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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文明禮肅海之東敎化遠振尤斗風百世芳名看歷史兩賢要訣啓群蒙講論鄕里治平裡進退湖堂憂樂中俗士恒嘆當世事先生道德有誰同 後學瀛州李鍾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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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巍然建廟邑之東瞻仰先生舊日風誠服晦尤承緖大精通心近啓人蒙輿情每切追慕地感化余歸浩蕩中從此魯陽鄒魯似崇儒尙德一鄕同 後學瀛州李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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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誰陟西山踏海東斗翁節義振英風文章烈烈志惟聖德誼諄諄敎只蒙竹林畫閣靈安裡楓菊佳辰士會中自此玄巖新改色眼前景光古今同 後學瀛州李時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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魯陽書院誌卷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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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宗大王密札跋 【正廟御筆摹本】 我孝宗大王於先正宋文正公禮待際遇後之人譬諸魚水之契爲所賜手札凡幾紙而原本其後孫納于朝置史室而中失今存者昂樣本也惟予仰聖祖有此良弼恨先正之不與同時命取而敬覽寶黙煌煌雲漢昭佪君臣之間與之明義理正事業之苦心至誠百載之下猶不禁想像而起予奉而屢閱不忍釋手略記數字以識曠感之意崇禎三丙申九月弘齊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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魯陽書院誌凡例 一建院顚末及兩先生事蹟合裒成編而題目書以魯陽書院誌焉一書院全圖附於編首一今日未能收錄者以待續誌之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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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박채동(朴采東)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朴采東 裵玄基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16년 2월 29일, 박채동이 배현기에게 족보 수보에 대하여 경하의 말을 전하고 조상에 대한 예식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한 서간. 1916년 2월 29일, 제(弟) 박채동(朴采東)이 배현기(裵玄基, 1881~1954) 형에게 족보 수보(修譜)에 대하여 경하의 말을 전하고, 조상에 대한 예식에서 잘못되었다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내용으로 보낸 편지이다. 형님 댁의 수보 상황이 3년째 잘 진행되는 것을 축하했다. 그런데 예천(醴泉)의 연원은 이미 달성군(達城君)과 밀직공(密直公), 흥위위공(興威衛公) 3현(賢)에서 시작되는데 설단(設壇)하고 배례(拜禮)할 적에 4배(拜)를 하는 것이 당연한데 2배(拜)를 하는 것은 실례(失禮)라고 생각한다며 홀기(笏記)에 신칙(申飭)되지가 않았고, 절차가 서로 어긋난다며 바로잡을 것을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곁에 있을 각 군(郡)의 여러 배씨들은 잘 계신지 묻고 편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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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배석지(裵錫祉) 망기(望記) 고문서-첩관통보류-망기 綾州鄕校 裵錫祉 綾州鄕校之印(6.5×5.1)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63년 9월 21일에 능주향교에서 배석지를 향교의 장의로 추천하여 선정한 망기. 1963년 9월 21일에 綾州鄕校에서 裵錫祉를 鄕校의 掌議로 추천여 선정하였음을 알린 望記이다. 유림의 중망에 따라 선정하였음을 언급하고, 연도를 공자 탄신 2514년으로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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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배석지(裵錫祉) 망기(望記) 고문서-첩관통보류-망기 竹樹書院 裵錫祉 竹樹書院之印(2.4×2.4)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72년 1월 29일에 죽수서원에서 배석지를 제관으로 추천하여 선정한 망기. 1972년 1월 29일에 竹樹書院에서 裵錫祉를 2월 13일에 행하는 서원의 春享大祭의 祭官으로 추천하고 선정한 결과를 알린 望記이다. 서원의 院長부터 色掌까지 5명이 연명하고 도장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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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1924년 고익주(高翊柱)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高翊柱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24년 9월 24일, 고익주가 간소의 일과 관련하여 상대에게 자세히 편지로 알려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연유를 전하며 곧 만나자고 전한 서간. 1924년 9월 24일, 제(弟) 고익주(高翊柱)가 간소(刊所)의 일과 관련하여 상대에게 자세히 편지로 알려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연유를 전하며 곧 만나자고 전한 편지이다. 금성(錦城)에서 돌아온 지 여러 날인데 자신이 바빠서 아직 인사하러 가지 않았다며 죄송하다는 인사로 편지를 시작했다. 간소(刊所)에서 서로 헤어질 때 직원(直員)을 배알한 뒤에 즉시 편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직원(直員)이 지난달 10일에 고창(高敞)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내용을 뒤에 상세히 진달하고자 바로 편지를 부치려 했으나 일자를 계산해보니 출발한 이후에 편지가 도착하겠기에 보내지 않았다고 했다. 간소의 일을 나의 족종(族從)에게 자세히 들어보니 정(玎)이 왕림했다고 하더라 전했다. 편지의 끝 부분에 가을 끝자락에 형은 안녕하신지 묻고 자신은 한 결 같이 분주하며 가을걷이를 오늘 끝냈다고 했다. 모경(牟耕)은 내일 마땅히 시작하도록 할 것이고, 이후에 활동하는 것이 임의로울 것 같다고 했다. 나머지는 며칠 사이에 만나자고 한 후 편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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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관통보류

무오년 김규호(金圭浩) 망기(望記) 고문서-첩관통보류-망기 三山祠儒會 金圭浩 □…□(3.6×3.6)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무오년 7월 17일에 삼산사 유회에서 김규호를 제관으로 추천하여 선정한 망기. 무오년 7월 17일에 三山祠 儒會에서 金圭浩를 사우에서 드리는 享祀의 執禮로 추천하고 선정한 결과를 望記이다. 執綱 鄭淳周가 보냈고, 전 날에 재계를 해야 함을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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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

민군 자식에게 지어 주다 題贈閔君子直 학문을 하는 것은 단지 입지(立志)의 강직(剛直)과 과단(果斷)에 달려있다. 사람이 강직하고 과단하지 못하는 까닭은 오로지 힘이 들고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고 구차함과 편안함을 추구하고 자신의 편리함을 도모하는 것이 병통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겹겹으로 호기수(好氣數 좋은 운세)를 만나 당장 고생스럽거나 마음이 어지러워질 염려가 없고 편안히 환락을 추구하는 것에만 익숙하다면, 심성(心性)을 단련하고 분발하려 힘쓰는 것에 대해서 미치지 못하는 바가 있지 않겠는가.《주역(周易)》에 이르기를, "거듭된 어려움 속에서 마음이 형통(亨通)하다."77)라고 하였다. 정자(程子)는 이것을 풀이하면서, "모든 사람은 험하고 어려운 일을 겪은 다음에야 마음이 형통하게 된다."라고 하였다. 하늘은 어두운 것을 밝은 것으로 변화시키고 부드러운 것을 강한 것으로 변화시키며 어지러운 세상을 잘 다스려지는 세상으로 변화시킨다. 만약 십분 공부하여 남들이 참지 못하는 것을 참아낼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어떻게 이것을 이루겠는가. 천하의 형통은 일찍이 어려움에서 오지 않은 것이 없다. 자직(子直)은 이 호기수(好氣數)를 뒤쫓아 외부의 일에 따라 함께 움직이지 말고 이 평생의 대업(大業)을 궁구하기 바란다. 爲學只在立志剛果。人之所以不能剛果者。惟厭苦畏煩苟安自便。爲其病也。況在層侍下好氣數。目下無艱苦拂亂之慮。而安養歡樂。爲其平日稔熟。其於動心忍性激厲奮發處。不有所未逮乎。易曰。習坎心亨。程子解之曰。凡人經歷險阻艱難。然後其心亨通。天變昏爲明。變柔爲强。變亂爲治。若不用十分工夫。耐人所不能耐。則何以致之。天下之亨。未嘗不自艱難中出來。願子直趁此好氣數。勿與外面事俱往。以究此平生大業也。 거듭된……형통(亨通)하다 《주역》 감괘(坎卦)에 "습감은 신실함이 있어 마음으로 형통한다."라고 하였다. 《주역》 감괘 전(傳)에 "감(坎)은 곧 험난의 뜻인데, 형통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험난한 데 처할수록 중심을 굳세게 갖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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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 순약에게 써서 주다 書贈崔君淳若 천하의 만 가지 법은 모두 뜻을 세운 뒤의 일이다. 안연(顔淵)이 말하기를 "순 임금은 어떤 사람이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고 하였고, 성간(成覸)이 말하기를, "저 성인도 장부이고, 나도 장부이다."라고 하였으니23), 진실로 이에 대해 반복하여 생각하고 살펴서 사람은 마땅히 이와 같이 해야 함을 터득한다면 자연히 척연하게 부끄럽고 두렵게 여겨 신속하게 분발하고 세차게 일어날 뜻을 갖게 될 것이다. 하루 24시간 동안 항상 이러한 마음을 지니고서 조금도 게으르지 않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뜻을 가진 것이다. 이와 같이 한 뒤에야 이른바 치지(致知)와 역행(力行)이 바야흐로 안정되게 행해질 곳이 있게 되니, 바라건대 순약(淳若)은 이에 대해 정신을 바짝 차리고서 평생토록 받아쓸 하나의 큰 근본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天下萬法。皆是立志然後事。顔淵曰。舜何人。予何人。成覸曰。彼丈夫。我丈夫。苟能於此。反復思省。見得人合當如此底。便自然有惕然愧懼奮迅興起之意。一日十二時。常持此心。不容少懈。此便是持志。如此而後。所謂致知力行。方有頓放處。願淳若於此猛著精彩。以爲平生受用之一大根柢也。 안연(顔淵)이……하였으니 《맹자》 〈등문공 상(騰文公上)〉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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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와기 德窩記 이릉(爾陵 능주의 옛 이름) 서쪽 10리에 단정하고 엄숙하면서도 수려하고 맑으며, 둥글고 두터우면서도 광대하여 마치 덕망이 높고 위대한 사람이 높은 관에 너른 띠를 두르고서 두 손을 마주잡은 채 꼼짝하지 않고 서 있는 것 같은 봉우리를 덕봉(德峰)이라 한다. 생각건대 이러한 덕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얻었을 것이다.나의 벗 박군 준원(朴君準元) 정삼보(正三甫)는 산 아래의 사람으로, 체구가 후덕하고 용모가 예스러우며, 말이 어눌하고 행동이 단정하여 효성과 우애, 삼감으로 향리 사이에서 칭찬을 받았다. 하루는 나에게 편지를 보내 말하기를, "근래에 한 구역에 편히 쉴 곳을 마련했으니, 문미의 편액에 써 놓을 이름을 청합니다."라고 하니, 내가 말하기를, "집에 표방(標榜)을 둘 때에는 경계나 규범이 되는 뜻으로 하지 않으면 반드시 거주하는 곳을 따라 이름을 붙인다. 지금 잠규(箴規)로 보나 거주지로 보나 진실로 '덕(德)'이라는 한 글자보다 뛰어난 것은 없을 것이다. 더욱이 산에 이러한 덕이 있기에 이러한 이름을 얻었는데, 어찌 사람만이 그 덕을 지니고서도 유독 그 이름을 얻지 못하겠는가. 그대는 사양하지 말고 오직 덕에 힘써서 더욱 그 실제에 부응해 주기를 바라네."라고 하였다. 爾陵西十里。有端嚴而秀爽。圓厚而磅礡。若巨人長德。峩冠博帶。張拱而凝立者曰德峰。意其以有是德而得是名歟。余友朴君準元正三甫山。下人也。體厚而貌古。言訥而行修。以孝友謹勅。稱譽於鄕里間。一日書余而言曰。近構一區燕息之所。請所以題於扁楣者。余謂齋之有標榜。不以箴規之義。則必以居住而名。今以箴以居。固無過於德之一字。況山有是德而得是名。豈人有其德而獨不得其名耶。願子勿辭之。惟德是勉。益副其實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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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서【린채】에게 답함. 答鄭孔瑞【麟采】 뜻밖에 편지를 받으니, 위안과 고마움을 말할 수 있겠는가. 인하여 조부모와 부모를 모시고 상중에 있으면서153) 건강하다고 하니, 더욱 듣고 싶었던 바이네. 나는 죄가 아래로 뻗쳐서 이렇게 참담한 모습을 보이니, 노년의 신세를 더욱 표현하기 어렵네. 다만 상중의 그대가 대대로 맺은 정의(情誼)를 잊지 않고 이렇게 위문하는 편지를 보내니, 이 어찌 젊은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겠는가. 예를 읽는 여가에 더욱 이전 배운 학업에 힘써서 부친이 살아 계실 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 어떻겠는가. 料外承疏。慰感可言。因審重省餘哀節支衛。尤協願聞。義罪殃下延。見此慘色。老年身況。尤極難狀。惟哀不忘世好之誼。有此慰存之惠。是豈妙年易有之事哉。讀禮之暇。增勉舊業。以不孤王庭當日之期望。如何。 조부모와……있으면서 조부모와 부모 가운데 어느 분이 돌아가서 상중에 있다는 말이다. 뒤의 내용으로 보면 아마도 부친이 타계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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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인의 자에 대한 설 宋子仁字說 인(仁)이라는 것은 천지가 만물(萬物)을 낳는 마음이고 사람이 얻어서 마음으로 삼는 것이다. 생생지리(生生之理)가 일신(一身)에 골고루 흐르고 가득하여 천지와 더불어 광원(廣遠)함을 함께 하며 일찍이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사심(私心)에 빠지면 의식이 흐려지고 앞뒤가 어그러져 곧 생생지리가 멈추게 되니, 주자(朱子)가 말한 "반은 죽고 반은 살아있는 벌레"115)에 가깝다. 이 때문에 옛사람은 《대학(大學)》의 성의(誠意)를 죽음과 삶, 사람과 귀신으로 갈리는 관문으로 여겼으니 성(誠)하면 살아서 사람이 되고 불성(不誠)하면 죽어서 귀신이 된다.아, 불인(不仁)한 사람은 꿈틀거리는 것이 피와 살로 이루어진 흙덩이일 뿐이니 어찌 일찍이 하루라도 생생(生生)하고 쾌활(快活)한 뜻이 있겠는가. 경전(經傳)에 인(仁)을 구하는 방도가 상세히 적혀있을 뿐만 아니지만, 그 요체는 몸가짐을 공경히 하여[居敬] 그 앎을 이루고[致知] 홀로 있을 때도 몸가짐을 바로 하여[愼獨] 성(誠)을 함양하는 것에 달려있을 뿐이다. 여기에 종사하며 어느 때 어느 곳이든 중간에서 그만두지 않을 수 있다면 인욕(人欲)이 한점도 남아 있지 않고 심덕(心德)이 온전히 회복되며 찬란히 발양되고 분명해져서 끊임없이 호연(浩然)할 것이다. 자인(子仁)은 힘쓰기 바란다. 仁者。天地生物之心。而人得以爲心者也。生生之理周流充滿於一身之中。與天地同其廣運。而未嘗頃刻止息。然私意所泊。則昏迷顚錯。生理便息。殆朱子所謂半生半死之虫也。是故。古人以大學誠意。爲死生人鬼關誠則爲生爲人。不誠則爲死爲鬼也。噫。人之不仁者。其所蠢動。只是血肉之塊耳。何嘗有一日生生快活底意耶。求仁之方。載於經傳者。不啻詳悉。而其要則只在於居敬而致其知。愼獨而養其誠。苟能從事於斯。隨時隨處。不容間斷。則人欲淨盡。心德復全。昭融通徹。浩然無間。願子仁勉之。 반은……벌레 《회암집(晦菴集)》 권36 〈답진동보(答陳同甫)〉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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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앙의 자설 安士仰字說 부류에서 뛰어나면 부류에서 반드시 종주로 여길 것이고, 무리에서 빼어나면 무리에서 반드시 종주로 여길 것이니, 넓고 큰 바다는 길바닥이나 마소의 발굽 자리에 고인 물이 종주로 여기는 바이고, 드높은 산악은 땅강아지나 개미가 쌓은 언덕과 제방들이 종주로 여기는 바이다. 무릇 사물의 정상(情狀)이란 낮은 것은 능멸하고, 평이한 것은 기어오르며, 종주로 여기는 것은 우러러보니, 감히 능멸하지도 못하며, 감히 기어오르지도 못하고 큰 바다나 높은 산악처럼 우러러보는 사람은 오직 현철(賢哲)한 사람만이 여기에 해당할 것이다.안씨(安氏)의 자손 종섭(宗燮)이 무상(舞象)32)의 나이에 이르러 관례를 치르고 표덕(表德 자(字))을 무엇으로 할지 묻자, "사앙(士仰)"이라 명명하였으니, '종(宗)'이나 '앙'이라 하는 것은 짊어진 뜻이 가볍지 않다. 아, 천지와 함께 참여하는 몸과 성인과 같은 본성으로 2등의 사람이 되거나 시골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를 포기한 것이다. 바라건대 사앙은 안목을 크게 가지고 발을 높이 딛고서 힘써 천하에 1등의 사람이 되어서 천하 사람들로 하여금 큰 바다나 높은 산악처럼 우러러보게 해야 할 것이다. 처음 성인이 되고 자를 명명한 때가 바로 만 리 길의 첫걸음을 떼는 날이니, 힘쓰고 힘쓰게나. 出乎其類。類必宗之。拔乎其萃。萃必宗之。滄溟者。行潦蹄涔之所宗也。喬嶽者。坵垤坏螻之所宗也。凡物之情。卑者陵之。平者攀之。宗者仰之。惟不敢陵不敢攀。而仰之如滄溟喬嶽者。其惟人之賢哲乎。安氏子宗燮。年至舞象禮加突弁。表德維何。命曰。士仰。曰宗。曰仰。擔負不輕。嗚呼。以天地與參之身。聖人與同之性。要做第二等。是自棄也。未免鄕人。是自暴也。願士仰大着眼目。高着脚跟。勉做天下一等人。使天下人仰之若滄溟喬嶽也。成人之初。命名之始。正是萬里發軔之日。勉之勉之。 무상(舞象) 15세 이상의 나이를 말한다. 《예기》 〈내칙(內則)〉에 "열세 살이 되면 음악을 배우고 시(詩)를 외우며, 작시(勺詩)에 맞춰 춤을 춘다. 성동(成童)이 되면 상시(象詩)에 맞춰 춤을 추며, 활쏘기와 말 타기를 배운다.[十有三年學樂誦詩, 舞勺, 成童舞象, 學射御.]"라고 하였는데, 정현(鄭玄)의 주에 "성동은 15세 이상이다.[成童, 十五以上.]"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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魯陽書院全圖 子魯陽書院望瘞酉 內三門 卯山仰齋由道門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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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又 一堂建築海山東復是吾鄕古魯風道脈曾深繼往聖事功尤闡啓來蒙金聲玉色難形外瑞日祥雲變態中願祝斯文霜露會年年香火便相同 後學瀛州李仁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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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天出後朱佑我東魯陽百世又淸風專心幷享雖云晩盛德猶尊是發蒙伊洛波分楚水上斗山峯秀蓮華中吾道將南從可卜前啓後紹恐無同 後學星州李敎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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