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6년 임성모(任性模) 시권(試券) 고문서-증빙류-시권 정치/행정-과거-시권 任性模 [1836] 任性模 印 2顆(정방형, 적색) 나주 풍천임씨 명고(임전) 후손가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증보판 한국고문서연구』, 최승희, 지식산업사, 2003 『豐川任氏世譜』 中編 一, 五 『한국의 과거제도』 , 이성무, 한국학술정보(주), 2004 『조선시대 시권 연구』 , 김동석,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3 HIKS_A021_01_A00054_001 1836년(헌종2)에 임성모(任性模)가 제출한 과거답안지(科擧答案紙) 1836년(헌종2)에 임성모(任性模)가 과거(科擧)에 작성하여 제출한 시권(試券)이다. 이 시권의 시험 과목은 표(表)로, 표란 문장(文章) 종류 중 하나다. 시제(試題)는 '주조군신하사황다사생차왕국(周朝羣臣賀思皇多士生此王國)' 이고, 성적은 '차하(次下)'로 그 옆에 '과작변통(科作変通)'이라 기재되어 있다. 시권 우측에 '육주(六宙)'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시권의 제출 순서를 말한다. 과거 시험에서 시권을 다 거두면 제출 순서대로 묶어 천자문의 순서에 따라 자호(字號)를 매겼다. 이를 작축(作軸)이라고 하며, 천축(天軸), 지축(地軸), 현축(玄軸) 등으로 나아간다. 예를 들어 천축의 첫 번째 시권은 일천(一天), 두 번째 시권은 이천(二天)이라고 한다. 대개 비봉의 절취선에 크게 한 번 쓰고 그 아래에 좌우 각 두 번을 쓰도록 되어 있었다. 본 문서는 주축(宙軸)의 여섯 번째 시권인 것이다. 임성모의 자(字)는 성빈(聖彬), 호(號)는 신묵헌(愼黙軒)이고 본관은 풍천(豐川)으로, 임태규(任泰奎)의 아들이다. 임성모의 부인은 해미곽씨(海美郭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