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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신축) 二十一日 辛丑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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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임인) 二十二日 壬寅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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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계묘) 二十三日 癸卯 맑음. 절곡의 〈녹문(鹿門) 임성주(任聖周)83)의 편지에 대한 답장〉84)을 기록해둔다.근래 ≪독서록(讀書錄)≫을 상고해보니, 문청공(文淸公)85)이 말하기를 "눈을 들어보면 사물이 존재하고, 사물이 존재하는 데는 도(道)가 있으니, 이른바 형이하(形而下)・형이상(形而上)이라는 것이 이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말하기를, "예컨대 음양오행(陰陽五行)이 유행(流行)하여 만물을 발생시키는 것은 비(費)이고, 그 화생(化生)하는 기틀로서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은 은(隱)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말하기를, "성인이 도(道)를 논함에 대부분 이(理)와 기(氣)를 겸하여 말하였다. 예컨대 이른바 '일음일양(一陰一陽)을 도(道)라고 한다.'라거나 '형이상하(形而上下)'를 말하는 것이 모두 이기(理氣)를 겸하여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또 말하기를, "마땅히 형체가 있는 곳에서도 무형의 이치를 묵묵히 알아야 하니, 이른바 '비이은(費而隱)'86)이라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말하기를, "볼 수 있는 것이 기(氣)이며, 기(氣)의 소이연(所以然, 까닭)이 바로 이(理)이다. 이(理)는 비록 기(氣)를 떠날 수 없지만 독립해 있고, 또한 기(氣)와 섞이지 않지만 별개인 것도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말하기를, "'형이상(形而上)의 것을 도라고 한다[形而上者謂之道]'는 것은 은(隱)이고, '형이하의 것을 기(器)라고 한다[形而下者謂之器]'는 것은 비(費)이다."87)라고 하였습니다.이러한 말들이 8권 이상에서 뒤섞여 나오고 있으니, 특별히 초년의 소견이어서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모두 손수 쓴 글로, 한두 번에 그친 것이 아니니, 또 우연히 적절함을 잃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陽。記節谷〈答任鹿門聖周書〉。近考 ≪讀書錄≫。 文淸之言曰。 "擧目而物存。 物存而道在。 所謂形而下形而上者是也。" 又曰。 "如陰陽五行流行。 發生萬物費也。 而其所以化生機不可見者隱也。" 又曰。 "聖人論道。 多兼理氣而言。如所謂一陰一陽之謂道。 而形而上下之語。 皆兼理氣言也。" 又曰。 "要當於有形處。 默識無形之理。 所謂費而隱也。" 又曰。 "可見者是氣。 氣之所以然。 便是理。理雖不離氣而獨立。 亦不雜氣而無別。" 又曰。 "形而上者謂之道。 隱也。 形而下者謂之器。 費也。" 此等說。 雜出於八卷以上。 則非特初年所見爲然也。皆是手書。 而非但一再而已。 則又非偶失稱停而然也。 임성주(任聖周, 1711~1788) 자는 중사(仲思), 호는 녹문(鹿門), 본관은 풍천(豐川)이다. 충청도 청풍 출신으로, 아버지는 함흥판관 적(適)이며, 어머니는 호조정랑 윤부(尹扶)의 딸이다. 이재(李縡)의 문인이다. 기일분수설(氣一分殊說)을 통해 이기(理氣)를 기일원론적(氣一元論的) 관념으로 통일했다. ≪절곡집(節谷集)≫ 권2 서(書)에 들어있다. 문청공(文淸公) 문청은 명나라 이학가(理學家)인 설선(薛瑄)의 시호이다. 그의 저서인 ≪독서록≫은 독서록 11권, 속록 12권의 전체 2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가 수시로 얻은 것을 기록하여 자주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대부분 이기(理氣)와 성리(性理) 문제를 다루었다.(≪명사(明史)≫ 권282 〈유림열전(儒林列傳)〉) 비이은 ≪중용장구(中庸章句)≫의 비은장(費隱章)에, "군자의 도는 비(費)하되 은(隱)하다.[君子之道, 費而隱]에 대해 주자(朱子)는 "비(費)는 용(用)의 넓음이고, 은(隱)은 체(體)의 은미함이다."라고 하였다. 형이상의 …… 하였다 ≪주역≫ 〈계사전 상(繫辭傳上)〉의 "형이상의 것을 도라고 하고 형이하의 것을 기라고 한다.[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라는 말을 은과 비로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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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기미) 七日 己未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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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경신) 八日 庚申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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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무술) 十八日 戊戌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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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기해) 十九日 己亥 흐림. 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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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병신) 十六日 丙申 흐림. 잠깐 비오고 잠깐 갬. 오늘 ≪퇴고이기지변(退高理氣之辨)≫100)을 보았다. 긍경(肯綮, 중요한 핵심처)이 잘 통하지 않음에 문득 책을 덮고, 당 위에 서서 궁리하는 생각을 내려놓으니, 일심(一心)이 허정(虛靜)101)해지고, 일신(一身)이 작아져서 마치 큰 곡식창고의 낱알[太倉稊米]102)과 같았다. 내려다보고 올려다보는 사이에 천지가 무한하고, 지극히 고요한 가운데 편벽되고 치우침이 없게 되어 안과 밖을 모두 잊어버리는 지경에 이르면,103) 적연부동(寂然不動)하여 확연대공(廓然大公)해질 것이다. 홀연히 두 선생이 변설한 것에 다시 감동하여 머리를 숙여서 읽고, 우러러서 생각했다. 陰。乍雨乍晴。是日也。 看 ≪退高理氣之辨≫。肯綮難通。 輒掩卷。 而立於堂上。 放下窮思。 一心虛靜。 一身之微。 如太倉稊米。俯仰之間。 堪輿無垠。 以至於至靜之中。 無所偏倚。 而內外兩忘。 寂然不動。 廓然大公矣。忽然復感兩先生所辨之說。 俯而讀之。 仰而思之。 ≪퇴고이기지변(退高理氣之辨)≫ ≪퇴계고봉왕복서(退溪高峯往復書)≫를 말함. ≪퇴계고봉왕복서≫는 이황과 기대승이 태극(太極)과 사단칠정(四端七情)에 관한 설에서 각기 의견이 달라 여러 번 편지를 왕복하며 변난(辯難)한 서찰들을 모은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퇴계집≫과 ≪고봉집≫ 및 ≪사단칠정분리왕복서(四端七情分理往復書)≫ 등에 실려 있다. 허정(虛靜) 아무런 생각도 없고 마음이 가라앉아 고요함, 또는 그런 정신 상태를 말한다. 태창제미(太倉稊米) 큰 곡식 창고에 좁쌀 한 톨이란 말로, 지극히 미세함을 비유한 말이다.(≪장자(莊子)≫ 〈추수(秋水)〉) 지극히 …… 이르면 ≪중용장구≫ 제1장에 "계신공구로부터 검속하여 지극히 고요한 가운데 편벽되고 치우친 것이 없게 되어 그것을 지켜서 잃지 않는 데 이르면 그 중을 지극히 하여 천지가 제자리를 잡을 것이다.[自戒懼而約之, 以至於至靜之中, 無所偏倚, 而其守不失, 則極其中而天地位矣.]"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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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정유) 十七日 丁酉 비가 흠뻑 내렸으며 오후에 갬. 雨洽注。 午後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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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임인) 二十四日 壬寅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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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계묘) 二十五日 癸卯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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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갑진) 二十六日 甲辰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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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을사) 二十七日 乙巳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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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갑인) 七日 甲寅 맑음. ≪고봉집(高峰集)≫을 보다가 전(箋)131)을 기록한다.〈성균관에서 유생들로 하여금 잡서(雜書)를 보지 못하도록 청하는 전문(箋文)을 의작하다〉일통(一統)을 크게 하여 도(道)를 응집하니 이미 순수한 큰 규모를 세웠고, 여러 길에 현혹되면 참된 진리를 잃으니, 마땅히 박잡(駁雜)한 유폐(流弊)를 억제하여야 합니다. 이에 좁은 식견을 다하여 천용(天容)132)에 요구하옵니다.공경히 생각건대, 전하께서는 본성을 순히 하여 도리가 진실로 맞고, 학문을 주장하여 나날이 진전되고 있습니다. 요순을 사모하여 도야(陶冶)하니 양양(洋洋)한 예악이 아름답고, 주공(周公)과 공자(孔子)를 본받아 가르침을 베푸니 욱욱(郁郁)한 문장이 찬란합니다. 많은 선비들이 흥기(興起)하고 아름다운 풍속이 충만합니다.다만 사람들은 평범한 것을 싫어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여, 혹 박학(博學)을 힘쓰고 화려함을 다투고 있습니다. 심성(心性)을 논함에 있어서는 자못 정(程)・주(朱)의 유서(遺書)와 배치되고, 이치를 분석하고 현묘함을 말함에 있어서는 육(陸)・양(揚)133)의 말에 물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 성인의 법으로 헤아려 봄에 소득이 없고, 일에 적용시키자니 방해가 있습니다. 부정(不正)한 학설을 막아서 인심을 바로잡아야 하는데, 세상에는 맹자(孟子) 같은 분의 변론이 없고, 성인의 말씀을 업신여기며 여러 입을 놀리고 있으니, 때로는 몽장(蒙莊)134)의 기풍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실로 식자의 깊은 걱정이니, 어찌 선비들을 밝은 경계로 신칙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육경(六經)은 일월(日月)과 같으니 어찌 그 광명함을 보기 어렵겠으며, 천성(千聖)들의 떳떳한 법도가 있으니 또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엎드려 바라옵건대, 전하께서는 큰 호령(號令)을 내리시어 속히 혼미한 길을 돌리소서. 성인을 비난하는 책을 읽지 못하게 하면 올바른 추향(趨向)을 알게 할 수 있을 것이며, 괴상한 의논을 세우지 못하게 하면 마음을 온전히 보전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마땅히 자신을 법도로 단속하고 선비들을 행동으로 지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천(伊川)의 간상학제(看詳學制)135)를 써서 비록 한 세대의 법도를 다 변화시키지는 못하더라도 호안정(胡安定)이 작신(作新)한 정성136)을 본받는다면 거의 천 년의 국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陽。觀 ≪高峰集≫記箋。擬成均館請令儒生勿觀雜書箋。大一統以凝道。 旣建純粹之宏規。 眩多歧而迷眞。 宜抑駁雜之流弊。肆竭管見。 用干天容。恭惟順性允升。 典學時敏。慕唐虞而陶化。 美哉禮樂之洋洋。 式周孔而設敎。 煥乎文章之郁郁。藹多士之興起。 偉休風之沖瀜。第緣厭常而喜新。 或致務博以鬪靡。論心識性。 頗戾程朱之遺書。 柝理談玄。 類染陸揚之緖語。揆諸聖而無獲。 施于事而有妨。闢邪說以正人心。 世無鄒孟之辨。 侮聖言而皷衆口。 時見蒙莊之風。是固識者之深憂。 盍勅儒士于烱戒? 六經如日月。 豈難覩其光明。 千聖有範模。 亦可尋其統緖。伏望渙發大號。 亟回迷塗。不敢讀非聖之書。 可使知其超向。 毋或立詭常之論。 足能全其心思。 謹當飭躬于謨。 率士以行。用伊川看詳之制。 雖未變一代之條。 效安定作新之誠。 庶可翊千齡之運。 전(箋) 한문 문체의 하나. '전(牋)'자와 통용하여 쓴다. 전의 뜻은 '나타내다[表]'로 자기의 의사를 남에게 표현하는 것이다. 조선조에 들어서면서 표와 전을 구분하여 중국천자에게는 '표'라 하였고 우리 나라 임금이나 중전에게 올리는 글은 '전'이라 하였다. 천용(天容) 원래 하늘의 모양을 뜻하나, 여기에서는 군왕을 표현한 말로 쓰였다. 육(陸)・양(揚) 육은 상산(象山) 육구연(陸九淵)을 가리키며, 양은 한(漢)나라 때 ≪태현경(太玄經)≫을 지은 양웅(揚雄)을 가리킨다. 몽장(蒙莊) 장주(莊周)를 가리킨다. 그는 원래 초나라 몽현(蒙縣) 출신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몽수(蒙叟)라고도 칭한다. 이천(伊川)의 간상학제(看詳學制) 이천은 송나라의 학자 정이(程頤)의 호이며, 간상학제는 태학(太學)의 제도를 살펴보아 수정하는 것이다. 정이는 철종(哲宗) 때 숭정전 설서(崇政殿說書)가 되어 손각(孫覺)과 함께 태학의 제도를 수정 보완하였다. 호안정(胡安定)이 작신(作新)한 정성 호안정은 호원(胡瑗)이며, 작신은 새로운 사람으로 진작시키는 것이다. 그는 일찍이 호주 교수(湖州敎授)가 되어 경의재(經義齋)・치사재(治事齋)를 두고 제자들을 가르쳤으며, 태학에 들어가서도 다년간 인재 양성에 온 정성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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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을묘) 八日 乙卯 흐림. 낮에 비가 내렸다. 陰。中午。 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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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기미) 十七日 己未 장동으로 돌아갔다. 還章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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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경신) 十八日 庚申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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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갑신) 十二日 甲申 흐리고 비. 밤에 비. 陰雨夜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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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을유) 十三日 乙酉 흐리고 비. 陰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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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무진) 二十五日 戊辰 맑음. 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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