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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으로 검색된 결과 1172건입니다.
上樑文【神室陜雜腐蝕重建丁卯七月初四日】 夫天地之間山川以寒暑風雪有變態之理況樓臺亭榭豈無頹廢之事耶伏惟居平祠惟我先祖三府君之俎豆所也前建構之祠年久而或有衰壞之危險而春秋奠獻之禮陟降進退之儀實有難量之事以后晜在憂久矣肄以門會僉辭歸一方故啓占龜灼涓吉年月日乃招良工試才授事責者毀缺舊室更新建於舊基前礎而上宇下棟階礎鞏固重新復完規模壯大軒窓明潔輪焉奐焉缺月復圓蝕日反暉永傳吾世德輝煌而奉神龕於新室乃穩乃安春菲秋黍禋祀豊殷士儒着袍笏子孫獻牲酒誠敬英靈孰不景仰哉建構之事乃可期而建成敢構端引俾助擧樑兒郞偉抛樑東錦嶽嗟峨壁立東重峰峛崺如屛繞巖石層層自不同兒郞偉抛樑西古幕淸江水回西洞天點取淸閒地芳草萋萋一帶溪兒郞偉抛樑南忠孝由來言在南貞節義魂埋物不祥風瑞日照淸潭兒郞偉抛樑北瞻望京華遙隔北歸隱寶鳳操身浴高節炳暉如日星兒郞偉抛樑上畵棟高臺人仰上大義三忠孰不恭慕先倬節皆同欽兒郞偉抛樑下龍頭鳳角龜臨下松竹蒼靑繞後園追陪三祖列神位伏願上樑之后
而況此恒陽之爲咎徵耶。於此而有警發個理段。顧此十寒之餘。未有濬漑之力。豈止於枯而已哉。抑將有鮮能生之戒矣。
而況萬世之本之俱亡者乎。窮巷草野。耕夫樵豎。莫不扼腕憤忿。而況峩寇闊袖。長跪而講春秋者乎。職無一命。責乏四方。莫不奔走號跳。而況身應廟堂之超選。望負儒林之具瞻者乎。今滿廷臣僚。皆賊邊人。無可與談。
而況於此等時節乎。一自夷狄禽獸之徒。汚穢我東。大義不明。正論不行。禮樂不振。綱紀一敗塗地。生民且塗炭矣。甚至於將使吾民。欲服胡服。實是痛哭處矣。惟吾儒衣儒冠者。只誦朱子語。銘這心胸間。於窮理修身。
而況過此一年。年當四十矣。今而後始知先聖不足畏之訓。爲切已之責也。然此指其不足畏之已成者而言。若推其漸。則何必待四十五十。然後爲不足畏也。已自基本於二十三十前時節矣。曾讀魯論。至此語。泛若爲人發者。
豈嘗以荒淺遐之。以阻出谷遷木之心耶。自念小子之病。懶散昏潰。省察克治。未能扛夯自力。縱加理會。輒爲外誘便作磨驢踏跡。苟有捧摑深戒。亦豈無條痕掌血之驗也歟。伏願門下憐而收之。終不至少人之歸。則受賜大矣。
하야有大造於斯文而洞見奸澈誤了一世之狀하고常有巷伯惡惡之心則澈之含砂者非一日矣요柳夢井은性稟이耿介하야行篤孝友하야入朝에無苟合之態하고臨民에有淸謹之實하야一居風憲之地에便折奸孽之萌則澈之切齒者爲如何哉며李黃鍾
伏以臣蓬蓽賤品樗櫟散材學不足以繼弓冶才不足以補衮冕跧伏山野自分畢命誤致虛名上徹前後洪恩河海莫量臣非木石敢不感泣圖報忽於月前伏見近日所謂僞約五條哭倒仆地幾絶方蘇再陳愚見俱蒙嘉納之命而爲日旣久未聞有採施者臣竊自惑不知奚爲而如是也臣雖年滿七十崦嵫日迫誠以愛君之誠不讓犬馬之後故曳病赴召一瞻天顔以獻芹曝之忱是乃所以報陛下而魏闕咫尺臣亦得其死所也嗚呼日賊之爲患從古何限壬辰之禍乙未之變擧國臣民所不共戴而以至今日則百千萬生靈盡爲彼賊之婢僕婢僕之降而爲禽獸禽獸之降而將爲魚肉則靑城五國之禍宗社丘墟之慘面前必至之勢也夫華夷人獸之分譬如陰陽晝夜之相反華之所以異於夷狄者以其有道也人之所以異於禽獸者以其有道也斯道也受之上天所賦之衷而紀之爲仁義禮智張之爲父子君臣夫婦長幼朋友修之於身驗之於家施之於四海而不能盡其用者也五帝三王所以正天下者以此道也孔孟程朱所以開來學者以此道也陛下所以丕承惟天惟祖宗付卑之重者亦以此道也此道一亡則天地陷缺日月昏黑華夷人獸自相蹂躙國不得爲國陛下雖欲享南面富貴之樂於廣廈之下細氊之上其可得乎古昔聖王嘉言善政載在書籍者不止數千萬言而要其歸則莫非扶護此道者也不幸大明運否神州陸沈而道流於海外東方殷師變夷之邦則其承春秋之統以詔萬世帝王大經大法者獨非我孝宗大王曁夫臣之先祖文正公臣時烈乎我國雖蕞爾小疆以小華之稱見重於天下者以其有此等大義故也然則東魯之周禮碩果之得輿獨在我國則陛下所居之位非陛下之私有乃億千萬古羣聖先王傳授道統興亡盛衰之所擔重而天下萬國所以必來取法者也國存則道與之存國亡則道與之亡皇天所以付托陛下者豈其尋常乎哉臣之祖時烈所處華夷之分也夷亦不害爲人類而以其所主之道異故其於尊攘之方瀝血致力飮恨而死臣之所處人獸之分也以其所主之道猶不及夷狄有君之爲愈則人而爲獸忍可目見而不知恤乎人皆以爲陛下之國亡矣臣獨以爲非徒陛下之國亡乃萬古之道亡矣臣至於此生亦何顔祖死於華夷之義孫死於人獸之義則在臣之地固所甘心其於陛下之所處何哉不得不爲陛下一陳其所以扶持之方故敢盡愚見如左其一曰斬諸賊以正王法賊臣齊純完用夏榮址鎔根澤重顯等之極逆大憝臣於前疏已擧其略至於辨討賊疏使其情狀不敢逃遁者十三道儒約所員前司果臣安昌濟等之疏殆無餘蘊可謂先獲我心則臣不必架疊贅復也自古亡國之賊不限其人而至於此賊輩非但亡其國乃亡其道者也非但國家之罪人乃上天之罪人也豈可晷刻容貸自貽上天之譴怒乎伏乞聖明付之司敗肆諸市朝以謝神人之忿以昭平明之治焉其二曰進賢能以充部任臣聞諸葛亮之告其君曰親賢臣遠小人先漢所以興隆也親小人遠賢臣後漢所以傾頹也又曰宮中府中俱爲一體陟罰臧否不宜異同以諸葛亮之智當漢室危急之秋其言不過如此而已況臣駑下何能捨此而他求哉陛下今雖或誅滅諸賊繼此進用者不得其人則竊恐賊臣餘孼傍伺彙進矣博訪山野之士懷抱道德曉達時務不屑祿利不畏強禦者塡充各部之任冗官之不急部務者一一革廢使之簡而不煩專而不歧一以興復舊業委任責成實推赤心一此不貳則莫不委身捨命期樹實效矣其三曰據盟義公辦各館天下列邦之歃牲載書非但通商交涉國家休戚無不關繫假如一國見制強隣則列盟之國合從伸理公法之開卷第一義也甲午癸卯日酋之宣戰書堅太郞之宣言歐美者莫非保和東洋獨立韓國而曾未幾日反以屬地待我此天下之所共憤而惟患我國之不能請辦也且夫俄日媾和議定書第一條有曰韓國宗主權勿害小村添註其下曰日本與有必要於主權則與淸合意然後施行乙未馬關條約伊藤又首倡韓國獨立之義而墨痕未乾二賊乃反渝盟誘劫諸賊帶兵入闕勒成僞約彼雖與淸合意不當加辱於同等之國而況淸廷未嘗合意者乎此則淸俄之詰難日本者也奈何恇
其斯以爲舜而況以凡人之質。皆曰予知。則病生於予知二字。不能格致。是以道不行不明。則其禍之慘。將如落於罟擭陷阱之中。故必如此言也。並乞下批。答予知一節。恐不須如此辭費。但以翻覆看。斯可矣。曰予知。
하니豈非天理之所難諶乎익가以其三峯之說이布滿一國에當外寇之衝突也라하야大小人民이皆謂別有一箇神人이將兵而來라하고分逬四出에莫之敢禦하니其陰造訛言하야惑亂人心하며以致亡國之禍者實此輩之作俑也라至若柳夢井李黃鍾
九月獨登書堂後翠微寄林士遂【四首】 退溪李滉野菊猶多思尊前小摘枝杯盤眞偶設歌管豈曾隨望遠愁暘斷登高病脚危陶然成一醉短舞爲誰垂聖主開東觀將期瑞世文愧添樗櫟散欣覩鳳螭紛樂事淸時得幽香小坐聞故鄕千岫外醉眼送歸雲思君那得暫時寬醉把黃花誰共歡新月媚人還入手長風欺客且吹冠千重眉黛依依列一道氷紈湛湛寒景物隨緣易陳迹急須摹取與君看今古茫茫似逝川登臨佳景故依然同狀不識寧非貴擧世相疵亦有傳語穽豈容樽俎裏愁城難着菊花前歸鴉落日都成畫臥看東湖玉鏡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