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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三月 일. 나주(羅州) 종인(宗人) 동수(東洙) -자호는 동암(東菴)- 가 시를 청하기에 답하였다.누가 남산의 깎아지른 저 암벽과 같으리,(孰若南山截彼岩)벽류정 뒤에 동암이 있네.(碧流亭後有東菴)진정으로 발한 것은 청렴하고 담박하니,(眞情所發廉而淡)기미는 어찌 쓰고 달고를 상관하리. (氣味何移苦與甘)장차 춘풍 가운데 있을 뜻 얻고,(將得春風中在意)가을 달이 차가운 연못 비출 때를 기약하네. (期來秋月照寒潭)은근하고 깊은 취미 아는 사람 적어,(慇懃深趣知人少)밝은 덕 드러날까 엎드려 잠겨 있네.(昭德著乎伏以潛)〈취한 후의 평이한 말〉(醉後平談)성인의 도는 시냇물과 같아서,(聖人道若川)평상이기 전에도 쉬지 않네.(不息平常前)의리도 이를 벗어나지 않으니,(義理非斯外)능히 호연지기 따르면 현자되리.(能順浩氣賢) 日。羅州宗人東洙。 自號東菴。 請韻聊以答之。孰若南山截彼岩。碧流亭後有東菴。眞情所發廉而淡。氣味何移苦與甘。將得春風中在意。期來秋月照寒潭。慇懃深趣知人少。昭德著乎伏以潛。〈醉後平談〉聖人道若川。不息平常前。義理非斯外。能順浩氣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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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무신) 十四日 戊申 맑음. 한 사람이 짐을 지고 왔는데 그의 행색을 물으니 바로 갓 장사[冠商]였다. 그의 이름은 공현숙(孔玹淑)이라고 하기 때문에 만무정(晩舞亭) 공자묘1)에 대한 일을 물으니 춘추 석채일(釋菜日)의 날짜가 개정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그 까닭을 물으니, 2월 18일은 공자 승하일이고, 8월 27일은 탄신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자의 후예들이 무슨 일로 우리나라에서 침체되었는지를 물으니, 답하기를 '임진왜란 때에 왜놈 장수 청정(靑丁)이 공자의 노성묘(魯城廟)를 봉심하려고 하자 방계 선조 희겸(希謙)이 도로를 수리해주었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陽。有一人擔負而來。 問其行色。 則乃冠商也。姓名孔玹淑云。 故問晩舞亭夫子廟事。 則春秋釋菜日字改定云。故問其故。 則二月十八日夫子昇遐日。 八月二十七日夫子誕降日故也。問以夫子之後裔。 何以沈滯於東國。答曰'壬亂時倭將靑丁。 欲奉審夫子魯城廟。 旁先希謙。 修繕道路之故'云。 만무정 공자묘 장성 만무리에 있는, 공학원 등이 세운 사산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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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신묘) 三十日 辛卯 맑음. ≪노어(魯語)≫ 옹야장(雍也章)을 보았다. 정자(程子)가 이르기를 "천지(天地)가 정기를 축적할 때에 오행(五行)의 빼어난 기운을 얻은 것이 사람이 된다. 그 근본은 참되고 고요하다. 아직 발하지 않았어도 오성(五性)이 구비되어 있으니,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다."라고 하였다. 陽。看 ≪魯語≫ 〈雍也章〉。程子曰。 "天地儲精。 得五行秀者爲人。 其本也。 眞而靜。其未發也。 五性具焉。 仁義禮智信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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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임진) 初一日 壬辰 맑음. 순창(淳昌) 한사동(翰士洞)에 사는 박병관(朴秉觀)이 왔다. 소풍을 가자고 유혹하기에 용호(龍湖)와 김규창(金奎昌)을 따라 두루 구경하고 읊조리다가 돌아왔다. 석양에 주막에 들어가 마구 마시고 돌아왔다. 陽。淳昌翰士洞朴秉觀來。誘嘯風。 隨龍湖與金奎昌。 周觀咏歸野。夕陽入酒肆。 浪飮而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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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기해) 八日 己亥 맑음. 용호(龍湖)가 말하길, "물은 고도(古道)를 찾아 설강으로 가고"라고 하고, 응성은 "큰물은 하늘에 넘치나 끝내는 반드시 동쪽으로 돌아가리."라고 말하였다. 종일토록 단란하게 지내면서 술을 불러서 마셨다. 陽。龍湖曰。 "水尋古道行雪岡。" 應聲曰。 "洪水淊天。 終必歸東。" 團圞終日。 招酒以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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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을사) 十一日 乙巳 망종(芒種)이다. 잠깐 비가 오다가 다시 볕이 났다. 《논어집주(論語集註)》〈서설(序說)〉을 보고는 '운왈(云曰)'의 뜻을 깨달았다. '왈(曰)'자는 '곧바로 말하는 것'을 일컫는 것이고 '운(云)'자는 '여차(如此)'와 같다. 芒種。乍雨復陽。看《論語集註》〈序說〉。 得云曰之義。 曰者。 謂是恁地直言。 云者。 猶是如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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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경신) 十一日 庚申 -상장군탄(上章涒灘)-. 맑음. 【上章涒灘】。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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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경진) 三日 庚辰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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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신사) 四日 辛巳 맑음. 밤에 비가 내렸다. 陽。夜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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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계미) 六日 癸未 -소양협흡(昭陽協洽)-. 맑음. 【昭陽協洽】。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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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갑신) 七日 甲申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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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정해) 十日 丁亥 -강어대연헌(疆圉大淵獻)-. 맑음. 【疆圉大淵獻】。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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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무자) 十一日 戊子 -저옹곤돈(著雍困敦)-. 맑음. 【著雍困敦】。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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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을유) 八日 乙酉 -전몽작악(旃蒙作噩)-. 맑음. 【旃蒙作噩】。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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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병술) 九日 丙戌 -유조엄무(柔兆閹茂)-. 맑음. 【柔兆閹茂】。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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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기축) 十二日 己丑 -도유적분약(屠維赤奮若)-. 맑음. 【屠維赤奮若】。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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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경인) 十三日 庚寅 -상장섭제(上章攝提)-. 맑음. 【上章攝提】。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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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신묘) 十四日 辛卯 -중광단알(重光單閼)-. 맑음. 【重光單閼】。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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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기묘) 十一日 己卯 맑음. 혹자가 인(仁)을 묻기에 내가 답하여 가로대, "정자(程子)가 '하늘의 명이 아, 심원하여 그치지 않는다[維天之命, 於穆不已]는 것은 충(忠)이요, 하늘의 도가 변화하여 각각 성명(性命)을 바르게 한다[乾道變化, 各正性命]는 것은 서(恕)이다'라고 하셨다. 또 말하기를, '인이란 천하의 바른 이치이니, 바른 이치를 잃으면 두서가 없고 조화롭지 않게 된다'라고 하셨으니, 이것을 체인(體認)함으로써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주자(朱子)가 말한 '인(仁)이란 심지덕(心之德)이요, 애지리(愛之理)'라는 것이 그것을 가르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陽。或問仁。 余應之曰。 "程子曰。 '維天之命。 於穆不已。 忠也。 乾道變化。 各正性命。 恕也。' 又曰。 '仁者。 天下之正理。 失正理則無序不和' 以此體認可以知。子朱子曰。 '仁者。 心之德。 愛之理'之訓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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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무신) 九日 戊申 흐림. 성리서(性理書)를 보았는데, "이(理)는 보기 어렵고, 기(氣)는 보기 쉽다. 성(性)은 형체가 없고, 정(情)은 징험할 수 있다. 원형이정(元亨利貞)은 보기 어렵고, 춘하추동(春夏秋冬)은 보기 쉽다."9)라고 하였다. 혹자가 "성(誠)과 충(忠)을 어떻게 구분합니까?"라고 묻기에, 대답하기를 "성자는 심(心)의 전체로써 말하였고, 충자는 사물을 응접하는 것으로써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陰。看性理書。 "理難見。 氣易見。性無形。 情有驗。元亨利貞難見。 春夏秋冬易見。" 或問 "誠與忠如何分?"。 曰 "誠字以心全體言。 忠字以其應事接物言。" 이는 …… 쉽다 ≪주자어류≫ 〈성리(性理)〉 3편에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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