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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戱諱奎慕齋公之孝也必果貽名無忝寶城君之顯祖效實學行眞是寢郞公之玄孫安不昌大吳氏之門亦供甘旨唐董之行年甫六七應對進退之節一如成人事經百千謹愼廉潔之心皆法古聖百行之原至矣雙親之樂晏然袖果歸獻之誠暗與符於陸續之懷橘擧足不忘之孝訓如承於子春之下堂及其親癠也常有扶持暫不離側夜亦假寐目不交睫日事刀圭思有所焦惟切憂憫愼不惰言欲知差劇每有嘗糞及其死葬也孝不傷孝先王禮之一遵廬其收廬墨坊山之三禩薦聞邦國命有允於旌閭聲曁儒門文多儲於遺笥且慕齋公三世孫諱仁爀芝庵公之孝也侍奉兩親極盡誠力旣具三人湛樂且和癠嘗糞顙北辰南齊庾黔婁之所祝霽後月璞中玉眞齋吳先生之所奇孝何盡言全豹之文推可識於一斑之見全牛之味亦可知於一臠之噍曷此孝已在彼烈申猗歟盛矣慕齋公七世孫婦淑夫人金氏之烈也生于永平鄕鐵川之家歸于永樂諱晙庠之第年惟十八德不二三敬君子孝舅姑一家之肥可得和娣姒睦親戚四隣之稱相傅爲其無嗣親堂擇族立後是行可於咸可矜其早寡宗婦分田俾安非皆能而獨能夫有嬰疾也設壇後園祈代之誠自發斫指灌口蘇完之效微存爐爟藥湯理之不可無其服雪田菜出烈之所使也其然累度薦報之命旌又有嘉行之命帖且金烈婦之宗婦天安全氏之烈也諱芝庠之再聘備婦德之五存夫之年四十鮮其健康病於浮症醫云川魚爲良劑自有徒跣而爲剖氷有效幾時無奈限命子無一於繼世女有三於適人厭生强生更有意於立養欲死不死幡然改於保宗庭無間言宜家宜室之遺則行有中禮問慶問弔之良規萬世萬口之誦傳二孝二烈之嘉行孝孫烈子吳東燮請余散人林鎬應不獲固辭有許忘拙
目不交睫。三朔如一日。其丁憂也。哀禮兩至。祭先必盡誠敬。敎子姪。以忠信謹恭爲主本。處兄弟以友弟。遇宗族以信睦。一門雍如也。晩娛山水。結茅於松山下。寢處具中。每花朝月夕。杖屢逍遙。琴韻淸爽。
涕流不覺沾胸臆。兒郞偉抛梁上。四時香火求精爽。如在之誠不懈焉。永言多福宜天享。兒郞偉抛梁下。穰穰忝稻登前野。供備粢盛盡至誠。裸將祭祀降純嘏。伏願上梁之後。芬苾斯香。福祿不絶。無忝厥祖。克明素守之誠。
高宗辛巳生甫五歲祖若考俱歿公憑棺呼爺幾絶復甦觀者皆嘖嘖稱季父相鎰使之上學勸誘甚勤至辛丑與三從弟炳同師松翁佣服訓誨及歸受學不倦三字以爲帖額符又謁淵齋宋文忠及其弟心石公俱蒙獎許歸則設塾課督子姪村秀願學者亦受之早夜呻佔不轍聞有賢師友不計遠近從而講劘造詣益深知行雙得可見講學之勤也持祖母承重情文咸秩事母氏克盡子職大耋之齡殿屎在床公年亦過半百而不解帶不交睫不離左右以致其憂及喪號哭哀動隣里葬用祔禮距其家七里長川間之式日展省可見其孝也戊午
長興高光善錦山北平里坊玉洞石山背巽之阡故處士申公之藏公諱志仁字仁守號敬窩申氏系平山高麗太師壯節公諱崇謙爲肇祖自後世有簪組諱仲明文科兵判諱君平文集賢學士曰琿文翰林曰浩文判書諡思簡在勝國禪擲國寶于地因罔僕入我朝曰敬宗判院事曰守祉參議曰錫保副衛曰洽虞侯日達周奉事日淡承旨贈戶判號觀水堂服事靜庵講明道義遯于羅州之宗山曰世範正郞曰侃參奉穆陵壬辰倡義旅與鄭湛邊應井殉熊峙役贈禮判旌閭曰應貞參奉號敬庵師事栗谷究頤性理爲世矜式曰弘灌主簿號牛隱丁酉募兵粮搏戰至南原殉贈兵判旌褒卽公五世祖高祖諱變麟贈司僕正愛伏龍山水仍寓焉曾祖諱益顯贈左承旨祖諱楚復贈參判考諱命東同中樞號誠菴性至孝累登剡薦載三綱錄及錦城誌妣貞夫人靑松沈氏成鎬女貞夫人慶州李氏國周女賢叔以英廟丁亥三月十六日生公于塔村里第公天資穎悟賦性純至自兒戲務悅親志躬自漁樵供甘旨動止語默不待規矩而自抵方圓時鮮之物不入口輒獻父母家貧慈氏夫人親井臼每委曲代勞上學不須課督而孜孜不怠以爲口耳四寸之學曷足以美七尺之軀哉誠庵公沈疾衣不解帶夜不交睫藥餌之煮褻衣之澣躬執不待家人手露禱願代嘗糞血之延七日縷遭艱哭擗累絶送終一遵禮制可想其送死有己復生有節及葬廬墓寒不烟突暑不脫絰母貞夫人李氏疾革刲股三日回甦喪葬一如前喪廬墓有雉雀入廚獐鹿致斃之異三年後日晨展墓不擇風雪暑雨篤於友于事伯氏如嚴父廣置先世祭田齊家內外斬斬周窮喜施傾産不吝或有訟田者戒勿令申處士知之以純廟甲午五月十一日歿享年六十八公之病也參請盈門葬也執紼塡巷配昌寧曺氏命瑞女事舅姑孝順以丙寅十二月六日卒距其生正廟辛丑八十六墓三加坊伏龍山乙坐擧二男三女男長泰杰有文行次泰乙司果驪興閔百文金海金成振金錫裕婿也長房男來圭女大邱裵達五商山金基柱次房女商山金相昊晉州姜秉齊綾城具廷祐來圭男鉉大嗚呼公之孝之德有鄕道薦合有貤旌國計至此誠可惜哉公玄孫炅澈以牲石之銘命光善三辭不獲敢爲之銘曰四尺馬髥戒彼牧樵不騫不崩百祀永式
夜不交睫。至瘳乃已。無何又沈疾。長委床褥。公迎醫合藥。暫不離側。所以扶持救護者。靡不用極。五載如一日。疾革斫指灌口。母夫人絶而復蘇者一日。及遭故。毁甚幾不能全。自喪至葬。克遵禮制。嘗遇飢歲。
不解帶不交睫。祈斗祝天。聞有針炙神妙之醫。則不計道之遠近。必迎而試之。病胃可開之味。則勿論價之多少。必求而進之。人稱天孝。及丁外憂。哀毁踰制。易戚兩全。喪襄虞祥。一遵家禮。三燧如一日。內艱亦如前喪。
目不交睫。疾華露禱請代。及遭艱哀毁幾滅性。歠粥朞年。終喪不近肉。聞覿莫不嗟嘆。後遭母夫人喪亦如之。每奉祭。饌品必躬檢。蠲潔以致如在。月再上塚以寓終身孺慕。自少業公車。格局已成。而屈於有司。
夜不交睫。露禱願代。及遭艱哀毁踰禮。旣葬晨夕展拜。號哭不輟。前後喪皆如之。每値喪餘之日。前期齋沐。不茹葷不飮酒。祭品躬自檢滌。不委餘人。必致如在之誠。其於世利紛華泊如也。喜讀朱子家禮。訓迪子姪。
夜不交睫。藥餌之煮。䙝衣之澣。躬執不待家人手。露禱願代。嘗糞指血。延七日縷。遭哭擗屢絶。送終。一遵禮制。可想其送死有已。復生有節。及葬廬墓。寒不突烟。暑不脫絰。貞夫人疾革。刲股。三日回甦。
족보와 교첩, 문적 등 다방면으로 찾아본 결과, 모두 이 아이가 사대부가로서 정적을 계승한 것이 맞다고 하고 종중의 의논이 사론(士論)에 부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