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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一

位置 全羅南道務安郡夢灘面社倉里千三百十五番地의二

建物 祠宇三間【南向】神門三間【南向】忠義齋五間【東向】外門一間【東向】祭器庫一間【西向】便所二間【北向】庫直舍三間【南向】行廓三問【西向】(庫直舎及行廊在外門外)

建置沿革 肅廟甲申八月鷲巖金先生祠宇建(額號鷲巖祠)高宗戊辰大同毁撤解放翌年丙戌八月士林公議再?復建于舊址丁亥二月起工三月十日上樑八月晦日正宇三間神門三間忠義齋四間外門一間庫直舍三間行廊三間便所二間等一切工訖同年九月七日上丁文忠公月塘金先生主壁配享七位奉牌禮成同十二月依鄕議改扁牛山祠 癸亥九月六日竹軒先生追配本鷲巖祠在於鷲巖山下故以因山名而今則山名變爲牛鳴山故亦因山名而改扁牛山祠

忠義齋重建上樑文(2) 述夫綿城南於槿域世家簪伸之鄕 玆就舊址 伏惟月塘先生牛山北於泗浦儒賢俎豆之場 重建新祠羅王血冑 蘬第登寶文之提學 驚巖公 稟太岳之精氣麗朝藎臣 易名延太常之文忠 抱間世之英才{言+斗}亂賊而大捷軍功居魁 直講公 文望擅於當世 成均直講出光牧而施惠禮判贈官 聲聞溢於京鄕 湖州教授同寮咸推 龜巖公 壬辰大亂需粮馬於京歸 被賊脅而剮禍儒化大興 丁酉再猇設舟陳於泗浦 與妻子而同殉斜川公 從伯公扈駕從軍 兄戰死而革屍歸 葵軒公 智勇絶與忠武轉漕粮餉 獨還家而蠱後䇿 主簿除倫 忠毅幕下隨處立功 竹軒公 早登武科 瞻黨無倫赴塞職 晉州城陷投江同死 旋歸鄕里 适逆反謀登鞍門而痛哭 蒿庵公 負南中之令望 好學自守克服前修遺風峴而卽討 稱林下之髙跡 累薦不起傲視衰世浮榮支巖公 孝友家法 念南漢之深恥 家世德八九位 盡心王志行士標 寓尊周之高蹈 國歷代三百年 柯則士室雖先後之有殊 在朝著而宜褒崇 建祠甲申年肅廟至洪林實優劣之無異 有士論而當慕仰 撤享戊辰歲高皇之悔恩至重 光復後復設 是乃興情之允合 礎砌仍其舊貫敎卽綸 祀典中曾存 抑亦神理之攸安 堂宇奐乎新國匠氏設計繩直而準平 庸作短唱 兒郞偉抛樑東 一祖士林奉禮日吉而辰良 助擧降樑 霽月鮮鮮映碧空 萬人群孫忠義氣 兒郞偉抛樑南 剮身當日滔滔義 兒郞偉靈府庶相通 泗湖之水碧如藍 可與菁川壯士談 飛仙寒抛樑西 榮華百代勤聞喜 兒郞偉抛樑北 興廢何須食路高依 孝竹青青鳳鳥棲 屋上牛山今古色 聖恩至重問彼蒼 兒郞偉抛樑上 採蘋採蓴供精禋 兒郞偉抛樑無窮極 駿奔多士共瞻仰 神監洋洋如在狀 蹄跡蹌蹌混下 民社伊今不泯傳 伏願上樑之後山川增彩棟宇重新九野 吾生可不尊華夏誦詩講禮桓念儒風之振興致齊薦苾怳對精英之降臨後孫 水衡 謹撰

忠義齋重建記 忠義齋는 卽牛山祠之講堂也라 本孫과 儒林이 會同于此하여講享祀諸賢忠義事蹟과 民彝物則之本을 叙矣니 報施慕仰之實得矣라 擧而記之하니 月塘先生은 生于麗末하여 逐奸凶而正國是하고 位躋大提學하여 贈謚文忠하다 後孫鷲巖公은 早登文科하여 乙卯亂에 以東臯中軍大捷靈巖하여 除光州牧使하고 贈禮曹判書하며 龜巖公은 壬辰에 兵糧二百石과 戰馬三百匹을 助需王帥하여 扈從大駕하고 丁酉에 聞賊船迫夢灘할세 設邀擊陣而反被剮身하여 與妻로 同殉하니 錄原勳하여 贈參贊하며 直講公은 鳴世文章으로 內而成均直講하고 外而靈巖敎授하니 文風이 蔚興하며 斜川公은 從伯公하여 扈駕龍灣에 兄戰亡이라 與李忠武로 轉漕粮餉하다 葵軒公은 與姊婿崔忠毅로 指揮督捷錦茂之戰하고 入晉州에 勢窮同投南江而死하며 竹軒公은 戊午瞻黨讐母하니 棄官이 歸러니 甲子以前職으로 扈駕公州에 累奏方略하고 從錦南하여 大破逆适於鞍峴하며 蒿庵公은 南中儒望으로 累薦不起하고 好學自持하며 傲視浮榮하다 支巖公은 忠孝世胄로 憤南漢之下城守尊周之大義라 此는 金氏世德이니 而其忠節德義가 優且大矣라 祠始建은 按肅廟甲申하고 經二百年하여 而高宗戊辰에 見撤旋하고有綸音悔教하여 光復後에 復設하여 月塘先生을 主享하고 後孫諸公을 配腏一室俎豆하니 百世昭穆叙矣라 何其多賢고 可見天道之孔昭요 民彝之大墜矣猗盛哉라 後孫琦衡錫衡光元晟觀尸其事하고 齋任徐忠煥朴寅培來余徵記하니 蓋以余瞻拜祠庭에 曾有獻賢也라 不揆寡陋하고 感奮諸先生之忠義하야 謹書如此右하노라辛酉八月 日 後學 利川 徐仁楠 謹撰

1637년 정홍연(鄭弘衍) 고신(告身) 고문서-교령류-고신 정치/행정-임면-고신 崇德二年十二月十五日 前行郡守 鄭弘衍 崇德二年十二月十五日 仁祖 鄭弘衍 서울특별시 종로구 施命之寶(10.0×10.0) 영광 동래정씨 죽창공(정홍연) 후손가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A014_01_A00001_001 1637년(인조 15)에 전행군수(前行郡守) 정홍연(鄭弘衍)을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임명하는 문서 1637년(인조 15) 2월에 15일에 인조가 전행군수(前行郡守) 정홍연(鄭弘衍)을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임명하는 문서이다. 통정대부는 정3품 당상의 품계이다. 이 문서의 발급 사유는 정홍연의 노직(老職)을 가자(加資)해 달라는 상소를 올려 왕이 승인하여 가자된 것이다. 1637년 당시 정홍연의 나이는 73세였다.

1800년 정윤검(鄭胤儉) 등 등장(等狀) 2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庚申十二月日 奉山面化民 鄭胤儉 等 11人 城主 庚申十二月日 鄭胤儉 靈光郡守 전라남도 영광군 行官[着押] 1顆 영광 동래정씨 죽창공(정홍연) 후손가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800년(정조 24) 12월 15일에 정윤검(鄭胤儉) 등이 영광군수(靈光郡守)에게 올린 등장(等狀) 1800년(정조 24) 12월 15일에 영광 봉산면(奉山面) 화민(化民) 정윤검(鄭胤儉) 등이 영광군수(靈光郡守)에게 5대조 죽창공 정홍연(鄭弘衍) 묘역 근처에 투장(偸葬)한 엄동산(嚴同山)과 엄순갑(嚴順甲)을 처벌하고 기간을 정해 굴이(掘移)할 것을 청한 등장이다. 지난 임진년(1772년), 갑오년(1774년)에 선산 부근에 투장한 사건 이후로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영광 봉산면 염소(鹽所)에 사는 상민(常民) 엄동산과 엄순갑이 죽창공의 묘소 국내(局內)이자 증조 진사공(進士公)의 압맥(壓脈)이며, 정동규(鄭東奎) 증조 묘소의 매우 가까운 곳에 투장 하였으니, 이들을 법정에 잡아다가 투장한 죄를 다스리고 기간을 정해 파가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영광군수가 '원고와 피고 모두 산의 도형(圖形)을 그려 오라.'고 판결하고, 면임(面任)에게 담당하게 했다.

通文 謹啓尊體健勝仰賀且禱就悚鷲巖祠之戊辰毁撤距今七十有年故士林之懷恨者久矣今當槿域復陽之秋本鄕儒林欲爲復建貞忠道學先生之本祠公議奮?故玆敢仰告來八月十五日社倉孝友亭金成九氏宅掃萬光臨之地千萬幸甚丙戌入月七日 ?通人 朴淙相 朴錫奎柳在千 崔炳洪崔炳日 趙致衡高光旻 裵利基朴馹相 金種九裵宗大 金禹尙徐承鍾 金成男丁洙燁

八月十五日 決議文 一.祠宇復建爲可之旨滿場一致可決一.文忠公月塘金先生主壁前享祀驚巖金先生龜巖金先生支巖金先生配享而直講金先生斜川金先生葵軒金先生蒿菴金先生追配決定一.復建費財政據出本孫自擔一. 祠宇建築士林之大事也如左任員選定

任員 都有司 朴馹相副有司 柳在午 徐武烈 高光旻 宋祥燮顧 問 朴淇靑 高在鉉 金成九 朴琮相 金禹植顧 問 崔炳純 朴顯麟 朴顯豐 金浩澤 丁洙燁 吳尙烈 裵宗大 金用彩成造有司 崔炳日 奇載度成造有司 金鍾九 金仁鐸別有司 金禹尙 趙致衡 鄭龍熙 金潤九幹 事 朴錫奎 趙鍾潤 金南鐸 裵利基幹 事 金齊衡贊成員 朴炳周 高光彦 丁學鎭 魯炳善 尹相植 丁豐燮 鄭炳夏 姜大憲 曺鳯順 徐承鍾 朴民和贊成員 金容伯 丁正秀 金東澤 金昶寛 崔漢孝 林鍾植 柳在業 丁奎鳳 鄭仁勉 崔治休 奇致度 裵鍾爀贊成員 張光杓總 務 柳在能 鄭遇益 金禹福監 蕫 崔炳洪 柳在晟 朴炳度掌 財 金成男 金尙衡 金綺千任員任務如左都有司 祠宇建築事務一切統轄副有司 都有司補佐都有司有故時職務代理顧 問 都有司諮問對應且意見開陳成造有司 祠宇建築事務專擔別有司 成造有司補佐幹 事 祠宇建築外務擔當賛成員 祠宇建築協賛總 務 庶務及會計事務擔當監 蕫 成造一切監務蕫役掌 財 財政調逹

高麗忠臣文忠公月塘金先生事蹟碑 古之君子修其身而敬於人忠其君而輔於政効及安民是以曾子所謂君所貴乎三道者明德而新民新民而止於善者是也在昔麗季群賢輩出憂保社稷者多月塘金先生其一也先生諱臺卿字仲始貫羅州月塘其號也以文科行奉翊大夫寶文閣大提學諡文忠曰文忠取博文約禮惇忠保社之義也其先原於敬順王之後麗朝門下侍中諱雲?而其最顯也先生天資英敏又兼篤實之志文藝夙就精通理禮之學承襲庭訓事親至孝孝無盡喩事君盡忠忠無盡稱友愛同氣惇宗親友之道靡不用極闡揚儒風而遂繼往開 之學自矜道義而扶百世網常之實矣時與牧隱圃隱冶隱三先生道義相垺交誼重厚議符尙學扶國之道焉嗚呼先生在朝見時政之日亂直諫以斥凶招賢保安國政未得匡正之實以奸黨之誣誘謫于南道安老縣今羅州也不滌邪穢則必有汚染之憂末消渣滓則亦有腐爛之患不易之理也然則還爲斥賢招凶雖有比于 運何也辭世有詩曰縣名正合吾安老牧隱李先生 和之曰乾坤高卧是人龍云此其爲先生存心之要而見推於當時風化於來世君子者也李王朝 宣祖十六年湖南章甫追慕先生之遺化議建景賢祠上疏其旨同早年降命 贈額先生與李退溪李晦齋趙静菴金寒暄堂鄭一蠧奇高峯金鶴峯諸先生同祀毎奠俎豆之禮也後高宗五年以祠宇毁撤令累載闕亨矣乙酉光復後先生裔孫主謀復元景賢祠議端不未見謀合更得羅州金氏宗議卜地於務安治下夢灘社倉建立牛山祠主壁先生配同宗八賢也先生之忠義道學剩馥尙此後昆之繁衍布列州縣亦多文行謹飭之士斯可以驗流光於無窮也今且後孫義澤憫其先蹟之泯滅欲鐫貞石請余以文其追遠報本之誠非凡人所可及也故擧其大者而略書焉成均館長 李載瑞 謹撰全州 李學庸 謹書

牧隱李穡和月塘公詩五首 見牧隱集中月色波光上下連 先生自是水中仙 世間萬事無如静 莫掛雲帆海外天水想精神月想客 乾坤高卧是人龍 興雲致雨眞間事 也任時人說大慵栽種成陰在十年 婆婆已暎酒樽前 結茅相傍如無地 我亦歸來鎭浦船天下如今定幾家 孔明龍卧子陽蛙 月塘獨倚三梧樹 笑殺山河似剖苽乾坤能幾大平時 學海迷涯官路岐 縱是此心圓不定 到頭無過討便宜

1638년 정홍연(鄭弘衍) 고신(告身) 고문서-교령류-고신 정치/행정-임면-고신 崇德三年四月初八日 鄭弘衍 崇德三年四月初八日 仁祖 鄭弘衍 서울특별시 종로구 施命之寶(10.0×10.0) 영광 동래정씨 죽창공(정홍연) 후손가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A014_01_A00001_001 1638년(인조 16)에 정홍연(鄭弘衍)을 절충장군(折衝將軍) 행용양위부호관(行龍驤衛副護軍)에 임명하는 문서 1638년(인조 16) 4월 초8일에 인조가 정홍연(鄭弘衍)을 절충장군(折衝將軍) 행용양위부호군(行龍驤衛副護軍)에 임명하는 문서이다. 행수법에 따라 절충장군은 정3품 품계이고, 용양위부호군은 종4품의 관직으로 관직이 품계보다 낮아 관직 앞에 행(行)자를 붙였다.

1801년 정윤검(鄭胤儉) 등 등장(等狀) 1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辛酉四月日 奉山面化民 鄭胤儉 等 10人 城主 辛酉四月日 鄭胤儉 靈光郡守 전라남도 영광군 官[着押] 3顆 영광 동래정씨 죽창공(정홍연) 후손가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801년(순조 1)에 봉산면(奉山面) 화민(化民) 정윤검(鄭胤儉) 등이 영광군수(靈光郡守)에게 올린 등장(等狀). 1801년(순조 1)에 4월일에 봉산면(奉山面) 화민(化民) 정윤검(鄭胤儉) 등이 영광군수(靈光郡守)에게 엄동산(嚴同山) 등 투장(偸葬)한 묘를 파내어가도록 엄한 처분을 요청하며 올린 등장(等狀)이다. 지난해 12월 자신들의 선산 부근에 투장한 엄동산(嚴同山)，엄순갑(嚴順甲)을 정소하여 면임에게 도형(圖形)을 척량(尺量)하게 한 후 '전후좌우가 정가(鄭哥)의 족산이니 비록 보수가 조금 멀더라도 어떤 사람도 장사 지내고자 하지 않는 것이 맞으니 바로 굴거(掘去)하라'는 제사를 내려주어 투장자 엄동산이 2월 15일까지 굴거하겠다는 수기를 작성해 주었으나 아직까지도 시행하지 않고 있으므로 이들을 처벌하여 투장한 묘를 파가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영광군수는 4월 22일에 결급(決給)한 지가 여러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파가지 않은 것은 지극히 통탄스럽고 놀랍다. 엄히 다스려 독촉하여 파가도록 잡아오라고 제사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