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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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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박용전(朴龍田)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朴龍田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6일에 박용전이 자신의 선조 진사공 묘비 건립날에 와 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보낸 서간. 16일, 박용전(朴龍田)이 자신의 선조 진사공(進士公) 묘비 세우는 날에 당신과 당신의 당숙 어른이 함께 와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쓴 서간이다. 안부를 생략하고 초청의 내용만을 적은 후 오시면 정말 은혜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인사하고 편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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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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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剗蔓來十七日鄙之進士公■墓碑營立爲料, 則 尊座與貴之堂叔丈聯鑣枉臨, 以■(光)〔生〕座右光紫, 則亦豈非好惠耶. 餘不備禮.十六日, 朴龍田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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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령류

1892년 이동우(李棟宇) 조비(祖妣) 유인안씨(孺人安氏) 추증교지(追贈敎旨) 고문서-교령류-고신 高宗 孺人安氏 1顆(10.7×10.3)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3113 1892년 6월에 임금의 명에 따라 이동우의 조모이자 이회구의 부인인 유인 안씨를 종부직 숙부인으로 추증한 4품이상고신 1892년(고종 29) 6월에 임금의 명에 따라 이동우의 조모이자 이회구의 부인인 유인 안씨를 종부직(從夫職) 숙부인(淑夫人)으로 추증한 4품이상고신이다. 숙부인은 정·3품 당산관의 부인에게 내리는 작호(爵號)이다. 발급 연호 위에 어보(御寶)인 '시명지보(施命之寶)'가 찍혀있으며, 연호의 좌우방(左右傍)에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오위장의 조비를 법전에 따라 추증한다'라는 추증사유가 방서(傍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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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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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류

1696년 이발원(李發源)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海南縣監 李發源 行縣監<押> □…□ (6.0x6.0), 周挾無字改印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696년 11월에 해남현(海南縣)에서 이발원(李發源, 67세)에게 발급한 준호구(準戶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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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류

溪祠行薦禮險夷之世, 衣冠之會, 此非易事. 不可遽散, 再宿于梅陽齋, 用諸友韵, 呈湖南二友.自料生來百不能, 欣逢心友章層層, 正好深深梅下屋, 情輸蕉疊剪紅灯.友生 柳遠重. 号西崗.二月尙寒春未能, 庭枝□角見層層,相逢此日同憐誼, 難盡東風一夜灯. 源齋.白首先生敎術能, 冠經童史讀層層,長夜滔滔風雨誼, 梅齋獨守講磨灯.居昌郡 神院面 菰亭里 宋周翼. 字相洛, 号梧山.■■(名勝)〔我欲〕湖行久未能, 惠然■■(携手)〔今日〕誼層層, 春雨■■■■■(梅陽情未洽)〔霏霏梅下含〕 酒詩相和■(更)〔坐〕排灯. 金永玉. 字白明, 号德隱.居昌郡 神院面 大峴里難行事事主翁能, 想得人灵各有層層, 世皆馳入昏衢域, 林谷儒林獨惺灯. 雲泉.嶺右今行借此能, 肅瞻廟宇意層層,相逢白髮聞知已, 更對梅陽一夜灯.道谷.自古人皆有一能, 終看處事百千層層, 登灵今日輸誠語, 認得湖南篤苦灯.崔尙植. 号黙軒.玉溪書院傳鉢藏追慕吟野恨程冠擊蒙訣, 淵源肇自石潭開, 沙尤遂久相傳後, 吾祖茅廬敬授耒. 崔國煥.(背面)慶南 陜川郡 鳳山面 魯坡里金文鎬, 字聖武.金熙哲, 字聖□.金長植, 字士益.金士根, 字晦彦.金永▣, 字學夫.崔鍾璇, 字和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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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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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강재호(姜在皥) 서간(書簡) 4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姜在皥 李有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편지를 받은 날에 제 강재호가 송월에 사는 이 유사 형에게 각 처에 배당된 금액을 적어 보내지 않은 것을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보낸 답장 서간. 편지를 받은 날에 제(弟) 강재호(姜在皥)가 송월(松月)에 사는 유사(有司) 이(李) 형에게 각 처에 배당된 금액을 적어 보내지 않은 것을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보낸 답장 서간. 생각하던 중에 편지를 받게 되었다며 매우 기뻤다고 인사했다. 얼음 어는 추운 날씨에 상대의 어른과 형제분들의 안부를 언급하고 공부가 잘 나아가고 있는지 물었다. 상을 치르고 있는 자신은 어르신과 권솔들이 모두 잘 있다고 했다. 계(稧)에 관한 소식이 왔는데 익여(翼如)가 겨를이 없어서 그런가, 각 처에 배당된 금액을 적어 보내지 않았다며 의아하다는 말로 편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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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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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강재호(姜在皥) 서간(書簡) 5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姜在皥 李學士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편지를 받은 날에 제 강재호가 이 학사에게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묻고 연적을 나중에 보내주겠다는 말을 언급하고, 계회 일자를 알려주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보낸 답장 서간. 편지를 받은 날에 제(弟) 강재호(姜在皥)가 이(李) 학사(學士)에게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묻고 연적을 나중에 보내주겠다는 말을 언급하고, 계회 일자를 알려주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보낸 답장 편지이다. 맑게 갠 겨울 날씨에 상대와 상대의 아저씨 되는 이형준(李亨俊) 형이 어른을 모시고 공부 잘 하고 있는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과 같은 사람은 곁에서 함께 토론하지 못할 것 같아 한스럽다고 했다. 수적(水滴)에 관해서는 공인(工人)이 다른 곳으로 공방을 옮겨 갔기 때문에 다시 말할 것이 없고, 되도록 빨리 보내겠다고 말하며 편지를 마쳤다. 추신(追伸)에는 계회(稧會) 일자가 언제냐고 물으며 답서(答書)로 말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적(水滴)은 연적을 가리키는 말이다. 발신자 강재호(姜在皥)의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으나 아들 중 강진회(姜進會, 1885~)가 있으며, 전라남도 진도군 임이면(臨二面) 중만리(中萬里)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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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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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관통보류

1925년 이흥림(李興林) 망기(望記) 고문서-첩관통보류-망기 海南鄕校 李興林 □…□ 1顆(6.0x5.3)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25년 7월 15일에 해남향교에서 유학 이흥림을 삼상원(三相院) 추향헌관(秋享獻官)에 선정하는 망기 1925년 7월 15일에 해남향교에서 유학 이흥림(1857~?)을 삼상원(三相院) 추향헌관(秋享獻官)에 선정하는 망기이다. 이흥림은 이동흠(李東欽, 1829~?)의 손자로 해남현 마포면 냉천동에 거주해 왔다. 삼상원은 세 명의 재상(宰相)을 모시는 공간으로 보이나 정확하지 않다. 망기는 해당 직임에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선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이다. 일반적으로 3명의 후보자를 적었으나[三望] 1명만을 적는 경우도 빈번하였다[單望]. 후보자를 적어 올리면 임명자가 이를 확인한 뒤 적합한 후보자의 이름 위아래에 낙점(落點)하고 인장을 찍어 선정하였는데, 이 문서의 경우 후보자가 1명이므로 따로 낙점하지 않았다. 망기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 용어로는 망단자(望單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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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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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皮封_前面)三山壇 儒會所(皮封_後面)高山書院答通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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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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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령류

1892년 이동우(李棟宇) 고신(告身) 고문서-교령류-고신 高宗 李棟宇 1顆(10.8×10.3)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3113 1892년 6월에 임금의 명에 따라 명신 이승창의 후손인 이동우를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겸 오위장에 임명한 4품이상고신 1892년(고종 29) 6월에 임금의 명에 따라 명신(名臣) 이승창(李昇昌)의 후손인 이동우를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겸 오위장에 임명한 4품이상고신이다.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와 오위장의 품계는 종2품 당상관이다. 발급 연호 위에 어보(御寶)인 '시명지보(施命之寶)'가 찍혀있으며, 연호의 좌우방(左右傍)에 '명신승창후예'라는 추증사유가 방서(傍書)되어 있다. 이 임명으로 인하여 이동우의 부모·조부모·증조부모가 함께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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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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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령류

敎旨李棟宇爲嘉善大夫同知中樞府事兼五衛將者名臣后裔光緖十八年六月 日昇昌[施命之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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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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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答通文右文爲通諭事 竊惟日新齋鄭先生以蘆門三子之一 在德行之 科其嫡傳 有似乎程門之遊楊 朱門之蔡黃 蔚然爲當時之儒宗 巍然爲後學之景仰 禮行蘋藻 于 貴鄕之三山祠 推其淵源之所出 將躋享蘆沙奇先生 以日新齋先生配之 遂諸平生三事一之義 此可謂知其源而不忘本也 鄙等在淵源攸同之地 其思齊之心 亦不後於人焉 有彼彊此界藩籬之限 惟此可見老先生之道 大衆外事體極爲允符 孰敢異議 伏願僉君子 亟成縟儀 以副士林之望 千萬幸甚丁酉三月 日 高山書院 多士 朴興圭 梁會甲 李鍾遠 金顯奎 李啓性 鄭圭綜 奇老柏許奎星 金重炫 崔在鎬 楊秉哲 高宗柱 柳尙迪 金克熙金正彬 韓始炫 康永鎭 奇自衍 金永洙 洪錫憙 朴炯鳳邊舜燮 卞榮濩 朴永鳳 金鳳中 梁在允 朴重大 鄭在會徐鉉球 朴夏求 李鉉哲 李永濩 邊時淵 奇老章 呂昌鉉 等[高山祠章]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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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告文右通古事 日往則月來 寒往暑來 故天道恒久而不息久掘則必伸旣塞則復通 故人事回淳而無窮 夫屈者往而歸也 伸者來而亨也 天人感通之理焉可誣乎 吾綾之道山文康公牛山安先生書院遺墟也 書院撤而儒賢之高景 何地士林之依歸 何處近百年立碑設壇春秋釋菜去今年是豈偶爾哉 况自文敎部現有優施將隨役捐助先生之德入人深而天使之然也 凡爲先生後學者同心合力 殫誠重建 非我一二人私言 乃一世公議也 吾輩豈可讓 仁於本部袖手默示而止哉 以本部言之 必觀吾鄕風義 而揮廓力獎勸矣 雖然必有一席爛商後衆志可一羣心可聳 玆先發言以今月六日齊集道山之意 輪詔于一鄕僉執事與先生本孫 覽後胥喩同志無漏 賁然之地 敬要檀紀四二九三庚子四月六日[道山書院重建之印]道山書院重建期成會發起人 梁會甲 閔弘基 吳弘燮 李承福 李基允 金東植 朴魯宗 洪圭植 尹定燮 金煥圭 曺境燁 朱洪錫 金呈容 徐廷彩文中煥 鄭淳龍 裴錫冕 朴道東 曺圭泰 金福熙 高昌柱 具敬完 李弘信 鄭翔鎭 奇龍鎬 朴炳容 朴學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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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山壇通文右文爲通諭事 德崇而業廣 志潔而行修 生而爲後學之表率殁而爲斯文之柯 則鄙郡仁山齋裵公是也 公以新門高足 芦山私淑 早襲詩禮之訓 尤篤孝悌之行 肆力于格致誠正之功 潛心於博文約禮之學 恬靜自守 不知不慍 授徒頗富儒風賴而不墜 克守新門理師氣役之論 以衛芦山理分相涵之義 有如是之守 有如是之衛 實不愧于菜儀之亨 窃惟三山壇是芦沙老先生妥灵之所 而日新齋先生配侑之已有年素矣 據仁山而溯其源則芦山始一源也 自芦山沿其流 則仁山亦一流也 在此源流之地 躋壇從享似無事面之 逕庭鄙等猥以庸陋名參縫掖 豈可見賢而如不見聞善而如不聞固知天下人人之耳目 皆相似也 玆敢仰通惟願 僉君子浚發公議 俾遂躋亨之儀 得保崇儒之志 不任懇祈之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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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정사(龍泉精舍) 간찰피봉(簡札皮封)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龍泉精舍 金斯文 □…□(6.7×6.0)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용천정사에서 김 사문(金斯文)에게 보내는 간찰피봉(簡札皮封). 용천정사(龍泉精舍)에서 김 사문(金斯文)에게 보낸 서간의 피봉이다. 피봉의 안에 추향제(秋享祭)의 유사(有司)로 추천한 망단자가 들어 있다고 적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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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_앞면)龍泉精舍 菊薦有司 望紙封圈金 斯文 座前[正方形朱印 1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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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위장(慰狀) 고문서-서간통고류-위장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부친상(父親喪)을 당한 새댁을 위문하기 위하여 한글로 쓴 위장(慰狀). 부친상을 당한 새댁을 위문하기 위하여 새댁의 시가 친척이 한글로 쓴 위장(慰狀)이다. 위장은 위소(慰疏)라고도 하므로, 앞 구절에서 알뜰한 새댁에게 쓰는 '답소(答疏)'라 하였고, 관용어구 '셩네언[省禮言]'으로 시작하였다. 새댁의 여러 남매들의 지극한 효성 덕분에 백세를 누리실까 여겼는데 하루아침에 돌아가셨다며 애통해하면서 위로하였다. 상주 형제 내외를 비롯하여 새댁의 조모, 여러 남매들의 안부를 묻고, 무용한 인생에 불과한 자신을 잊지 않고 종종 편지를 보내주는 데 대하여 감사 인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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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미년 정서(正瑞)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正瑞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계미년 단오일에 인옹 정서가 창부 신정기를 보내 소개하면서 앞으로 필요한 일에 이 사람을 청해 줄 것을 부탁한 서간. 계미년 단오일에 인옹(姻翁) 정서(正瑞)가 영도(榮到) 중인 사위에게 창부 신정기를 소개하며 앞으로 이 사람을 창부로 써 주기를 청한 서간이다. 떠날 때 만나지 못하여 지금까지 슬펐고, 이미 벽파정(碧波亭)에 도착해다고 들었다며 영도(영榮到)가 머지않은 것을 축하한다는 인사로 편지를 시작했다. 길을 가는 노고가 있는 상대의 안부가 평안한지 묻고 혹시 매우 여정이 힘들지 않은지 물었다. 자신은 요사이 사과(司果)로 승자(陞資)한 일 때문에 아이를 서울로 보냈다며 혹시 만나지 않았는지 물었다. 주요 내용은 이번에 이 편지를 들고 가는 신정기(申正基)라는 사람은 유명한 창부(唱夫)이자 동시에 자신과 정이 깊은 사이라고 하며 혹시 창부를 부를 일이 있으면 이 사람을 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 자신도 생색이 나고 그대도 재미를 볼 것이라며 꼭 들어 줄 것을 신신당부했다. 나머지는 축하한다는 인사로 편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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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發未叙, 迄今茹悵,便聞旣到碧波亭,榮到在邇獻賀之, 欣比非平品. 卽詢 勞攘餘榮候無損万瑟, 凡事倘無甚勞憊耶. 仰溯憧憧. 姻翁省率依遣,而間以司果陞資, 家豚委送京中耳. 倘或相面否. 第此去申正基,非但唱之有名, 於情甚切, 故玆以借草書煩, 設或有各處唱夫, 請至於此人,勿以例請施行, 期以吾家門下人另念一等唱夫, 一以爲於斯生色, 一以紫 君之率唱有味焉. 實非例囑, 勿泛勿泛如何. 餘在奉賀, 姑此不宣.癸未端陽, 姻翁 正瑞 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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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조태환(曺泰煥) 서간(書簡) 1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曺泰煥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15년 8월 3일, 죄제 조태환이 자신이 위문을 가지도 못했는데 제향을 앞 둔 상대가 보내준 안부편지와 선물에 감사를 전한 서간. 1915년 8월 3일, 죄제(罪弟) 조태환(曺泰煥) 자신이 위문을 가지도 못했는데 제향(祭享)을 맞은 상대가 보내준 안부편지와 선물(膳物)에 감사를 전한 서간이다. 그립던 중에 답장을 주시어 매우 기쁘다는 인사로 편지를 시작했다. 여정 중인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근래 견갑의 염증과 통증으로 며칠간 괴로웠다고 했다. 주요내용은 제사를 지낼 때에 1차로 5일에 만나 뵈러 가려고 했는데 병 때문에 가지 못했고, 이번 제향(祭享)을 당하여 형의 마음은 말 할 수도 없을 것인데, 또 뜻밖에 선물(饍物)을 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호도는 금년 것이 작기도 하고 겨우 105매(枚)밖에 얻지 못했다며 값은 1냥이라고 했다. 우리 마을의 향사비용 중에 남은 것을 우선 보내드린다고 말하고 그 쪽에 가려는 사자(使者)가 서서 재촉하므로 이만 줄인다고 했다. 추신에는 정의서(丁宜瑞) 형은 평안한지 묻고 형에게 따로 편지 하지 못했으니 이것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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