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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으로 검색된 결과 1090건입니다.
而况今日何日, 而士子可無溝壑憂乎? 吾故曰: "士居今日, 而無憂乎溝壑者, 非真士也。"噫! 吾輩既無國家, 可以致君澤民? 又無位才, 可以掃清天下? 并無財力, 可以惠人利物?
方丈之北傑然而峯者曰九龍九龍之南窈然而洞者曰龍湖此在帶方府東二十里蓋其水出自兩山間隨山勢折而爲湫者九水嘗有龍故名以龍湖昔人選勝九曲以倣武夷而於第二曲之道求洞曾有朱夫子影堂旣而廢塊遂爲造紙人攸居獨其泉石之勝有不可得以改焉惟我先君子兼山先生雅意林泉尤樂此洞之勝嘗買田於方石之陽有志卜居而未遂也余旣惜前賢俎豆之地遽爾湮荒而況先人經行遺愛一水一石豈非所感念者乎乃購其地以數千金築堂爲棲息之所堂曰木澗軒曰二九說具本記中屋旣就知友來者莫不嘆其偉勝而恨棟宇之頗狹也遂相與經紀更建四架楹而別其中一間移奉東陽齋所藏朱夫子遺象春秋舍菜如儀其左右楹曰須成以爲群居肄業之所又四繚垣而立門三間以龍湖精舍之扁揭焉余自今息影此山守分飮啄所願學朱子而先君之遺意亦惟是追爾堂役始於甲子越三年乃成且擇其可亭可臺者而有所未暇焉姑刻九曲名于石以識其處竝賦小詩十絶亦以求同志之和云自帶方府溯蓼川夾山而東至朱川鄕之內村山開曠平世稱壺中一區而其上爲松瀝洞卽龍湖下流也諸山周遭老松翠杉植援列樊中有一道淸溪全以百石爲底其受水處成筧成槽若經斧鑿而怪巖奇石名以龜蛟鯉鱉者枕流踞瀨若有活潑潑底象此第一曲也玉龍湫在道洞西自松瀝沿流而北有一广中安小石佛其南白石成潭瑩澈見底舊誌所謂佛影湫也湫北峭巖削立數丈刻龍湖石門四字云是李蒼巖三晩筆也度石門數弓許峯回水平成一洞府蓋九龍爲方丈上流而山之自九龍來者踴躍後先以盡其變然後始拗怒徐行張拱端坐因其寬敞而面勢者曰道洞自方丈來者貞秀峭厲若屛環筆揷於道洞之南而復與九龍支峯相引圓抱名其最奇者曰玉簪
朝人材之彬蔚莫盛於世宗朝而虔不由科第擢以孝廉特拜持平歷踐司憲府大司憲暨三道方伯而終躋判中樞府事其拔萃高名負一世重望於此可以推知矣若言其學問之純正則自其布衣而遊太學也日誦中庸大學一生受用專在此書而其曾孫文愍公臣遵與先正臣趙光祖講明道學爲一世所尊慕其玄孫先正臣大升與先正臣李滉闡明性理爲士林所宗仰而遵與大升之學問淵源皆得於其祖虔家庭傳授之訓此則道學之名世者然也若言其功德之及民則古者婦人出入無盖頭障面虔刱進新樣中外通用禮俗因此而興其出宰延安也府有池產鮒弊及小民虔居官六載未嘗食鮒其牧濟州也見州民採鰒之苦平生不食鰒且耽羅舊俗不葬其親死輒委之壑虔使備棺槨敎以竁埋州之葬其親自此而始一境歎服敎化大行一日虔夢見三百餘人叩謝庭下曰賴公之惠得免暴骸無以報恩應於今年生育賢孫先是虔之子無嗣是年果得三孫因以子姓繁衍此則功德之及人者然也若言其節義之表異則虔在文宗末年休官杜門謝絕人事手抄四書三經左傳網目以寓懐焉光廟在潜邸時三
辭執義兼陳所懷疏 伏以聖恩如海臣罪如山恭俟嚴譴之不暇而反被謬命之重加感涕之餘繼以惶汗罔知所以自處也古之人有一命僂再命傴三命而循墻者今臣數月之內六七承命循墻固所不敢直欲鑽地而不可得也念臣本以簪紳遺裔素無山野遐心幸遇昌辰濫躋淸班前後所授俱是世人之所榮慕豈不欲趨造過墀沐浴恩波以酬平昔之所希望而顧以烏烏之情出於天賦湯藥之憂迫於中情所謂事君日長事親日短者如臣之謂也臣頃上短疏敢竭母子之深情繼陳國家之殷憂一公一私俱出至誠而殿下不許遞免更授他職只下優容之批而終無採施之擧微臣瀝血之懇徒歸虛套赤子魚喁之急未蒙恤澤其言之狂僭謬戾一無可取於此可見杞人之憂天莫知其愚而精衛之塡海猶不自已也臣居在荒僻鳥獸與鄰凡干朝廷百爲何能得詳而向因閭巷間傳聞淸使査問時事雖村翁野老莫不咄咄嗟惋曰吾君之辱何至此極耶臣聞其言一驚一喜曰此等愚氓寧知國恩而尙恥主辱如此可見君臣大義出於天性者無貴賤一也又可見國家之深恩厚澤入人者深也至于今日又聞奏使之回罰及聖躬臺閣之臣論啓三公天威震疊盡命投竄臣竊爲之一驚一喜曰主辱臣死義也義之所激死且不辭奚暇而顧其他哉向之村翁野老咄咄嗟惋者旣出天性則今之臺臣諫官失聲一號者豈獨不出於天性哉嗚呼前古之興亡何限而皆係於人心之去就如其臣民之視其君如越之視秦不恥主辱不念國危則上下之情暌而君臣之義絶矣如是而國不亡者未之有也今我殿下之臣民則村野愚氓聞吾君之恥辱而莫不惕若在朝諸臣聞吾君之受罰而竝皆怛然有所論列雖遭罰責而不避人心所存卽天命所歸則天人之眷祐國脈之鞏固寔賴於斯臣所以驚喜於前後者誠以此也天地綱常賴祖宗三百年培植綿綿不絶以至于今扶以養之猶恐其不延摧而折之將奈國脈何哉嗚呼今日事轉輾不幸者職由於君臣上下不相交孚殿下只以救護大臣爲急故以臺臣之不知上心爲責臺臣只以罰及君身爲痛故以殿下之不諒臣心爲悶其所以爲誠則一也而各有所偏以致如此之暌乖大學傳曰心有所忿則不得其正有所恐懼則不得其正有所好惡則不得其正有所憂患則不得其正子朱子釋之曰但知誠意而不能密察此心之存否則又無以直內而修身也殿下之意誠則誠矣而其於心上四有所母或居一於此而密察之功或有所未至也耶孟子曰以小事大者畏天者也畏天者保其國古之人有行之者今不敢歷數而當其以小事大之時豈無可恥之事誠能深恥其恥而不安其所恥終至於洗其恥則何恥之有哉若或不恥其恥而安其所恥無意於洗其恥則是乃恥之甚也臣伏未知今日朝廷大小臣之恥與不恥間竟將何如耶孔子愛禮而存羊蓋禮雖廢而羊存則猶得以可復焉恥雖難洗而能存其恥則自有可洗之理今若竝與其恥之者而罪之則人道絶矣天理滅矣千金之費不足惜也一箇之恥臣猶惜之伏願殿下深思而默察爲國家大計使恥其恥者不得罪
베어 죽이고 소멸시킨 나머지 자리에서 퇴계(退溪) 이황(李滉), 남명(南冥) 조식(曺植)이 그 사이에서 출현하여 사문(斯文)을 창도하여 일으키셨습니다.
肅宗四十年甲午時加張橫渠邵康節二賢於前記宋朝四賢爲六賢,陞祀于成均館之大成殿,而地方則先於開城府幷各道界首官之文廟,加祀二賢,至英祖四十六年庚寅初命牧府郡學亦祀二賢,而縣學則不及焉,前揭薛聰崔致遠安裕三儒之外,鄭夢周,金宏弼,鄭汝昌,趙光祖,李彦迪,李滉
朝家頉給之明旨屢降而其中遺漏者許多重者爲輕輕者爲重結役之不均稅賦之未平由是故也不可不矯捄而矯捄之方在於改量之如何也以言乎軍籍則饒漢皆間丁番氓無饒漢饒實之民納賂而圖免避番而冒托則許多番役歸於何處乎哀此貧賤無依之民年雖老而未得頉豈有白首簽丁者乎不止於此一身兩役猶是法外而又況白骨徵布黃口充丁尤爲可憐矣多産男子一無空間古語所謂不重生男者又合番民家之情狀也賣身雇奴而猶不暇給作力於傭賃而難免徵督一生困苦呼天而訴寃此何景色乎必也軍案中元額外添之又添倍之又倍如是素亂則矯捄之方略在於査丁之如何也以言乎還穀則大抵還穀之磨鍊本計戶數之多小定其石數則邑大者戶多而還亦多邑小者戶小而還亦小不易之大法也常定之例規也本縣之戶數不滿一千七百戶而還穀之石數四萬餘石也以大邑而有此四萬餘石之還穀民猶不堪支當而況本縣之小戶安敢當四萬餘石之還穀乎若一切計戶分給則一戶所受將近二十有四五石也雖或半留半分一戶亦至十有三四石也哀此僅僅幷農之民春夏十生九死擔當所重之結役不避署雨終歲勤動及其西成之後其田所出之穀一半納於沓主一半所受還穀尙未畢納糧道幷絶艱辛之狀不言可想而國穀未納之罪安敢免乎又重之而還耗之作錢徵於民間者或至四五兩或至十餘兩雖曰耗還其實白當也如此至寃何處控訴乎然而三政之大獘還穀之獘也臣以一介書生安敢容易而擅議哉矯捄之方在於
서경덕ㆍ이황ㆍ이이ㆍ임성주ㆍ이진상과 함께 성리학의 6대가(六大家)로 꼽힌다. 저서로는 《노사집》이 있다.
曰惟我祖宗規畫出治止使萬世無弊其道何由臣奉讀再三不勝隕越于下竊見我國家太祖創業於前三宗繼述於後以高世之見創物之智慨前朝規模之俾陋念聖人品式之備具操心常危而察理也精慮患常深而立法也詳此啓佑我後人咸以正無缺者也而比諸三代則夏之禹也商之湯也周之文武也而况乎主上殿下以繼序不忘之心加肯構肯堂之念則今之所行者非夏之關石乎今之所遵者非商之官刑乎今之所守者非周之典則乎然則祖宗之法果無讓於夏禹商湯文武之法而聖上亦以夏啓三宗之心爲心則宜其傳之萬世永永無弊而聖問猶以不能無弊爲憂嗚呼禹之法豈易弊於成康之時乎假使我國家先王之法實有起弊之端則是豈先王立法之流弊歟臣恐殿下未盡守之之道何者先王之大經大法常於定軆而其所以爲綱爲紀作大防於人心者固已如山河日月之不可犯也而至於持而守之行而宜之者實不外於聖上轉移之如何而方今之弊可謂者固不無也則臣不知其誰任其咎哉然則聖上之所憂果在魯之弱耶齊之强耶嗚呼齊魯之勢豈有復形於盛世之下而臣亦未知其未必無也則邦家亦豈無可慮之機乎祖宗之法本於綱紀之正而今或至於委靡者豈法之過也祖宗之法本於事權之一而今或至於頽衰者豈法之過也要在異殿下措守之如何耳然法久而不能無弊故夏法創於禹而成之於啓商法創於湯而成之於三宗周制創於文武而成之於成康然則祖宗之法豈可謂終必無弊而不思所以濟可之通義乎事固有可以當損而其損之亦不失其先王立法之心則損之乃所以存之也事固有當益而其益之亦不失其先王立法之心則益之乃所以守之也如是則先王之心與先王之法並行於一損一益之間而觀其本大之正軆則固無損益焉苟不本先王之心而徒以損益爲權時之達道則其不至於亂舊政者稀矣可不畏哉雖然書曰罔以辨言亂舊政孟子曰遵先王之法而過者未之有也此言遵守之爲大也何者先王之所以創業垂統貽謨燕翼者欲子孫繼序不忘而遵守勿失者也若不至於大毁亂而不可救則當如夏啓之敬承繼禹也成王之繼序不忘可也又况太祖之創業垂統列聖之貽厥孫謨建諸天地而不悖質諸鬼神而無疑則其持之之道守之之具雖聖子神孫更千百代之久亦可爲把握維持而不失則又不當如齊魯之子孫不有家法可也雖然守先王之法易守先王之心難何者先王之法本於心先王之心本於道是故能盡先王之道則能守先王之心能守審先王之心則能守先王之法矣是豈非萬世無弊之道乎伏願殿下潛心焉臣於聖上之
如是遲滯遂有如是之患此非可愧之甚者乎赧然不弛平生最不喜問卜祈禱類絶不近雖苦極中妻媛若有其言聖勵色責之病極待母益苦一日其兄曰今夜夢見慈闈云云病中踊躍起坐展然開目歡然有色感動座人丙辰夏五月二十四日曉頭卒于京中少公主洞其兄家訃傳知與不知無不嗟措年二十五有子一人名聖夔五歲成服日母自古阜入來歿時無一言及家事臨絶但以右手捫鬚數度而已其平曰收歛之心如是歿後三日連有大雨夜有紫氣繞室隣里云放光頗異恠之議葬于楊州水落山曾祖基後已行開土祭母曰吾生旣不得執手永訣死又葬此而吾獨南歸乎其兄天翊從兄光翊與其妻父柳賢勇相議其年八月二十一日旋殯于靈巖其年十一月十一日葬于靈巖槎谷原震木山寅甲坐庚申向是其兄夢得之地也作詩賦不爲不多而作後每裂草棄之或問其故對曰最不關者名而況吾卑名孰能記以傳之作之亦勞又何重勞書乎所製澶淵却虜頌柳篋銘及五言古詩一首皆平日走筆而適沈諸篋笥中故不失耳
而況經學精透。孝行純備。旣足以範衰世。亦可以扶流俗者乎。顧此湖南五十州。名爲儒學。有孝行者。指不勝屈。而夷考其家學之美。淵源之正。見識之博。德性之純。孝友之篤可以當範世扶俗之名者。尠有。一人近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