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년(己未年) 남원(南原) 전주이씨가(全州李氏家) 식산금부(殖産金簿) 고문서-치부기록류-근현대문서 경제-회계/금융-치부책 己未閏七月六日 己未閏七月六日 1921 南原 全州李氏家 전북 남원시 남원 보절 전주이씨가 남원 보절 전주이씨가 기미년(己未年) 윤(閏) 7월 6일, 남원(南原)에 거주하는 전주이씨가(全州李氏家)에서 작성한 식산전부(殖産全簿) 기미년(己未年) 윤(閏) 7월 6일, 남원(南原)에 거주하는 전주이씨가(全州李氏家)에서 작성한 식산전부(殖産全簿)이다. 기미년이란 1919년을 가리키는 듯하고, 식산(殖産)이란 식재(殖財), 즉 재산을 불리어 늘린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전부(全簿)란 완전한 장부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니까 본 장부에는 1919년 당시, 남원에 거주하는 전주이씨가에서 소유한 재산에 관련된 내용이 실려 있다고 보면 된다. 표지에는 식산전부라는 제목과 함께, 본 장부가 작성된 날짜, 즉 "기미윤칠월육일(己未閏七月六日)"이라는 기록이 적혀 있다. 그리고 "세류성해 록론태산(洗流成海 鹿合泰山)"이라는 사자성어(四字成語)가 쓰여 있다. "세류성해 록론태산"이란 "가늘게 흐르는 물줄기가 마침내 큰 바다를 이루고, 먼지가 모여 태산이 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글을 본 장부의 표지에 적은 이유는 물론, 자신들의 재산이 지금은 비록 많지 않지만 나중에는 크게 불어났으면 하는 염원을 담기 위해서라고 풀이된다. 사실 이 당시 전주이씨가의 재산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 점은 본문이 겨우 2면에 불과하다는 점만 가지고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재신이 많았다면 기록해야 할 부분이 더 많았을 것이요, 그러면 내용을 적은 부분도 2면보다는 훨씬 더 많았으리라 본다. 본문은 소작인(小作人)의 이름과 그 소작인과의 금전 거래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다. 등장하는 소작인의 수는 모두 5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