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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신해) 二十日 辛亥 -중광대연헌(重光大淵獻)-. 맑음. 도기(道器)의 구분.형이상 : 형체로 위이니 형체가 있기 전에는 단지 이(理)만 있을 뿐이다.형이하 : 형체로 아래에 이미 형체가 있는 뒤이니 기(器)의 명칭이 있다. -어록에 보인다- 【重光大淵獻】。陽。道器之分。形而上 : 形으로 上이니 未有形之前。 只有理而已。形而下 : 形인 下에 旣有形之後。 有器之名。【見語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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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갑오) 初三日 甲午 –알봉돈장(閼逢敦牂)-. 맑고 바람. 어제 하늘에 대해 논의한 것이 미진한 뜻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기록한다.《맹자》 3권 끝부분에서 "범씨가 말하기를 '하늘이 낳고 땅이 기르는 것 중에 오직 사람이 위대하다. -《예기》 제의(祭義)편에, '사람이 있으면 천지에 참가하여 삼재(三才)가 되지만, 사람이 없으면 곧 천지 또한 스스로 설 수 없다.'라고 하였다.- 사람이 위대한 까닭은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閼逢敦牂】。陽而風。前日論天有未盡意。 故特記。《孟子》三卷末。 "范氏曰 天之所生。 地之所養。 惟人爲大。【《記》 祭義。 '有人則可參天地而爲三才。 無人則天地亦不能以自立矣'】 人之所以爲大者。 以其有人倫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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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무술) 初七日 戊戌 -저옹엄무(著雍閹茂)-. 갬. 어떤 사람이 "《논어》의 '팔도문(八道門)'과 《대학》의 '입덕문(入德門)'은 다른가?" 라고 물었다. "《대학》은 지(知)의 입장에서 말한 것이고, 《논어》는 행(行)의 입장에서 말한 것이다."라고 답하였다. 【著雍閹茂】。晴。或問。 "《論語》'八道門'。 與《大學》'入德門'之別?" 答曰。 "《大學》以知上言之 《論語》以行上言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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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신해) 二十二日 辛亥 맑음. ≪통서(通書)≫125)를 보았다. 陽。看 ≪通書≫。 통서(通書) 중국 송(宋)나라의 주돈이(周敦頤)가 지은 저서. 원래 이름은 ≪역통(易通)≫으로 ≪주역≫과 ≪중용≫에 의거하여 도덕을 역설한 책이다. 그의 저서 ≪태극도설(太極圖說)≫의 근본 원리를 응용한 도덕의 실천에 대하여 논한 것으로 수양론(修養論), 윤리론(倫理論)을 담고 있다. 모두 1권 40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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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경신) 初吉日 庚申 맑다가 흐리고 눈. 공자께서 "하늘에는 음양이 있고, 땅에는 강유(剛柔)가 있으며, 사람에게는 인의가 있다."라고 하신 말을 깊이 생각해보니, 음양은 기(氣)이고, 강유는 질(質)이며, 인의는 도(道)이다. 陽而陰雪。孔子曰 "天有陰陽。 地有剛柔。 人有仁義。" 切想。 陰陽氣也。 剛柔質也。 仁義道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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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기유) 十八日 己酉 –도유작악(屠維作噩)-. 갬. 성(性)이 발현되어 정(情)이 되고, 심(心)이 발현되어 의(意)가 된다는 것을 변론했다.율곡선생이 심성정(心性情)론에 이르기를, "심(心)이 발현하여 의(意)가 되고, 성(性)이 발현하여 정(情)이 된다. 선유(先儒)들은 심성을 나누어서 두 가지 작용으로 삼지 않았는데, 후인들이 망령되게 말에 집착하여 정과 의를 두 가지로 여겼다."라고 하였다. 이에 풀이하기를, "성이 발현되어 정이 될 때 심이 없지 않고, 심이 발현되어 의가 될 때 성이 없지 않다. 단지 심이 능히 성을 다하는 것이지 성이 마음을 검속하는 것이 아니다. 의가 능히 정을 운용하는 것이지, 정이 의를 운용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정을 주로 하여 말하면 성에 속하고, 의를 주로 하여 말하면 심에 속한다. 그 실상은 성은 심이 미발(未發)한 것이요, 정의(情意)는 심이 이발(已發)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屠維作噩】。 晴。 性發爲情。 心發爲意之辨。栗谷先生心性情論曰。 "心發爲意。 性發爲情。 先儒非分心性爲二用。 後人妄以執言。 以情意爲二枝云爾。" 解之曰。 "性發爲情。 非無心也。心發爲意。 非無性也。只是心能盡性。 性不能檢心。 意能運情。 情不能運意。故主情言。 則屬乎性。主意言。 則屬乎心。其實則性是心之未發者也。 情意是心之已發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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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신해) 三日 辛亥 흐림. 덕진동(德振洞)108)에 성묘하기 위해 조기섭(趙驥燮)과 함께 갔다. 이날 집으로 돌아왔다. 陰。省楸德振洞。 趙驥燮同臨。是日還巢。 덕진동(德振洞) 담양군 금성면 덕진동을 말하며, 생부의 묘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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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기미) 十一日 己未 맑음. 오늘이 생일이라 시를 지었다.태어난 황동에서 다시 회갑을 지내니111),(初度再經黃洞秋)덧없는 세월만 물 흐르듯 지나갔네. (荏苒歲月水東流)부모가 낳고 길러주신 은혜112) 생각하니,(追思父母劬勞事)향인을 벗어나지 못함이 근심이로다.113)(未免鄕人是可憂) 陽。是日生辰也。 題詩。初度再經黃洞秋。荏苒歲月水東流.追思父母劬勞事。未免鄕人是可憂. 태어난 …… 지내니 고향 황동에서 회갑(回甲)을 맞이한다는 의미이다. 이 시구에서 '초도(初度)'는 출생한 때를 이른다. 초(楚)나라 굴원(屈原)이 지은 ≪초사(楚辭)≫ 〈이소(離騷)〉에 "황고께서 나의 출생한 때를 관찰하여 헤아리사 비로소 내게 아름다운 이름을 내리셨으니, 나의 이름을 정칙으로 하시고 나의 자를 영균으로 하시었네.[皇覽揆余于初度兮, 肇錫余以嘉名, 名余曰正則兮, 字余曰靈均.]" 한 데서 온 말이다. 낳고 길러주신 은혜 ≪시경≫ 〈소아(小雅)・육아(蓼莪)〉에 "슬프고 슬프도다 부모님 생각, 낳고 길러 주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던가.[哀哀父母, 生我劬勞]"라고 하였다. 향인을 …… 근심이로다 맹자가 이르기를 "군자는 종신토록 근심하는 것이 있고, 일시적인 걱정은 없다. 종신토록 근심할 것은 있으니, 순임금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인데, 순 임금은 천하에 법이 되어 후세에 전할 만하거늘, 나는 아직도 향인(鄕人)을 면치 못하니, 이것이 곧 근심스러운 것이다. 근심스러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순임금과 같이할 뿐이다. [君子有終身之憂, 無一朝之患也。乃若所憂則有之, 舜人也, 我亦人也, 舜爲法於天下, 可傳於後世, 我由未免爲鄕人也, 是則可憂也。憂之如何? 如舜而已矣。]"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맹자≫ 〈이루 하(離婁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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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병인) 十八日 丙寅 다음날 연화동(蓮花洞)을 지나다가 문장(門長) 재순(在舜)씨의 궤연(几筵)에 곡한 후 물러나와 목암(穆菴)의 궤연에 곡하고 장동으로 돌아왔다. 문상하러 가면서 대산(大山) 족친 지곡(芝谷)댁을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하고 물러나 종가(宗家)에서 놀다가 날이 저물어 객사로 돌아왔다. 翌日過蓮花洞。 哭門長在舜氏几筵。 退哭穆菴几筵。 還章洞。問喪次去。 訪大山族芝谷宅。 不遇而退遊宗家。 竟日歸旅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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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임자) 六日 壬子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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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계축) 七日 癸丑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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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갑인) 八日 甲寅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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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을묘) 九日 乙卯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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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갑술) 十一日 甲戌 맑음. 김세규의 신병에 마음이 답답하여 노래를 지어서 달랬다.노래마다 좋지만은 창랑곡 같겠는가(歌詞마다됴컨만는滄浪曲같을소냐)창랑곡 한 곡조를 그대 위해 불러볼까(滄浪曲한곡조됴음그ᄃᆞㅣ위헤불러볼가)창랑도 자취하기로 하였으니(滄浪도유이자취ᄒᆞ에시니)약 먹는 것도 조심하고, 몸도 삼가 하여 보소(복약도됴심하고근질ᄒᆞ여보소) 陽。悶金世奎身恙。 作歌而誘之。歌詞마다됴컨만는滄浪曲같을소냐。 滄浪曲한곡조됴음그ᄃᆞㅣ위헤불러볼가。 滄浪도유이자취ᄒᆞ에시니。 복약도됴심하고근질ᄒᆞ여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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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갑인) 十七日 甲寅 흐림. 이승덕(李承德)에게 위문을 가기 위해 청단리를 지나갔다. 점심은 등룡동(登龍洞)68)의 소파(小坡) 이승우(李承友) 댁에서 먹고 장동으로 돌아왔다. 밤에 비가 내렸다. 陰。慰問李承德次。 過靑丹里。午飯於登龍洞李承友小坡宅。 還章洞。夕雨。 등룡동(登龍洞) 담양군 정면 오례리 등룡동으로, 현재 담양군 무정면 오례리 등룡 마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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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계해) 二十六日 癸亥 흐리고 비가 내렸으며 바람 불고 추웠다. 이날 무이도가(武夷櫂歌)69)의 현토를 보았는데, "어부가 다시 무릉도원 가는 길 찾으나, 이곳 말고 인간세상에 별천지가 있을건가?[漁郞更覓桃源路나, 除是人間別有天가]"라고 되어 있다. 이것으로 후일의 견해가 어떠한가를 시험하려 한다. 陰雨風寒。是日觀武夷櫂歌懸吐。 "漁郞更覓桃源路나。 除是人間別有天가?"。 以驗後日之見如何耳。 무이도가(武夷櫂歌) 송나라 주희(朱熹)가 복건성(福建省)의 무이산(武夷山)에 거처하면서 아홉 골짜기의 아름다움을 읊은 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주자를 흠모하여 그를 본받고 그가 거처했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뜨는 일이 유행하기 시작하였으니, 이이(李珥)가 해주에 있는 석담구곡(石潭九曲)에 은병정사(隱屛精舍)를 경영하며, 그 석담구곡의 경관을 노래한 것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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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갑자) 二十七日 甲子 흐리고 비. 소강절 선생의 수미시[首尾吟]70) 중 1구인 "재주가 높으면 바로 총명함이 부림을 당하게 되고, 몸이 귀하면 바야흐로 이익과 손해 때문에 옮겨지게 된다네.[才高正被聰明使, 身貴方爲利害移]"를 기억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마온공(司馬溫公)은 "총찰(聰察)하고 강의(彊毅)한 것을 재(才)라 하며, 정직하고 중화(中和)한 것을 덕이라 하는데, 재란 덕의 밑천이요, 덕은 재의 장수이다. 그러므로 재와 덕을 함께 갖추는 것을 성인(聖人)이라 부르고, 재와 덕이 모두 없는 것을 우인(愚人)이라고 한다. 덕이 재를 이기는 것을 군자라고 하고, 재가 덕을 이기는 것을 소인이라 부른다."라고 하였다. 陰雨。記康節先生首尾吟中一句。 "才高正被聰明使。 身貴方爲利害移。" 窃想思之。 司馬溫公曰。 "聰察彊毅之謂才。 正直中和之謂德。 才者德之資。 德者才之帥也。是故才德兼全。 謂之聖人。 才德兼亡。 謂之愚人。德勝才。 謂之君子。 才勝德。 謂之小人。" 수미시[首尾吟] 송나라 소옹(邵雍)이 지은 것으로, 모두 135수나 되며, 매수(每首)마다 첫 구절과 끝 구절이 모두 "요부는 시 읊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堯夫非是愛吟詩]"로 되어 있어 수미(首尾)에 동일한 구절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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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기미) 二十五日 己未 흐리고 비. 고례(古禮)15)의 양계문(梁季文), 가잠에 사는 권교식(權喬植) 경세(卿世)ㆍ권양식(權陽植) 경건(卿健) 등 수 삼명의 벗과 담론하고 놀았다. 陰雨。與古禮梁季文。 佳岑權喬植卿世ㆍ陽植卿健數三友。 談論而遊。 고례(古禮) 현재 전북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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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경신) 二十六日 庚申 흐림. 다시 갑동(甲洞)16)에 이르러서 한태수(韓泰洙)를 위문하고 그 조부 규섭(圭燮)씨와 함께 유숙하였다. 陰。轉到甲洞。 慰問韓泰洙。 與其祖父圭燮氏。 同留宿。 갑동(甲洞) 현재 전북 순창군 인계면 갑동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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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갑자) 五日 甲子 맑음. ≪역천집(櫟泉集)≫126)을 보았다. 선생이 〈서종숙 양중에게 보낸 답서(答庶從叔襄仲)〉에서 "상(祥) 이후 포망(布網)127)에 대해서는 고조고(高祖考, 송준길)께서 여양(驪陽, 민유중)128)의 물음에 답한 것에 자세하게 있으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삼년상 안에는 연제(練祭, 소상)와 상제(祥祭, 대상) 이외 성제(盛祭)는 없습니다. 새로 묘소를 쓴 산의 묘사(墓祀)는 율곡이 '단헌(單獻)이 옳다'고 하므로 집에서 또한 일찍이 이에 의지하여 실행하니, 과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담제(禫祭)129) 전은 여전히 삼년 내이므로 묘제(墓祭)는 마땅히 상중의 예에 따라야 합니다."라고 했다. 陽。看 ≪櫟泉集≫。 先生〈答庶從叔襄仲〉書。 "祥後布網。 詳在高祖考答驪陽問。 可考也。三年內。 練祥之外無盛祭。新山墓祀。 栗谷以單獻爲是。 故家中亦嘗依此行之。 未知果如何也。禫前仍是三年之內。 墓祭當依喪中之禮矣。" 역천집(櫟泉集) 송명흠(宋明欽, 1705∼1768)의 시문집이다. 순조 5년(1805)에 그 아들 시연(時淵)과 문하생들이 19권 10책으로 편집하여 간행하였다. 포망(布網) 상제(喪制)가 머리에 쓰는, 베로 만든 망건(網巾)이다. 여양(驪陽) 여양부원군(驪陽府院君) 민유중(閔維重, 1630~1687)을 말한다. 민유중은 숙종의 계비(繼妃) 인현왕후(仁顯王后)의 아버지이다. 담제(禫祭) 초상(初喪)으로부터 27개월 만에, 곧 대상(大祥)을 치른 그 다음 다음 달 하순(下旬)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부(父)가 생존한 모상(母喪)이나 처상(妻喪)의 경우에는 초상(初喪) 후 15개월 만에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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