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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임인) 七日 壬寅 맑음. 분통리(粉桶里)108) 윤씨(尹氏) 조카사위 집에 위문하러 가서 머물러 잤다. 陽。慰問於粉桶里尹侄婿家。 留宿。 분통리(粉桶里) 현재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 분통 마을을 가리킨다. 분통 마을은 1670여 년경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에 분재실(粉在實), 통사(桶事)골 등의 지명이 남아 있는데 이 지명의 앞글자를 따 '분통'이라 불렀다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대흥(大興), 분통(粉桶), 용평(龍平), 소천지(小天持), 세룡동(細龍洞), 용동(龍洞), 등과 함께 용연리(龍淵里)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1961년 10월 1일자 조례에 의거 용연리 1구 분통마을로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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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신해)109) 十五日 辛亥 맑음. 陽。 신해 11월 15일의 간지는 경술이고, 16일의 간지는 신해이다. 원문에 15일과 16일의 간지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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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병진) 二十二日 丙辰 유윤문(柳允文)에게 주다.4년동안 친밀하게 지내며,(情好四年密)백발이 자라남을 모두 잊었었지.(渾忘白髮長)이불을 나란히 하고 함께 쉬면서,(連衾同宴息)한 탁자에서 각기 배를 채웠네.(共卓各充腸)서로 인과 의를 권하며,(相勸仁兼義)다시 입신양명하기를 기대했지.(更期立與揚)헤어질 날 얼마남지 않으니,(不多分手日)서글프게 아득한 산봉우리의 구름만 바라보네.(悵望嶺雲茫) 贈柳允文。情好四年密。渾忘白髮長.連衾同宴息。共卓各充腸.相勸仁兼義。更期立與揚.不多分手日。悵望嶺雲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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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갑자) 三日 甲子 맑음.〈인심도심도(人心道心圖)〉심(心)도심(道心)은 성명(性命)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은미(隱微)하고 바르다.인심(人心)은 형기(形氣)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위태롭고 사사롭다.노재왕씨(魯齋王氏)100)가 말하기를, "주자는 '인심과 도심이 같지 않은데, 그것이 혹은 형기의 사사로움에서 생겨나거나, 혹은 성명의 바름에서 근원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으니, 이미 사(私)라고 말하였으면 곧 인욕인데, '인심을 인욕이라고 이를 수 없다'라고 말한 것은 왜 그런 것인가? 대개 원(原)자는 밖으로부터 미루어 들어온 것이므로 그것이 본래 있는 것임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은미하다고 한 것이다. 생(生)자는 물에 감응하여 움직인 것으로 그것이 본래 없는 것임을 안다. 때문에 위태롭다고 한 것이다. 정(正)자, 생(生)자는 다 밖으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인심을 인욕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인심이 바로 인욕이라면 성인은 반드시 위(危)라고 말씀하지 않았을 것이다. 위란 인욕으로 흐르기 쉽다는 것을 말한다. 인하여 손수 그림을 완성했다. 陽。人心道心圖。心。道心。 原於性命。 故微正。人心。 生於形氣。 故危私。魯齋王氏曰。 "朱子謂'人心道心不同。 以其或生於形氣之私。 或原於性命之正'。 旣曰私則人欲矣。又曰。 '人心不可謂之人欲'。 何也。盖原字自外推入。 知其本有。 故曰微。生字感物而動。 知其本無。 故曰危。正字生字。 皆見於外者。 故人心不可謂之人欲。 人心便是人欲。 聖人必不曰危。 危者謂易流人欲也。因手畵成圖。" 노재 왕씨(魯齋王氏) 남송(南宋) 무주(婺州) 금화(金華) 사람이다. 이름은 왕백(王柏, 1197~1274)이고, 자는 회지(會之)・백회(伯會)이고, 호는 장소(長嘯)・노재이다.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조부 왕사유(王師愈)는 양시(楊時)의 제자이고, 부친 왕한(王瀚)은 여조겸(呂祖謙)에게 수학하였으며, 자신은 하기(何基)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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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정사) 二十三日 丁巳 맑음. 우연히 읊다.청산은 가파르게 서 있고,(靑山岌岌立)백수는 넘실넘실 흐르네.(白水溶溶流)이 속에서 한가하게 일 없으니,(這裏閒無事)끊임없이 가고 오기를 마음대로 하네.(源源任去留) 陽。偶吟。靑山岌岌立。白水溶溶流.這裏閒無事。源源任去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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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경오) 六日 庚午 맑음. 매우 추움. 평신(平新)1)의 작은딸이 왔다. 陽。極寒。平新小女來。 평신(平新) 현재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평신기 마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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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병술) 十二日 丙戌 맑음. 기암(冀巖)과 함께 치포관(緇布冠)10)을 만들었다. 陽。與冀巖成緇布冠。 치포관(緇布冠) 유생(儒生)들이 평거(平居)시에 쓰던 관이다. 검은 베로 상투를 쌀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 쓴 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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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85) 十七日 흐리고 바람 불다 잠깐 비가 내렸다. 순창 유정(柳亭)86)으로 서상의(徐相議)의 대상(大祥)에 위문을 갔다. 지나는 길에 옥과의 김참봉 댁에서 유숙하였다. 陰風乍雨。往慰問徐相議大祥於淳昌柳亭。過玉果金參奉宅留宿 원문에 17일자 일기가 2번 쓰였다. 내용이 다름이 있어서 그대로 기록하였다. 유정(柳亭)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회덕(回德) 마을, 함촌(檻村) 마을, 순정(順亭) 마을을 병합하고 유정리(柳亭里)라 하였다. 유정(柳亭) 마을은 300여 년 전 전주 이씨(全州李氏)가 처음 터를 잡았으며, 마을 서쪽에 위치한 골짜기의 형상이 유지앵소(柳枝鶯巢)로 버드나무 가지에 꾀꼬리 집이라는 혈(穴)이 있어 버드나무를 상징하려고 버드정이라 하였다가 한자로 표기하면서 유정(柳亭)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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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갑진) 三十日 甲辰 맑음.장차 늙음이 이를 것을 잊고 살았는데,(罔覺老將至)저절로 백발노인 되었구나.(自爲白髮人)세월은 진실로 붙잡아 둘 수 없는 것,(歲月固難住)서글프게 또 봄을 보내네.(悵然又送春) 陽。罔覺老將至。自爲白髮人.歲月固難住。悵然又送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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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무신) 四日 戊申 갬.〈유광록의 소시(小詩)에 화운함〉(和柳光綠小詩)세속(世俗) 일은 모두 잊고,(世俗渾忘了)도의(道義)의 기풍만을 숭상해 왔지.(尙來道義風)주자의 글은 공자 맹자를 전한 것이니,(朱書傳孔孟)함양하면 그 중(中)을 얻으리.(涵養得其中)다섯 그루의 버들과 두 그루 오동나무는 문 앞 우물가에 심어두고,(五楊柳 二梧桐은 門前井上 심어두고)여러 포기 국화와 한그루 푸른 솔은 울타리 안으로 옮겼도다.(數叢菊 一靑松은 籬下園中 욍게도다)아마도 이곳의 손님은 북쪽 창문으로 놀러 온 맑은 바람이겠지.(아마도 이곳에 손되기 질긔난바 北窓淸風)〈광록의 소시〉(光綠小詩)어리석은 세상 사람들아,(蚩蚩擧世人)오랑캐 풍토에 빠지지 말세.(莫爲戎狄風)옛날 공자 맹자의 도는,(古之孔孟道)주자의 글 속에서 나온다네.(因發朱書中) 晴。〈和柳光綠小詩〉世俗渾忘了。尙來道義風.朱書傳孔孟。涵養得其中.五楊柳 二梧桐은 門前井上 심어두고。數叢菊 一靑松은 籬下園中 욍게도다.아마도 이곳에 손되기 질긔난바 北窓淸風.〈光綠小詩〉蚩蚩擧世人。莫爲戎狄風.古之孔孟道。因發朱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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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임오) 八日 壬午 맑음. 아이들 가르치는 운을 써서 한가로이 읊조렸다.독서로서 지(知)를 이루고,9)(讀書以致知)성인은 배움으로써 기약할 수 있네.(聖可學爲期)덕을 이루는 것은 다른 방법이 없으니,(成德無他法)행하는 바가 곳에 따라 마땅해야 하리.(所行隨處宜) 陽。用敎兒韻閑吟。讀書以致知。聖可學爲期.成德無他法。所行隨處宜. 지를 이루고 격물치지(格物致知). ≪대학(大學)≫의 팔조목(八條目) 가운데 첫 조목으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궁극의 지식에 도달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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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계유) 九日 癸酉 맑음. 반룡(盤龍)2)리 김전(金銓)의 초상에 위문을 갔다. 陽。慰問盤龍金銓喪。 반룡(盤龍) 담양군 무면 반룡리로, 현재 담양군 담양읍 반룡리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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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기묘) 十五日 己卯 맑음. 신수를 점쳐서 〈점괘(漸卦)〉 구삼(九三)의 '큰기러기가 땅에서 날아오르다[鴻漸于陸]'를 얻었다. 옥과 가지봉의 생모 묘소에 성묘를 갔다가 석양 무렵에 김참봉 댁을 방문하여 선정(先正, 김인후)의 제사에 참사(參辭)하였다. 陽。占身數。 遇漸九三。 '鴻漸于陸'。行玉果柯枝峯生庭慈親墓展拜。 夕陽訪金參宅。 參辭先正祭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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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정묘) 六日 丁卯 맑음. 〈성학도(聖學圖)〉를 보았다.사계(沙溪)101)가 일찍이 한밤중에 그[송시열]를 불러 가로되, "너는 심성정의(心性情意) 등의 글자를 아느냐?"라고 했다. (송시열이) 대답하여 가로되, "저는 다만 주설(註說)에서 몽롱하게 보고 지나쳤으니, 어찌 분명하게 알겠습니까?"라고 했다. (선생이) 말씀하시기를, "심(心)은 그릇과 같고, 성(性)은 그릇 속에 있는 물과 같다. 정(情)은 물을 쏟아내는 것과 같다. 이 물을 저장하고 때때로 쏟아내는 것이 기(器)이다. 이 성을 함양하고 이 정을 발하는 것이 심(心)이니, 이것이 심과 정의 구별이다. 이 정이 이미 발한 뒤에 경영하고 기획하는 것은 의(意)이다. 한 가지 일을 지향하고 그것을 이루려고 하는 것은 지(志)이다. 사와 지는 서로 가깝지만, 다만 지는 크고 사는 작다. 염려(念慮)는 사에 속하는 것이지만, 려(慮)에는 근심하고 헤아린다는 뜻이 있다."라고 했다.또 말씀하시기를, "정(情)이란 부지불식간에 불쑥 나타나는 것이요, 자기에게서 말미암아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나타난 것을 경영하고 꾀하는 것이 의(意)이다. 여기에 이른 연후에야 비로소 자신에게서 말미암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성정(誠情)이라 하지 않고 성의(誠意)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陽。看〈聖學圖〉。沙溪。 嘗於夜裏呼之曰。 "爾知心性情意等字乎?" 對曰。 "尤庵只於註說。 朦朧看過。 豈得分明識破乎?" 曰。 "心如器。 性如器中之水。情如水之瀉出者。貯此水而有時瀉出者器也。涵此性而發此情者心也。 此心情之別也。此情旣發之後。 經營謀劃者意也。指向一事而欲之者志也。思與志相近。 但志則大。 而思則小也。念慮則思之屬。 而慮有虞度之意矣。" 又曰。 "情是不知不覺闖然發出。 不由自家者也。 以此發出者。 經營謀劃者。 意也。至此然後。 始由自家。 故 ≪大學≫不曰誠情。 而曰誠意也。"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1548~1631)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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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신미) 十日 辛未 맑음. 근래에 가뭄이 너무 심하여 백성들이 운예(雲霓)102)를 고대한다. 곡성(谷城)103) 등지에는 소나기가 쏟아졌다. 陽。近者旱旣太甚。 民望雲霓。 曲城等驟雨。 운예(雲霓) 운예는 구름과 무지개이다. ≪맹자≫ 〈양혜왕 하(梁惠王下)〉에 "백성들이 고대하기를 큰 가뭄에 운예를 고대하듯 하였다.[民望之, 若大旱之望雲霓也.]"라고 하였다. 곡성(谷城) 원문에는 '曲城'으로 표기되었으니, 오기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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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갑술) 十日 甲戌 맑음. 도동(道洞)3)리 추판모(秋判模)의 집에 위문을 갔다. 陽。慰問道洞秋判模。 도동(道洞) 담양군 무면 도동리로, 현재 담양군 무정면 성도리 도동 마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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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을해) 十一日 乙亥 오전(梧田)4)리 송달환(宋達煥)의 사랑에서 놀았다. 遊於梧田宋達煥舍廊。 오전(梧田) 담양군 수북면 오정리(梧亭里)가 있는데, 이곳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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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기유) 三十日 己酉 -도유작악(屠維作噩)-. 흐림. 【屠維作噩】。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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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신해) 二日 辛亥 -중광대연헌(重光大淵獻)-. 【重光大淵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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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병인) 十五日 丙寅 흐리고 눈. 〈환괘(渙卦)〉4)의 육삼효(六三爻)를 얻었는데, "육삼은 자기 몸의 사사로움을 환산함이니 뉘우침이 없다."라고 하였다. 상(象)에 "자기 몸의 사사로움을 환산함은 뜻이 밖에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고, 이에 대해 전(傳)에서는 "뜻이 위에 응하는 것은 밖에 있는 것이니, 위와 더불어 서로 응하기 때문에 그 몸이 환산함을 면하여 후회가 없다."라고 하였다. 陰雪。得渙之六三爻。 "六三。 渙其躬。 無悔。" 象曰。 "渙其躬志在外也。" 傳 "志應於上在外也。 與上相應。 故其身得免於渙。 而无悔。" 환괘(渙卦) ≪주역≫ 59번째 괘인 풍수환괘(風水渙卦)를 말한다. 환(渙)은 물이 흘러서 흩어진다는 뜻으로, 45번째 괘인 췌(萃)와 반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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