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省記 으로 검색된 결과 2075건입니다.
持身省己。酬人接物。亦不可存一毫驕肆之心。使身爲愷弟之人。家有孝謹之風。則其於無忝所生。不其幾矣乎。英宗丙子九月十四日考終。葬南面長柱院先隴乙坐原。配珍原朴氏萬震女。婦德醇備。生一男四女。男道仁。
【向見伯恭, 說少時性氣粗暴, 嫌飮食不如意, 便敢打破家事. 後因久病, 只將一冊論語, 早晩閑看, 忽然覺得意思一時平了 遂終身無暴怒. 此可爲變化氣質之法.】"
만약 벗어나려는 마음이 일어나고, 배척해 버리려는 생각이 생기면 이치와 일이 도리어 둘로 나뉘게 될 것이니, 책을 읽더라도 또한 사용할 곳이 없게 될 것이다."55)라고 하였다.이는
李生基一表德元敬。余嘗所命也。一日請爲其說。哀其早孤靡依。猶不忘勉學之志。謹擧一副語。以效其一分之助。嗚呼。一之義不一。純粹無雜之謂一。以爲纔有纖毫私妄。便不是一也。終始無間之謂一。以爲纔有瞬息間斷。
고목사회(枯木死灰) 불교에서 흔히 쓰는 화두(話頭)로서, 사람이 욕심이 없거나 생기가 없는 모습을 형용하는 말입니다.
子姓幾人。計活何狀。白首敎學。相有及人之樂。足爲晩景自遣者否。族姪自墨溪移于星洞者。爲三年矣。只有一子二孫孫也年九歲。纔上學耳。餘外凡百。無一奉達者。只得且休。明春與嶺友有雙溪講聚之約。伊時當歷拜。
遊文章學業爲世所推年十七中萬曆壬午進士乙酉除別提當壬辰亂權元帥慄素知公膽略貽書招之公承父命赴陣幸州宜寧之戰屢立奇功丁酉公適歸家賊欲害公雙親公翼蔽乞全賊感其誠捨之而去聞天將楊元被圍於南原輕騎往覘道遇賊單槍奮擊會大霧四塞爲流矢所中頓絶方甦賊因之束縛以入日本欲自裁亦不可得抗聲奮罵七日不食凜凜有生氣賊異之不敢害翌年與同俘輩乘小艇夜逃旋被執賊露刃
右敬告事天地不墜吾道不墜日月不晦吾道不晦幸玆吾蘆沙奇先生妥靈之所已建于高山則松沙奇先生之學傳承家庭獨得其宗文章道德行義理學卓乎爲吾東之領袖爲士林之棟樑配享此祠政是次第當然底事而聞有公議已定又有二三碩德將爲同配云猗歟盛矣第念鄙鄕有故進士南坡李先生諱禧錫仁川人也其文章德行道義抱負固非如鄙之末學膚見之所可彷彿其涯涘而略見於諸碩德之公筆者多矣松沙奇先生祭南坡先生文有曰先生於吾先子義兼師友情同兄弟自年三十至八耋在家時少就吾先子時多多聞少許可藐視當世所謂大人而就吾先子則櫛風沐雨視爲美景疏食菜羹未嘗不飽自許以知德知文捨我其誰又曰先生之所服先子之所友先生之爲先生蓋在此又曰自吾先子棄遺孫仰先生如靈光之巋然又其狀德文曰先生少先子六歲先子以友而先生以師有曠世契遇討論經奧談說古今逢場該洽不啻如宮商律呂又曰某兄弟嚴不敢質於庭而質於先生多少啓蒙先生之力爲大焉又曰先生以高明之才加勤敏之功所造旣深所見旣高以頎碩之幹兼俊爽之氣所守旣堅所執旣確氣確萬夫胸藏千古擧一世而譽之不加勸擧一侍而毁之不加沮所謂貧賤不能移富貴不能屈之大丈夫也又曰後生少輩執經請問則諄諄提誘興起善萠爲之辨析微妙談屑娓娓終日不倦先生在座滿座爲之噤口唯先生是聽學者相與語曰見解於先生文義若貫珠怠惰之心無自而入又撰集序曰嗚呼天地窮陰異言日滋吾道日晦而南儒尙能讀聖賢而談仁義先生之功於是爲大而百世不能忘且勉菴崔先生撰集跋曰與蘆沙先生年紀相桴道義交孚終始膠漆如古所謂生同志死同傳者則古南坡先生爲最右且重菴金先生書其文集跋曰先生才高志廣不詭隨於世文章猶健深厚眞率坦夷如大羹玄酒於奇先生道義風節心悅而誠服焉且趙月皐撰其集敍曰師門相期之深無先生若又曰先生受才雄驁負氣骯髒恥俯仰流俗獨嘯歌古人且宋松石撰其集跋曰與蘆沙先生友善講磨道義以至天人性命之奧皆能窮極其妙湖以南學者稱之先南坡先生云凡此數項文字皆出於諸賢之耳目所逮親聞習見逼眞寫本之一大公筆絶非阿好之溢辭也章章明矣顧念老先生門庭五十年出入或師或友終始不替同德同志契如宮商則此勉翁所謂生同志死同傳者非李先生而誰歟然則生旣同則死亦可同也今此高山祠諸賢配享之論如或未就則鄙等固當結舌不敢擬議若果就得此公議則不其可合於同配之列乎蓋此俎豆之事元是崇德象賢之儀也只可以道義優劣論其可否則今日鄙等此擧不爲無據也若使吾李先生同配於諸賢之列則吾老先生在天之靈必追念其五十年道義之舊誼而其必曰合矣當矣此在僉君子之諒處如何耳但鄙等生在先生之鄕服先生之道義已深感先生之遺化尤切故敢此博採鄕里公議仰告于僉君子或不曰汰哉只伏俟裁處焉長城高山祠釋菜所僉座下戊辰三月
胤子鉉中府君諱壽均後道均漢均行字儀汝號梧汀姓申氏系出平山高麗太師壯節公諱崇謙爲始祖諱仲明文科國子博士贈兵曹參判諱君平文科御史大夫集賢殿學士諱琿文科翰林諱浩文科戶曹判書思簡公寔府君十七世諱敬宗判院事諱守祉參議諱錫保副尉生八男諱淑進士諱湜進士諱活進士諱沃隱德諱洽虞侯諱泓不仕諱漢生員諱沆不仕虞侯生諱達周奉事觀水堂諱淡初名潭早及靜庵先生門講服道義學行薦承旨不就己卯懲毖筮遯于羅州之宗山晩翠諱世範文科正郞陶山諱侃參奉敬庵諱應貞參奉贈吏參專究性理爲世師表牛山諱弘灌主簿錦齋諱變驊持平力學篤行牖後有功浩然堂諱益天五世以上高祖道川諱楚成初名碩明贈司僕寺正加贈承旨始寓牟陽之梧井曾祖梧山諱命周贈承旨祖誠齋諱宗八贈戶曹參判考烟湖諱宅烈同中樞享箕山祠妣貞夫人廣州李氏學生泰會女判書唐后有婦德擧府君於東村里第哲廟壬子二月二十一日府君天賦完厚器量過人性剛直有才德才學字便綴句初業功令不區區於進取年十六贄謁蘆沙奇先生受親老躬耕之訓餘力以學尤致力於詩書易繫誦至達曙讀史至古人伏節死義每三復而有若己當之之像素養有不奪不屈臨事勇斷異於人持身莊重治家節儉接人和厚而菽水供職極盡志體之養丁同樞公憂汶血三年時怪疹行而會葬傾數郡此可見平日行義之服人深後丁貞夫人憂致哀盡誠六年如一日以窀穸憂虞肝宵竭慮屢有神助祭必齊祭器躬執滌漑祭之明日必展墓承貞夫人命奉外祖考妣祀省護墓地克殫誠力往在甲午匪徒猖獗郡國危如一髮府君乃奮然擧義旅與興倅尹公錫禛一見相許密諭列郡士林燭擔領擧賢勞甚多強弱衆寡夷險虛實己有定算威武當一怒而王師至同力追捕殲魁而鎭摭之玉石之辨替興倅印而標榜焉列郡人士賴而安丁酉築東岡扁曰船齋寓戒懼意松沙先生記之知舊篤好喜設鷄黍花朝月夕詩律自娛柳靑舍志普姜渭下泳重諸公府君好學如飢渴勸不肖程課甚嚴傾甁甕而齎粮辛丑冬不肖課于禪雲內院庵躬莅之講所課卷秩何其多也精究意議以春秋一部命課還省每晨嚴訓惟克果斷是進步地鳴呼一字一畫罔非府君賜而不肖尙爾墻面毫報無期痛哭乙巳之變府君擬書勉庵先生謀攘夷之擧與有村鄭公休明秘議甚重十一月除章陵參奉不就丙午擬疏討逆忿慮致疾竟以丁未四月四日考終于船洞之寢事年五十六禮月葬屋後八月十六日府君宿契光山金公相琲氏入弔涕泗沾席頃之審府君墓而還語及府君宅兆不利勸不肖以移窆於是祀板掀動鉉奭弟奉以安之金公飮歎曰英靈其不昧也嗚呼以古昔張元伯之柩不肯前待范巨卿執紼可比倫之矣十月二十六日還葬于洞之左栗木嶝向甲原其二祥操文而述其行者鄭公休明孔學源卞鍾爀日靑舍公凌晨而來曰昨夜令先府要余曰吾有酒饌早臨焉余意有或不虞之故歟所以促行起而對曰明日吉祭因問古人有夢邀陽界之朋者歟曰夢中告訣有之矣曰府君之英靈有異於人嗚呼府君以忠厚魁傑之姿有邃學篤行之實其尊聖慕賢之心激濁揚淸之志伏節死義之勇固有所不後於人者其爲詩文也雄健高古其爲論辨也寬弘直截其爲處事也誠信不苟不患不知不見無憫此蓋當時同德君子相厚而相推也之德之行之塗人耳目有非不肖所敢狀其萬一府君道契松沙奇先生銘于碣判敦寧尹用求書同副承旨宋台憲篆有士林之擧享箕山祠修嶽降之碑判書閔京鎬撰蔚山金龍煥書副提學申大均篆全州李綱洙監
隨事體察而實致其功者,自學者言之,蓋不但博考而止耳,竊嘗論之,仁義禮智之德,天命之性也,人倫日用之常,率性之道也,其所以去其形氣之私而歸于本然之正者,修道之敎也,格物致知以知止所以知此道也,定靜安慮而誠其意
光山治南二十里許日谷村有隱德君子曰盧先生諱鍾龍字致雲蘇海其號也光山之盧出於中州之范陽而入東邦烜爀麗代逮我朝益蕃以昌蓋巨閥也考諱在奎號聾巖剡薦除司果都正監察至同中樞皆不就妣晉州鄭氏錫源女夢有白龍之異而生先生方額玉貌左右掌紋皆成文字聰穎絕人器量成局非凡兒比也自髫齡己有根天之愛於二親親所欲必施所惡必戢及壯師事淵齋宋文忠公得聞爲己之學深用功於治心養性恪守儒門規度後又摳衣於崔勉菴先生講質經義亟蒙獎許又尊事淵翁弟心石齋先生其他並世賢德在鄉則如奇松沙宇萬吳難窩繼洙安蘇山成煥兵後石駿善朴皇梅軒魯準高弦窩光善在京則如申陽園箕善李心齋道宰尹海觀用求諸宰道義相講諸公皆惓惓屬望不以拘儒相待也甲午東匪煽禍不少懾懦斥邪甚嚴一郡恃賴李侯羲性深加歎賞乙未國母被戕與松沙密劃復讎之擧事洩莫伸然大義則凛然矣倡義士愼菴盧應奎見敗晉陽間道跡秘惴惴焉人莫不拒而先生乃開門納之三年共處蓋惟義與比不以恩威禍福入其胸次也乙已哭淵翁丁未又哭勉翁而時象益乖矣島夷擬設軍病院於本郡明倫堂與同鄉友瑞軒安圭容抗之以義賊乃斂手庚戌屋社之變慨然歎曰國有大事韋布許令上章蓋古典也況宗社墟於讎虜而容可晏然已乎乃援筆草封事直詣闕門被沮格未得上徹投入郵筒其疏意歷陳討賊復讎之大義忍痛含冤之苦衷以及於五七之偽約必可解賣國之逆徒必可斬而其終曰句踐不忘會稽而竟沼暴吳田單死守即墨而能復全齊以今日計君臣上下當刻耻於骨有死而無生不可妄自沮抑玩愒時日也試一讀過可見其爲忠肝義腸所發也還鄉未幾被逮於光州警務所公乃大罵曰義不可與爾共戴一天讎之不復寧欲一死辭氣峻整賊不敢輕犯蓋前日未達之疏適爲彼輩所閱故承其所謂上部指令而發此喝脅也不幾日生還噫或生或死其跡雖殊然其所伸之義則豈有二致哉命其子搆一亭扁以蘇海杜門謝世以聾啞自處爲明哲保身之計松沙奇先生著說以贈之經經緯史及日於是研精覃思學益高德益崇請益日至至不能容相與講明正學庶幾不爲異言邪說之所搖惑而扶一線陽脉於不扶持之中至忠逆義利之辨一刀兩段凜乎其不可犯而惟以國讎未報憂憤弸中時時發於色辭之間不能自抑也養親別藏饌品每食上必問所適而加進於例饌外或以不必然難之則曰以子乎而猶難親之適意況婢僕例供耶每夜必侍寢一室或以不必然難之則曰寒暖之節矢溲之急恐或不及何哉内外艱情文俱摯恒着絰帶不以盛暑或脫課日省墳不以風雨或廢喪餘號擗無異袒括隆老之年亦必親莅曰欲致如在之誠耳始祖翰林公及九伯基俱失守先生慨然創議于國內諸族設壇薦享又合九貫之裔修大同宗案以明敦睦之義出良田若干使貧族輪耕略倣范文正義庄故事鳴呼若先生可謂無不備之行也其胤子軫永亦克守父訓云月城金種嘉曰湖南古稱多隱德高蹈之士而光山又湖南之冀北也蘇海先生生於其地抑非其人耶以學問則得師友之盛而門路正矣以忠義則不忍宗社之墟而悲憤深矣以草野一布衣草討賊之疏而叫九重之閽是所謂不知有身而但知有國者也國存則存國亡則亡與國同休戚者自有其人而巖穴之儒何遠於漆室之嫠哉然義之所在憤國讐之未復而如不欲生者畢竟不在彼在此此其所謂賢者歟時終不可爲則乃返初服搆一亭於萬山之中而論道講學允蹈金華山前轍嗚呼尤其可仰也已時屠維大淵獻陽月下澣月城金種嘉撰
姓奇氏幸州人。其先出乎箕師馬。韓末得姓。歷百濟至高麗。益隆爀。入我朝。有諱虔學行服一世。世宗朝。以布衣擢入臺省。歷敭顯要。官至判中樞。端宗時。托疾杜門。錄淸白諡貞武。有孫襸以文章顯。官至應敎。
之橘柚爲枳所居不可不擇麻中之蓬不扶而自直松間 之葛直聳千尋所從不可不審豺㺚尙知祭可以不知 祭禮乎牛知耕馬知馳而得蒭牧之養鷄司晨犬守夜而 安塒榤之居焉可以人不盡其職乎狒狒善笑而亡一笑豈 不受弧猩猩耆酒而斃一飮豈不愼乎驥騏雖善走驕而
樹角成機霞織錦。天心如水月行船。此身無辱平生過。不願蓬瀛去作仙。自期不復出山門。吐苦世情甘則呑。賢友隣居蘭逐臭。仁人坐處玉如溫。鳥聲忽散風前樹。月色偏明水上村。家業未城年歲去。男兒到此暗消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