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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모(宋駿模)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宋駿模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편지를 받은 날 아침 송준모가 친척에게 어떤 사람을 취하고 파하는 문제에 대해 말하고, 독서에 관한 일로 상대가 며칠 내로 자신에게 찾아와 정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보낸 답장 편지. 편지를 받은 날 아침 송준모(宋駿模)가 친척에게 어떤 사람을 취하고 파하는 문제에 대해 말하고, 독서에 관한 일로 상대가 며칠 내로 자신에게 찾아와 정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보낸 답장 편지이다. 이별 후 남은 슬픔이 마음속에 항상 맺혀 있었는데 사자(使者)를 보내어 보내주신 편지를 받고 맑은 상대를 만난 듯 했다고 했다. 상대의 안부를 물은 후 자신은 어버이 모시는 근황이 전과 같아 다행이지만 자식이 죽었고, 식솔이 요참(夭慘)을 면치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상대가 말한 일은 왜 이렇게 갑자기 그만두느냐며 그 사람의 재품(才品)이 어떠한지 알면서 그를 쓸지 말지는 상대에게 달려 있다며 당초에 어찌 가볍게 가볍게 취했느냐고 따졌다. 독서(讀書)에 관한 일은 완전히 정해진 것이라며 며칠 사이에 상대가 한번 와서 상의하여 선택하여 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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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拜候上向拜惠覆, 今拜宋兄貴遽消息, 可謂源源者矣.憑審維夏旅上做候玉嗇, 何等仰慰.弟省依劣依, 私幸何喩. 窃想聲川岳色之間, 乞酬花鳥弄勝之債矣. 可賀臨風健羨. 弟長在産海未能躍躍出譬如下灘之船, 無以挽回, 自歎息愧. 對晤之時, 在於那間耶. 非不曾圖, 而抖擻無暇, 尤爲悵觖. 然早晏間有一進 高隱之地顯矣. 以此下諒焉. 餘座擾, 不備禮.癸巳四月六日, 弟 曺基周 二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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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讚)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讚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을묘년 9월 초3일, 과거 시험을 위해 올라간 찬이 족종에게 자신의 근황과 일정 등을 답장 서간. 을묘년 9월 초3일, 과거 시험을 위해 올라간 찬(讚)이 족종(族從)에게 자신의 근황과 일정 등을 답장 서간이다. 뜻밖에 딸이 오면서 그립던 상대의 편지를 받았다며 위로되었다는 인사로 편지를 시작했다. 그리고는 편지에 써있는 우고(憂故)의 유무 여부 때문에 답답하여 애초에 소식을 듣지 못했을 때보다 더 좋지 않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후로 여러 날이 지났다며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중부(仲父)님 기력은 만강하신지, 모두 잘 있고 아이들은 잘 자라는지 등을 물었다. 자신은 여전과 같이 그럭저럭 지낸다며 다행이라고 했고, 자신이 또 도섭(渡攝)하게 되었다며 운수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뒤이어 규(圭), 문(文) 및 자신의 과거 시험 일정을 전했다. 자신은 전시(殿試)에 대한 방이 난 뒤에 즉시 돌아갈 것이라는 것, 복재(福宰)를 만났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부탁해주기도 하고, 우리 집 일은 반드시 보호해 줄 것 같다고 했다. 논에 대한 일은 초면이라 말할 수 없었고, 그 아들과 내행(內行)을 오래지 않아 내려 보내 줄 것을 부탁했다고 했다. 자신이 내려가면 즉시 만나 물을 것이니 광주(光州)에서 기다려달라고 하고, 중부님께서 편지에서 하신 말씀은 힘써 도모하겠다고 중부님께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과거일로 분주해서 붓을 잡지 못해 직접 말씀드리지 못한다며 죄송하다고 말하고 좌수영(左水營)에 만약 도모할 만한 일이 있으면 두루 구하여 대령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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意謂女來, 逐日顯待之餘, 惟書來玆於涔寂之中, 雖慰積阻懷緖, 自人則遐矣. 其悵已無可言,而還覺憂故之有無與否, 一幷悶鬱, 便不如初不聞信之爲愈也. 伊後更多日, 伏未審漸寒仲父主氣力, 連向萬康, 渾眷無故, 兒輩善長否, 種種慕念之至. 從姑依是幸, 而又渡灄莫非命數, 而圭則以三日連爲入場,無湖蒙点, 初米斷望, 文則旣於京鄕, 則鄕儒觀光之道, 賦似勝於表,故與主人換見之, 而吾則落之文字圖之, 此莫非有魔, 而然奈何. 歸期待殿試出榜後卽還, 而福宰果有相面, 不無左右之勤囑, 故如有疑曲之意, 吾家事, 似有曲護之道, 而畓事, 互在初面, 雖未開端,其子與內行, 當於非久下去當付囑, 而吾行下去後, 卽爲拜面, 將於問之處, 君從來待於光州. 陞補也, 雖差退, 當乃用此也. 蓮洞兄主, 果有下書,而傳者轉得於他, 而不見我而去.故未得謝上, 罪悚.卽深問書中事,當力圖之意,(배면)君須從便書達也. 仲父主前, 當有白是,而科事奔走之餘, 末由操筆, 未得遂誠, 罪悚之意, 仰白如何. 左水營如有可圖之事, 周求以待也. 此則緊切間也故耳. 餘臨便忙, 不宣.乙卯九月初三日, 儧從 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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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송병기(宋秉夔)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宋秉夔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899년 7월 12일, 세제 송병기가 상대가 간소에 더해 주기 위해 자신이 맡아둔 돈 11냥을 자신이 유용해 버린 것을 전하고 곧 마련하여 함열 간소로 보낼 것이니 걱정하지 말 것을 청하기 위해 쓴 답장서간. 1899년 7월 12일, 세제(世弟) 송병기(宋秉夔)가 상대가 간소에 더해 주기 위해 자신이 맡아둔 돈 11냥을 자신이 유용해 버린 것을 전하고 곧 마련하여 함열 간소로 보낼 것이니 걱정하지 말 것을 청하기 위해 쓴 답장 편지이다. 봄에 이별한 뒤로 그리워 맘이 괴로웠는데 뜻밖에 편지를 받아 장마철 무더위에 어른 모시고 잘 지내며, 아드님 잘 있음을 알았다며 위로되었다고 인사했다. 자신은 어른이 더위를 만나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며 걱정하고, 다른 거머리처럼 붙은 걱정거리들로 또 고통스럽다고 했다. 상대가 편지로 한 말은 잘 알겠다는 것, 지난번 맡아 두었던 간소(刊所)에 더해 보내는 11냥의 돈을 마침 궁한 상황이어서 다 써버렸다며 곧 힘닿는 대로 마련하여 함열(咸悅)에 보내고, 답을 받아 보내줄 것이니 양해해 주시고 기다려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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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부) 서간(書簡)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칠월칠석 다음날에 서울에서 관직 생활 중인 아버지가 고향에 있는 아들에게 보낸 안부 서간. 칠월칠석 다음날에 서울에서 관직 생활 중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낸 안부 서간이다. 지난달 26일의 편지를 어제 받아 울적했던 마음이 위로 되었다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그 후로 여러 달이 지났다며 그간 너의 어머니는 별 탈이 없고, 아이들의 서증(暑症)은 다 낫고, 학우(鶴寓)도 다른 근심 없고, 인 아(仁兒)는 이미 돌아왔는지, 너는 이미 나가서 착실히 공부 하고 있는지 등을 물었다. 죽천(竹川) 소식은 무슨 말이냐며 차마 말로 할 수 없이 참혹하다고 하고, 너의 형은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하더냐고 물었다. 자신은 우선 몸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는데 이는 주인의 정성스런 마음 때문이라며 다행이라고 했다. 대정(大政)이 이미 지난달 말일에 있었던 것, 누구에게 적당한 직자리가 있지 않아 관직에 제수되지 않은 것, 자신이 있는 지금의 자리가 박록(薄祿)하며 관직은 운수(運數)에 달려 있다는 한탄, 보리쌀이 떨어 졌으니 이제 환곡으로 살아야 한다며 앞으로의 생계 걱정 등을 한 후 아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기만을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 허(許) 거창(居昌) 댁은 남동(南洞)으로 이사를 갔다고 하는데 한번 갔더니 만나지 못했다며 다시 편지할 생각이라고 했다. 눈이 흐려서 여러 사람에게 각기 편지 하지 못하니 이 편지를 보여주라고 당부하고 집의 추성(秋省) 준비를 미리 해야 하는데 뒤의 편지를 기다려서 전송하라는 당부, 농사의 상황이 흉년은 면하겠다는 것, 서울의 돌림병이 이미 깨끗해 졌고, 남쪽 고향도 매우 심하지 않다고 하니 다행이라는 것, 서울의 비는 이달 초부터 장마가 되어 걱정이라는 등의 내용을 적었다. 추신에는 앞으로의 편지를 전할 방도가 읍편(邑便)이 있을 듯 하다며, 읍의 서리 박동춘(朴東春)의 아우가 서울 포수(炮手)로 있어 서울에 살고 사람도 착실하다며 이 말을 누구에게 전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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垂老情何有常懷 二子憂言思千里應行顧一身修孝 乃非徒養友▣無感 猶【一】待朋宜久敬叙族盡和約門祚當衰薄 功名可早收謙單 恒受益矯 亢必招尤【二】寄汝平生戒▣從還裏求右參判先祖垂訓松齋公兄弟昏愚兒 有五常抱淵明憂【三】如復祖先績行 將學業修 奉親宜 養志 愛弟 莫相猶家室和兼肅 操身剛且柔【四】 過要慊處改心貴叙時收兼潔從多益謙恭卽寡尤所言非止此在汝黙而求【五】 右玄孫景益伏次 示五兒旣懷風樹痛又抱荊枝應有侄家聲繼存心毋烈修【六】孝思宜與勉友愛無相猶切切學而問怡怡和且業操存由我得功業任天收【七】敏行斯無懷訥言庶免尤汝須遵警哦 此外復何求. 右又次示兩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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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遺書) 고문서-치부기록류-유서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늙어 감회에 젖은 이가 두 아들과 현손 경익, 다섯 아이들에게 남긴 유서. 늙어 감회에 젖은 이가 두 아들과 현손(玄孫) 경익(景益) 및 오아(五兒)에게 남긴 유훈(遺訓)이다. 마지막 문구에는 이상의 내용을 두 조카에게도 보여주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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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김성수(金性洙)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性洙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25년 8월 13일, 김성수가 사돈댁에 안부를 전한 서간. 1925년 8월 13일, 김성수(金性洙)가 사돈댁에 안부를 전하고 손자가 향교에서 공부 잘 하고 있다는 것, 사돈댁 농장이 피해를 본 것에 염려스럽다는 것, 아들이 일전에 읍으로 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아 걱정인 것, 그래서 약재를 보내지 못한다는 내용 등을 담아 보낸 서간이다. 몇 번 온 편지에 답장을 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게으름 때문이라며 어찌 용서를 바라겠느냐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보내주신 인편이 와서 아들에게 준 편지를 받고 대개의 안부를 들었다며 위로되었다고 했다. 밤사이 상대와 아드님, 종씨 형님도 잘 계시고, 우리 집 사람도 잘 있음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했다. 사계(査契)인 자신은 늙은 것이 더욱 심해졌다며 봄·여름간에 자신이 겪은 일을 하나하나 들어 말할 수가 없다고 했다. 또 손자아이가 읍의 향교에서 머물고 있는데 충성스럽게 굳건하게 잘 공부하고 있다며 다행이라고 했다. 아들이 일전에 읍에 갔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아 무슨 일 때문인지 모르겠다는 것, 내행(內行)은 9월 23로 정해서 보낼 것이니 혹시 농사일에 구애되는지 물었다. 농장에 손해가 있다는 말에 걱정을 표한 뒤 편지를 마쳤다. 추신으로는 약재(藥材) 값을 자식이 아직 돌아오지 않아 보내드릴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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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 마포장리(馬浦將吏) 강(姜) 사통(私通)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姜 馬浦將吏 姜<押>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병술년 2월 20일, 마포의 장리 강씨가 보낸 사통. 병술년 2월 20일, 마포장리(馬浦將吏) 강씨(姜氏)가 작성한 사통(私通)이다. 냉천(冷川)의 창문(昌順) 이름자로 받는 세미(稅米) 2두(斗)를 대신하여 그 집에서 황조(黃租) 5두로 받아 그 마을 호수(戶首)가 가지고 있으니 오늘 안으로 도정해서 창고에 납품하라는 내용이다. 문서 수신자는 창고의 색리(色吏)이거나 혹은 쌀을 거두어 놓은 마을의 이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서의 형식이 일반 통문과 달리 간단한 점으로 미루어 이서(吏胥) 간에 서로 주고 받은 통문인 사통(私通)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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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년 백남인(白南寅) 서간(書簡) 2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白南寅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1448 기유년 12월 18일, 백남인이 사돈의 아드님에게 자신의 무사 귀가를 전하고 여러 날 머물렀던 것에 대해 실례했다며 인사한 편지. 기유년 12월 18일, 사하(査下) 백남인이 사돈의 아드님에게 자신의 무사 귀가를 전하고 여러 날 머물렀던 것에 대해 실례라고 인사한 편지이다. 밤사이 어른 모시고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고 자신은 어제 집으로 잘 돌아왔다고 알렸다. 어린 사람처럼 여러 날 머물렀던 것이 대단한 실례가 아니었는지 인사하고 편지를 마쳤다. 서신 종이의 지질로 보아 기유년은 1909년 혹은 1969년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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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년 백남인(白南寅) 서간(書簡) 3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白南寅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1448 기유년 12월 18일, 사제 백남인이 사돈댁에 아들의 혼인 후에 칭찬의 편지를 써 준 사돈댁에 답하여 쓴 인사 편지. 기유년 12월 18일, 사제 백남인이 혼인 후 칭찬의 편지를 써 준 사돈댁에 답하여 쓴 인사 편지이다. 어른을 모시고 있는 사돈 형님 댁 안부를 묻고 자신은 여전히 지내고 있다며 다행이라고 했다. 형이 칭찬했으나 실제로는 아이의 행동이 하나도 볼 만한 것이 없을 거라며 인사했다. 군색한 집안의 행사가 이와 같이 성대하게 거행되어 주변에서 칭찬해 주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아우가 며칠 뒤에 그쪽으로 갈 생각이라며 그때 함께 데리고 갈 생각이라고 말하고 사돈에게 보내는 편지 한 장이 농(籠) 속에 있으니 살펴줄 것을 청했다. 서신 종이의 지질로 보아 기유년은 1909년 혹은 1969년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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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씨 대문중 묘동(卯洞) 재실(齋室) 통문(通文) 초(草)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卯洞 齋室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HIKS_OD_F4006-01-231628 전주이씨 대문중인 묘동 재실에서 묘실 정비의 진행 상황을 알리고 배분한 파전을 속히 거두어 보내줄 것을 청한 내용의 통문 초안. 전주이씨 대문중인 묘동(卯洞) 재실에서 묘실 정비의 진행 상황을 알리고 배분한 파전(派錢)을 속히 거두어 보내줄 것을 청한 내용의 통문 초안이다. 산직실(山直室)을 중건하고, 향단(享壇)을 축성하고 신수문(神守門)을 새로 짓는 일에 대하여 이미 4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일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가장 시급한 자금을 위하여 중의(衆議)에 따라 파전(派錢)을 분배하니 통문을 받는 대로 즉시 거두어 보내 줄 것을 청한 내용이다. 추기에는 각 파의 운역(運役) 상 도로 사정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대신 돈으로 마련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발신일자와 발신자가 적혀 있지 않은 점, 글씨가 정돈되지 않고 수정할 부분에 줄을 그은 점 등을 통해 초본(草本) 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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卽謝上.別後餘悵, 恒結于中. 卽此伻來兼承 華翰, 如對淸範. 謹審雪冱,侍體連衛珍重, 慰賀區區, 不任者至. 戚下省狀如昨幸也. 而兒故, 率未免夭慘, 悶憐之心, 何可盡提. 第示事, 何如是猝罷耶? 其人才品優劣,已爲慣識, 則營之罷之都在 貴中之如何耳. 當初何爲輕易取人耶? 知人亦難此所謂也. 讀書事完定, 數日間 貴中一番枉顧相議擇定似好耳. 諒之否? 餘掃榻預企, 不備謝禮.卽朝, 戚下 宋駿模 拜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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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문(祝文) 초(抄) 고문서-시문류-축문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주자지신제축문(朱子地神祭祝文)과 인왕제축문(因王祭祝文)의 초본(抄本) 미상년에 주자지신제축문(朱子地神祭祝文)과 인왕제축문(因王祭祝文)을 필사하고 현토(懸吐)한 문서이다. 축문(祝文)은 상례(喪禮)나 제례(祭禮) 등 신을 대상으로 하는 의례에서 신에게 복을 기원하려는 목적으로 작성하는 글이다. 신의 종류는 조상신, 토지신, 산신 등 다양하였다. 축문은 어떠한 일로 어떠한 신에게 올리는지에 따라 작성 방식에 차이가 있었는데, 이러한 축문식(祝文式)은 ?주자가례(朱子家禮)?, ?가례집람(家禮輯覽)?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은 주자지신제축문(朱子地神祭祝文)으로 토지신에게 가정의 행복, 횡액(橫厄)의 소멸, 친족의 번영 등을 축원하는 내용이다. 명당에 대한 점복(占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새로운 터를 닦은 뒤에 올리는 축문으로 보인다. 두 번째 부분은 인왕제축문(因王祭祝文)으로 인왕토위(因王土位)에게 노친의 안위와 처자의 즐거움, 즉 가족들의 행복이 끊이지 않길 바라는 내용이다. 인왕토위가 어떠한 신을 지칭하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본문에서 사람의 인연(因緣)을 강조하고 있으므로 불교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두 종류의 축문을 끝마친 뒤에는 각각 인왕대제(因王大祭)와 동토부(動土符)라는 글자를 적고 그 아래 상응하는 부적을 그려넣었다. ?주자가례? 등에 수록된 축문과는 달리 점복이나 부적 등 민간에서 널리 쓰이던 주술행위가 함께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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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地神祭祝文 因王下降日 每月初六日 壬寅丁卯乙亥庚辰乙卯丙申日年月日宅主某敢昭告于土地之神 伏以無極有極 二五之精 妙合動靜 自然之性 物與同包 而最貴者 惟人占得福地 而所居者 明堂兩義之氣順逆相布 八卦之位 主客變更 占斗建之拱揖二十八宿十二星 作甲子之六十七十二候 太步之主 周而復始 陰陽擊搏 變而風雷 屬氣爲殄 震爲靑龍 動百物而爲靈 木得三人 主仁愛而居東 商爲朱雀 長百物而爲麗 大得二七 陰始生於陽中 免爲白虎 成萬物而爲義 金得四九露化霜而居庚 坎爲玄武 藏百物而爲芳 小得一六 陽始生陰中 四時之序 成功者去 一貫之理 無忘者成 有質則有節 體用之像 成像則有神 造化之靈 伏願一白二黑 百步之地 三碧四緣 神祿之塋 五黃六白 滅七灾之橫逆 七赤八白 消八難之厄境 龍吟虎嘯 文武之慶 左輔右弼 六親之榮 九紫地神 下臨百事 此下土所願云 尙饗因王祭祝文年月日某敢昭告于因王土位 人以三才之義 處於世因被燧人鑽火之德 相依主客之義 非人則無以成因王之位 非因則無以分禍福之問 人其億百蒼生 因爲三千六百之位 則今以某生身 旣爲主客 興福除禍 上安老親 下樂妻子 世世主客之道 永世不忘 尙饗因王大祭 動土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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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오년 최민현(崔民賢) 준호구(準戶口) 고문서-증빙류-호적 谷城縣監 崔民賢 行縣監<押> □…□ (6.5×6.5), 周挾無改印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경오년에 곡성현에서 최민현에게 발급한 준호구. 이 문서는 경오년에 최민현(崔民賢)이 곡성현(谷城縣)으로부터 발급받은 호구증명서인 준호구(準戶口)이다. 준호구는 오늘날의 호적등본과 주민등록등본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호주의 신청에 의해 발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현재의 등본이 신분을 증명하는 것으로 활용되었다면, 준호구는 신분 증명 이외에도 소송관련 사건이 있을 때나 도망간 노비를 찾을 때, 부역을 부과할 때에 증명하는 자료로 활용되었다. 준호구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청인의 주소와 가족 구성원 등의 정보를 담은 호구단자(戶口單子)를 관에 먼저 제출해야 했다. 관에서는 호구단자를 살펴본 뒤 내용상 문제가 없을 경우 새로운 종이에 준호구를 작성하여 신청인에게 발급하였다. 호구단자와 준호구를 작성하는 서식은 ?경국대전(經國大典)? 예전(禮典) 용문자식(用文字式)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18세기 이후부터는 이러한 절차가 점차 간소화되어 호구단자와 준호구를 구분하지 않게 되었다. 신청인이 준호구 형식의 문서를 작성하여 관에 제출하면, 관에서는 이를 살펴본 뒤 수령의 서명과 관인을 찍어 돌려주는 방식으로 변화하였다. 준호구에 따르면 최민현의 주소는 곡성현 죽곡면(竹谷面) 남양리(南陽里) 2통 5호이다. 최민현의 현재 나이는 62세이고 처 이씨(李氏, 62세)와 아들 중표(中杓, 30세)를 가족으로 두었다. 이밖에 동덕(同德)이라는 이름의 비(婢)가 있으나 도망간 상태이다. 준호구에 답인한 [周挾無改印]은 삭제[周挾]하거나 수정[改]한 글자가 없다는 의미인데,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周挾改幾字]를 답인하고 '幾'부분에 변경된 사항이 몇 개인지 숫자를 적었다. 특기할 만한 점으로 그의 손자 최석정(崔錫禎)이 발급받은 준호구가 함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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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間拚別以後, 詹望嵨雲,恒勞我懷. 未意便中, 伏承惠翰, 謹審溽暑侍餘起居, 以時有相, 令胤安侍, 區區慰荷, 無任卑私.弟省節遇熱多損, 已極參悶, 而外他蟰擾, 或日期生, 良覺苦哉. 敎意謹悉, 而頃者任置, 此中之刊所加入十一兩錢, 適値窮節, 未免犯用,然從當隨力辦送于咸悅, 後受答以送, 以此諒恕, 而勿慮小竢如何.餘適擾, 姑留績申, 不備候禮.己亥七月十二日, 世弟 宋秉燮 拜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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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김정택(金禎澤) 서간(書簡)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金禎澤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갑진년 4월 24일, 제 김정택이 상대의 할머니 상을 위문하는 내용으로 보낸 서간. 갑진년 4월 24일, 제(弟) 김정택(金禎澤)이 할머니 상을 당한 상대를 위문하고 자신이 직접 가지 못한 이유를 전한 위문편지이다. 왕부인(王夫人: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이 뜻밖이라며 놀라며, 어머니 잃은 상대의 아버지와 형이 잘 계신지 안부를 물었다. 형님의 경우는 아버지 모시고 물러나서 공부 전폐(全廢)하지 않고 어떤 경서를 연구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자신은 객지에서의 생활이 여전하여 말씀드릴 만한 것은 없고 근래 아내가 병들어 누워 있어 몸을 빼낼 겨를이 없다며 즉시 가서 위문드리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정의(情誼)에 맞지 않다고 미안해했다. 이에 대신 편지로 먼저 위문드린다며 살펴주기를 바란다고 하고 편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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省禮拜言.王夫人喪事, 出於夢寐之外, 驚愕何言. 更懇春丈哀體度連日攀擗之餘, 無至傷孝之戒乎. 兄必以寬抑之道, 數數達之矣. 伏惟服中起居候, 以時毖重,而省退之暇, 所工無至全廢, 以硏究何經書,爲仰頌且慮, 無任區區.弟客屑眎昔, 無足奉凂, 而近以荊憂委苦, 爲抽身無暇, 謹未卽躬進仰慰, 是豈情誼之攸在. 玆先替伸, 庶望亮恕. 漏万, 不備狀禮.甲辰四月念四, 弟 金楨澤 再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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