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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이교성(李敎成) 간찰(簡札)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庚申五月念五日 李敎成 舍弟 庚申五月念五日 李敎成 舍弟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HIKS_OD_F1050-01-230807 1920년 5월 25일에 이교성이 서찰과 전보 후 무소식, 재종형 이교환의 집에 유숙, 비석에 관한 일 등의 내용으로 사제에게 보낸 간찰 1920년 5월 25일에 사형(舍兄) 이교성(李敎成)이 사제(舍弟)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달 6일에 부친 서찰이 겨우 들어가고 12일에 전보로 보냈는데 어찌 한마디 말이 없는지 중간에 지체되었는지 궁금해 하며, 이곳의 우편이 소식이 없음이 어찌 이리 심한지 탄식하고 있다. 가천리(可川里) 아버지께서 보내신 서찰은 18일에 나와 21일 서울에 들어와서 경성일보(京城日報)를 살펴보고 모두 알았으며, 재종형 이교환(李敎換)의 집인 남대문 밖 길야정(吉野町) 118번지에 그대로 유숙하면서 기식하고 있다고 하였다. 대평여관(大平旅館) 최명순(崔明順)에게 가서 서찰이 왔는지 물으니, 이교섭(李敎燮)의 서찰이 와 있더라고 하였다. 그 내용 중에 비석(碑石)에 관한 일을 말하였는데 또한 분명하지 않아 다시 보고 회보(回報)한 뒤에 송금한다고 하였다. 전보는 그 방법에 밝지 않더라도 옆사람에게 물어보더라도 가능할 것이라고 충고하고, 이교환 형과 의논하여 10냥 5전을 주고 특별히 전보하되 우국(郵局) 물어서 하면 날이 저물기 전에 보성군에 들어가고 오늘 밤에는 집에 도착할 것이라고 하였다. 비석(碑石)에 관한 일은 내려가서 다 말하겠다고 하였다. 이 편지는 편지지 가장자리의 사방을 빙 둘러서 많은 내용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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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이지용(李志容)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丙午二月卄三日 李志容 丙午二月卄三日 李志容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1906년(고종 43) 2월 23일 아들 이지용(李志容)이 서울에 도착하여 안부 겸 친척 소식 등을 전한 간찰 1906년(고종 43) 2월 23일 아들 이지용(李志容)이 고향의 집에 보낸 간찰이다. 지난번에 임리(林吏)편으로 서신을 부쳤으니 이미 보셨으리라 하고, 다시 조모와 노친, 대소가의 안부를 물으며 멀리서 그리워하는 마음을 적었다. 자신은 16일에 비로소 서울에 도착하여 먹고 자는 것은 별 탈이 없고, 중동관(中同館)의 여러 벗들도 모두 편안하고, 구지(龜止) 임형(任兄)도 17일에 만났다는 등, 여러 사람들의 소식을 전하면서, 비록 객지이지만 고향 사람들과 어울려 다들 큰 어려움은 없지만, 보기에 오고가는 비용의 부족이 고민인 것 같다고 하였다. 관광 등에 대해서도 누구랑 어떻게 할지 계획을 얘기하고 있다. 민동의 집안 숙부(族叔)가 두 아들 일로 내일 가천에 간다고 하니 중부(仲父)께 알려드리는 일과 봉평에 사는 사돈어른이 산송(山訟) 일로 상언(上言)을 올린다는 소식 등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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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나수열(羅壽烈) 간찰(簡札) 3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乙亥八月十日 羅壽烈 李敎成 乙亥八月十日 羅壽烈 李敎成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HIKS_OD_F1050-01-230789 1935년 8월 10일에 외종질 나수열이 혼인의 어려움과 연길의 풍속 등의 내용으로 이교성에게 보낸 간찰 1935년 8월 10일에 장성군(長城郡) 삼계면(森溪面) 수객리(水客里)에 사는 외종질(外從姪) 나수열(羅壽烈)이 보성군 문덕면(文德面) 가천리(可川里)에 사는 이교성(李敎成)에게 보낸 간찰이다. 보내주신 서찰을 받고 가을 더위에 부모님을 모시고 지내시는 체후가 만중하고 집안도 모두 고루 잘 지내심을 알아 위로가 되며 자신은 여전히 바쁘게 지낸다는 소식을 전하고, 혼인(婚姻)에 대해 비록 월하노인(月下老人)이 끈으로 인연을 이어주는 것이라 사람의 힘으로 이루기 어려운 일이니 어찌 손바닥에 침을 뱉어 기약하듯이 도모할 수 있는 일이겠느냐고 하면서, 고을에서 와서 말한 것을 글로 대답하였는데 아마 혹 믿지 못할까하여 그 대강을 태정(胎呈, 봉투에 함께 동봉함)하니 살펴보라고 하였다. 다음달 15일에서 20일 사이에 반드시 함께 가는 것을 어김없이 살펴달라고 하고, 두 집안에서 뜻을 합하여 9월에 혼인하기로 한 약속은 규수(閨秀)가 태어난 달에 풍속에 따라 거행할 수 없는 것이니 깨트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하였다. 끝부분에는 전에 잘못 보낸 서찰은 바쁜 가운데 흔히 있는 일이니 민망하다고 하고 나머지는 만나 뵙고 말씀드리겠다는 내용이다. 피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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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이교영(李敎永) 제문(祭文) 2 고문서-시문류-제문 丁酉十月戊戌朔二十日丁巳 李敎永 丁酉十月戊戌朔二十日丁巳 李敎永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HIKS_OD_F1050-01-230529 1897년 10월 20일 이교영(李敎永)이 5대조 할머니 증숙인 해평윤씨 묘소에 올리는 제문 1897년 10월 20일 이교영(李敎永)이 5대조 할머니 증숙인 해평윤씨 묘소에 올리는 제문이다. 〈1897년 이교영(李敎永) 제문(祭文) 1〉 초고를 다시 수정한 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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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안위음(加味安胃飮) 약재(藥材) 물목(物目) 고문서-치부기록류-물목 吳官國 李敎成 吳官國 李敎成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HIKS_OD_F1050-01-230708 신태인 역전의 오관국(吳官國)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가미안위음(加味安胃飮) 약재 물목 신태인 역전의 오관국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가미안위음(加味安胃飮) 약재 물목이다. 〈가미자건탕(加味滋健湯) 약재(藥材) 물목(物目)〉의 약방문과 같은 사람이 쓴 것으로 보이는데, 이 약방문의 봉투에 신태인 역전 오관국(吳官國)이 이교성(李敎成)에게 보내는 것으로 되어있다. 안위음(安胃飮)은 위화(胃火)가 위로 올라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이며, 가미(加味)는 이미 구성되어있는 처방에 다른 약재를 더 넣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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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향육탕(加味香六湯) 약재(藥材) 물목(物目) 고문서-치부기록류-물목 吳官國 李敎成 吳官國 李敎成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HIKS_OD_F1050-01-230708 신태인 역전의 오관국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가미향육탕(加味香六湯) 약재 물목 신태인 역전의 오관국(吳官國)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가미향육탕(加味香六湯) 약재 물목이다. 필체 등으로 볼 때, 〈가미자건탕(加味滋健湯) 약재(藥材) 물목(物目)〉의 약방문과 같은 사람이 쓴 것으로 보이는데, 이 약방문의 봉투에는 신태인 역전 오관국(吳官國)이 이교성(李敎成)에게 보내는 것으로 되어있다. 약방문의 맨 앞줄에는 "실내부인(室內夫人)"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향육탕은 소음인이 내상병에 비장이 허약하여 식욕 부진 및 소화불량 증세가 있을 때 사용하는 처방인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으로 보인다. 가미(加味)는 이미 구성되어 있는 처방에 다른 약재를 더 넣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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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최숙(崔橚)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丙子三月十七日 金澤卿 李敎成 丙子三月十七日 金澤卿 李敎成 강원도 강릉시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HIKS_OD_F1050-01-230773 1928년 1월 4일에 최숙이 옛날 일의 진전 소식과 전 해의 스승 원고의 장황(粧黃), 뒤의 원고의 인출 계획, 선향에서 볼 수 있는 유생 통지 등의 내용으로 이순구에게 보낸 간찰 1928년 1월 4일에 전남 담양군 대덕면(大德面) 용대리(龍坮里)에 사는 최숙(崔橚)이 전남 보성군 문덕면(文德面) 가천리(可川里)에 사는 이순구(李舜九)에게 보낸 간찰이다. 피봉이 있다. 해가 바뀌었는데 춘부장께서는 잘 계신지 등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인출(印出)에 있어 옛날 일에 대한 소식이 조금 진전이 있는 듯하여 다행이다. 스승의 원고는 전 해에 장황(粧黃)하였으나, 그 뒤의 원고는 다만 돈이 없어 아직도 인출하지 못하고 있다. 봄 사이에는 인출할 생각이다. 선향(仙鄕)에서 혹 볼 수 있는 유생은 부디 통지해 달라고 하였다. 나머지 많은 일들은 대면하여 아뢰고 이만 줄이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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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기록류

가미자건탕(加味滋健湯) 약재(藥材) 물목(物目) 고문서-치부기록류-물목 吳官國 李敎成 吳官國 李敎成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HIKS_OD_F1050-01-230708 신태인 역전의 오관국이 가천의 이교성에게 보낸 가미자건탕 약재 물목 신태인 역전의 오관국(吳官國)이 가천의 이교성(李敎成)에게 보낸 가미자건탕(加味滋健湯) 약재 물목이다. 작성한 해는 봉투의 소인을 통해 알 수 있으나 상태불량으로 확인할 수 없다. 약방문 끝에 "남자현훈(男子眩暈)"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가미자건탕은 위신경증(胃神經症)을 치료하는 처방이라고 한다. 피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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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이상산(李尙産)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甲戌四月十日 李尙産 雲從 甲戌四月十日 李尙産 雲從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1934년 4월 18일에 종형 이상산이 운종에게 양쪽 가족의 안부를 묻는 간찰 1934년 4월 18일에 종형 이상산(李尙産)이 사촌 운(雲)에게 양쪽 가족의 안부를 묻는 안부 편지이다. 피봉이 있다. 조우(趙友) 편에 편지를 부쳤는데 잘 받았는지 물었다. 글공부하는 정황이 신의 도움으로 좋으며 귀아(龜兒)도 무탈하고 성(聲)이도 막연히 사립문에서 기다리는 정회가 간절할 뿐이라고 하였다. 자신의 상황은 예전과 그대로이고 손자는 고해(苦海)가 갈수록 심하니 어찌하겠느냐고 하고, 각 집안이 우선 무탈하기를 바랐다. 벗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이기지 못하고 인편을 통해 보낸다고 하였다. 추기가 있는데 사향(麝香) 2푼(分)을 사서 보낸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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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참봉 기우만(奇宇萬) 공사(供辭) 고문서-증빙류-초사 奇參奉宇萬 奇宇萬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1905년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조약을 체결한 을사오조약에 대한 기우만의 공사(供辭) 1905년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을사오조약(乙巳五條約)에 대한 기우만(奇宇萬)의 공사(供辭)이다. 나라는 비록 망하나 의(義)는 망하지 않는다고 하며, 작년[1904년] 겨울 5조(條)를 허가한다는 말을 듣고 임금은 빈 종이 한 장으로 앉아서 전국을 잃었고, 조정에 있는 신하는 한 사람도 오적(五賊)을 반격하여 죽이는 사람이 없었다. 국가는 스스로 친 후에야 남이 이를 치는 것이다. 조선을 망하게 한 것이[1905년] 일본이 아니라 오적인데, 오적은 왕실의 의친(懿親)이요 교목세가(喬木世家)로 무슨 심보로 5백 년을 전복시키는가? 국가의 원수가 5백 년 종사를 전복하니 3천 리 강토를 함부로 허락하여, 고함을 쳐도 분이 오히려 남아있다. 황천(皇天)이 하민(下民)을 인애(仁愛)하여 이 강토가 경계가 없이 모두 장구히 안녕하고, 이름 없는 스승이 일어나 죄 없는 모든 백성이 참혹하게 죽지 않기를 바라고, 하늘이 꾸짖고 귀신이 노하지만 망인의 나라는 저절로 망함에 이르니 두렵고 두렵다는 내용이다. 기우만(奇宇萬, 1846~1916)은 본관이 행주(幸州), 자가 회일(會一), 호가 송사(松沙)이다. 참봉을 지내 기 참봉으로 불렸다. 호남의 거유(巨儒) 기정진(奇正鎭)의 손자로서 그 학업을 이어받아 문유(文儒)로 추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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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답(祭畓) 공유 증명서 관련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族從 族從 族從 族從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모년 11월 15일에 인(仁)자 들어가는 사촌이 옥(玉) 자 들어가는 사촌께 제답(祭畓)과 전지(田地)의 공유(共有)와 관련한 증명서 제출건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간찰 모년 11월 15일에 인(仁)자 들어가는 사촌이 옥(玉) 자 들어가는 사촌께 제답(祭畓)과 전지(田地)의 공유(共有)와 관련한 증명서 제출건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간찰이다. 국한문을 혼용하여 썼다. 사초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인데 6대조 배위(配位) 산소가 족보와 가승(家乘)에 각각 장사지냈다고 하고 물항동에서는 합장이라 운운하였다. 가천(可川) 산소 도형을 가지고 와서 보니 물항동의 5대조비 윤씨 산소가 6대조 인자(仁字) 보자(輔字) 배위 양주최씨 산소이고, 5대조비 윤씨 산소 좌편에 근 백년이나 주인이 없는 고총(古塚)이 있다. 문중의 장숙주(長叔主)로 객지(客地)에 이장할 일을 15일에 13촌 족숙댁으로 와서 상의하니, 제답(祭畓)과 전지(田地)를 공유(共有)하는 것으로 증명서를 제출하기로 해서 시흥군청에 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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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윤재원(尹在原)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丁卯流月卄三日 尹在原 丁卯流月卄三日 尹在原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1927년 6월 23일에 동생 윤재원이 번잡한 일들로 난처한 자신의 근황과 보내준 정의에 감사해하는 등의 내용으로 형제들에게 보낸 간찰 1927년 6월 23일에 장산(長山)에 사는 윤재원(尹在原)이 가천리(可川里)에 사는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형제들에게 보낸 간찰이다. 뜻밖에 서찰을 받고 감사하다는 말과 부모님을 모시는 상대방과 형제들의 체후가 편안함을 알았으니 위로가 되며 자신은 이곳에서 잘 지낸다는 소식을 전하고, 자신은 여러 번잡한 일들로 난처하다고 하였다. 은혜로이 보내주신 것은 두터운 정의로 봉주(蓬廚)에 빛이 나며 달게 받겠다는 내용도 있다. 피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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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金永俊 伏白己參詩筵終五日於樓上未審氣體庶萬安於夜間斷斷微誠區區仰祝伏惟鎬應言告師席退宿兄家時夜寂寥微月落於西岫學兒作伴紅燭賴於東隣久待露晴將陪遊於南山之會暫乘時刻又歸寧於順谷之親因於數次初瘧之侵願言一帖神藥之飮前言若將反食幸不譏於旡肥此身未可許遊祗有歎於緣薄況是挽我之炯淑明汝絆已之義善佐賢留待之元七四源未別之士彬範晦更未討論其奈愆期獨其酒醒之白巖別同贈於歧路可知春句之梅史想解惜於今朝主人主事之更願何云在於人後元祚元京之不斁可以知也言前瑞見潤明之吟哦空官之日暫暇在風在洪之歌舞小學之風尙存餘何盡言强掉蕪舌只恐待者不備上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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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金洛熙 洛熙之惠我勤矣今十七日書越二十七日來到十日宿於鰕川而然耶其於先施之能恐有報謝之緩濡毫槪至于此矣謹審侍餘體康吉課業穩籍此可謂兩全於君矣是乃平日賤悰所禱耶君之尋繹反復異於衆人吾已諒得而況入于魯論其於聖人問答處不歇向放過者吾亦知其洛熙也孟夫子曰楚人欲學齊語置之莊嶽之間可得學其魯論遠魯而亦可學魯耶大抵讀書有三到朱夫子之言必不欺我而心到最爲緊要心不到而讀之書吾已知非吾有久矣此是覆前車之誡後車不其鑑乎哉弟當初入山爲其親塋之近而繼踵者已濡衣於涇之濁不知有渭之淸其於嗜櫨恐失啖蔗之佳境耳冠者四五人童子六七人消日高閣過夏可謂得計耳煥國周赫春間從遊至今留在而鍾植今春與其門子姪在家而來往則已至數次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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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族叔敬齋 新年新音已得知於櫟亭族弟便而又繼以新書譾福所得新何多也欲展新年之懷已萌於書前姑未遂而書先惟我所誠還爲在後耳倘不云乎以例說泚毫而塡列耶近接近思錄至于骨肉日疏者只爲不相見情不相接爾底未嘗不衷情油然所使而況年邵族丈在在弔問處多多乎下諒于茲可以知此姪之言誠發于中矣王通河汾之事族叔知未得悉如是垂敎亦爲不安於未副敎耳身雖未係於他兒家內二箇愚蒙入學有年非我嚴不讀一則從孫二則豚兒遊爲在家遊矣難爲離家遊矣然則平日所願在於遠近間一家人讀書爲善士而敎無所施其於欲入而閉門索照而反鑑同作一樣耳明道先生言於邢七日無可說便不得不說我無許敎亦不得說敎耶吾林之美材盡朽景賢一無盡材而成家其咎在何心未得定心定而味於書則不以芻豢易其嗜而必得矣觀於性靜者可以爲學可知矣族叔旣求其師則勿以經師擇於心師而敎焉近年作南原之行入于諸葛澹寧家澹寧亦求師而言曰近來先生但知敎文字不知灑掃應對之節此等最難此非知擇師之言耶大抵豫以格言至論爲先不能入他言之惑伊川豈欺我躬未而替乃無用之贅言不覺如是觀縷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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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族叔敬齋 日者金曺兩少年自松菊亭歸來口傳族叔之安否手致族叔之感韻解我菀者平安開我眼者佳句嗟乎病俗殘骸退臥空山藥無可醫而如得良劑者此也世之起信險膚以斷髮爲是而家說戶喩至于威勒無罪而走是何世界畏劫而隱是何世界宋之章甫用之無地於越爲笑明之網巾效而欲畫於今有感我辰安在之詩靡日不心誦而發歎豈獨我也族叔亦應如是矣賁然之示族叔之情則吾許而族叔之步則吾不信也日寒路滑果以情展步耶吾亦六十餘年有情之地有一族叔焉而合席論懷間日爲計有髮之罪自發于心恐遇操刀者於道未果而止至一而又至二也然山路來往則不遇所畏者而似避矣日其暖也以族叔之惠然豫料而掃榻耶且孫婦新行日差以來月初五日起送根宅矣彼言曰更問日家詳悉吉凶而數日後通奇云姑未知的在何日也汝賡之韻姪亦在感歎之中敢不效嚬高興梅花評吾家二首詩幷爲所選旣爲納名亦賢乎不選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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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盧東溪 去秋風中人今作毒中人風毒繼作我何人斯兄書來墜之日卽我以毒伏吟之日也風疾侵生臨老頭之句白居易爲難而作也孫兒盥奉兄書讀說于枕畔聞不知加犯而稍輕陳琳愈疾之書今又得於兄也滿福所惠之言皆以情感人我果其人耶毋金玉爾音以遺遐心之言實望乎兄者多矣孟郊薄交詩曰近世交道喪靑松落顔色大抵口頭之交古人亦不許于心耳且吾兄君子人乎娓娓撝謙尤不匿其眞則踵後二字是也冊子上工夫獨覺其眞九字警怠起勤無前日之事俾有於後日而默佑耶勸生於兄而愧生於弟矣謹審經體萬祉設虎皮於日新齋使後學日新乎知新必不爲間斷矣日新齋先生吾謂今得眞於兄也弟以風症過冬而元月望寒氣忽生于身其夕大痛頭之着枕處有刺氣使人視之則往往浮如棗而丹自項至頂終發于面目十餘日辛苦際此時兄書來耳此當愈時而愈耶陳琳之書果以時而言耳胎紙所言聽借於聾聾無所答反爲啞耳不知曰不知是亦謂我是知也耶然壽報安則壽何必强解乎夫日非獨先師之卒日凡忌日以夫日書之者多也安放先生死小子安放云處或有之以此解之抑無妨耶銀根如魚魯則分明校正可乎二同彼此相望之同或謂二同乎此皆臆說非有所見而言五腸刀斧之離以梨字擧說可愧耳兄若採知則惠敎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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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

與白子行【長興富春】 朱先生云寂寞富春山但因不見嚴夫子也我云富春不寂寞跂予望高明白于行世于行之於我不校鄙吝交我於寒泉顧我於敝廬俾余逋惠於子行獨多矣今夏大水中作別思切於元賓而春欽告余以富春消息去月十六日旋駕云無滯於映碧亭水屈脂自計而曁今經安豈特見元賓所愛者而已快爲合席之亞鄭少年歸巢針破傾耳不覺發歎而恨未於我一宵調理發行兄之洗心必讀書澆胸然後事而隱几平日味於甚書供揚四十之聞乎顓蒙亦在同門之列心之欽悅不後於人如此無似兄旣有目擊案無一卷儲書會無一章所述未必有也之中豈待愚言然後攸認必是有默契於心矣不復疊說侍餘經棣體連護萬康仰溸且祝弟省狀守株一樣而已春欽不嫌草逕之委遲訪我於山下塵廬所賀豈淺淺見便不可無裁書抒得情素之萬一還塵淸臤+見統希照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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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 박제현(朴濟鉉)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癸巳 四月 卄七日 朴濟鉉 癸巳 四月 卄七日 朴濟鉉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HIKS_OD_F1050-01-230250 1893년(고종 30) 4월 27일 박제현이 상중에 있는 수신인에게 보낸 간찰 1893년(고종 30) 4월 27일 박제현(朴濟鉉)이 상중(喪中)에 있는 상대방의 간찰을 받고 안부를 전하는 답장이다. 상대방이 보낸 준 간찰(疏)을 받고 매우 감사하며, 상중에 있는 형제들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탈 없이 잘 돌아왔다고 하였다. 피봉과 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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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양상정(梁相鼎) 간찰(簡札)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戊戌 十一月 七日 梁相鼎 戊戌 十一月 七日 梁相鼎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성주이씨 이정순 HIKS_OD_F1050-01-230251 1898년(고종 35) 11월 7일 양상정이 집안의 혼사를 위해 성첩을 보낸다는 간찰 1898년(고종 35) 11월 7일 양상정(梁相鼎)이 상대방이 간찰을 먼저 보내 준 것과, 동지 추위에 건강하게 잘 있다는 것을 알아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인사하고, 집안의 혼사에 대해 이미 겸손한 성의를 입었으니 말씀하신대로 성첩(星帖)을 올린다고 하였다. 성첩은 일반적으로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신랑의 사주(사성(四星)이라고도 함)를 써 보내는 글을 말하므로, 양상정의 아들 혼사에 관한 내용으로 보인다. 피봉과 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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