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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병술) 二十六日 丙戌 -유조엄무(柔兆閹茂)-. 맑음.〈삼가 안분재(安分齋) 시에 차운하다〉(謹次安分齋韻)안분재를 오십세에 이뤘으니,(安分齋成五十春)모두 잊으니 그 덕이 이 가운데 새롭구나.(渾忘厥德這中新)해를 따라도는 해바라기를 한가로이 바라보고,(閒看葵薥傾隧日)속세에 물들지 않은 연꽃 유난히 사랑했지.(偏愛芙蓉不染塵)배워온 것은 모두 요부(堯夫)의 가르침,(學來一切堯夫訓)잘 계승한 것은 맹모(孟母) 어진 마음이라.(善繼三遷孟母親)요즘 세상에 이런 사람 보기 드무니,(今世伊人稀罕見)자손들은 하물며 천진(天眞)을 다함에랴.(子孫況復盡天眞) 【柔兆閹茂】。陽。〈謹次安分齋韻〉安分齋成五十春。渾忘厥德這中新.閒看葵薥傾隧日。偏愛芙蓉不染塵.學來一切堯夫訓。善繼三遷孟母親.今世伊人稀罕見。子孫況復盡天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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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기미) 朔初八日 己未 아들의 병 때문에 골치가 아팠는데, 이웃 학당에서 배우는 어린 학생이 두세 번 와서 청하기에 부득이 해서 가보니, 그의 스승이 안락(安樂)과 가빈(嘉賓)의 즐거움에 익숙해져서 한창 〈녹명(鹿鳴)〉10)의 시를 노래하고 있었다. 나는 나라의 국상으로 참여하기 어렵다고 여겼기 때문에 그 스승에게 말하기를, "옛날의 예악(禮樂)이 좋다면 좋은 것이지만, 국상 중에는 불가하니 깊이 양해해주십시오."라는 말을 하고 곧바로 돌아왔다. 四月壬子。朔初八日。己未。以子患惱碌。 而隣齋學少再三來請。 不得已往焉。 則其師習於安樂嘉賓之樂。 方歌〈鹿鳴〉。余以國哀難參。 故語其師曰。 "在昔禮樂。 好則好矣。 不可於國恤中。 深諒焉"之語。 而卽還。 녹명(鹿鳴) 《시경》 〈소아(小雅)〉에 실려 있는 시의 편명으로, 임금과 신하 및 사방에서 온 손님이 잔치를 열어 도(道)를 강구하고 정사를 닦는 데 쓰이는 악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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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신사) 初一日 辛巳 흐리다 맑음.이기설(理氣說)이기(理氣)는 본래 혼돈의 한 덩어리에서 나온 것으로, 그 음양동정(陰陽動靜)한 것은 기(氣)가 되고, 그 소이연(所以然)한 것은 이(理)가 된다. 그러나 이는 혼돈개벽(混沌開闢)이나 소식유무(消息有無)로서 있다거나 없다라고 말할 수 없다. 기는 물(物)이 있으면 반드시 있으나, 이가 있은 뒤에 기가 있고, 기가 있은 뒤에 물이 있다. 물 가운데는 각각의 소이연지고(所以然之故)가 있어서 솔개와 물고기가 날고 뛰니, 상하에 그 대개(大槪)가 밝게 드러난다. 陰而陽。理氣說理氣本自混沌一塊中流出者。 以其陰陽動靜者。 爲氣。 以其所以然者。 爲理。然理則不可以混沌開闢。 消息有無有無也。氣則有物則必有。 而有理然後有氣。 有氣然後有物。物中各有所以然之故。 鳶魚飛躍。 上下昭著之其大槪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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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경진) 二日 庚辰 -상장집서(上章執徐)-. 맑음. 【上章執徐】。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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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신사) 三日 辛巳 -중광대황락(重光大荒落)-. 맑음. 【重光大荒落】。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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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임오) 四日 壬午 -현익돈장(玄黓敦牂)-. 맑음. 【玄黓敦牂】。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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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계미) 五日 癸未 -소양협흡(昭陽協洽)-. 맑음. 【昭陽協洽】。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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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병진) 六日 丙辰 -유조집서(柔兆執徐)-. 맑음. 【柔兆執徐】。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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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정사) 七日 丁巳 -강어대황락(强圉大荒落)-. 맑음. 【强圉大荒落】。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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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갑인) 四日 甲寅 -알봉섭제(閼逢攝提)-. 맑음. 【閼逢攝提】。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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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을묘) 五日 乙卯 -전몽단알(旃蒙單閼)-. 흐림. 밤에 비가 옴. 【旃蒙單閼】。陰。夜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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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임술) 十三日 壬戌 -현익엄무(玄黓閹茂)-. 맑음. 【玄黓閹茂】。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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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계해) 十四日 癸亥 -소양대연헌(昭陽大淵獻)-. 맑음. 【昭陽大淵獻】。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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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경신) 十一日 庚申 -상장군탄(上章涒灘)-. 맑음. 【上章涒灘】。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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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5)(경인) 二十日 庚寅 흐림. 혹자가 성(性)과 성(誠)의 구별에 대해 물었다. 내가 말하기를 "≪성리대전(性理大全)≫에 이르기를 '성(性)은 실에 마땅하고, 성(誠)은 허에 마땅하다. 성(性)은 이(理)의 이름이고, 성(誠)은 (이가) 좋은 것의 이름이다. 성(性)은 비유하자면 부채와 같고, 성(誠)은 부채가 하는 일이 좋은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 陰。或問性誠之別。 曰 "≪性理大全≫曰。 '性宜實。 誠宜虛。 性是理底名。 誠是好處底名。性譬如這扇子。 誠譬則這扇子做得好'。" 일기 원문에는 20일부터 22일까지의 일기가 중복 기재되어 있다. 같은 내용이어서 번역에서는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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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신미) 五日 辛未 흐림. 금년의 장마 비는 오월부터 달을 이어서 개지 않아 간간히 (홍수가) 산을 삼키고 언덕을 넘는[懷山襄陵]71)때가 많았다. 때문에 여러 곳을 왕복할 때 '회양(懷襄)'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 陰。今年霖雨。 自五月。 連月不開。 間多懷山襄陵之時。 故諸處往復。 多用懷襄之辭。 산을 삼키고 언덕을 넘는[懷山襄陵] ≪서경≫ 〈요전(堯典)〉에 "넘실넘실 홍수가 바야흐로 터져서, 끝없이 산을 에워싸고 언덕을 넘어서, 질펀하게 하늘까지 잇닿았으므로, 백성들이 탄식하고 있다.[湯湯洪水方割, 蕩蕩懷山襄陵, 浩浩滔天, 下民其咨.]"라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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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을미) 二十九日 乙未 맑음. 희적(羲迪)과 함께 ≪창려집≫ 14권 18판을 보았다. 퇴지(退之, 한유)의 〈여맹간상서서(與孟簡尙書書)〉에서 "석가와 노자의 해는 양주와 묵적보다 심하고, 나 한유의 어짊은 맹자에 미치지 못한다. 맹자는 완전히 없어지기 전에도 구원하지 못했는데 나는 이미 없어진 뒤에 보전하려고 하니, 아, 그 또한 힘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다. 그 몸이 위태로운 것을 보고도 도를 구원하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비록 그러나 그 도가 나로 말미암아 거칠게라도 전해진다면 비록 만 번 죽더라도 한이 없겠다."라고 하였다.(내가) 탄식하며 말하기를 "지금 세상을 당하여 누가 그것을 자임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자, 희적이 말하기를 "그대가 자임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내가 응하여 말하기를 "만약 나 영찬으로 말미암아 선왕의 도가 대강이라도 전해진다면 비록 만 번 죽더라도 또한 한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陽。與羲迪共。 看 ≪昌藜集≫十四卷十八板。退之〈與孟簡尙書書〉"至釋老之害。 過於楊墨。 韓愈之賢。 不及孟子。孟子不能救之於未亡之前。 而韓愈乃欲全之於已壞之後。嗚呼。 其亦不量其力。且見其身之危。 莫之救以死也。雖然。 使其道由愈而粗傳。 雖滅死。 萬萬無恨。" 嗟歎曰 "當今世。 誰能自爲己任。" 羲迪曰。 "君可自任。"。 余應之曰。 "若由永粲而粗傳先王之道。 雖滅死萬萬。 亦無恨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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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병신) 三十日 丙申 맑음. 집에 돌아왔다. 일전에 전주 화산면(華山面) 옥포(玉浦)에 사는 임병일(林炳日) -자는 공실(公實)- 이 '태극이 곧 기이다'는 말에 답하여 말하기를 "태극은 리이다. 기가 소이연(所以然之故)한 까닭이다."라고 하였기에 기록한다. 陽。還巢。記答日前全州華山面玉浦。 林炳日。 字公實。 太極卽氣也之語。 曰"太極卽理也。 氣之所以然之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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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을유) 十五日 乙酉 맑음. 신세를 점쳐 괘를 구하니, 〈서합(噬嗑)괘〉 구사효(九四爻)인 '마른고기를 씹다가 금화살을 얻으나, 어렵고 바르게 함이 이롭고 길하리라[噬乾胏得金矢利艱貞吉]'라는 내용을 만났다. 〈상전〉에서 말하기를 "어렵게 하고 바르게 함이 이롭고 길하다는 것은 아직 빛이 나지 않아서이다.[利艱貞吉, 未光也]"라고 하였다. 토정비결을 보니, "눈 속의 찬 매화 홀로 봄빛을 바란다. 해가 청산에 저무니 마음을 너그럽게 하고 스스로 물러나라. 보배로운 말과 금 안장이 봄빛 주위를 배회하니, 맑은 바람과 하얀 달이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陽。占身勢求卦。 遇噬嗑九四。 '噬乾胏得金矢利艱貞吉'。象曰 "利艱貞吉。 未光也。" 觀土亭訣。 "雪裏寒梅。 獨希春色。日暮靑山。 寬心自退。寶馬金鞍。 徘徊春色。 風淸月白。 豈不美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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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1)(병술) 十六日 丙戌 맑음. 성묘를 했다. 陽。省墓。 원문에는 '十七日'로 되어 있으나 16일로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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