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운곡사(雲谷祠) 망기(望記) 고문서-첩관통보류-망기 사회-조직/운영-망기 戊申八月一日 雲谷祠 戊申八月一日 雲谷祠 고흥 고흥류씨 류탁 후손가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68년 8월 1일에 운곡사(雲谷祠)에서 보낸 망기(望記). 1968년 8월 1일에 운곡사(雲谷祠)에서 보낸 망기(望記)이다. 오는 9월 13일에 하는 석채제관(釋菜祭官) 초헌관(初獻官) 송규봉(宋桂鳳)외 15인의 이름을 적어놓았다. 망기는 어느 한 직책에 합당한 인물을 천거할 때 사용하는 문서로 서두에 망(望) 혹은 천망(薦望)을 기입하였다. 망첩(望帖) 또는 망단자(望單子)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한 직책에 세 사람을 후보자로 열거하는 3 망이 원칙이었으나, 한 사람 혹은 여러 사람을 추천하기도 하였다. 운곡사는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호동리 730번지에 있는 사당으로, 고흥유씨와 남양송씨 15위를 모시고 있다. 여산송씨 송간(宋侃), 송대립(宋大立), 송심(宋諶)과 고흥유씨 유탁(柳濯), 영광정씨 정연희(丁運熙)를 배향하기 위하여 1785년(정조 9) 현재의 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 운곡리에 창건한 사당이다. 1796년(정조 20) 여산송씨 문중에서 서동사(西洞祠,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155호)로 송간·송대립 등의 위패를 모셔갔고, 같은 해에 남양송씨 송인(宋寅)과 영광정씨 정걸(丁傑) 등이 운곡사에 추배되었다.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0년 유덕산 기슭의 고흥유씨 집성촌인 고흥읍 호동리에 복원되었다. 경내에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설화문학의 대가였던 유몽인에게 광해군이 내린 교서인 '유몽인 위성공신교서(衛聖功臣敎書, 보물 제1304호)'가 보관되어 있다. 석전제는 석채(釋菜), 상정제(上丁祭), 정제(丁祭)라고도 한다.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성(先聖)·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행해졌으며, 이로 인해 상정제(上丁祭)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주대(周代)이래 순(舜)·우(禹)·탕(湯)·문왕(文王)등 여러 성인에게 석전을 올렸으며, 한(漢)나라 이후 유교(儒敎)를 숭상하면서 동자를 제사하는 의식으로 굳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