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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22일(을축) 二十二日 乙丑 맑음. 오후에 비가 내렸다. 얼핏 듣자니 사면의 한 고개 밖에는 모두 비가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비로소 '어찌 천 리 밖을 알 수 있으리, 비와 바람 불지 않을지'19) 둥근달이 찬 하늘에 솟으니[圓魄上寒空]모두 말하길 사해가 같다고 하네[皆言四海同]어찌 천 리 밖을 알 수 있으리[安知千里外]비와 바람 불지 않을지[不有雨兼風]라는 구절을 알겠다. 陽。 午後雨。便聞四面一嶺之外。 皆不雨。始知'安知千里外。 不有雨兼風'之句。 어찌 …… 않을지 당나라 이교(李嶠, 645~714?)가 지은 〈중추월(仲秋月)〉이란 시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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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기축) 十五日 己丑 맑음.〈사문 한학노에게 이별하며 주다〉(贈別韓斯文學魯)도를 닦음에는 일정한 스승 없으나,(爲道無常師)지선을 마땅히 스승 삼아야 하네.(師其至善宜)나는 말한 것도 깨닫지 못하니,(吾施罔覺也)지난 것은 쫒을 수 없다네.(去者莫能追)어진 사람 있다고 들었으니,(聞有賢夫子)새벽에 일어나 부지런히 힘쓴다네.(鷄鳴起孜孜)유연히 마음에 맞고 좋았는데,(油然情好密)헤어짐에 아쉽게 서로 이별이로세.(分乎嗟相離) 陽。〈贈別韓斯文學魯〉爲道無常師。師其至善宜.吾施罔覺也。去者莫能追.聞有賢夫子。鷄鳴起孜孜.油然情好密。分乎嗟相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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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병신) 二十二日 丙申 우연히 흥을 느껴서 시를 썼다.성인의 도에는 종지가 있으니,(聖道有其宗)성선은 그 가운데서 유래하였네.(由來性善中)공공함은 하늘과 합해지니,(共公天與合)만고토록 저절로 상통하리라.(萬古自相通)경전과 제가의 책들은(經傳與諸子)필경에는 귀결처가 같다네.(必竟歸趣同)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지만,(人皆可以學)주경(主敬)만이 뛰어난 공로 드러나네.(主敬見奇功)본원이 광대해지면,(本源自廣大)더러운 찌꺼기 다 녹아버리네.(査滓盡消融)지극하다 자양15)의 계책이여,(至哉紫陽謨)천년을 몽매한 무리와 짝하였네.(千載伴群蒙)훈고와 장구는,(訓詁與章句)의리가 무궁함을 다 하였으니,(義理儘無窮)아침부터 밤까지 학습하여,(朝益暮以習)함양하고 확충해가야 하리.(涵養擴而充)마음을 거두고 정좌하니,(神心收斂坐)태극이 나의 몸에 있고,(太極在余躬)사단이 느낌에 따라 드러나니,(四端隨感見)새로운 덕이 자연히 숭고해지네.(新德自然崇) 偶然感興。聖道有其宗。由來性善中.共公天與合。萬古自相通.經傳與諸子。必竟歸趣同.人皆可以學。主敬見奇功.本源自廣大。査滓盡消融.至哉紫陽謨。千載伴群蒙.訓詁與章句。義理儘無窮。朝益暮以習。涵養擴而充.神心收斂坐。太極在余躬。四端隨感見。新德自然崇. 자양(紫陽) 송(宋)나라 학자 주희(朱熹)의 별호이다. 주희의 부친 주송(朱松)이 자양산(紫陽山)에서 독서하였는데, 후에 주희가 복건(福建) 숭안(崇安)에서 살면서 정사의 이름을 자양서실(紫陽書室)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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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계축) 十日 癸丑 땅이 흔들렸다.〈아이들을 가르친 운자로 하늘을 읊다〉(因敎兒韻咏天)퇴연[유순]한 땅 위에 확연한 하늘이라.16)(隤然地上確然天)처음 쪼개어져서 갈라진 이후 몇 만 년이런가.(肇判以來幾萬年)그 도는 음양으로, 주야가 나누어지며,(其道陰陽分晝夜)문(文)에 이와 기 있어 저절로 이어지네.(有文理氣自固連)형상의 가장 위는 누가 주재하는가. (形於最上誰主宰)숫자는 반드시 기수이고 몸체는 지극히 원만하네.(數則必奇體至圓)만물을 낳음에 사사로움 없으니 아는 자 성인이라,(生物無私知者聖)문왕은 뒤이고 복희가 먼저이네.(文王居後伏羲先) 地動。〈因敎兒韻咏天〉隤然地上確然天.肇判以來幾萬年.其道陰陽分晝夜。有文理氣自固連.形於最上誰主宰.數則必奇體至圓.生物無私知者聖。文王居後伏羲先. 퇴연한 …… 하늘이라 ≪주역≫ 〈계사전 하(繫辭傳下)〉에 "천도(天道)인 건(乾)은 확연하여 사람들에게 평이하게 보여 주고, 지도(地道)인 곤(坤)은 퇴연하여 사람들에게 간략하게 보여 준다.[夫乾確然示人易矣, 夫坤隤然示人簡矣.]"라는 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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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경신)17) 十七日 庚申 맑다가 흐림. 비가 오려다가 오지 않았다. 陽而陰。欲雨未雨。 원문에는 '경(庚)'자만 적혀 있지만, 앞뒤로 따져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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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18)(계해) 二十日 癸亥 맑음. 陽。 20일 원문에는 '이십일일(二十一日)'로 잘못 기재되어 있어서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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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임신) 十一日 壬申 맑음. 〈중하의 문명을 쓰다[用夏]〉를 읊다.〈중하의 문명을 쓰다(用夏)〉104)난세의 강산을 한결같이 하늘에 맡기니(草昧江山一聽天)교만한 풍조 어지러운 중하가 어느 때나 맑아질까(慢風猾夏霽何年)소인한 전례(典禮)에 수훈이 밝은데도(所因典禮明垂訓)손익한 문질은 변화된 이전과 괴리되네105)(損益文質乖變前)진리는 혼란하고 이단은 새로워져 윤리가 절로 무너지며(眞亂異新倫自斁)철인은 숨고 현인은 사라졌으니 도를 누가 전할까(哲隱人亡道孰傳)아, 우리 붕우들은 성인의 법을 준수하여(嗟我友朋遵聖法)중화의 문명을 쓰는 것 더욱 견고해야 하리라(以其用夏固尤堅) 陽。〈用夏〉詠。用夏草昧江山一聽天。 慢風猾夏霽何年。 所因典禮明垂訓。 損益文質乖變前。 眞亂異新倫自斁。 哲隱人亡道孰傳。 嗟我友朋遵聖法。 以其用夏固尤堅。 용하(用夏) ≪맹자(孟子)≫ 〈등문공 상(滕文公上)〉의 "중화의 문화로 오랑캐를 변화시켰다는 말은 들었지만, 중화가 오랑캐에게 변화되었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다.[吾聞用夏變夷者, 未聞變於夷者也]"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소인한 …… 괴리되네 ≪논어≫ 〈위정(爲政)〉에 공자가 "은나라는 하나라의 예를 인하였으니 덜고 보탠 바를 알 수 있고, 주나라는 은나라의 예를 인하였으니 덜고 보탠 바를 알 수 있다. 뒤에 혹시 주나라를 이을 자가 생긴다면 비록 백세의 뒤라도 알 수 있는 것이다.[殷因於夏禮, 所損益可知也, 周因於殷禮, 所損益可知也, 其或繼周者, 雖百世可知也.]"라고 하였는데, 그 집주에 마융(馬融)이 "인한 것은 삼강(三綱)과 오상(五常)을 이르고, 가감한 것은 문(文)・질(質), 삼통(三統)을 이른다.[所因, 謂三綱五常, 所損益, 謂文質三統.]"라고 하였다. 손익(損益)은 시대의 상황에 맞도록 조화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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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정축) 十六日 丁丑 맑음.〈소학도(小學圖)〉≪소학≫은 옛날에는 그림이 없었습니다. 신 황이 삼가 본서(本書) 목록에 의거하여 이 그림을 만들어서 ≪대학≫의 그림에 짝이 되도록 하였고, 또 주자의 ≪대학혹문(大學或問)≫에서 ≪대학≫과 ≪소학≫을 통론한 설을 인용하여 두 가지를 공부하는 대강으로 보였습니다.〈대학도(大學圖)〉 陽。〈小學圖〉≪小學≫古無圖。臣滉謹依本書目錄爲此圖。 以對 ≪大學≫之圖。又引朱子 ≪大學或問≫通論大小之說。 以見二者用功之梗槩。〈大學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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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무자) 二十四日 戊子 맑음. 옥전(玉田)5)리의 김참봉 댁에 도착하였다. 밤에 눈이 내렸다. 陽。到玉田金參奉宅。夜雪。 옥전(玉田) 곡성군 옥과면 옥과리 옥전 마을에 해당된다. 원래는 옥전(獄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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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신묘.) 二十七日 辛卯 〈느낌이 있어서(有感)〉옛날의 향촌옹(香村翁)6)을 생각하니(憶昔香村翁)나에게 천질(天秩)7)의 가르침을 보였었지(示吾天秩敎)깨우침에 항상 능하지 못했으니(得聞常未能)어느 날에나 작은 효과를 볼까나(何日見微效) 有感憶昔香村翁。 示吾天秩敎。 得聞常未能。 何日見微效。 향촌옹(香村翁) 김영숙(金永璹, 1827~?)을 말한 듯하다. 자는(貫一), 호는 향촌(香村), 본관은 광산이다. 노사 기정진의 제자이며, 담양에서 살았다. 천질(天秩) 하늘의 질서, 즉 예법과 제도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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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무인) 十七日 戊寅 흐림. 저물녘에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간간이 내리는 비를 만났는데, 밤에도 일리우(一犁雨)106)가 쏟아졌다. 斜陽還巢。路逢間雨。 夜一犁雨注。 일리우(一犁雨) 쟁기질을 하기에 알맞게 내린 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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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기해) 五日 己亥 흐림. 듣자니 지난 정월 7일 밤에 혈우(血雨)가 태인과 금구 경계에 내렸다고 한다. 또 듣자니 중국 사람이 와서 하서선생(河西先生)의 시를 전해주었다고 한다.그대가 언젠가 주었던 것 생각나니(憶君何所贈)한 개의 먹을 주었었지(贈以一端墨)먹은 금강의 달로 변화되었으니(墨化錦江月)달이 밝으면 달과 함께 생각나네(月明共相憶) 陰。聞去正月初七日夜。 血雨於泰仁金溝接界。又聞中原人來傳河西先生詩。憶君何所贈。 贈以一端墨。 墨化錦江月。 月明共相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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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계해) 十二日 癸亥 맑음. 유천(維川)15)에 사는 유건한(柳建漢) -자는 극중(極中)- 이 와서 '지난겨울에는 죽순이 나더니 올봄에는 영지버섯이 났다'고 했다. 陽。維川柳建漢字極中來云。 '去冬竹筍生矣。 今春芝菌生矣。' 유천(維川)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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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을해) 二十七日 乙亥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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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병자) 二十八日 丙子 흐림. 큰비가 내렸다. 陰。大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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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계유) 二十五日 癸酉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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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갑술) 二十六日 甲戌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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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정미) 二十七日 丁未 -강어협흡(强圉協洽)-. 맑음. 【强圉協洽】。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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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무신) 二十八 戊申 흐림. –저옹군탄(著雍涒灘)-. 밤에 비가 내렸다. 日陰。【著雍涒灘】。夜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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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기유) 二十九日 己酉 -도유작악(屠維作噩)-. 맑음. 【屠維作噩】。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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