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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차계장류

1896년 정영진(鄭永珍) 소지(所志)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鄭永珍 求禮郡守 求禮官<押> 求禮郡守之印(2.0×2.0), [求禮郡守之印] 5顆(7.0×7.0)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896년(고종33) 5월 22일에 순천에 사는 정영진이 자신의 선산으로 인한 구타·횡징 사건이 발생하자 관련자 처벌을 위해 구례군수에게 올린 소지 1896년(고종33) 5월 22일에 순천(順天)에 사는 정영진(鄭永珍)이 자신의 선산으로 인한 구타·횡징 사건이 발생하자 관련자 처벌을 위해 구례군수(求禮郡守)에게 올린 소지(所志)이다. 구례에 사는 고돌석(高擧乭)이란 자가 자신의 무덤 가까이에 묘를 썼다는 것을 이유로 5월 8일에 계사면(界寺面) 오정(烏亭)을 지나던 자신의 재종조(再從祖)를 욕하고 구타하며 돈 20냥을 요구했고, 잔수(潺水)에 사는 김자성(金自成)이란 자는 재종조에게 돈이 없자 '네가 지금 돈이 없다면 시장에 와서 갚겠다는 내용으로 수표(手標)를 작성해서 줄 것인 즉, 이것은 내가 담당하겠다'고 말했다고 하였다. 이 소지에서는 70세 노인을 구타하여 위급하게 만들고, 돈 20냥을 빼앗아 가려는 것은 화적이나 다름없다며 근거 없는 일로 때리고 돈을 갈취하려고 했던 두 사람을 잡아다 엄히 처벌하고 말도 안 되는 수표는 회수하여 횡침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청원한 내용이다. 이에 대하여 4월 10일에 관에서 내린 처결은 다음과 같다. '금양(禁養)은 사법(司法)에 있는데 송변(訟卞)을 경유하지 않고 사사로이 구타하고 전표(錢票)를 늑봉(勒捧)하였으니 이는 금장(禁葬)이 아니라 남의 재물을 속여서 빼앗는 것으로 고가(高哥) 놈의 소행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김자성의 경우에는 당초에 모르는 사람에게 무슨 후의(厚誼)를 베푼다고 성표(成標)를 담당하였는지, 이는 같이 악행을 저지르는 이를 도와주는 것에 불과하니 사실을 조사한 후에 엄히 징계하고 수표를 찾아 주고자 하니 고(高)·김(金) 두 놈을 즉시 잡아 대령하도록 하라. 계사주인(界寺主人)이 시행할 것. 작성자: 고과(告課) 고인표(高寅表)' 고과(告課)는 하인이나 하급관리가 상관에게 보고한다는 뜻으로 소지의 제사(題辭)에 기록된 고과는 아전이 수령 대신 판결문을 작성하고 상관인 수령에게 보고한다는 뜻의 글자이다. 조선후기 수령들은 소송 사건을 처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기 때문에 관아에서 수령의 업무를 보좌하는 서리들의 심리가 이루어졌고 대리심일 경우 담당서리의 이름을 명시하여 농간을 방지하였다. 이러한 일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민장치부책과 같은 사법(司法)에 관한 제사를 작성하는 사례나 규식이 대략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수령은 마지막 결재가 되는 착관(着官: 관, 행관, 행군수 등의 글자를 기입하는 일)과 서압을 함으로써 제사의 효력을 생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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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차계장류

1907년 주낙춘(朱洛春) 등 상서(上書)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1907 朱洛春 等 5名 稅務官 稅務官之印 (4.0×4.0)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07년(고종 44, 광무11) 9월에 보성군 용문면에 사는 주낙춘, 주경식, 주면식, 주낙진, 주홍식 등 5명이 연호와 잡역의 면제를 요청하기 위해 세무관에게 올린 소지 1907년(고종 44, 광무11) 9월에 보성군(寶城郡) 용문면(龍門面)에 사는 주낙춘(朱洛春), 주경식(朱卿植), 주면식(朱冕植), 주낙진(朱洛震), 주홍식(朱弘植) 등 5명이 연호와 잡역의 면제를 요청하기 위해 세무관에게 올린 소지(所持)이다. 자신들은 주희(朱熹)의 후손으로 영조와 정조 때 이미 연호(烟戶)와 잡역(雜役)을 면제해주라는 윤허가 있었고, 임인년(1902) 9월에도 역시 황제의 조칙이 있었기에 이러한 사적과 문서를 점련하여 올리니 자신들에게 부과된 역을 면제하기 위하여 몇 호 간의 탈호(頉戶)를 요청해달라고 청한 내용이다. 이에 대하여 보성군수는 양력 10월 17일에 탈호를 할 만한 문적이 없다고 제사(題辭)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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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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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경진년 경점(景漸)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景漸 明呂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경진년 7월 4일에 족숙 경점이 족질 명려에게 부탁했던 돌화로 한 쌍을 5냥으로 값을 치르고 보낸다는 내용 및 이 인편에 얼마간의 담배를 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경진년 7월 4일에 족숙(族叔) 경점이 족질(族姪) 명려(明呂)에게 부탁했던 돌화로 한 쌍을 5냥으로 값을 치르고 보낸다는 내용 및 이 인편에 얼마간의 담배를 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이별한 뒤로 달이 바뀌었는데도 마음이 항상 섭섭하다는 내용, 늦더위에 부모님 모시는 상대방과 여러 식구들 모두 편안히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고 먼 곳에서 매우 염려되며, 자신은 아직 예전처럼 지내고 있다는 안부 내용, 상대방이 부탁한 돌화로는 마침 옛날에 교류했던 상인을 통해 내려 온 돌화루가 있어서 한 쌍 가격을 5냥으로 값을 지불하고 그 상인에게 보냈는데 그 값을 따져보면 저렴한 가격이니 부담해서 처리하여 옛 약속을 저버리지 말기를 바란다는 내용, 돌화로를 가지고 가는 이 인편에 담배 얼마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듯하니 범범하게 듣지 말라는 내용, 나머지 사연은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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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통고류

〈自封〉明呂○侍丌○奉見別後月改 心常瞻悵 卽詢殘炎侍中起居 一衛安重 大小諸節 亦得均吉否 遠慮懂懂族叔姑依前狀 是外何煩 第▣(所)托石炉 適因舊交之商賈下來石炉 而一雙自當 折價五兩文 負送其商 然而論其價 則價亦平歇 自當處之 勿負舊約 如何 此便南草幾許間 負送爲好 而勿聽泛然焉 餘日後面叙 不具式庚辰七月初四日 族叔 景漸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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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前洛中拜別後 承○候無路 下懷伏悵 謹未審此辰令政體候萬安 ○鄕候種種承安耶 伏溯區區 無任下忱 族孫今正月 赴任于光州司直狀姑依 而親候長時欠和云 遠外焦煎之狀 難以形喩就此去士人李應薰 素所親切間 而以璿譜修單事 適入○貴郡 故玆以書告 卽爲邀接賜顔 隨事曲護之地 伏望伏望 正月分山東里再從叔母喪事 或可入燭耶三月分灵光大父 亦爲喪事云耳 餘爲此探候 不備 上候禮庚子五月卄九日 族孫 太馥 二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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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태복(太馥)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太馥 族人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경자년 5월 29일에 족손 태복이 영감 품계에 있는 족조에게 자신이 이번 정월에 광주사에 부임하였다는 소식과 광주현에서 가는 선비 이응훈은 평소 자신과 절친한 사이이므로 정성껏 보호해 주실 것을 부탁하는 내용 및 1월에 산동리의 재종숙모의 부고와 3월에 영광 큰 아버님의 부고 소식 등을 전한 간찰 경자년 5월 29일에 족손(族孫) 태복이 영감 품계에 있는 족조(族祖)에게 자신이 이번 정월에 광주사에 부임하였다는 소식과 광주에서 가는 선비 이응훈(李應薰)은 평소 자신과 절친한 사이이므로 정성껏 보호해 주실 것을 부탁하는 내용 및 1월에 산동리(山東里)의 재종숙모(再從叔母)의 부고와 3월에 영광(靈光) 큰 아버님의 부고 소식 등을 전한 간찰이다. 작년에 서울에서 뵙고 헤어진 뒤로 안부를 들을 길이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는 내용, 영감의 관직 생활은 모두 편안하시고 고향의 안부도 종종 편안하다는 소식을 받는지 묻고 매우 그립다는 내용, 자신은 이번 1월에 광주사(光州司)에 부임하여 지내는 상황은 여전하지만 어버이의 건강이 오랫동안 좋지 못한다고 하여 먼 곳에 있으면서 속이타는 마음을 형용하기 어렵다는 내용,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가는 선비 이응훈은 평소 매우 절친한 사이인데 『선원보략(璿源譜略)』에 올릴 단자를 거두는 일로 마침 상대방 군(郡)으로 들어가게 되어 이렇게 편지로 아뢰니 바로 그를 맞이하여 만나 주시고 일마다 정성껏 비호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내용, 정월 즈음에 산동리(山東里)에 사는 재종숙모가 돌아가셨는데 혹시 알고 있는지를 묻고, 3월 즈음에 영광에 사는 큰 아버님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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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조(炳朝)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炳朝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상대방의 편지를 받은 날에 어버이 상중인 병조가 내형에게 이척이 삼베를 사기 위해 가져간 돈 100냥에 대한 내용과 상대방이 부탁한 옹기는 이 마을의 장사꾼이 한 굴의 옹기를 모두 사갔기 때문에 부탁을 들어줄 수 없지만 급하다면 사서 보내겠다는 내용 및 화예 최상품이 있어서 보내겠다는 내용 등을 전한 답장 상대방의 편지를 받은 날에 어버이 상중인 병조가 내형(內兄)에게 이척(李戚)이 삼베를 사기 위해 가져간 돈 100냥에 대한 내용과 상대방이 부탁한 옹기(甕器)는 이 마을의 장사꾼이 한 굴(窟)의 옹기를 모두 사갔기 때문에 부탁을 들어줄 수 없지만 급하다면 사서 보내겠다는 내용 및 화예(花醴) 최상품이 있어서 보내겠다는 내용 등을 전한 답장이다. 상대방이 보낸 편지를 받고 참으로 감사했다는 내용, 편지를 통해 요즈음 숙모님의 기력이 안녕하시고 숙모를 모시고 사는 여러 형제분들도 건강하시며 여러 식구들도 모두 편안하다고 하니 매우 축하드린다는 내용, 어버이 상중인 자신의 모진 목숨은 근근이 지탱하고 있다는 내용, 이씨 친척이 삼베를 사려고 이미 100냥을 가지고 갔는데 그가 '값을 흥정하는 마당에 몇 필로 값을 정할 때에 100냥 안쪽이면 무방하지만 100냥을 넘는다면 초면인 자리에서 나에게 편지를 쓰라고 청하기 어렵다'고 말한 까닭에 자신이 지난번 상대방에게 보낸 편지에 '남는 수가 있으면 정한 날짜에 내주겠다'고 아뢰었다는 내용, 지금 들으니 근 50민이 남았다고 하는데 자신에게 우연히 크게 힘을 소모해야 할 단서가 생긴 탓에 미리 염려가 되지만 이씨 친척이 식언(食言)해서 자신을 잘못 지체하게 해서는 안 되므로 그 사이에 때를 틈 타서 마무리 지을 계획이니 염리하지 말라는 내용, 그가 비록 허랑하게 다 썼더라도 자신에게는 감히 약속을 어길 수 없기 때문에 그가 초5일 안으로 모조리 바치겠다는 뜻으로 기한을 정하였다. 그러므로 자신이 말일에 찾아뵈려고 확실히 정하였으니 초5일에 마련하는 것에 구애가 있더라도 상대방을 찾아뵐 계획이라는 내용, 상대방이 말한 옹기는 점옥(店沃)을 불러 물었더니 이 마을의 장사꾼이 한 요굴(窯窟)의 그릇을 통째로 사갔다고 해서 상대방의 부탁에 부응하지 못하는데 만약 급하다면 그릇을 사서 보내겠다는 내용, 최상품인 화예가 있어서 상대방에게 보내며, 이 그릇은 2되의 꿀을 봉해 둔 것이니 가격은 그 때 말씀드리겠다는 내용, 혹시 부리는 수족이 있다면 말일에 꿀을 보내고 그가 돌아가는 길에 옹기를 짊어지고 가게 하면 되겠지만 만약 부릴 수족이 없다면 자신이 갈 때까지 기다리라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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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김진한(金鎭澣) 부고장(訃告狀) 고문서-서간통고류-부고 金鎭澣 朴普天 고흥 밀양박씨 하구정(1차)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40년에 護喪 金鎭澣이 朴普天에게 보낸 부고장. 김진한의 三從弟 鎭彦이 우연히 병을 얻어 이달 24일에 별세하였음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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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송준섭(宋俊燮) 부고장(訃告狀) 고문서-서간통고류-부고 宋俊燮 朴普天 고흥 밀양박씨 하구정(1차)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9년에 宋俊燮이 朴普天에게 보낸 부고장. 송준섭의 재종형 宋千燮이 노환으로 1939년 6월 10일에 별세하였음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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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송헌섭(宋憲燮) 부고장(訃告狀) 고문서-서간통고류-부고 宋憲燮 朴普天 고흥 밀양박씨 하구정(1차)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9년에 護喪 宋憲燮이 朴普天에게 보낸 부고장. 李演雨이 병을 얻어 1939년 6월 7일에 별세하였음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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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신창우(申暢雨) 부고장(訃告狀) 고문서-서간통고류-부고 申暢雨 朴普天 고흥 밀양박씨 하구정(1차)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9년에 護喪 申暢雨가 朴普天에게 보낸 부고장. 宋昌鉉의 부인 申氏가 오랜 병으로 1939년 2월 13일에 별세하였음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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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송기봉(宋基鳳) 부고장(訃告狀) 고문서-서간통고류-부고 宋基鳳 朴炯得 고흥 밀양박씨 하구정(1차)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9년에 護喪 宋基鳳이 朴炯得에게 보낸 부고장. 宋喆琇의 부친 章燮이 병으로 1939년 음력 1월 27일에 별세하였음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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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송양숙(宋揚淑) 부고장(訃告狀) 고문서-서간통고류-부고 宋揚淑 朴普天 고흥 밀양박씨 하구정(1차)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939년에 宋揚淑이 朴普天에게 보낸 부고장. 송양숙의 족질 宋衡柱의 모친 礪山 宋氏가 병을 얻어 1939년 5월 22일에 별세하였음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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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舍兄) 간찰(簡札)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舍兄 舍弟 광주 민종기 (재)한국학호남진흥원 12월 9일에 서울에서 과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형이 고향에 있는 동생에게 식년시는 다음해 가을로 미뤄져서 낭패라는 내용과 바로 내려가고 싶지만 엄동설한에 길을 떠나기 어려워 초봄에 있을 정시를 치른 뒤에 내려갈 계획이라는 내용 및 보종에 대한 소송과 사당 건립에 대한 내용 등을 전한 편지 12월 9일에 서울에서 과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형이 고향에 있는 동생에게 식년시(式年試)는 다음해 가을로 미뤄져서 낭패라는 내용과 바로 내려가고 싶지만 엄동설한에 길을 떠나기 어려워 초봄에 있을 정시(庭試)를 치른 뒤에 내려갈 계획이라는 내용 및 보종(保宗)에 대한 소송과 사당(祠堂) 건립에 대한 내용 등을 전한 편지이다. 지난달에 쓴 답장은 바로 고을 수령에게 전하여 집의 심부름꾼에게 빠르게 전하게 하였는데 그 뒤에 알아보니 내려가는 인편이 지체되어 이달 2일에 부친다고 하였으므로 답장을 받았는지 모르겠다는 내용, 그 뒤로 며칠이 지나 머지않아 섣달 그믐인데 어머님의 기력과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동생 및 가족들 모두 건강히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평소보다 갑절이나 간절히 그립다는 내용, 객지 생활 중인 자신은 여전하다는 내용, 식년시는 다음해 가을로 미뤄져서 낭패라는 내용, 여름을 보낼 때에는 가을에 시험을 치를 것으로 생각했는데 가을이 되니 시험이 다음해 봄으로 미뤄졌고, 겨울을 보낼 때에는 봄에 시험을 치를 것으로 여겼는데 지금 또 다음해 가을로 미뤄졌으니 바로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지만 엄동설한에 길을 떠나기가 어려워 초봄의 정시를 치른 뒤에 길을 떠날 계획이라는 내용, 종문(宗門)을 보존하기 위한 소송은 나루를 건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가 순영(巡營)의 부탁으로 감히 이치 밖의 송사를 일으켰으니 저들은 송사를 좋아하는 사람에 불과하다는 내용, 그러나 지금 세상의 일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굽은 것을 곧다고 하고 허위로 사실을 얽어 버리면 사람들은 혹 곧이듣기도 하는데 하물며 순영에서 부탁한 자이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자신이 지금 서울에 있으면서 온갖 걱정은 바로 그가 송사를 올렸을 때 어떻게 판결나느냐는 것으로, 아마 패소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대로 돌아간다는 내용, 파주(坡州)의 종손이 도착했는지, 사당을 세우는 일은 확실히 논의해서 돈을 거뒀는지 묻는 내용, 영식(永植)이 일과로 독서하는 일을 힘쓰도록 하여 흥청망청 놀게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 지난번 편지를 보낸 뒤 오랫동안 소식을 듣지 못해 답답하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추신으로 이 편지를 본 뒤에 바로 답장을 써서 관편(官便)에 부치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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