁胸襟洞古今.强恕行時人寡過, 微私用處帝明臨.總緣吾輩疏硏理, 且向書窓惜寸陰. 서(恕)를……때엔 서(恕)는 자신의 마음을 가지고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맹자》 〈진심 상(盡心上)〉에 "서(恕)를 힘써서 행하면 인(仁)을 구함이 이보다 가까울 수 없다.强恕而行 求仁莫近焉〕"라고 한 것을 원용하였다. 상제(上帝)가 밝게 임한다네 《시경》 〈대아(大雅) 대명편(大明篇)〉에 "상제께서 너에게 임하셨으니, 너의 마음에 의심하지 말라.[上帝臨女, 無貳爾心.]"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여기서는 하늘이 언제 어디서나 네가 하는 것을 모두 잘 안다는 뜻으로 쓰였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1932년 파평윤씨(坡平尹氏) 대종약소(大宗約所) 통문(通文)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사회-조직/운영-통문 始祖降生一千三十二年壬申九月 日 坡平尹氏大宗約所 簽宗氏 始祖降生一千三十二年壬申九月 日 坡平尹氏大宗約所 서울특별시 종로구 3.8*3.8(정방형) 적색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932년 9월에 경성부의 파평윤씨 대종약소에서 선조의 위토와 임야를 공동 등기하는 일과 관련하여 각 문중에 보낸 통문. 1932년 9월에 경성부(京城府) 장사동(長沙洞)에 있는 파평윤씨(坡平尹氏) 대종약소(大宗約所)에서 선조(先祖)의 위토(位土)와 임야(林野)를 공동으로 등기하는 일과 관련하여 각 문중에 보낸 통문이다. 대종약소는 각 문중에서 부담하기로 한 금액을 보내지 않아서 공동 등기 소속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하고, 우선 중시조(中始祖) 태사공(太師公)의 임야 등기만 인쇄하여 보내고, 다른 곳은 점차 송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그러니 각 문중에서 속히 부담금을 보내어 사업이 완결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파평윤씨 대종약소는 2년 전인 1930년에도 선조의 위토와 임야 가운데 특히 경주(慶州)의 토지를 공동등기하는 일로 각 문중에 통문을 보낸 적이 있었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명문문기류

1856년 이윤범(李允範)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고문서-명문문기류-명문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咸豊六年丙辰五月二十日 金秉權 李允範 咸豊六年丙辰五月二十日 金秉權 李允範 전라북도 부안군 [着名] 3개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1856년(철종 7)에 김병권이 서도작 중방 서평에 있는 논을 이윤범에게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 1856년(철종 7) 5월 20일에 김병권(金秉權)이 서도작(西道作) 중방(中方) 서평(西坪)에 있는 논을 이윤범(李允範)에게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이다. 김병권은 대대로 물려받은 논을 경작해 왔지만 긴히 사용할 일이 생겨서 팔게 되었다고 매매이유를 밝히고 있다. 거래된 토지는 서도작 중방 서평의 황자답(惶字畓) 7두락지이며 거래가격은 145냥이다. 거래 당시 본문기(本文記)를 건네주면서 만약에 말썽이 일어나면 관에 제출하여 증거로 삼으라고 하였다. 서도작 중방이 어느 지역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 동안의 관련 자료에 의하면 부안현에 속한 지역으로 추정된다. 이 거래에는 답주(畓主) 김병권(金秉權)과 증인(證人) 박응원(朴應元), 필(筆) 김채삼(金采三) 등 3인이 참여하여 서명하였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우연히 쓰다 偶題 일만 권의 서책이 쌓여 있는 그윽한 방 안에서 萬卷書中一室深홀로 세속 밖에 거하니 또한 이 무슨 마음인고 獨居物外亦何心마른밥과 채소 먹는 건106) 내가 즐길 수 있거니와 飯糇茹草吾能樂풍월을 읊조리는 건 세상이 막을 수 없고말고 弄月吟風世莫禁오늘날 뜻이 같은 벗님을 만나지 못하였으니 此日未逢同志友훗날엔 그 누가 어두운 구천 향해 애통해할까 他年誰慟九泉陰그저 위로 아래로 부끄러움 없기를107) 구할 뿐이니 但求俯仰無慙怍모쪼록 영대108)에 나아가 스스로 헤아려야 하리라 須就靈臺自揣斟 萬卷書中一室深, 獨居物外亦何心?飯糇茹草吾能樂, 弄月吟風世莫禁.此日未逢同志友, 他年誰慟九泉陰?但求俯仰無慙怍, 須就靈臺自揣斟. 마른밥……건 마른밥과 채소는 빈천한 자가 먹는 보잘 것 없는 음식을 비유하는 말로, 《맹자》 〈진심 하(盡心下)〉에 "순 임금이 마른 밥을 먹고 채소를 먹을 때에는 장차 그대로 인생을 마칠 듯하더니, 천자가 되어서는 그림 그린 옷을 입고 거문고를 타며 두 여자가 모시는 것을 본디 가지고 있던 듯했다.[舜之飯糗茹草也, 若將終身焉; 及其爲天子也, 被袗衣鼓琴, 二女果, 若固有之.]"라고 한 데서 보인다. 위로……없기를 《맹자》 〈진심 상(盡心上)〉에 "위로는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아래로는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다.[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영대(靈臺) 사람의 마음을 비유한 말이다. 《장자(莊子)》 〈경상초(庚桑楚)〉에 "영대를 침입하지 못한다.[不可內於靈臺.]"라고 하였는데, 곽상(郭象)의 주(注)에 "영대는 마음이다.[靈臺者, 心也.]"라고 하였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선인의 이장380)을 끝내지 못함을 근심하다 憂先葬未完 선인의 이장을 끝내지 못해 꿈에서도 놀라는데 未完先葬夢猶驚하물며 노쇠한 이내 몸이 염라부에 뒤따라감에랴 況追衰頹閻府行비록 안목 밝은 자를 만나기 어렵다고 하지만 縱道難逢明眼目정성을 다하지 못함을 스스로 부끄러워하노라 自慙未須盡誠情다만 체백381)에 아무런 재해도 없으니 但得體魄無災害자손들이 부귀하기를 바랄 수 있겠네 旣望兒孫見富榮지금 깊이 후회하는 것은 무엇인가 深悔如今何所在일찍이 《청오경》382)을 배우지 않은 것일세 曾年不學靑烏經 未完先葬夢猶驚, 況追衰頹閻府行?縱道難逢明眼目, 自慙未須盡誠情.但得體魄無災害, 旣望兒孫見富榮.深悔如今何所在, 曾年不學靑烏經. 선인(先人)의 이장(移葬) 후창은 26세가 되는 1909년에 부친인 김낙진(金洛進)의 상을 당하였는데, 이때에 선인의 이장을 도모했던 것으로 보인다. 체백(體魄) 땅속에 묻은 시신(屍身)을 이른다. 옛날에는 사람이 죽으면 혼(魂)은 위로 올라가고, 백(魄)은 시신에 깃든다고 생각하였으므로, 체백과 영혼(靈魂)을 구별하여 묘소에는 체백이 있고, 궤연(几筵)에는 영혼이 있다고 하였다. 청오경(靑烏經) 진한(秦漢) 시대의 감여가(堪輿家)로 알려진 청오자(靑烏子)라는 인물이 편찬한 풍수지리서이다. 《금낭경(錦囊經)》과 함께 풍수지리에 관한 양대 기서(奇書)로 전해진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증빙류

1859년 한성호(韓性浩) 다짐(侤音) 고문서-증빙류-다짐 법제-소송/판결/공증-다짐 己未十月初九日 韓性浩 官 己未十月初九日 韓性浩 泰仁縣 전라북도 태인군 官[着押] 3개(적색, 정방형) 전주 송진택가 전주역사박물관 전북대학교 박물관, 『박물관도록 –고문서-』, 1998. 전경목 등 역, 『儒胥必知』, 사계절, 2006. 최승희, 『한국고문서연구』, 지식산업사, 2008. HIKS_Z041_01_A00009_001 1859년 10월에 한성호(韓性浩)가 송진택(宋鎭澤)과의 산송에 낙과한 후에 관에 제출한 다짐(侤音)으로 내년 11달까지 투장한 무덤을 옮기겠다는 내용. 1859년(철종 10) 10월 초9일에 고부에 사는 한성호(韓性浩)가 송진택(宋鎭澤)과의 산송에 낙과한 후에 관에 제출한 다짐(侤音)이다. 당시 50살인 한성호는 전주에 사는 송진택과 소송에 패한 후에 다짐을 제출하였으나, 이장할 날짜를 따져보니 내년 11월이 돼서야 이장할 수 있었다. 결국 이 다짐을 다시 제출하여 내년에 11월까지 옮기겠다고 하였다. 연결문서를 살펴보면, 송진택의 친산은 당시 태인군 감산면 반룡촌에 있었다. 이곳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해 현재는 정읍시 감곡면 계룡리에 속해 있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모양333)의 강연은 채영 별장에서 비에 발이 묶이다 牟陽姜蓮隱【采永】庄上滯雨 백 리의 영주산은 참으로 아득한데 百里瀛山正渺茫사흘 동안 비에 발이 묶여 모양에 있었네 三朝滯雨在牟陽은빛 방울이 귀를 시끄럽게 하니 백발이 더해지고 銀鈴聒耳添皤髮흰 물결이 눈을 놀라게 하니 애간장 끊어지려 하네 雪浪驚眸欲斷腸세상만사 궁하고 통함은 원래 운수가 있고 萬事窮通元有數한때의 가고 멈춤은 또한 일정함이 없다네 一時行止亦無常애써 적적함 없애려 연은 형과 얘기하다보니 還强破寂蓮兄話육십 일세의 동갑 나이에 감회가 많구나 六一同庚感思長 百里瀛山正渺茫, 三朝滯雨在牟陽.銀鈴聒耳添皤髮, 雪浪驚眸欲斷腸.萬事窮通元有數, 一時行止亦無常.還强破寂蓮兄話, 六一同庚感思長. 모양(牟陽) 전라북도 고창현(高敞縣)의 다른 이름이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당형이 낚시하는 것을 보다 觀棠兄釣魚 한 길의 낚싯줄과 몇 자의 낚싯대 가지고 一丈之繩數尺竿한가하게 종일도록 강가에 앉았네 悠然終日坐江干이른 아침 가는 비에 도롱이 젖고 平朝細雨蓑衣濕저물녘 가벼운 바람에 부들 삿갓 마르네 薄暯輕風蒻笠乾이 일은 이제껏 자적하게 지내기 위해서였으니 此事從來緣取適평소 마음은 밥에 곁들이려고 해서가 아니었네 素心非欲助加餐때로 나무꾼 만나 명리400)를 논하는데 時逢樵者論名理어지러운 길에 누가 기단401)을 말하는가 亂道何人說杞湍 一丈之繩數尺竿, 悠然終日坐江干.平朝細雨蓑衣濕, 薄暯輕風蒻笠乾.此事從來緣取適, 素心非欲助加餐.時逢樵者論名理, 亂道何人說杞湍? 명리(名理) 위진(魏晉) 시대의 청담가(淸談家)들이 사물의 명(名)과 이(理)를 분석하며 시비(是非)와 동이(同異)를 따지던 것을 가리킨다. 기단(杞湍) 기류(杞柳)와 단수(湍水)를 말한다. 전국(戰國) 시대의 사상가인 고자(告子)가 성(性)을 버들가지[杞柳]에 비유한 것은 《맹자》 〈고자 상〉 제1장에, 여울물[湍水]에 비유한 것은 제2장에 보이는데, 모두 성에는 어떠한 경향성도 없음을 비유한 것이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이만근에게 지어 주다 贈李萬根 공부는 오직 나날이 새로워짐185)을 귀히 여기니 工夫只貴日新新그대는 이 학문에 종사한 지 몇 해나 되었는가 問汝從斯經幾春두 개의 눈동자는 옅은 안개를 헤친 듯하고 雙孔眼輪披薄霧한 덩이의 마음은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네 一團心鏡掃纖塵인의는 본디 내 일생의 사업이요 義仁本是吾生事성현은 원래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오 聖哲元非別樣人부사의 부지런히 애쓰는 뜻에 부응하려 한다면 欲副父師勤苦意어찌 방탕하게 놀면서 좋은 시절을 허송하리오 如何遊蕩送佳辰 工夫只貴日新新, 問汝從斯經幾春?雙孔眼輪披薄霧, 一團心鏡掃纖塵.義仁本是吾生事, 聖哲元非別樣人.欲副父師勤苦意, 如何遊蕩送佳辰? 나날이 새로워짐 《대학장구》 전 2장에, 은(殷)나라 탕왕(湯王)의 반명(盤銘)을 끌어와 "진실로 어느 날에 새로워졌거든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나날이 새롭게 하라.[苟日新, 日日新又日新.]"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묵묵히 앉아 黙坐 대지에 눈이 가득하여 온갖 시끄러움 끊어지니 雪盈大地絶群喧묵묵히 앉으매 세존처럼 마음이 맑아지누나 黙坐澄心若世尊젊어서는 부친의 가르침으로 몸을 지켰고 少日守身由父敎늙어서는 스승의 은혜를 밝히느라 도를 향했다오 暮年向道證師恩신령한 곳의 천석이 자주 꿈에 나오고 靈區泉石頻成夢높은 절개의 송죽이 또한 문 앞에 있네 高節松篁亦在門아프건 건강하건 죽건 살건 어찌 따질 것이 있으랴 病健死生何足較끝으로 돌이키는338) 날이 바로 근원으로 돌아가는 때라오 反終之日是歸原 雪盈大地絶群喧, 黙坐澄心若世尊.少日守身由父敎, 暮年向道證師恩.靈區泉石頻成夢, 高節松篁亦在門.病健死生何足較? 反終之日是歸原. 끝으로 돌이키는 《주역》 〈계사전 상(繫辭傳上)〉에 "시작을 근원하고 끝을 돌이켜본다. 그러므로 사(死)와 생(生)의 설을 아는 것이다.[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제석 전날 밤에 홀로 앉다 除夕前夜 獨坐 한해가 다가서 달력 한 장만 남은 이때 歲盡惟餘一葉蓂밝은 밤 서글픈데 어찌 다툼 많이 하랴 明宵怊悵豈多爭외론 집은 아주 무성한 숲과 안 어울리고 孤棲不合林過密찾아오는 길이 또 진탕 같으니 어이 하랴 相訪其如路且濘쌓인 장작으로 몸 따뜻하니 그나마 다행이고 稍幸積薪身取煖희미한 등불로 정밀하게 보는 데 문제 없네 未妨艱燭眼收精시절에 감동하고 경관 만나는 마음 어떠한가 感時遇境情何似방 벽에는 형체 위로해 줄 그림자도 없다오 壁上幷無影慰形삼십 년 동안 태양력을 보지 않았으니 卅年不見太陽蓂의와 이는 원래 작은 것으로 다툰다오 義利元來些子爭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에 제야가 닥쳐오고 遽遽光陰除夜迫분분하게 내리는 눈에 길 가득 진창이네 紛紛雨雪載途濘말세에 도가 상실되었다고 차마 말하겠는가 忍言末劫文垂喪고령에 배움이 정밀하지 못해 깊이 한스럽네 深恨高齡學未精그밖에 아득한 세상사 어찌 마음에 두랴 餘外悠悠那掛意이로부터 곧 형체를 잊을 수 있으리라 從玆卽可忘骸形 歲盡惟餘一葉蓂, 明宵怊悵豈多爭?孤棲不合林過密, 相訪其如路且濘.稍幸積薪身取煖, 未妨艱燭眼收精.感時遇境情何似? 壁上幷無影慰形.卅年不見太陽蓂, 義利元來些子爭.遽遽光陰除夜迫, 紛紛雨雪載途濘.忍言末劫文垂喪? 深恨高齡學未精.餘外悠悠那掛意? 從玆卽可忘骸形.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증빙류

병인년 양기(梁機) 수표(手標) 고문서-증빙류-수표 경제-회계/금융-수표 丙寅四月初四日 梁機 丙寅四月初四日 梁機 [着名] 2개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병인년 4월 초4일에 유학 양기가 산지의 일부를 조건부로 매매하기로 약정하면서 작성한 수표. 병인년(丙寅年) 4월 초4일에 유학(幼學) 양기(梁機)가 자신의 산지의 일부를 조건부로 매매하기로 약정하면서 작성한 수표(手標)이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매입자는 부안군(扶安郡) 하서면(下西面) 길음동(吉音洞)에 친산(親山)을 쓰려고 양기에게 매매를 요청하였다. 그런데 이곳의 오른쪽 기슭은 양기의 선산 금양(禁養) 지역일 뿐만 아니라, 그 남쪽 기슭 가까운 곳은 자신의 제수(弟嫂)와 자부(子婦)의 묘가 있는 곳이기도 했다. 또한 친산의 범위가 아직 확정이 안된 상태인 현재로서는 가볍게 매매를 허락할 형편도 되지 못했다. 따라서 사용할 산지가 확실하게 정해진 이후에 그 기슭의 위 아래 1맥(脉)을 25냥에 넘겨주기로 약정하고 상대방에게 이 수표를 작성해 주었다.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치부기록류

1858년 선학혼시(善學婚時) 부조기(賻助記) 고문서-치부기록류-추수기 경제-농/수산업-추수기 戊午二月 善學의 父 戊午二月 1858 父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문서
유형분류 :
서간통고류

日前奴回惠履迨今慰浣伏惟重熱比酷兄侍體一例衛豚兒婦漸臻蘇惺之域否胤友亦復常出接聞極喜幸何等獻賀弟省狀依昨渾眷粗遣私幸私幸而愁惱溢目如何盡喩向 敎婚議當初指示者吾兄也今更提敎者亦兄也彼此凡百之熟知者亦兄也 勤敎之下弟焉有他意也兄須全其始終某處報益幸望完定探回示而柱草亦當從近便送去爲計而但彼家之中間相持或不無觀望逗遛諸意此則大事決定之際或不無其例此則不足爲嫌兄意以爲然乎三盃之緣亦自不任望須周章另念焉改已參定於此則前所云云處亦在吾兄善處乍自弟所云云者從今以後勢將置之耳今前聞京報則左揆十七已膺命右揆終不出至有譴罰之命方在始興胥命咸悅身死李胤愚爲之石城遭艱其代河百源爲之云而是外別無可聞者耳餘揮汗姑留不備謹候狀上辛五四日 弟 膺鎬拜拜(皮封)正村 侍座 執事閒美候狀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세모에 기뻐서 歲暮有喜 온갖 감정이 분분한데 세모를 맞이하니 百感紛紛値歲窮문득 두 가지 기쁨이 마음을 위로하네 却將二喜慰胸中새로 태어난 조카는 튼실하다고 들었고 新生姪子聞充實죽을 뻔했다던 형제는 거짓으로 판명났네 幾死鴒憂見脫空천기가 이어지는 때라 인륜이 중요하고 天屬連時倫理重인정이 발하는 곳이라 본심이 공정하네 人情發處本心公송영하는 중에 경사와 복록이 지극한데 餞迎慶福無加此무슨 일로 민간 풍속처럼 기양하겠는가 何事祈禳俚俗同 百感紛紛値歲窮, 却將二喜慰胸中.新生姪子聞充實, 幾死鴒憂見脫空.天屬連時倫理重, 人情發處本心公.餞迎慶福無加此, 何事祈禳俚俗同?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쉼 없이 흘러가다 滾滾 세월이 흐르는 물처럼 쉼 없이 흘러가니 滾滾光陰若水流흰 머리만 쉬이 어지럽게 늘어가는구나 雪華容易亂侵頭생전엔 부귀한 날이 많지 않거니와 生前富貴無多日사후엔 명성이 몇 해나 남아 있을까 死後聲名亦幾秋때를 살핌이 그릇된 걸 보는 게 대도가 되고 觀匪相時爲大道실수한 걸 근심하는 게 깊은 시름이 된다네 患其失處作深愁끝없는 세상만사 원래 이와 같으니 悠悠萬事元如此그저 긴 노래 짧은 노래나 부르는 게 제격일세 只合長歌與短謳 滾滾光陰若水流, 雪華容易亂侵頭.生前富貴無多日, 死後聲名亦幾秋?觀匪相時爲大道, 患其失處作深愁.悠悠萬事元如此, 只合長歌與短謳.

상세정보
저자 :
(편저자)
유형 :
고전적
유형분류 :
집부

계사년(1953) 1월 1일 3수 癸巳正月一日【三首】 사람들은 병든 내가 겨울나기 어렵다 했는데 人言我病難過冬겨울 다 가고 봄이 와도 아직 죽지 않았다오 冬盡春來尙不終오늘 아침에 비로소 칠십을 꼭 채웠으니 始得今朝七十滿공자와 주자의 수에 거의 같게 되었도다540) 孔朱之壽庶幾同늙은이가 늦겨울처럼 겨우 목숨을 보존하니 老人僅保若殘冬조금 따뜻해진들 어찌 그 끝을 믿을쏜가 微暖何能信厥終조물주가 응당 극형의 형률을 적용하여 化工應下凌遲律국가의 큰 죄인과 똑같이 처단하리라 處以邦家鉅罪同설령 우연히 칠십삼 세까지 산다 해도 假令偶至七三冬덕이 같은 사문의 군자들은 죽고 없으리라 同德斯文君子終이미 끝났으니 더욱 수양될 가망은 없다 해도 已矣加修雖望絶마음을 보존함은 외려 젊은 시절과 같다오 存心猶與少年同 人言我病難過冬, 冬盡春來尙不終.始得今朝七十滿, 孔朱之壽庶幾同.老人僅保若殘冬, 微暖何能信厥終?化工應下凌遲律, 處以邦家鉅罪同.假令偶至七三冬, 同德斯文君子終.已矣加修雖望絶, 存心猶與少年同. 공자(孔子)와……되었도다 공자는 73세의 수(壽)를 누렸고, 남송(南宋)의 주희(朱熹)는 71세의 수를 누렸다.

상세정보
84033건입니다.
/4202
상단이동 버튼 하단이동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