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성구용(成九鏞)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甲戌十月九日 成九鏞 李敎成 甲戌十月九日 成九鏞 李敎成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HIKS_Z037_01_A00796_001 1934년 10월 9일 밤에 성기운이 현암에 도착해 인역을 설행한 일과 인본의 회답, 교천씨와 박태선씨의 근황을 묻는 내용 등으로 이교성에게 보낸 간찰 1934년 10월 9일 밤에 정읍군(井邑郡) 소성면(所聲面) 흑암리(黑巖里) 객지에서 성기운(成璣運)이 피봉에 성구용(成九鏞)의 명의[出附]로 보성군 문덕면(文德面) 가천리(可川里)에 사는 이교성(李敎成)에게 보낸 간찰이다. 기적이 한 번 울리자 길이 멀고도 먼듯하여 슬픔을 말할 수 없다고 하고, 삼가 이러한 때에 어머님을 모시고 뜻을 받들며 생활하시는 체후가 편안한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사향(祠享)에 참석하고 오랜 친구를 상대하며 세월을 공허하게 허비하고 현암(玄巖)에 도착하였으며, 형의 부탁을 감히 어길 수 없어 사람을 시켜 인역(印役)을 설행하게 하였다. 그 일이 매우 어려워 또 3, 4일이 지나 돌아갈 기일이 되었기 때문에 지레 오는 차를 타고 시름없이 보산(寶山) 골짜기를 바라보았으나 돌아갈 수 없었다고 하고, 인본(印本)은 수령한 뒤에 연기군(燕岐郡) 금남면(錦南面) 달전리(達田里)에 사는 성운(成塤)에게 회답해 달라고 하였다. 첨부한 별지가 있는데, 화족(華族)인 교천(敎川)씨와 박태선(朴泰璿)씨의 근황을 들었는지 묻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