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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淵子李時燮進甲韻【自漢北僑居春川其子蕉史奎承邂逅逆旅誦其韻而索和今年九月卽六十二歲覽揆之甲云】 葱篴篁驂話已然朋徒留醉雪堆筵對眠風雨韋床上獨秀芝蘭謝砌前冠珮任他春夢客江山占得地行仙定知㶊養煙霞裏更挽烏紗少壯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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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晦日 날이 밝기 전에 출발하여 황화정(皇華亭)5) 안에 이르러 점심을 먹었다. 길에서 곡강(曲江)의 척형(戚兄)을 생각하며 율시 한 수를 읊었다.금호의 어진 아우와 곡강의 형(琴湖賢弟曲江兄)약속한 날 찬바람 속에 먼 길 함께 떠났네(約日寒風共遠征)금산으로 먼저 간 것은 일 때문이나(先去金山緣有事)완부에 늦게 온 건 실로 정리가 아니로다(晩來完府實非情)금강에 혹여 외로이 나는 기러기 지나가면(錦江倘過孤飛雁)초포에 벗을 부르는 꾀꼬리 한창 울어대리(草浦方吟喚友鸎)상사6)의 무리 안에 가난한 서생들7)(上舍叢中窮措大)청춘을 헛되이 보내 과거 급제 못하였네(靑春虛送未成名)이성(尼城)에 이르러 묵었다. 未明發行, 至皇華亭中火。 路上憶曲江戚兄, 咏一律曰, "琴湖賢弟曲江兄, 約日寒風共遠征。 先去金山緣有事, 晩來完府實非情。 錦江倘過孤飛雁, 草浦方吟喚友鸎。 上舍叢中窮措大, 靑春虛送未成名。" 至尼城留宿。 황화정(皇華亭) 전북 익산군 여산면 마전리 황화정 동네에 있던 정자로, 지금의 충남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에 해당한다. 조선시대 충청도와 전라도의 경계 지역에 있었던 황화정은 전라도 신구(新舊) 전라도관찰사들이 교대하는 장소였는데, 국왕으로부터 전라도관찰사로 제수받으면 여산 황화정(皇華亭)에서 신·구 임무 교대식인 교귀식(交龜式)을 치르고 전주 조경묘에 숙배(肅拜)하는 것이 순서였다. 상사 상사(上舍)는 생원과 진사의 별칭으로, 옛날 태학에서 생원과 진사는 상사(上舍), 즉 위채에 거처하였기 때문이다. 곤궁한 서생들이 원문의 '조대(措大)'는 초태(醋駄)에서 유래한 말로, 가난한 서생을 말한다. 어떤 선비가 가난하여 식초를 지고 동네를 돌면서 팔아 생계를 꾸리던 데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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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二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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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卄二日 지난밤에 크게 천둥과 번개가 치고 우박이 내리더니 다음날에 종일토록 크게 바람이 불었다. 去夜大雷電雨雹, 自翌終日大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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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初一日 형백(馨伯)이 돌아갈 것을 고하였는데, 양언(良彦)이 먼저 갔으므로 문중(門中)에 서신(書信)을 부쳐 보냈다. 오는 길에 이문동(里門洞)에 들어가 형백을 보고 왔다. 馨伯告歸, 而良彦先去, 故付送書信於門中。 來路入里門洞, 見馨伯而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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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初二日 벗 백건이 이조 정랑 윤기에게 통언(通言)하여 답한 내용이 자못 의향이 있다고 하니, 다행스럽다. 다만 나의 병이 이와 같아 가서 얼굴을 보지 못하고, 저들이 생각하는 것이 어떠한지를 모르겠으니, 이것이 유감스럽지만 어찌하겠는가. 健友通言於尹吏郞, 所答頗向意云, 可幸。 但吾病如此, 不得往見面, 請彼之所料, 未知何如, 是可恨也, 奈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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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十二日 대가(大駕)가 수원(水原)의 원소(園所)5)에 행차하였다. 이날 주동(鑄洞)에 가서 상언(上言)6)할 내용을 정서(正書)7)하였는데, 미처 다 베껴 쓰지 못하여 남겨 두고 왔다. 大駕幸水原園所。 是日往鑄洞, 正書上言, 而未及盡寫, 故留置而來。 수원(水原)의 원소(園所) 장조(莊祖: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릉원을 가리킨다. 장조의 장지는 처음에는 경기도 양주시의 배봉산(拜峰山)에 있었던 영우원(永祐園)이었다. 정조가 즉위 후 수원 화산(花山)으로 이장하여 현륭원(顯隆園)이라 하였고, 그 뒤 융릉(隆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상언(上言) 위로는 관원으로부터 아래로는 공사천(公私賤)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이 쓸 수 있는 문서이다. 상언의 내용은 효자·충신·열녀의 정려·정문과 효자·충신·학행자(學行者)의 증직(贈職)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상언은 사림들이 하는 경우도 있고, 자손들이 조상을 위하여 올리는 경우도 있다. 정서(正書) 초잡았던 글을 정식으로 베껴 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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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十五日 일찌감치 예조에 갔더니 상언(上言)이 한 장(丈)도 내려오지 않았다. 이서(吏胥)의 말을 들으니 망일(望日, 음력 보름날)을 영절(令節)로 여기기 때문에 재가를 내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중순(仲順)을 예조판서의 집에 보내도록 권하고 왔다. 이날 밤에 영감과 좌랑(佐郞), 주서(注書), 이백건(李伯健) 형제와 함께 다리를 밟는8) 행렬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냉정동(冷井洞) 민 첨지(閔僉知)의 집에 들러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는 길에 들으니 새벽닭이 벌써 요란하게 울고 있었다. 早往禮曹, 上言無一丈下來, 而聞吏胥之言, 則以望日爲令節之故, 不爲判下矣。 勸送仲順於禮判家而來。 是夜與令監及佐郞 李注書 伯健兄弟, 同作踏橋之行, 來路入冷井洞 閔僉知家, 達夜談話。 來路聞曉鷄已亂唱矣。 다리를 밟는 원문의 '답교(踏橋)'는 음력 보름날 밤에 다리를 밟던 일이다. 서울에서는 광통교(廣通橋)를 중심으로 하여 열두 개의 다리를 밟으면, 그 해의 재액(災厄)을 면한다 하여 달 아래에서 즐거이 놀던 풍속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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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二十七日 팔도의 문중 모임이 있는 날이다. 아침을 먹은 뒤에 주동(鑄洞) 보소(譜所)35)에 가니 동종(同宗)들이 일제히 모여 있었다. 납부하지 않은 명전(名錢)36)을 모두가 책임지기로 하였기에 견책당할 뻔한 것을 다행히 면할 수 있었다. 다음 달 20일까지로 기한을 정하여 간행하기로 하였다. 문경(文經)도 와서 모였다. 乃八道門會日也。 食後往鑄洞譜所, 則同宗齊會矣。 擧皆□責名錢之不納, 幾乎見責, 幸而得免, 以來月念日定限入梓。 文經亦來會矣。 보소(譜所) 족보를 만들기 위하여 임시로 설치한 사무소를 말한다. 명전(名錢) 족보를 간행할 때 종중(宗中) 남자 사람의 이름에 붙이는 돈으로, 대개 수단(收單)과 편집, 간행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명전으로 충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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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十二日 몹시 춥다. 동틀 무렵 길을 떠나 구현(駒峴)까지 40리를 가서 아침을 먹었는데, 사치스럽고 화려한 여점을 내 평생 처음 보았다. 여막(旅幕)과 장랑(長廊)52)은 기와집이 아닌 것이 없고, 그 규모를 보면 경성(京城)의 좋은 집 모양과 다름이 없었다. 말에게 꼴을 먹인 다음 출발하여 구현을 넘으니, 이곳은 바로 황해와 평안 두 도의 경계이다. 중화(中和)에 이르니 참으로 웅장한 고을이었다. 채찍을 재촉하여 재송원(栽松院)53)에 이르러 대동강 동쪽 언덕의 장림(長林)을 보니 수십 리가량 되었다. 기자(箕子) 때에 심어 놓은 수목이라고 하는데 울창하게 숲을 이루었고, 길은 숫돌처럼 판판하였다. 서둘러 대동강을 건너 여점(旅店)에서 묵었다. 이날 100리를 갔다. 極寒。 平明登程, 至駒峴四十里朝飯, 旅店之侈麗, 平生初見。 旅幕及長廊, 無非瓦家, 見其制度, 則無異京城好家舍模樣。 秣馬後, 離發踰駒峴, 則此是黃海·平安兩道之界也。 至中和, 則儘雄府也。 催鞭至栽松院, 見大同江東崖長林, 可數十里。 稱云箕子時所植樹木, 而鬱鬱成林, 其道如砥矣。 急渡大同江, 留旅店。 是日行百里。 장랑(長廊) 대궐 문이나 집 대문의 안쪽 좌우에 죽 붙어서 벌여있는 행랑으로, 군사들이 입직하거나 하인들이 거처하였으며, 물건을 보관하기도 하였다. 재송원(栽松院) 평양부 남쪽 11리 떨어진 곳에 있던 역원(驛院)인데, 원 주위에 소나무가 몇십 그루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51권 평안도 평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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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十四日 어제 초저녁부터 눈이 내려 밤새도록 그치지 않았다. 동틀 무렵에 출발하여 냉정발소(冷井撥所)에 이르러 요기를 한 다음, 숙천(肅川) 읍내까지 15리를 가서 아침을 먹었다. 이날 눈과 비가 오락가락하였다. 게다가 길 위는 눈을 쓴 곳도 있으나 쓸지 않아 눈이 수북한 곳도 있어 말굽이 마음대로 나아가지 못하니 한탄스럽다. 간신히 운암발소(雲巖撥所)에 이르러 묵었다. 이날 75리를 갔다. 自昨日初昏雨雪, 達夜不止。 平明時發程, 至冷井撥所療飢, 至肅川邑內四十五里朝飯。 是日或雪或雨。 且路上或掃, 或不掃雪滿, 馬蹄不得任意前進, 可歎。 艱辛到雲巖撥所留宿。 是日行七十五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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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卄八日 밤에 눈이 내렸다. 날이 밝기 전에 사도(蛇渡) 사람을 전석치(磚石峙)에 보내고, 나는 머물러 기다리고 있으려니 답답하였지만 말에게 꼴을 먹이고 쉴 수 있게 한 것만은 위로가 되었다. 아침을 먹을 때에 화옥(華玉)이 비로소 도착하였기 때문에 즉시 길을 나섰다. 임실(任實)의 굴암(窟巖)에 이르러 점심을 먹고, 노구암(老狗巖)에 이르러 유숙(留宿)하였다. 夜雪。 未明送蛇渡人磚石峙, 余則留待悶悶, 但秣馬歇息, 是可慰也。 朝飯時, 華玉始到, 故卽爲登程。 至任實 窟巖中火, 到老狗巖留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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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初一日 날이 밝기 전에 길을 떠나 효포(孝浦)에 이르러 점심을 먹고, 금강(錦江)을 건너 화원(花源)에서 묵었다. 이날 날씨가 매우 추운 데다가 간천(艮川) 척질(戚侄)이 감기 때문에 심하게 아프니 걱정스럽다. 未明登程, 至孝浦中火, 渡錦江, 宿花源。 是日風氣甚寒, 且艮川戚侄, 以感氣大痛悶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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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初五日 날이 밝기 전에 길을 떠나 과천(果川)에 이르러 아침을 먹었다. 채찍을 재촉하여 남태령(南泰嶺)을 넘고 강을 건너 이문동(里門洞)에 이르렀다. 화옥(華玉), 장계회(張啓晦)와 헤어지고 장 황주(張黃州)의 집에 들렀다. 장형백(張亨伯)의 소식을 물었더니 장단(長湍)으로 나갔다고 하여서 곧장 차동(車洞) 주인댁으로 왔는데, 별 탈 없이 이미 혼례를 치른 뒤였다. 未明登程, 至果川朝飯。 促鞭踰南泰嶺, 渡江至里門洞。 與華玉及啓晦分路, 入張黃州家, 問張亨伯消息, 則出去長湍云, 故直來車洞主人宅, 姑無故已行昏禮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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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十六日 주동(鑄洞)에 가서 종일 이야기를 나누다가 청파에 와서 머물렀다. 往鑄洞, 終日相話, 來留靑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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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十七日 차동(車洞)에 갔다가 그대로 머물렀다. 往車洞因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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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兵曹參判尙州李三億祭文【代趙監役龍熙作五月十九日】 洛迤匯東赴海于朝宗毓爲人超乎倫灝氣鍾世蹈襲儼操執孚有顒繹春秋頂服周郁乎從【三億高祖丁丑下城後詩曰換着周衣冠蔽陽眞言惟誦大明王】刹與巖名殊凡巨蹈蹤【三億曾祖處東海寺依日月巖】泣滄桑甲停觴廚不供【三億祖甲年不受諸子壽宴】賦六簙悲響托戱墨濃【三億父作博戱傳此紅於明此靑於淸】公克肖特高妙挺如松樓䢖議額弘治仰瞻恭下結茅寄鷦巢雙膝容灸儒宮辦魚熊賁章縫護星紼威不屈排羣兇【尙州南樓重修三億立議書弘治扁額又構數間屋於弘治樓下以居從遊於成秋潭門夢窩金相昌集受後命於星州三億隨成秋潭共護喪】噫潢堅暗嘯聚窺我墉燭秘計折僞契挫其鋒逮涒灘敢肆亂熾狼烽衙官出鎭帥怵衆情洶奮如踊激忠勇萬甲胸【朴弼顯李獜佐俱居尙州釀凶謀誘愚民設契案三億破其案逮戊申賊變尙牧受由在京營將韓㻋惶㤼失措】揭義旗血淋灕字衡縱彼鳥嶺倉餉領兒如龍訣父子樂就死疇敢慵士如雷賊銳摧斬鯢封獲漏魚智有餘毖螯蜂草除根息黎元倣老農【三億擧義諭衆嚼指指出血書旗面又使其子分守鳥嶺倉獜弼餘黨走躱本州三億設計而捕】口不伐齒其沒憩一笻芬未沫輿言會叫九重褒休蹟慰毅魄辰有逢夏官啣貳而參聖渥醲華誥榮書崇禎椽筆彤祠在彼洛之涘集芙蓉夐裁箋替鷄綿聞風儂【三億贈騎參其子又贈騎議貤贈誥牒幷書崇禎年號尙人建祀腏享三億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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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原官笛村吳生基常訪余旅寓備說其祖彦宙【號啞庵云】實行索余一言聊賦近體以贈之【五月二十一日】 恭聆吳啞庵隱居帶方鄕掎摭平生業尙矣孝爲綱上堂供滫瀡昕夕候溫凉適値靡寧節假寐不矧翔良醫亦云勞百藥療無方至誠固有感雪裏松茸香繡屛春風迴昭蘇復安常王鯉曁孟筍今古足頡頏紫哭何哀哀終朝血雙眶白首猶孺慕三復蓼莪章進遠恒靡懈竟夜整新裳事伯推餘孝蓄租于彼場不使家人知虛殼歸吾廂竪碣侈先壟殖財護長房寒族待擧火窮隣賴救荒幕市兒墜橐悲泣有老孀幸玆賢君子覓主拾而藏旱田喜得兩餽謝到中堂紬綿尙不貪況受貧女償每逢尋常乞食不厭推床頃刻簞豆裏可驗方寸良福善天孔昭八耋身康彊偕老調琴瑟黃髮暎壽觴南陔餘慶在四蘭正芬芳孫竹森無數參差頭角長隔帳細咿啞越泿大踉蹡同居今幾世甘苦無界疆㧾由家法敦川祉未可量鬱然應植槐勗哉可敬桑令抱有奇骨留俟後日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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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永恩國舅啓【領敦寧金汶根五月二十二日】 伏以言不盡矣恒顧唐突之嫌書庸識哉敢控楚酸之韻仰若北斗寫我中心伏念生牛馬賤踪螢蠹末學寸珠無以爲寶自笑大市之狂奔一字不堪救飢只慚古文之浪讀第念朝籍之肇托于嗟歲華之滋多對隻影於店燈凄然幾夜鐘漏計往跡於囊筆焂爾二紀星霜長春莫淹犬馬之齒漸暮大河何在鼴鼠之腹恒空果緣旅食之支離轉覺恒産之判渙三歲躡屩幾嘆家室之蒼茫千里餽糧竟致妻孥之凍餒嬴博之悿縱切己焉哉長逝者悲溝壑之命方連曷以爲餘生之計是乃到地盡頭也雖欲歸亦何顔乎進退不能屈伸正以藩羝之羸角得失有關生死敢曰鋌鹿之擇音竚好音暮復朝一室之望眼欲穿依舊樣寒又暑孤客之愁懷難裁終知病其蘇之方秪在愛欲生之眷凅轍之鱗方急莫惜西江之波東蘊之手猶餘可乞東郭之火棧豆未盡餘戀嗟我楚言之呼庚蟠木亦在先容伊誰周窮之君子伏惟閤下中流舟楫大廈棟樑鎭雅俗於泰平窮率恭儉採俊彦於需用翼贊謨猷斂功於無言綽有眞宰相器局施德於不報賸見故家門繩規自顧樗散之流遍被薰沐之澤往者督郵之擬豈無參論洎夫掌憲之陛亦由軫念而無尺寸報答若或尋常往來然肺肝之鏤銘不在一二人後盖足跡之出入抑亦三十年間恨薄祿於此生數間屋而已云者仰大德於當世太上舍夫子其誰伏望特加海山之恩俾救楚溺之命則謹當與家人而攢祝無大過而趨承備數三千長厠鷄狗之列酬德萬一粗效蛇雀之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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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十三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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