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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년 정호남(丁好南) 고신(告身) 1 고문서-교령류-고신 正祖 丁好南 施命之寶(적색, 정방형, 10×10) 영광 영성정씨 정호남 후손가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796년 9월 초10일에 정호남을 절충장군·행 장단도호부사로 임명하는 고신 1796년(정조 20) 9월 초10일에 정호남을 절충장군·행 장단도호부사로 임명하는 고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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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령류

敎旨丁好南爲折衝將軍行龍驤衛副護軍忠壯衛將者乾隆五十八年二月 日[施命之寶](背面)兵政吏金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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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度吟 丙丁不死到今年。天道周星倍悵然。自料餘生無報德。從玆廢閣蓼莪篇。勸學當年遠大期。一門長老莫先之。立揚初志歸虛境。病席不禁出涕頤。乙酉彭孫走我先。吾門零落綴旈懸。一雙覊貫依形在。成立前期只待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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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懷 德行淵騫首四科。兟兟諸子莫能過。題名盡處是遊夏。文學遙添泗水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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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吟 捿捿移所又今春。矮屋三間墨突新。天地由來同逆旅。長庚儘是達觀人。樂樂憂憂憂不樂。憂憂樂樂樂非憂。循環憂樂何時盡。朝夕催人自白頭。憂世憂家憂不足。樂天樂土樂無涯。一憂一樂誰長短。起坐東窓待月華。劬書早歲不憂貧。道學文章敢擬倫。七耋如今無所得。皤然樗散愧家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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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統嘆 不生孔孟無堯舜。幸得程宋有孔孟。洛閩去後無消息。後聖何人繼往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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宿聽笛書塾 圖書山水不貧富。上界神仙兼此樂。素位安行君子是。世間那有楊州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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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三淵韻 虞夏商周四代祖。且將論孟聖孫看。若非濂洛關閩學。有祖無孫孰奉安。東人捷徑走文集。五經四子等閒看。淵翁此語藏微意。欲使後生知所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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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吟 不矜不伐眞君子。爲利爲名摠小人。若使超然淸濁外。襟懷灑落脫埃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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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感 知過非難悔過難。悔過非難改過難。若非項籍拔山力。虛過一生抵死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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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懷 四端各具厥初心。四海九州無古今。發處若因光拓去。火燃泉達孰能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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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問 百剝蕉心方透理。千磨石面乃成功。吾儒學問亦如是。人百己千一朝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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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歲 胡霜鬂髮黑無緣。樗櫟光陰又一年。怪底天公於我厚。泡花世界借臞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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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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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農巖金文簡公【昌協】 以英雄豪傑之姿有戰兢臨履之工斂浩氣於環堵之窄可以塞宇宙任至重於一身之小可以抗華嵩進而置之巖廊爲帝王師而不見其泰退而處乎丘壑與麋鹿友而不見其窮巖巖乎砥柱之峙洪河凜凜乎寒松之挺大冬苟億世之下觀乎此七分之貌尙識其爲三百年間氣之所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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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又 丈巖鄭文敬公【澔】 巖巖其高匪山而山淵淵其深匪淵而淵間世之氣繼往之學脗然獨與道契卓然獨與道立何恭之篤耶戰兢中做方得何德之純耶誠正上造其極遠之則有望近之則不厭古聞其語今見其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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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像贊 遂菴權文純公【尙夏】 嶷嶷山嶽之氣像恢恢河海之心胸允矣集群儒之大成蔚然爲百代之師宗以一言而闢聖路於將堙以隻手而擎天柱於旣倒深闈密贊吾不知其何謨燕居長歎吾不知其何抱吁嗟乎道之大而莫能容兮吾將捨考亭而其誰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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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號 窓間月色如尋眞。籬外風聲欲犯鄰。抱膝先生眠不得。初吟白雪繼陽春。糊壁如氷無故誼。布衾似鐵遠人情。問爾號蟲何術用。得過且過了一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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貧病吟 貧如原憲初無病。戰似卜商始有肥。鍾鼎糟糠皆分定。不如壤室保天機。侏儒短飽朔長飢。拍手傍觀造物兒。一犯人形皆若是。悠悠今古別無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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用李牧隱韻 韓山喬木感秋情。石破天傾地不平。若使黃花能解語。先生稱以後淵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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