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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謹拜上.(簡紙)春間拜別後, 儲懷娓娓. 謹未審暑炎靜中棣體候連爲萬安, 寶閤均慶,伏溯區區, 無任下忱.査弟 家故連捷, 無况何可盡達哉. 就白令才?壹件, 控忘略汗呈, 愧赦愧赦耳. 餘不備, 伏惟.甲寅六月十七日, 査弟 李丁壽 拜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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料外此漢之來, 得書兼逢▣姪, 始知兒輩疹憂, 然念未知求得向▣. 控效試否. 第卜奴▣今▣抵達云, 厥漢頑迷之罪, 顙之無▣之企待之答, 作行之窘衣黙想矣. 父如前耳. 第封內吾之職啣, 以帳籍所付前職▣之或時任職名云之, 可否吾亦未得詳知, 而開緘之時, 試所必無不知之理, 如有遠格之端, 則必無奈何矣.以前啣旧啣書之, 可否問於錄名所試官所決定後書封, 如好如好. 晩始覺得如是急走, 此漢使之抵達於十八日矣. 得榜之道, 須善處以來也. 餘在任君書中呼▣…八月秋夕▣更, 父[着名]此漢路資給一兩五戔耳.通政大夫行金海都護府使【金海鎭兵馬僉節制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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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紙辱書, 語意卓然, 不勝感服. 元彬於此亦嘗思之, 吾金先世, 素是學問稱之也, 其行已貞正, 動遵繩墨, 其處沈寬仁, 與物無忤, 友于兄弟, 恩于家衆, 還鄕邦稱之, 士林推先目之, 而愛耳之而悅. 宣有可以藉於後來者, 而至於吾儕幾於墜隕, 是何天意之難諶而氣數之多舛也.嗚呼, 苟非 高明之立志, 必高讀書, 必勤深得古人之意趣者, 其孰能扶墜隕之先業乎. 元彬生於人世者二十有餘年,於道未有一班之窺 高明猶以爲先業之從有託而在於元彬云云, 元彬實非其人, 反以思之, 非感伊惧然, 雖嘆服 高明之遠慮萬千也. 自得之餘, 又勤之于人高, 而夫 高明乎, 苟將此志, 而日乾夕惕慥慥達焉, 則當貴何足以滛其心,貧賤何足以移其志哉. 然則吾門榮光斯文耿光云云, 擅在於 高明而不在於愚也. 豈但吾門榮光斯文耿光而已哉. 愚望 足下之爲表世絶學也. 愚之所望只如此而已. 願 高明以時賜敎以開芧塞若何. 理到之言不敢不服. 餘都閣, 不備謝. 只祝侍經候神護萬重.乙丑三月十六日, 族末 元彬 拜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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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인년 이정수(李丁壽)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李丁壽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갑인년 6월 17일, 사제 이정수가 사돈에게 안부를 묻고 물건을 보내는 내용으로 쓴 서간. 갑인년 6월 17일, 사제(査弟) 이정수(李丁壽)가 사돈에게 안부를 묻고 물건을 보내는 내용으로 쓴 서간이다. 봄에 헤어진 뒤로 당신에 대한 생각이 쌓여간다는 인사로 편지를 시작했다. 여름 날씨에 상대 형제분과 식구들이 잘 있는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집안에 우고가 연이어 있어 정황이 없는 것을 다 말할 수도 없다고 했다. 주요내용은 백령(白令)이 겨우 1건 뿐이라 소략하나마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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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金珽弼) 시권(試券) 고문서-증빙류-시권 金珽弼 1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김정필이 37세에 작성한 백일장 시권 김정필(金珽弼)이 37세 때에 작성한 백일장 시권으로, 문체는 시(詩)이다. 김정필의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아버지는 김철흥(金喆興), 할아버지는 김용해(金龍海)이며, 거주지는 능주(綾州)이다. 이렇게 비봉란(祕封欄)에는 응시자 본인과 사조(四祖)가 기재되어 있고 시제(試題)와 시문(試文)이 있는 본체 부분과 절단하여 할봉하였다. 본체 부분에 있는 시제(試題)는 "삼대(三代) 이전에는 기수(氣數)가 순박하고 도타워서 성현들이 모두 귀하게 되고 또 장수하게 되고 또 부유하게 되었다.[三代以上氣數醇濃聖賢皆貴且壽富]"이고, 시문은 7언 율시이다. 이 시권의 작축(作軸) 번호인 자호(字號)는 '육홍(六洪)'이고, 점수는 차중(次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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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년 이백운(李白雲)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綾州牧使 李白雲 綾州牧使之印 3顆(7.0x7.0), 周挾無字改印 1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29년 능주목에서 북면 화남촌에 거주하는 이백운의 인적사항을 호적대장에서 베껴 이백운에게 발급한 준호구 1729년 능주목에서 북면 화남촌에 거주하는 이백운의 인적사항을 호적대장에서 베껴 이백운에게 발급한 준호구이다. 이백운은 65세이고 본관은 광산이며 직역은 업유(業儒)이다. 업유는 유학을 닦는 서자(庶子) 출신으로 손자나 증손 대에 가서야 유학(幼學)으로 불릴 수 있었다. 호주 이백운의 사조(四祖)와 61세의 처(妻) 한소사(韓召史), 그리고 한소사의 사조가 기재되어 있다. 노비는 여종 1구(口)가 있다. 준호구는 민간의 청원에 의해 거주지 관아에서 해당 가호(家戶)의 호구에 관한 정보를 기존 호적대장에 근거하여 베껴서 발급하는 문서로, 각종 소송 및 신원 확인의 증빙자료로 활용되었으므로 담당 관원의 착압(着押)과 함께 관인(官印)이 날인되었으며, 수정 유무를 '주협자개인(周挾字改印)' 또는 '주협무개인(周挾無改印)'의 형태로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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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년 정병오(丁炳五)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丁炳五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신유년 11월 25일, 정병오가 신랑될 집에 경첩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보낸 예장. 신유년 11월 25일, 정병오(丁炳五)가 신랑될 집에 경첩(庚帖)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보낸 예장(禮狀)이다. 두 호남(湖南)의 언 가지에 신뢰가 붙게 되었다며 11월의 날씨에 상대 어르신이 만복하시고 평안하신지 물었다. 혼인을 허락하셨으니 경첩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하였다. 신부댁에서 신랑의 사주를 적은 기록(성첩, 사주단자, 경첩 등으로 불림)을 받아 신부의 사주와 비교하여 혼례일자를 잡아(연길) 신랑측에 전하는 혼인의 과정 속에서 작성된 예장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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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정흠만(鄭欽萬)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鄭欽萬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정유년 11월 26일에 사제 정흠만이 자신의 돌아가신 할아버지 이장 일자를 전하고 자신의 종씨와 치르는 혼담에 대하여 올해 내로 결혼식을 할 수 있는지 묻는 내용으로 사돈댁에 보낸 편지의 초안(前面)과 편지(後面). 정유년 11월 26일에 사제(査弟) 정흥만(鄭欽萬)이 자신의 돌아가신 할아버지 이장(移葬) 일자를 전하고 올해 내로 혼례 일자를 잡아도 괜찮은지 물어보는 내용으로 사돈에게 보낸 편지 초안이다. 그동안 그리운 마음과 정체(靜體)께서 잘 계신지와 아드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돌아가신 할아버지 면례(緬禮) 일자를 이달 28일로 잡았다고 전했다. 혼설(婚說, 혼담)에 대해서는 지난번 편지에서 돌아오는 봄으로 말했지만, 우리 종씨(宗氏)가 올해 내로도 치를 뜻이 있다며 형님의 뜻이 어떠한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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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裵錫祉來二月十三日中丁本院春享大祭祭官壬子正月二十九日竹樹書院 [竹樹書院之印]院長 文元植院二 閔正植掌議 李基春同 吳治述色掌 金潤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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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金圭浩今月二十七日本祠享祀執禮薦戊午九月十七日 [印]三山祠儒會執綱 鄭淳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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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金鍾健今月二十日本院祭官選定甲子三月一日 [印]華岡書院儒會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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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金鍾健十月初八日本祠釋菜禮祭官 依衆議貴座選定癸卯九月二十七日 [玉堤祠之印]玉堤祠掌議 金基澤色掌 林鍾岐 南大照前期一日入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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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노문연원록간소(蘆門淵源錄刊所) 윤고문(輪告文)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蘆門淵源錄刊所 □…□(3.0×3.0)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1902 1956년 9월, 『노문연원록』 간소에서 도유사 양회갑 외 16인의 임원이 유림들에게 노문연원록 발간 배경과 발간 사항에 대해 알린 윤고문. 1956년 9월, 『노문연원록(蘆門淵源錄)』 간소(刊所)에서 도유사(都有司) 양회갑(梁會甲) 외 16인의 임원이 유림들에게 노문연원록 발간 배경과 발간 사항에 대해 알린 윤고문(輪告文)이다. 『노문연원록』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선생에게 학문을 배운 문하의 제자들을 기록한 책으로 책의 발간에 찬동해 줄 것을 청한 내용이다. 간소의 임원을 기록한 뒤쪽에는 앞으로의 간행사항이 쓰여 있는데 요지는 다음과 같다. 책의 제목은 '노문연원록(蘆門淵源錄)', 수집범위는 노사선생 문하의 여러 선생 및 그 연원이 있는 각 집(家), 편찬 범례는 성명·본관·호(号)·자(字)·생년·과거·향사(享祠)·누구의 후예·누구의 문인(門人) 및 주소(住所)이다. 이름을 올리는 단자(單子)마다 500환 이상이며, 2권 1질로 금액은 책을 나눠줄 때 결정한다는 것, 간소는 전남 장성군 진원면 진원리 담대헌(澹對軒)이다. 『노문연원록』은 1960년에 장성의 담대헌에서'노사선생연원록'으로 간행되었으며, 이 연원록에 따르면 친히 글을 배운 제자가 600여 명에 이른다. 도유사 양회갑(1884~1961)의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원숙(元淑), 호는 정재(正齋). 아버지는 양재덕(梁在德)이고, 어머니는 죽산안씨(竹山安氏) 안평환(安平煥)의 딸이며, 기우만(奇宇萬)의 문인이다. 1903년 향시에 합격하고 제시(製試)에서 장원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벼슬을 단념하고 학문에 열중하였고, 1930년에는 『송사집(松沙集)』의 간행에 참여하였으며, 1934년 기우만의 영당을 세웠는데 왜정으로 인해 저지당하였다. 저서로는 『정재집(正齋集)』 16권 7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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嚮敲 貴扄, 未挹淸馨,悵仰益切. 貴星冒雨來獻雙鯉, 孰謂書不如面也. 謹承審花煦重侍餘體度淸穆, 寶儀均休, 慰賀倍昔. 弟侍庭粗保, 眷亦無警, 豈非攸賜耶. 就悚惠饋,何如是賟念耶. 兄亦未免俗耶. 鳴謝鳴感, 而無物伴呈, 還切騂顔騂顔耳. 餘不備, 謹謝禮.庚寅三月十六日, 楊萬源 拜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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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경(李老景)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李老景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음력 2월 28일, 생 이노경이 동고를 약속했던 상대에게 마침 기회가 생겼으니 자신의 집으로 와서 의논할 것을 권한 서간. 음력 2월 28일, 생(生) 이노경(李老景)이 동고(同苦)를 약속했던 상대에게 마침 기회가 생겼으니 자신의 집으로 와서 일을 의논하자는 내용으로 보낸 서간이다. 지난번에 상대가 왔을 때 이후로 오랫동안 소식이 막혔다는 인사로 시작하여 최근의 상대 안부를 물은 후 생(生)인 자신은 현재 병이 낫지 않아 치료하는 일로 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주요 할 말은 지난번에 고생을 함께 하겠다고 했던 말을 잊지 않았느냐고 물으며 마침 기회가 생겼으니, 일간 우리 집에 와서 의논하고 결정하자고 하였다. 그를 위해 기다릴 터이니 와주길 바란다고 하며 봄에 복 있기를 바란다는 인사로 편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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久阻芳徽紆軨時積. 謹惟侍體萬金,覃庇淸休, 仰頌區區. 生病苦不瘳,日事刀圭, 悶不可狀, 而所幸省率依安耳. 年前同苦之約, 果不忘置耶. 適有機會, 幸須日間枉存, 以慰議決之如何如何. 爲此立俟惠然. 不備, 餘冀春祺.生 李老景 拜拜.仲春念八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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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년 명식(命植) 서간(書簡)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命植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무신년 8월 13일, 복제 명식이 정사를 돌보고 있는 상대가 보내준 편지를 받고 최근의 근황과 집안의 우환, 상대가 보내준 물건에 대한 감사 등등을 전한 답장 서간. 무신년 8월 13일, 복제(服弟) 명식(命植)이 정사를 돌보고 있는 상대가 보내준 편지를 받고 최근의 근황과 집안의 우환, 상대가 보내준 물건에 대한 감사 등을 전한 답장 서간이다. 요사이 소식이 좀 뜸했다며 요즈음 상대가 그리웠는데 편지를 받았다며 인사하고 편지로 정사를 돌보고 있는 상대가 잘 지냄을 알았기에 위로가 되었지만 요참(夭慘)에 대한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자신은 여름 이후 한 겁의 생을 보낸 것과 같이 본래의 질병과 여러 증세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가라앉지 않아 근 한 달 이상을 고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의 늦은 비 이후로 더위가 조금 물러가는 듯 하니 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 아내에게 있는 우환도 근 한달 남짓 아직까지 완쾌되지 않고 있는 것 등을 전했다. 자신의 형은 70세 이상의 노인이 되어 겨우 중환을 가볍게 앓아 다행히 나았다는 것, 올해 농사가 잘 될 것 이라고 하니 그러면 읍폐가 조금 더 나아질 것인가 하는 물음, 상대가 준 여러 가지 물건에 대한 감사, 자신이 다 찾아내지 못해 수를 채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등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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間在稍阻, 晩炎幷?俱酷, 政用瞻懸. 卽拜下札, 謹審政候淸裕, 雖則仰慰, 聞遭夭慘, 不任驚愕. 服人經暑以後, 如過一劫, 本疾諸證,俱無所减. 泄候雖不大段, 已過一月. 但自今番晩雨後,暑氣似已快退, 從此可尋一分生路耶. 室中憂冗亦云非細已. 近一朔餘, 尙未差安, 三秠亦云, 無力, 此甚爲悶. 家兄篤老, 纔輕重患,幸得之和, 餘憂猶覺懍然有生, 則有憂經所固然, 亦復奈何. 今農又爲大登云, 邑弊優可蘇祛否. 是尤惻念.惠貺諸種,多荷多荷. 第有難覓充數之段, 何必乃爾, 雖空簡可也.雖一種可也. 此等外待可歎可歎.及不光其爲感也. 間埃前後來者多矣. 終無入眼▣想未及親梁而只所在▣者, 而送之▣▣則已之▣(亦)可矣.李康▣喪慘然▣名未解一也. ▣出客地一也. ▣其家勢文▣(識)未及通情一也. 逝者何知, 不勝去舊之傷惜, 想同之也. 餘紙縮, 不宣, 上謝狀.戊申八月十三日, 服弟 命植 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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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우(任百愚)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任百愚 羅碩士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癸○년 8월 12일, 기하 임백우가 나 석사에게 빌려 쓴 돈을 보내며 적은 안부 서간. 癸○년 8월 12일, 기하(記下) 임백우(任百愚)가 나 석사(羅碩士)에게 빌려 쓴 돈을 보내며 적은 안부 서간이다. 요즈음 상대의 안부가 어떠한지 묻고 자신은 요사이 북관(北關)에서 돌아왔다고 했다. 적벽(赤壁)의 바람이나 달도 10곳을 꼽을 수 없다며 신선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며 농하였다. 모시는 수령이 옥천(沃川) 본 댁에 행차하였기에 관아가 텅 비었다고 하며 적막함을 어찌하냐고 한 후 상대가 빌려 쓴 돈 5민(緡)을 보내드린다고 했다. 언제 다시 볼 수 있겠느냐는 인사와 함께 편지를 마쳤다. 발신자 임백우는 창책(昌策)에 머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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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봉)羅 碩士 宅 入納【同福寶巖】昌筞 候書(簡紙)意外貽弊, 尙用不安,卽惟日來候居萬重, 溸仰憧憧.記下 間關還來, 赤壁風月未懸拾所, 倘無仙勝而然耶. 呵呵. 主倅昨日作沃川本第之行,無主空衙, 涔寂難裁,奈何奈何. 貸用錢五緡, 玆送呈耳. 那當有更奉之期耶. 餘爲探, 不備禮.癸八十二日, 記下 任百寓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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