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김정범(金正範) 방매(放賣)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辛亥三月二十八日 金正範 辛亥三月二十八日 1911 金正範 전북 부안군 [指章] 1개, [着名] 2개 2.7*2.7 1개(적색, 정방형) 부안 동도 전주이씨가 부안 동도 전주이씨가 1911년 3월 28일에 김정범(金正範)이 부안군(扶安郡) 일도면(一道面)에 있는 논을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1911년 3월 28일에 김정범(金正範)이 부안군(扶安郡) 일도면(一道面)에 있는 논을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이다. 김정범은 긴요하게 돈을 쓸 데가 있어서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부안군 일도면(一道面) 정지제평(定只堤坪)의 모자삼차답(慕字三次畓) 5마지기, 결부(結負)로 20부 5속이 되는 곳을 630냥에 팔았다. 매매 당시 신·구문기 2장을 건네주며 나중에 만약 다른 말을 하면 이 문서로 증빙하라고 하였다. 거래 당시 논 주인 김정범과 증인(證人)으로 강화옥(姜和玉), 오순권(吳順權) 그리고 그 외 선동이장(仙洞里長) 염도홍(廉道弘) 등 4인이 참여하여 함께 서명하거나 인장 또는 지장을 찍었다. 이 문서가 소장된 부안의 선은동 전주이씨가에는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 작성되었던 명문 5백여 점이 전하고 있어서 이 가문이 당시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기반을 축적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명문 뿐만 아니라 산송(山訟) 관련 소지(所志)도 다수 소장되어 있다. 한편 이 가문의 것으로 추정되는 호적문서 31건이 호남권 한국학자료센터의 고문서DB로 구축되어 있어서 작성연대가 간지로만 적혀 있는 명문과 소지의 정확한 작성연대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호적문서는 1801년부터 1888년까지 부안 동도면 선은동에서 계속 작성되었는데, 여기에 기재된 호주들의 이름은 이양호(李養灝), 이양락(李養洛), 이양순(李養淳), 이양식(李養湜), 이익용(李翼容), 이겸용(李謙容), 이규함(李圭咸), 이규정(李奎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