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강내흥(姜乃興) 계약서(契約書) 고문서-명문문기류-계약서 경제-매매/교역-계약서 大正三年 姜乃興 大正三年 姜乃興 전북 남원시 1.0*1.0 3개(적색, 원형) 남원 보절 전주이씨가 남원 보절 전주이씨가 일제 강점기 시대인 1914년 음력 4월 15일에 강내흥(姜乃興)이 작성해 준 계약서 일제 강점기 시대인 1914년 음력 4월 15일에 강내흥(姜乃興)이 작성해 준 계약서(契約書)이다. 강내흥이 이 계약서를 써 준 이유는, 앞으로 5개월 후인 9월 그믐 안으로 9량(兩) 6전(戔) 4복(卜)을 갚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였다. 다만 강내흥이 이 돈을 누구에게 빌린 것인지는, 다시 말해서 본 계약서를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는데, 이 돈은 원금과 이자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한편 문서 마지막을 보면 "조삼두병진추상(租三斗丙辰秋上)"이라는 문장이 보이는데, 이는 "조(租) 3두을 병진년 가을에 갚았다."는 내용이다. 여기서의 병진년이라면 1916년을 말한다. 본 계약서를 쓴 때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이었는데, 그렇다면 강내흥은 본 계약서에서 약속한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였을 가능성이 많다. 다시 말해서 1914년 9월까지 돈을 갚기로 하였는데, 이를 지키지 못하고 그로부터 2년이나 지난 시점에 조 3두를 갚았다고 보는 것이다. 물론 이랬을 가능성은 있다. 그렇지만 또 궁금한 점은 있다. 강내흥이 갚아야 할 전체 금액 가운데 조 3두를 제외한 부분은 이전에 갚았고, 3두는 마지막으로 남은 몫이었다는 것인데, 아니면 강내흥이 위 3두를 갚기 전까지는 하나도 갚지 못하고 있다가 비로소 병진년에 와서 3두를 갚게 되었다는 말인지는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