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3년 김치규(金致珪) 방매(放賣)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道光三年癸未三月 日 金致珪 道光三年癸未三月 日 金致珪 전북 부안군 喪不着 1개 부안 동도 전주이씨가 부안 동도 전주이씨가 1823년(순조 23) 3월에 김치규(金致珪)가 부안현(扶安縣) 동도면(東道面) 택상동(擇上洞)에 있는 논을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1823년(순조 23) 3월에 김치규(金致珪)가 부안현(扶安縣) 동도면(東道面) 택상동(擇上洞)에 있는 논을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이다. 김치규는 흉년이 들어 생활이 몹시 어려워지자 자신이 매득한 동도면(東道面) 택상동(擇上洞)에 있는 현자답(玄字畓) 8마지기, 부수(負數)로는 6속이 되는 곳을 70냥에 팔았다. 매매 당시 구문기 2장을 매입자에게 건네주면서 나중에 자손들 중에 이 논을 두고 다른 말이 있거든 이 문서를 관(官)에 고하여 바로잡으라고 하였다. 거래 당시 논 주인 김치규 본인이 직접 문서를 작성하였지만, 당시 상중(喪中)이어서 서명하지는 않았다. 이 문서가 소장된 부안의 선은동 전주이씨가에는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 작성되었던 명문 5백여 점이 전하고 있어서 이 가문이 당시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기반을 축적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명문 뿐만 아니라 산송(山訟) 관련 소지(所志)도 다수 소장되어 있다. 한편 이 가문의 것으로 추정되는 호적문서 31건이 호남권 한국학자료센터의 고문서DB로 구축되어 있어서 작성연대가 간지로만 적혀 있는 명문과 소지의 정확한 작성연대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호적문서는 1801년부터 1888년까지 부안 동도면 선은동에서 계속 작성되었는데, 여기에 기재된 호주들의 이름은 이양호(李養灝), 이양락(李養洛), 이양순(李養淳), 이양식(李養湜), 이익용(李翼容), 이겸용(李謙容), 이규함(李圭咸), 이규정(李奎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