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이백순(李百淳)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甲子 十一月 卄三日 族人 李百淳 李洪淳 甲子 十一月 卄三日 李百淳 李洪淳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1924년 11월 23일에 족인 이백순(李百淳)이 이홍순(李洪淳)에게 전날 편지의 등기 건은 연기하였고, 중계리 소송 착수 건은 제출하였는데 두 달이 경과하도록 소식이 없다는 간찰(簡札) 1924년 11월 23일에 족인 이백순(李百淳)이 이홍순(李洪淳)에게 골고루 안부를 묻고, 전날 편지의 등기 건은 연기하였고, 중계리 소송 착수 건은 제출하였는데 두 달이 경과하도록 소식이 없다는 내용이다. 전날 편지의 등기 건은 무지리의 족인 쪽에서 지대를 마련하는 이번 달 말과 내달 초 사이로 연기하였다. 또 종중(宗中)의 소장(訴狀) 건은 비록 소홀하다고 하나 두 곳이 소장의 법식을 잘 적어야 좋을 듯하고, 종현 족숙 때문에 협의하여 오륙십 원의 빚을 진 중에도 이 소장 건에 대하여 족인이 담당용으로 제출하라고 부탁하였기 때문에 강력히 주장하여 제출하였다. 전일 편지와 서로 가격이 통해야 되어서, 이 일로 종현이 문중으로 수십 차 편지를 했지만 기별도 없으니 타인에게 비웃음거리가 될 뿐만 아니라, 이 밖의 대소사도 문중의 대표자와 힘을 베풀어야 한다. 이같이 확실하지 않으면 안 되니, 하여간 이룬 것을 감히 망하지 않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종중의 큰일을 통렬히 의논할 터인데, 근래 두 달이 경과토록 소식이 없으니 매우 우습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